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出荷
짐이나 상품 따위를 운송 수단에 싣고 내려서 시장으로 보내는 것. 유의어는 적출(積出).2. 조기 완결을 나타내는 은어
연재되던 소설이나 만화 등을 출판사 측에서 판매량 부진등의 이유로 조기에 완결시키는 것을 나타내는 은어이다. 조기 종영의 만화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만화 갤러리 등에서 쓰이고 있다.일본어의 打ち切り(우치키리)에 완전히 대응되는 단어이다. 조기 완결이라는 의미로서의 출하가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쓰이고, 만화에 한정해서 쓰이는 신조어인 반면 우치키리는 사전에 실려 있는 단어라는 차이점이 있다. 우치키리 이외에도 2券乙(니칸오츠, 2권 수고)라는 신조어도 출하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
출하와 연재 중단은 뉘앙스가 애매하게 다르다. 연재 중단의 경우, 소설 및 만화의 연재 도중에 '작가의 신변 문제로 연재가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1] 혹은 '만화 잡지 폐간' 등으로 인해 새 연재처를 찾지 못하고 만화의 연재가 도중에 끊기는 경우를 보통 연재 중단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결말이 난 작품은 연재 중단이라고 하디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연재 중단 문서를 참고.
반면에 반면에 소위 거론되는 '출하 엔딩'은 주로 잡지 인기 투표나 판매량 부진으로 만화가 정리해고되거나, 연재 잡지사와 작가간의 연재 계약 추가 갱신이 종료되거나, 홍보 효과 부진[2] 등으로 인하여 소설 또는 만화가 조기 완결되었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즉 연재중단과 달리 '출하'는 어찌됐건 결말은 나온다.
만화가 완결될 때 조기 완결이라는 것을 밝히는 경우도 거의 없고, 작가가 세운 연재 계획와 출판사의 내부 사정이 투명하게 알려지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출하의 작가의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완결된 작품과 출하된 작품을 구분하는 건 보통 독자의 몫이며 이 둘의 경계는 때로 명확하지 않다. 독자들은 단행본의 권수와 후반부 스토리의 급전개 등으로 이 둘을 구분하는데, 작가가 개인 사정 등으로 인해 급하게 완결시키러 하는 경우 작가의 의지로 완결 되었음에도 출하되었다고 평가받는 경우가 있다.
조기 완결이라는 의미로서의 출하는 일본 만화 약속의 네버랜드에서 유래되었다. 해당 만화에 등장하는 고아원에서는 아이들이 식량으로 사육되는데, 아이들을 도축하려고 사육장에서 내보낼 때 '출하'라는 용어가 쓰인다[3]. 여기서 발상이 이어져 '연재 중이던 만화가 조기에 완결당할 때'에 출하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1] 작가가 사망한 트리니티 블러드, 작가가 체포된 액터쥬 등.[2] 라이트 노벨의 홍보를 위해 코미컬라이즈 된 작품 한정. 이런 만화들은 원작 라이트노벨 소설 문고본의 판매 촉진을 위하여 기획 단계부터 소설 내용의 일부(주로 원작의 1~2권)만 코미컬라이즈해버리는 일정을 잡아놓고, 만화 판매량 급증 등의 변수가 없다면 소설 내용 중간에 만화 연재가 끊어지게 설계되어 있다. (예시: 마을 만들기 게임의 NPC가 살아있는 인간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다나카 ~나이=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3] 이는 1문단의 출하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