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변했다고? 변한건 니 사랑이겠지
1. 소개
드라마 애인있어요의 여주인공. 배우 김현주가 연기한다. 최진언의 아내. 천년제약의 기업변호사. 원래 이름은 '독고온기'였으나 엄마가 재혼을 하며 '도해강' 으로 이름을 바꾸었다.2. 작중 행적
2.1. 기억상실 전
결혼전엔 에너지 넘치고 순수한 여자로 최진언의 열렬한2.2. 기억상실 후
사고 이후 기억을 잃은 해강은 차를 타고 사고현장 근처를 지나던 백석에게 구해져 독고용기란 이름으로[4] 백석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일을 하며 살아간다. 기억을 잃은 채 독고용기로 살아가는 동안의 도해강은 기억상실 전 도해강과는 얼굴만 같은 사람이지 완전히 정 반대의 행동을하며 살아간다. 가령, 도해강은 강자의 사냥개가 되어 약자를 짓밟고 괴롭혔다면, 독고용기는 약자의 편에 서서 약자를 대변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10화에서 불륜남을 미행하다가 잘못해서 최진언의 트렁크를 실수로 치며 다시 최진언과 4년 만에 재회한다. 최진언은 도해강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도해강은 기억을 잃었기에 상한 곳 있으면 연락을 달라며 명함을 주고 휙 가버린다. 이 만남을 시작으로 둘은 사사건건 만나며 부딪히게 되고, 도해강도 다시 최진언을 사랑하게 된다.2.3. 기억이 돌아온 후
도해강이 최진언에게 처음으로 '사랑한다.'라고 말한 그 다음날, 도해강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고 (독고용기 시절의 기억은 사라진 척 한다.) 본격 불륜 남편 엿먹이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듯 했으나... 도해강의 수를 간파한 최진언의 밀당에 나가 떨어지며 최진언을 좋아하지만 좋아하지않는 척엄청나게 고뇌했으나 결국 최진언을 향한 사랑을 놓을 수 없었던지 갑작스런 발작으로 병원으로 실려와 생명이 위독한 최만호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고 최진언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하고 최만호는 그 말에 따르게 된다. 그리고 후에 민태석이 몰락하게 되자 그녀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최진리로 인해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출소한다.[5] 현재 출소해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교도소 동료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에 다시 최진언과 재회한다. 여전히 그녀에게 화가 난 최진언은 그녀를 외면하며 차갑게 대하지만 도해강은 과거 최진언이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끊임없이 구애하며 따라다니다 결국 모든 오해를 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최진언에게 다시 프로포즈를 받고 함께 밤을 보내면서 사랑을 확인했으며, 서로 이번에는 정말로 잘 하자고 다짐하며 또다시 부부로 거듭나는 것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3. 주요 대사
나 당신 아버지 그냥 안 둬. 당신 아버지 죗값 나는 꼭 물어야겠어. 그러니까 당신은 빠지라고. 제발 당신은 빠져달라고, 어?
- 40회 中
- 40회 中
후계자요? 운명이요? 어떻게 그 말이... 가면 벗으시죠, 이제 그만!
- 41회 中
- 41회 中
아무도 모르게 죽여서 아무렇게나 뿌린 친구의 딸로 짓는 농사가 그렇죠, 뭐. 벌레 먹고 썩어서 제사상에도 못 올리고. 제 아버지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회장님? 살인범의 사냥개가 된 딸을, 당신이 당한 일과 똑같이 누군가의 약을 빼앗고 인생을 빼앗을 딸을!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저한테 왜 미도제약 일을 맡기셨어요. 당신하고 똑같은 인간 만들려고. 나한테 당신의 죄를 물을 수 없게 만들려고! 그래서 그 일을 저한테 맡기셨어요, 그래요? 그 일로 내 딸이 죽었어요. 내가 내 아이를 죽였다고요! 당신은 내 아버지를 죽이고, 나는 내 딸을 죽이고 나를! 어떻게 나를!
- 41회 中
- 41회 中
증인이 없다고 증거가 없다고 시효가 지났다고 살인범이 살인범이 아닌 건 아니에요, 잡히지 않았을 뿐이지!
