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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8 14:09:05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던전/친왕진혼묘

친왕진혼묘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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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의 던전 일람
1부 구중루 소요쿠인 토리이 천만궁 백골성
오오에도 산
2부 홍련의 사당 소요쿠인(2부) 토리이 천만궁(2부) 백골성(2부)
망아유수도 구중루(2부) 친왕진혼묘 지옥 순례
엔딩 후(PSP판 한정)

親王鎮魂墓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에 등장하는 2부의 8개 던전 중 하나.

1. 개요2. 획득 가능한 아이템
2.1. 1층2.2. 지하 1층2.3. 지하 2층2.4. 지하 3층2.5. 진혼의 공간
3. 해방 가능한 신4. 보스

1. 개요

상당히 옛날 이야기라 자세한 건 모릅니다만... 당시의 미카도의 형제님이 누명을 쓰고 생매장당했던 일이 있다던가. 끔찍한 이야기죠!?
그래서, 좀 과장해서 바보같은 이야기인데요, 그 혼을 달래기 위해 조영[1]한 게 친왕진혼묘.

여기의 오니와 요괴들은, 단언코 토속성이 높아서 술법 자체가 잘 안 듣는 편입니다.
...그렇게 되면, 남은 건 육탄전이네요.

- 이츠카의 설명 중 미궁 정보
별명은 피라미드. 생긴 것도 건물의 목적도 딱 피라미드다.

과거 자신의 형제를 시기한 미카도가 그 형제에게 누명을 씌워 생매장하고, 뒤가 켕기니 혼을 달랜다는 목적으로 만든 초대형 묘지. 하지만 고작 묘를 하나 지은 것만으로, 게다가 그렇게 묻어버리고 한참 지나서야 지었는데 진혼될 리 없었고, 자신이 대체 왜 이런 꼴에 처해야 하나 절망하다가 키츠토에게 꾀여[2] 오니가 되어버렸다. 그 결과가 현재의 친왕진혼묘.

총 5층(지상 1층, 지하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층마다 굉장히 넓기에 하야세가 있어도 그냥 달려선 한 달 만에 보스에게 도착하기 힘들다. 대신 지하 2층에 있는 첫 중간보스를 잡으면 지하 2층, 지하 3층에 있는 두번째 중간보스를 잡으면 마지막 층으로의 워프가 열리므로, 중간보스를 잡을 수 있다 싶으면 빨리 잡아서 숏컷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마지막 층은 전투 중 술의 사용 자체가 봉인되므로, 버프 없이도 대장을 첫 선공에 잡을 수 있을 때 들어가는 것을 추천. 그게 아니면 이 쪽은 술을 못 쓰는데 저 쪽은 전체공격을 펑펑 날려대서 전투 중 만금로 소모가 심하다. 그나마 필드에서는 멀쩡히 회복 가능하다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

아직 다른 곳에서 전승점 노가다를 할 수 없을 때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많은 양을 벌 수 있는 포인트가 존재하며, PSP판 한정으로 치도사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대통사, 그런 대통사가 2부 후반까지 주력으로 사용하는 산탄대포 ツブテ吐き(투석포), 두말이 필요없는 광역 회복기 春菜(하루나)와 卑弥呼(히미코) 등 2부 던전 중 필수로 얻어야 하는 아이템 및 있으면 진행이 매우 편해지는 아이템이 널려있는 던전이다. 때문에 2부 첫 던전의 열광의 붉은 불 3개를 사용하는 던전으로 제일 많이 추천되는 곳. 비록 지하 1층까지는 딱히 얻을 것이 없지만, 2층에선 위에서 언급한 것의 대부분을 얻을 수 있다.

단, 이렇게 얻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의 대부분이 드랍테이블 중 중간의 확률에 속하기 때문에 열광의 붉은 불의 효과를 그다지 잘 받지는 못하는 편. 처음에 필수 아이템을 먹은 이후는 붉은 불이 안 떴고 유용한 아이템을 좀 얻고 싶다 싶을 때 오는 것을 추천.

2. 획득 가능한 아이템

중간보스가 다른 던전에 비해 상당히 늦게 나오는 특성상 전,중,후반으로 나누기가 곤란하므로 각 층 별로 표기.

2.1. 1층

딱히 볼 것은 없으나, 동백의 옷은 적들의 수준에 비해 굉장히 강력한 방어구. 다만 본격적으로 노릴 것이 많아지는 지하 1층에서도 나오므로 굳이 여기서 노릴 필요는 없다.

2.2. 지하 1층

포의 지도서와 동백의 옷을 모두 얻을 수 있기에, 첫번째 열광의 붉은 불은 2층에 대비해 일행을 성장시킬 겸 여기에서 둘을 얻는 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

투석포는 종결급 산탄대포로, 다른 속성 산탄포는 모조리 최후반에 입수가 가능하기에 사실상 졸업무기로 봐도 무방. 특히 토속성에 강한 적은 찾아보기가 힘든 편이라 이거 하나만 얻어두면 다른 산탄포를 얻을 필요가 없다. 토리이 천만궁과는 달리 대통사의 지도서까지 같이 얻을 수 있으므로 여기 혹은 2층에서 얻어두는 것이 좋다.

