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13:56:55

카도 에제키엘



미니어처 게임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데스 진영 주요 인물 일람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데스 소울블라이트 그레이브로드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 네페라타 벨레다마 볼가 라두카르
라우카 바이 보드라이 이비아 볼가 카도 에제키엘
플레시 이터 코츠 우쇼란 고어메인
나이트헌트 쿠르도스 발렌티안 레이디 올린더 아울라크 레이케노르
오시아크 본리퍼 오르페온 카타크로스 흑암의 아칸 보크모르티안 잔드토스
}}}||


파일:CadoEzechiar2.jpg
CADO EZECHIAR - THE HOLLOW KING
카도 에제키엘, 거룩한 왕

1. 개요2. 설정3. 작중행적

1. 개요

소울블라이트 그레이브로드의 네임드 캐릭터로 카오스 추종자나 확실한 악인의 피가 아니면 피를 빠는 것조차 거부하는 확실한 선 성향에 가까운 뱀파이어 캐릭터다.

2. 설정[1]

여러 렐름을 가르질러 산 자와 죽은 자들 모두 거룩한 왕(Hallow King)의 이야기를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이 언데드 방랑자는 구원과 복수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그는 파멸의 종들을 지칠 줄 모르고 사냥하면서도 소울블라이트(Soulblight)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의미없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는 카도 에제키엘이며, 저주에서 벗어날 길을 찾는 자입니다.

오래 전, 에제키엘은 샤이쉬(Shyish)의 존경받는 왕이었습니다.

그의 통치는 정의롭고 도덕적이었지만, 신화의 시대(Age of Myth) 말기의 많은 왕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는 자신의 주변에 부패해가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신비한 무수한 빛의 불꽃(Flame Countless Light)이라는 자가 이끄는 불타는 손(Burning Hand)으로 알려진 아케나이트(Arcanite) 교단이 왕국의 모든 계층에 침투하여 광기와 워프화염의 폭풍을 일으켰지요.

카도는 마지막 전투에서 불길에 녹아내린 자신의 용의 시체 아래에 깔려 쓰러졌고, 부정한 불에 살이 녹아내렸습니다.

네페라타(Neferata)의 눈에 띄지 않았다면 그는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모타크(Mortarch)는 죽어가는 왕에게 봉사의 대가로 불멸을 준다는 이례적으로 단순한 거래를 제안했습니다.

에제키엘은 곧바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지요.

그는 수년 동안 모타크의 장군으로서 복무했지만, 드물게도 그는 곧 네페라타 - 그리고 그녀의 뒤에 있는 나가쉬가 저지를 범죄들을 통해 뱀파이어들은 그저 불멸의 왕(Undying King, 나가쉬)의 의지의 연장선상에 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었고, 그 사실은 그의 피폐해진 영혼을 짓누르게 되었습니다.

눌라미아(Nulahmia)에 여전히 연줄이 있긴해도, 에제키엘은 네페라타의 손아귀에서 탈출해 고독한 요원이 되었습니다.

카오스(Chaos)의 세력에 대한 원한은 그를 끊임없이 자극하여, 그는 렐름들을 돌아다니며 놈들의 투사를 찾아 무자비하게 쓰러뜨리고 그들의 피로 목마름을 해소합니다.

카도는 조상의 검과 가문의 드래곤 문장이 새겨진 갑옷 등 옛 왕국의 가보 몇 개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 뱀파이어의 가장 큰 보물은 바로 반지입니다.

각 반지에는 옛 스승이나 조언가의 영혼이 깃들어 있어 위기의 순간에 그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주고 뱀파이어가 속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카도는 다른 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카오스의 투사들만 먹으려 하지만, 갈증과 대강령술사(Great Necromancer, 나가쉬)의 명령 또한 피할 수 없어 타락하지 않은 자들에게 잔혹한 짓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룩한 왕은 어떻게든 나가쉬가 자신의 영혼을 옭아매고 있는 사슬을 끊고 뱀파이어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성공할 의지가 있는 자가 있다면 아마도 그일 것이지요.

- 소울블라이트 그레이브로드 배틀톰 3rd

3. 작중행적

뱀파이어들 중에서 라두카르처럼 교홣하게 기회를 엿보다가 필멸자들을 배신하고 착취하는 자가 있는가하면 그 반대도 존재하는데 카도 에제키엘이 이러한 선성향 뱀파이어 캐릭터로 오히려 필멸자들을 도와주다가 뒤통수 맞기도 하는 캐릭터다.

한때 네페라타의 장군으로서 일하던 시절이 있었으며 그에 따라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와 네페라타의 신경전이 벌어졌을 대 네페라타의 조우자로 참가한 적이 있다.[2]
[1] 출처[2] 당시 지그마의 성전군, 카오스, 빛과 그림자의 엘프들 등 여러 세력에 치이면서 영향력이 약화되자 만프레드가 네페라타는 외부로부터 영토를 지킬 힘이 부족하다며 밤의 군단을 이끌고 대놓고 영토 침공을 시작했다. 당시 네페라타는 필멸자들에게 피를 공물로 받는 대신 언데드나 나이트헌트 같은 불안요소가 아무것도 없는 완전한 평화를 유지하는 방식이다보니 전투에 더 취약했기에 만프레드의 침공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만프레드의 목적은 네페라타 측이 공개 전쟁을 일으키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극하는 것으로 만약 모타크들 간의 공개 전쟁까지 일이 커질 경우 나가쉬 또한 자극할 테고 나가쉬는 먼저 전쟁을 일으킨 쪽을 처벌할 것이기 때문에 그를 노린 것이었다. 이래서 네페라타는 만프레드의 침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면 영토, 영향력, 명성 전부 떨어지고 만프레드에게 입지를 뺏기게 될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져있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