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9:05:34

카라반 : 사마르칸트의 고구려 사신단

파일:이만배 로고.png 이만배의 연재작
{{{#!wiki style="margin:-16px -11px" 선공개 완결작 }}}

카라반 : 사마르칸트의 고구려 사신단
파일:카라반 표지.png
장르 역사, 고구려
작가 글 : 오사함, 그림 : 쿠르, 감수: 송영대
연재처 이만배
연재 기간 1부: 2022.11.24 ~ 2023.08.03
2부: 2023.11.30 ~ 2024.07.11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연5.2. 고구려5.3. 위구르5.4. 서돌궐5.5. 거란(키탄)5.6. 당나라5.7. 바야르쿠
6. 여담

[clearfix]

1. 개요

7세기 고당전쟁 시기의 고구려서역을 배경으로 하는 한국의 시대극 웹툰. 글작가는 오사함, 그림작가는 쿠르, 감수는 송영대.

사마르칸트아프라시압 궁전 벽화에 그려진 고구려 사신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왕후의 제국과 더불어 웹툰계에서 보기 드문 고구려 시대극으로, 고구려 뿐 아니라 거란과 중앙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이야기가 전개되는 무대의 범위가 매우 넓다. 당대 고구려의 건축과 복식 등 고증의 수준도 상당한 편이다.

2. 줄거리

1300여년 전, 고구려와 당의 국운을 건 전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국의 이해관계와 서로 다른 꿈들이 격돌한다.
고구려 사신단 고정원과 고정민, 그리고 소그드 소녀 이즈하는 고구려의 동맹을 찾기 위해 광활한 초원과 사막을 가로지른다.
짐을 실은 낙타와 혹독한 모래바람 속을 걷는 상인들(카라반)이 만드는 거대한 역사의 한줄기 길이 펼쳐진다
작품의 배경은 7세기 중반, 정확히는 1차 고당전쟁이 끝나고 10년이 흐른 655년에 시작된다. 이 시기 고구려당나라를 포위 압박하기 위해 동맹 세력을 찾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연개소문이 저 멀리 사막까지 사절단을 파견한다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3. 연재 현황

4. 특징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재현이 이루어졌다.[1] 연개소문이 당나라를 포위하기 위해 동맹 세력을 몰색했다는 것은 남아있는 기록을 토대로 했을 때 근거가 뚜렷한 편이며, 사절단의 이야기가 사마르칸트 벽화의 고구려 사신 그림과 이어지기 때문에 역사와 창작 조화의 좋은 예시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복식과 건축 고증이다. 영상 매체보다 제작이 비교적 쉬운 웹툰이기에 가능한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고구려를 다룬 영상 매체, 그러니까 드라마영화들은 제작 환경의 어려움, 제작진의 소양 부족 등 여러 이유로 남아있는 자료를 토대로 가능한 고증 재현에 소홀했다.[2] 반면 본 작품은 고구려 고분벽화를 기반으로 인물들의 복식과 장신구를 철저하게 재현했으며,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삼국시대의 건축과 고구려 특유의 붉은 기와까지 충실하게 재현했다. 이는 제작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웹툰이기에 가능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고구려 복식과 건축을 이렇게 잘 재현한 사례 시각 매체가 드물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 하다.

5. 등장인물

5.1. 주연

5.2. 고구려

5.3. 위구르

5.4. 서돌궐

5.5. 거란(키탄)

5.6. 당나라

5.7. 바야르쿠

6. 여담



[1] 글작가 오사함은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한국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림 작가 쿠르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 관련 그림들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2] 광개토태왕(드라마)주몽(드라마)이 최악의 고증으로 유명하며, 안시성(영화), 달이 뜨는 강 등 비교적 최근에 나온 작품들도 고증이나 역사 재현 부분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3] 궁극적 목적은 외교 사신단이지만, 서역 부족들과의 원만한 협상을 위해 카라반, 즉 상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4] 오늘날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한나라에서는 대완이라고 불렀다.[5] 물론 겉으로는 고구려를 돕다보면 그 이상의 이익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하지만, 현재 내용상 점점 고구려를 진심으로 돕게 되가고 있음이 분명하다.[6] 초반에 잠깐 나오고, 이후로는 언급만 되는 수준이다.[7] 서돌궐카간이 고구려를 폄하하자, 카간의 앞에서 '서돌궐이 오늘날 잘 나가는 것도 고구려에 미쳐있던 당태종 이세민이 시의적절하게 죽어준 덕이 아니냐'고 응수한다.[8] 한국에서는 북방 유목민들의 군주 칭호로 가한이 유명하지만, 가한은 원어 카간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다. 본 만화에서는 원어를 살려 카간이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