2.3. 지하 2층

여기서 나오는 하루나는 흉악한 전체공격을 마음껏 날려대는 보스들을 상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술법. 모든 던전에 하나씩은 반드시 있으므로 그냥 필수 술법이라고 봐야 한다. 더군다나 오시즈와 회복량도 큰 차이가 없어, 필드에서 회복할 때 기력 가성비로도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는 편.

그 외에, 아이템은 아니지만 軽足大将과 함께 나오는 적 중 毒むらさき, 百会シバキ는 한 마리당 전승점 180에 잡기 그리 어려운 적도 아니라서 2부 초반에 전승점을 노가다하기 제일 좋은 적.

2.4. 지하 3층

지하 2층과 진혼의 공간에 비해 스펙 대비 전승점이 그리 좋지 않은 편. 나오는 것도 진혼의 공간에 나오는 것만 있는데다 유일품은 여기까지 올 정도의 스펙에 비하면 그다지 좋은 무기도 아니다.

2.5. 진혼의 공간

특대회복이라고는 하지만, 円子(마르코)보다 회복량이 100 넘게 적다. 그나마 회복량이 비슷하기라도 한 오시즈/하루나와는 전혀 달라서 기력 대비 효율이 심각하게 구린 편이라, 여기서 열내며 얻을 필요는 없다. 얻어도 습득 조건이 너무 높아서 최종던전이 출현한 시점에서나 간신히 배우는 사람이 나오는 수준.

우의 두건은 상점 Lv8 이전까지 얻을 수 있는 제일 강력한 중형 투구. 허나 이 곳에서 이걸 노릴 정도, 즉 이 곳에서 파밍이 가능한 정도의 시점이라면 8렙은 이미 달성했거나 근시일 내에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서 굳이 이걸 얻으려고 노릴 필요는 없다. 우사의 보관이나 백토의 모자를 아직 얻지 못했고 이나바노 미뮤를 해방하지 못했다면 후일 여기서 전승점을 벌 때 같이 노려봐도 괜찮은 편.

3. 해방 가능한 신

4. 보스

일렬공격도 없이 단순 일반공격만 해오지만, 각각 최대 두 번까지 버프를 걸고 덤벼오는 것은 매우 아프다. 같은 버프로 대응하거나, 버프를 쓸 때마다 소요쿠인 후반부에서 얻을 수 있는 清水(키요미즈)를 사용해 지워나가는 것을 추천. 아니면 아예 강력한 술을 공명해서 한방에 보내버릴 수도 있으나, 각각 약점속성이 달라서 일망타진은 힘들다.

공통적으로 토속성에 강하므로, 술로써 싸울 경우 土々路, 暴れ石 등은 봉인 권장.
토우 4형제와 비슷하지만 딱히 버프는 걸지 않는다. 대신 일렬공격도 사용하므로 하루나를 미리 익혀두면 안정화하기 쉽다. 토우를 잡을 때 썼던 방법을 그대로 쓰면 어렵지 않게 격파 가능.

위의 두 보스는 백골성과는 달리, 아가라 신오를 잡아도 계속 부활한다. 토우는 딱히 의미가 없지만 봉인상은 좋은 전승점 셔틀로 활용가능.
봉인상의 강화판. 마찬가지로 물리공격이 메인이지만 대지진 등 술법계 데미지도 있기에 이시자루만 믿었다가는 피를 볼 가능성도 있다. 봉인상과는 달리, 진짜로 하루나가 필요한 케이스. 하지만 체력은 일격에 반피 이상을 날려야 하는 아카네코 오나츠를 제외하면 각 던전의 보스 중에서는 체력이 매우 적은 편이기에, 보조술 약간 중첩하고 円子(마르코)로 버티면서 속공으로 밀어붙이기 쉬운 편.
일반공격의 데미지가 높은 편. 하지만 물리공격보다는 약해도 전체를 향해 술법을 날려대는 것이 더욱 더러우며, 못해도 하루나는 필수. 만약 만금로를 쟁여둔 것이 많다면 그것으로 대체할 수도 있지만, 하루나보다는 회복량이 약간 떨어지므로 주의. 마르코만으로는 버티기 힘들다.

魂寄せ(타마요세)로 기력을 빨아들이는 플레이를 하기에는 기력이 200이나 돼서 그냥 정공법으로 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으나, 일단 기력을 빨아들이면서 하루나로 회복하다보면 물리공격만 하게 된 뒤부터는 체력 많고 공격력 좀 센 잡몹에 지나지 않게 되므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전략.

체력이 상당히 많으므로 싸우는 도중에 보조술의 중첩이 풀릴 일이 많다는 점을 유념할 것.


[1] 造営. 궁정, 사찰 등을 지은 것.[2] 형제에게 배신당했다는 것에 동질감이 생겼던 모양. 일단 오니라고는 해도 인간에서 신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므로 선의를 베푼 것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