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실패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은 정비를 마치고 새벽 3시 20분에 투입, 자원봉사 잠수사 2명이 다이빙 벨을 이용해 3시 4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선내에 진입,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그 뒤에 이종인 대표는 "실종자를 모시고 나오는 것이 이 작업의 목적이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실패"라고 말하며 장비를 철수하겠다고 하였다. 현장에서 장비를 철수하는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나타나서 공을 세웠을 때 기존 수색세력들 사기가 저하된다는 생각에 (철수를) 결심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