- 41회 中
- 41회 中
뺏어놓고, 항상 지킨다고 말씀하시죠. 회장님이 지키고 있는 건 회장님 아들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그저 회장님과 천년제약일 뿐이에요. 그 가면을 벗으면, 회장님은 그저 사악한 살인마에 교활한 약탈자일 뿐이에요. 죗값 치르세요, 최만호 회장님!
- 41회 中
- 41회 中
저 어머니 좋아해요. 싫다, 싫다 하시면서도 항상 먼저 말 걸어주시고 찾아와 주시고. 밉다, 밉다 하시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결국 제 편이 되어 주시니까요.
- 41회 中
- 41회 中
밥 먹어요, 우리 어머니.
- 41회 中
- 41회 中
온기 있게, 용기 있게 사람답게 살려고요. 추운 겨울 하늘에서 지금 제 딸이랑 제 아버지가 지켜보고 있거든요.
- 41회 中
- 41회 中
왜 항상, 회장님 마음대로 룰을 정하세요?
- 41회 中
- 41회 中
불법 감청. 법정 최고형만 10년이에요. 5년만 받아도 천년제약 내가 충분히 장악할 수 있는데?
- 41회 中
- 41회 中
당신 마지막 눈, 내꺼인 거 알지? 나랑 맞기로 한 거 잊지 마. 날은 추운데 눈은 따뜻한 그 날 하루 웬종일 함께 맞기로 한 거 기억하라고, 최진언.
- 42회 中
- 42회 中
수사 시작되면 죄 인정하고 수감되기 전에 내 동생한테 잘못했다고 무릎 꿇고 사죄하세요. 3차 재판까지 안 가게 지금이라도 임상 조작 인정하세요. 당신이 인정을 하든 안하든, 당신은 끝이에요. 구속될 때까지 만이라도 사람답게 살아보고 감옥으로 가세요. 죄질이 나빠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가 없잖아요, 당신은.
- 42회 中
- 42회 中
재판 받으면 실형은 피할 수 없겠지만 전 집행유예로 나와요, 회장님. 하지만 회장님은 뇌물죄로만 10년, 졸피뎀에 허위 정보 유출, 주가 조작. 여생을 교도소에서 보내시게 될 거예요. 우리 아버지처럼 외롭게, 무력하게, 아무도 모르게 돌아가시게 될 거예요. 이 난장판이 제 끝이 아니에요, 회장님. 구치소가 내 끝이 아니라구요. 나한테는 그 나음이 있다고요.
- 42회 中
- 42회 中
나, 당신 아내가 되고 싶어.
- 45회 中
- 45회 中
쉽게 부서지지 않아. 우리 사랑은. 어렵게 다시 찾았으니까. 내가 그렇게 안 놔둘 거니까.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이제 당신은 좀 쉬어. 응?
- 46회 中
- 46회 中
난 젊은 최진언을 사랑하지만, 늙은 최진언은 더 사랑해.
- 46회 中
- 46회 中
[1] 해강과의 소송에서 진 경쟁사의 대표가 해강을 차로 치어 죽이려고 했는데 하필 은솔이 해강에게 뛰어가는 바람에 은솔이가 대신 치어 죽었다.[2] 이때 진언을 놓지 않으려는 해강의 모습이 참으로 처절하고 안타깝게 그려지는데, 진언과 설리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텅 빈 표정으로 다리 위에서 무너지듯 떨어져내리는 해강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명장면으로 손꼽힌다.[3] 아버지 최만호의 앞에 무릎을 꿇고 해강을 치워달라고 말한다.[4] 백석의 동창이 쌍둥이 동생인 독고용기였기 때문에 백석은 사고 후 기억이 없는 도해강을 독고용기로 생각한다.[5] 차마 최진언의 누나가 자신을 감옥에 보냈다는 말을 할 수 없어서 도해강은 최진언에게 아무 말도 없이 항소를 포기했으나 최진언은 자신에게 상의도 없이 죗값을 치르기로 결정한 그녀에게 화가 나서 1년 동안 한번도 그녀를 찾아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