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디 Chidi | |
담당 배우 | 마르코 자로 |
담당 성우 | 타도코로 히나타 |
1. 개요
존 윅 시리즈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존 윅 4에서 등장한 이물로 빈센트 드 그라몽 후작의 칠레 출신 경호원.[1] 이 때문인지 오사카 컨티넨탈에 들어와서 시마즈 코지와 대면할 때 대뜸 스페인어를 사용하기도 했다.[2] 오사카 컨티넨탈 습격에서 화살을 팔로 막아내더니 태연히 그걸 뽑아내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오사카 컨티넨탈에 공격을 개시하며 존 윅과 그의 일행을 압박하나 결국 그를 잡는 것엔 실패한다. 이후에도 그라몽 후작을 옆에서 보조하며 상황을 주시한다.후반부 존 윅과의 대결에서 대리인으로 케인을 고른 그라몽 후작에게 내심 자신을 대리인으로 선택하길 바랐던 건지, 그런 중요한 건을 고작 장님에게 맡기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따지지만 그라몽이 대신 존 윅이 대결 장소에 오지 못하게 막는 명령을 내리자 그의 의중을 파악하고 즉시 따른다.[3]
작중 내내 이게 사람이 맞긴 한가 싶을 정도의 정신 나간 맷집과 어지간한 공격에도 죽지를 않는 질긴 명줄을 자랑하며,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나타나서 존을 압박한다. 마지막에 겨우 계단을 올라온 존 윅 앞에 나타나서는 발로 걷어차 밑으로 굴러떨어뜨리는데 보는 것만으로 처량할 지경. 그리고는 총을 꺼내서 쓰러진 존 윅의 마지막을 장식하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존 윅에게 도움을 받은데다가 그라몽에게 앙심을 품었던 미스터 노바디가 저격해서 실패하고, 결투 장소 앞의 계단에서 존을 도와주는 케인을 도발하며 존 윅을 죽이려 들다 그에게 얻어맞아 떡실신당하고,[4] 이후 그가 툭하면 자기를 쏘려고 했던 걸 기억한 노바디의 개에게
3. 전투력
존 윅과 싸우면서 밀어붙이는 치디 |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작이 존 윅과의 결투에서 이 인물 대신 케인을 대리인으로 고른 건 큰 실수이기도 한데,[8] 이 인물도 후작이 잘못 선택했다는 것을 잘 아는지 자기 대신 맹인을 고르다니 무슨 생각이냐며 따졌다. 하지만 애초에 후작은 결투를 하지 않고 존 윅이 결투 시간에 딱 맞게 오지 않거나 그 전에 존 윅을 죽이면 되는 일이었기에[9] 치디를 보냈다. 작중 존 윅과 몇 번이고 맞붙는 점에서 존 윅 시리즈에서 매 편 나오는 라이벌 포지션으로 볼 수 있으며, 그 중 가장 처참하게 죽기도 했다.
4. 여담
[1] 담당 배우도 칠레 출신이다.[2] 칠레는 브라질을 제외한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중 하나이므로 스페인어를 사용한다.[3] 존 윅의 현상금을 대폭 올리고 일출 전까지 존 윅을 죽이라고 지령을 내려서 킬러들이 잔뜩 몰려오게 했다. 본인도 직속수하들을 이끌고 존 윅을 죽이러 간다.[4] 케인의 말에 의하면 쏘지는 못해도 때릴 수는 있다고 했다.[5] 존 윅을 죽이려다가 개가 달려들자 주먹으로 후려쳐서 날려버렸고 나중에는 방해를 하자 쏴 죽이려고 했다.[6] 다만 4편은 물론 그 전부터도 항상 존은 거의 수시로 쫒기고 싸우고 부상입는 등 체력적으로 온전한 상태인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7] 작중 치디를 포함한 그라몽 후작의 부하들은 다 존 윅처럼 회색의 방탄 정장을 기본으로 입고 나왔기에 급소 사격이 아니면 잘 안 죽는 건 비슷했지만, 이 자는 오사카에서 한 번 존에게 제압당했고, 개선문 전투에서 두 번이나 차에 치였으며, 빈 저택에서 총을 맞고 2층에서 추락, 마지막으로 케인과 존의 협공으로 중상은 입었음에도 뒤의 노바디에게 죽었지 그들에게 끝내 죽지는 않았다. 정말 징할 정도로 질긴 생명력을 자랑한 셈. 존 윅이 매 전투마다 확인 사살을 할 만한 여건 자체가 안 되었던 이유도 여기에 한몫한다.[8] 아무리 뭐라 해도 결국 존 윅이니 결과는 모르는 일이지만, 어차피 오는 길에 여러 킬러들이 그에게 맞서며 그의 기운을 뺄 거였다면 존 윅에 친분도 있고 하여 이래저래 밍기적거렸던 케인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그를 남겨두고 나중에 결투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를 상대할 수도 있었다. 만에 하나 죽어도 본인은 살 수 있으니 후일을 도모할 수 있고.[9] 더군다나 최고회의 킬러들과 현상금을 노린 프랑스 킬러들까지 불러모을 수 있으니 결투보다 이게 더 유리한 게 당연지사. 털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