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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19:39:14

최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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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언
崔真彥[훈음] | Choi Jin-eon
파일:external/img2.sbs.co.kr/WE10285282_w666.jpg
배우: 지진희

1. 개요2. 작중 행적
2.1. 스무살 첫 사랑 도해강과의 연애, 결혼과 불륜으로 인한 이혼2.2. 기억을 잃은 아내와 4년 후 재회, 다시 사랑에 빠지다2.3. 말 없이 징역 1년을 다녀온 해강과의 재회
3. 주요 대사4. 평가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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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애인있어요의 남주인공. 도해강의 남편이자 천년제약의 외아들. 서호대학 약학대학원 박사. 배우는 지진희.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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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스무살 첫 사랑 도해강과의 연애, 결혼과 불륜으로 인한 이혼

재벌집 아들임에도 권력이나 재물에 별다른 야심이 없으며 소탈하고 정이 많은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연구소에서는 천년제약의 아들임을 숨기고 일한다. 대학시절, 교양 과목 수업을 들으러 갔다가 해강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 후 10년간 지겹게 들이대다 결국 해강과 결혼한다. 과거 회상장면을 보았을때 신혼~은솔이의 사망 전 까지는 둘의 사이가 원만하고 행복했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그 후 천년제약의 며느리가 되고부터 급속도로 변해가는 해강에게 점점 지쳐가다가 딸인 은솔이 해강 대신에 죽자 도해강과 거리를 두게 되고, 그렇게 깨진 거울 같은 사이로 부부생활을 지속하다가 자신이 사랑했던 결혼전 해강과 닮은 대학원 후배 강설리에게 흔들린다. 가정을 지키려는 해강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진언은 끝내 도해강에게 이혼을 요구하고,[2] 자기가 그토록 싫어하는 아버지에게 해강을 치워달라고 무릎까지 꿇으며 결국 해강과 이혼한다. 이혼 후에는 강설리와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2.2. 기억을 잃은 아내와 4년 후 재회, 다시 사랑에 빠지다

그렇게 모질게 해강과 이혼했지만, 강설리의 말에 따르면 유학을 가서도 여전히 해강을 잊지못해 괴로워했으며[부모때문에] 강설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4]

4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바로 그 날, 기억을 잃은 도해강이 스쿠터로 최진언의 트렁크를 치면서 해강과 다시 만나게 된다. 진언의 가족들은 해강이 4년 전 사고로 죽었다고 알고 있었으나 진언에게는 그 사실을 숨겼고 그러다 기억을 잃은 해강을 만나 끌리게 되어 다시 사랑에 빠진다.

처음에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도해강에게 의아해하고 가족들에게 해강의 죽음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지지만 해강의 유골함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또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해강이 살아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해강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으로 들으며, 그렇게 순조롭게 다시 사랑이 진행되는 듯 했으나 도해강이 원래 기억을 찾고, 4년 동안의 기억을 잃은 척은 관계로 최진언은 다시 내쳐지게 되었지만 도해강의 발연기와 본인의 스토커질로 해강이 4년 동안의 기억을 잃지 않은 것을 알게 되어 역으로 밀당을 시전한다.

도해강과 다시 시작할 희망에 부풀어있을 그 때, 독고지훈의 죽음에 최만호가 연관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민태석에게 듣게 되었고 아버지를 추궁하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거의 확신하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궁지에 몰린 민태석이 잠적 중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최만호에게 보내고 이를 본 최만호 회장은 갑작스러운 발작이 일어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된다. 최만호 회장은 사망 직전 도해강으로부터 "그 사람(최진언)에게 거짓말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진언에게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고 말을 하고 숨진다. 덕분에 진언은 다시 한 번 해강과 새로이 시작할 마음을 먹게 되지만...

2.3. 말 없이 징역 1년을 다녀온 해강과의 재회

마침내 진언은 해강에게 다시 프로포즈하고, 다시 결혼할 계획을 세우지만 진언의 누나 최진리는 남편에 대한 복수심으로 해강에게 죄를 덮어씌워 징역 1년을 받게 만든다. 그러나 해강은 결국 진언의 누나가 한 일이라는 생각에 진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항소 없이 징역 1년 선고를 받아들인다.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진언은 자신에게 상의도 하지 않고 항소를 포기한 해강에게 격노하여 1년간 한번도 면회도 가지 않는다. 다만 여러가지 정황상 진언이 해강이 수감된 곳에 자주 찾아갔고, 분노의 질주를 벌인 것이 암시된다.

해강이 출소하던 날도 진언은 찾아가지 않았지만 진언의 친구 현우의 설계로 중국집에서 손님-점원의 모습으로, 무려 해강은 치파오 차림으로 출소 후 첫 재회를 한다. 진언은 출소 후 자신을 찾아오지도 않고 중국집에서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출소 당일 알바를 뛰고 있는 해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틱틱대면서 화만 내지만 사정[5]이 있었던 해강은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게 된다. 이 때문에 오해는 점점 더 깊어져서 상황은 고구마테크를 타지만 어찌어찌 누나가 해강을 징역살게 모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해강도 여전히 진언을 사랑하며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면서 완전히 화해, 다시 결혼하고 행복하게 산다.

3. 주요 대사

극복이 안될 것 같다. 난. 솔이, 우리 솔이. 어떻게 애 갖잔 소리가 나와. 떠난 지 얼마나 됐다고, 도대체 얼마다 됐다고! 왜 잊어 왜. 어떻게 잊어.

잊은 척 하는 거면 그거 하지 마. 노력하는 거면 노력도 하지 말란 말이야! 엄마잖아, 부모잖아! 우리 솔이 불쌍하잖아! 너 멀쩡한 거, 너 괜찮은 거 못 보겠어, 난 끔찍해. 싫어. 미치겠어!

그가 고통스러운 건 사랑이 끝나서가 아니다. 사랑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물체는 서로를 끌어 당기고 있다. 나는 를. 는 나를.

그래... 끝내자...오늘 끝내자 우리...

4. 평가


5. 여담



[훈음] 선비 [2]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아내에게 점점 정이 떨어져가고 있었던 것 같다. 본인도 어떻게든 참고 버텨보려고 했으나, 최진리가 진언과 설리의 불륜 사진을 대학에 유포해놓고 해강이 한 짓이라고 거짓말한 것을 그대로 믿고 해강에게 완전히 학을 떼었다.[부모때문에] 이혼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바람나서 아버지께 치워달라고까지 해놓고 뭔 말도 안되는 스토리인지..[4] 사실 해당 드라마의 초기 시놉시스는 최진언이 강설리와 결혼하고, 뒤늦게 다시 기억을 잃은 도해강과 다시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라인이었다. 초기 포스터나 기사 등등에 있는 '불륜 때문에 헤어진 남편과 불륜으로 다시 만난다는 이야기'라는 문구는 이런 초안에서 비롯된 것.[5] 교도소에서 만난 감빵동기(...) 친구의 누명을 벗겨주고 진범을 찾기 위해 진범으로 의심되는 남자가 사장으로 있는 중국집에서 일하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