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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3:38:41

최정규(경제학자)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최정규
崔晶奎 | Choi Jung-Kyoo
파일:최정규(경제학자).jpg
<colbgcolor=#DB1F26> 출생 1967년 4월 26일 ([age(1967-04-26)]세)
학력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석사[1])
매사추세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박사)
현직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약력 산타 페 연구원(Santa Fe Institute) 박사후연구원(Post-Doc)

1. 소개2. 생애3. 연구 활동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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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경제학자, 교수.

2. 생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해 매사추세츠대학교(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에서 2003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2005년 산타 페 연구원(Santa Fe Institute) 박사후연구원(Post-Doc)으로 공부하였다. 2005년 한국으로 돌아와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통상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3. 연구 활동

주요 연구 및 관심 분야는 ‘진화적 게임 이론(Evolutionary Game Theory)’, 경제주체 행동과 제도의 상호작용이다. 경제학, 정치학, 진화 생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제도와 규범, 인간 행동을 미시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학자로서는 독특한 시각과 접근 연구 방법을 취하고 있다.

서울대 대학원 시절에는 김수행 교수의 지도를 받았고 정치경제학, 마르크스 경제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기업 내 노동자의 참여가 보장된 노사관계, 노동자에 소유권이 부여된 기업 구조 등이 그의 주요 연구 주제였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공부하던 당시 소련이 해체되었고 공산주의가 붕괴했다. “시장과 제도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했고, 이런 주제를 공부하면서 당시 이 분야의 권위자였던 새뮤얼 보울스 교수, 허버트 긴티스 교수(미국 앰허스트 소재 매사추세츠 대학교) 등을 알게 되었다. 이들의 지도를 받으면서 직접 공부를 해보겠다는 생각에 유학길에 올랐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관심 분야를 바꾸어 인간 행동과 진화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한다. “인간 행동, 진화, 제도”가 그의 세 가지 연구 키워드다. [3040 파워이코노미스트]⑲ 최정규 경북대 교수, 행동경제학 권위자

2007년 10월에는 과학전문 학술지 『Science』에 박사논문 지도교수였던 새뮤얼 볼스(Samuel Bowles) 교수와의 공동연구의 성과물인 “자기집단중심적 이타성과 전쟁의 공진화((The Coevolution of Parochial Altruism and War)”라는 논문이 『사이언스』(Science) 318호에 실림으로써 학계와 언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의 경제학자 논문이 사이언스에 실린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2003년에는 새뮤얼 보울스 교수와 공동 작업한 “개인 선호와 사회적 태도에 대한 공진화” 논문은 이론생물학 저널(The Journal of Theoretical Biology)에 실렸고, 2013년에는 전략적인 보상과 이타적인 처벌이 공공재게임 실험에서 협력을 촉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경제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Economic Psychology)에 게재했다. "최정규 교수를 3040 파워 이코노미스트로 뽑은 이유"

2019년에는 University of Chicago Press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Political Economy에 “The Neolithic Agricultural Revolution and the Origins of Private Property”라는 논문을 게재하였다.

4. 여담



[1] 석사 학위 논문: 계획사회주의론의 가치이해 비판 (1995.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