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호 중 하나 忠武
자세한 내용은 충무(시호) 문서 참고하십시오.나라에 큰 공을 세운 무인들이 받은 시호로 조선에는 총 9명의 충무공이 있으나, 현재 대한민국에서 '충무공'이라 하면 십중팔구 이순신 장군을 가리킨다. 아래 항목의 명칭의 유래도 모두 이순신 장군이다.
2. 지명
충무시. 현 통영시 시가지(동 지역)에 해당되는 옛 행정구역. 1995년 통영군과 통합하여 지금의 통영시가 되었다. 충무김밥이 이때의 지명에서 나온 명칭이다.명칭의 유래는 당연히 충무공 이순신.
그 외에도 충무동, 충무로로 이름 붙여진 여러 지명이 전국에 여러 곳 있으며, 특히 서울 충무로가 한국 영화를 지칭하는 용어로 쓰일만큼 유명하기 때문에 지명의 혼란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이곳들 역시 대부분 충무공 이순신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충무로는 충무공의 탄신지이며, 아산의 충무로는 현충사 근처를 지난다(정확히 바로 앞은 아니고 이순신대로로 2km 정도 가야 나오지만). 여수의 충무동에는 전라좌수영이 있던 진남관이 있다. 진해는 애초에 해군도시이니 더 설명할 필요가 없고.
충무아트센터라는 다목적 공연장이 있다.
3. 군사 용어
전면전 대비 정부 총력전 전쟁 태세.데프콘과 동일한 국가비상사태경보로, 충무 3종부터 1종까지 3종류가 있다. 1953년 이후 한국에서는 발령된 적이 없다.
각각 데프콘 3~ 데프콘 1에 상응하는 경보로, 데프콘이 한미연합사에서 발령하는 전투준비태세라면, 충무는 국방부 장관의 건의로 대통령이 선포하는 민간 차원의 전쟁준비태세를 가리킨다. 통상적으로 먼저 데프콘이 선포되고, 사후에 충무사태가 선포된다. 그렇기 때문에 데프콘 3이 선포되어도 충무 3종은 선포되지 않을 수 있는데, 한국에서 데프콘 3이 선포된 2번(1976년 도끼 만행 사태, 1983년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에도 충무 3호가 발령되지는 않았다.
- 충무 3종 : 전면전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있는 위기상황
준전시 돌입. 공무원이 비상소집된다(10개조 중 1개조 상주). 원칙적으로는 병역법 상의 전시특례가 허용되어 국방부장관 및 병무청장의 명령으로 병력동원소집 및 전시근로소집이 가능해지지만, 전 예비군을 동원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 단계에서 동원소집령이 발령되지는 않는다. 단 국지도발 사태 시 예비군 부분동원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 충무 2종 : 적의 전쟁도발 위협이 현저히 증가된 위기상황
국가 전쟁 수행 체제 돌입. 사실상 전시체제다. 각급 기관은 본청을 소개하고 충무시설로 이동한다.[1] 공무원 비상소집도 5개조 중 2개조 상주로 확대, 연가도 금지된다. 충무 3종에서의 예비군 부분동원이 전면동원으로 확대된다.
- 충무 1종 : 전쟁 임박한 최상의 위기상황
전면전. 국가총력전 단계에 해당한다. 공무원 전원 소집(3개조 중 3개조 상주).
충무사태는 따로 훈련용 경보가 없으며, 대신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시 국가전면전 상황을 가정하기 위해 '을지사태'라는 별도의 경보가 선포된다. 을지사태의 등급은 충무사태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