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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9 22:50:49

천하제일 이인자

천하제일 이인자
파일:book_559.jpg
장르 무협
작가 월영신
삽화가 JOSI
출판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디앤씨미디어
레이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피루스, 시드북스[A]
발매 기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 11. 11. ~ 2010. 01. 19.
파일:투명.png 2019. 03. 01. ~ 발매 중[A]
웹 연재 기간 2014. 11. 10. ~ 2017. 07. 25.
권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2권 / 10권[A]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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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소설. 작가는 월영신.

무협버전 회귀물키잡물이지만 충분한 재미를 보장하고 내용도 충실한 수작이다.

2. 줄거리

세상을 위해 검을 들었다? 그 말은 비겁하다.
정의를 지키고자 검을 잡았다? 그것은 핑계일 뿐이다!

「화산신마」의 월영신이 그리는,
천하제일 공처가 천하제일인, 인협(人俠)의 일대기!

이 말을 명심하라.
천하제일(天下第一)!
그 가장 높은 자리는 소중한 자를 위해 남겨 두고,
그대는 세상 천하를 이인자로서 살아가라.
천하제일의 이인자(二人者)!
그대는 천하를 아우를 담벼락을 세워,
소중한 사람을 지켜 낼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마음에 둔 색싯감을 얻기 위한 종횡무진.
지치지 않는 신랑 수업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대략적인 내용은 흑사련 소속으로, 혈전귀견(血錢鬼犬)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었던 진백천이란 무인이 죽고 난 후, 과거로 회귀하면서, 전생의 삭막했던 삶에 유일한 위안이 되었던 유설영을 얻기 위해 그리고 처참했던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book_559.jpg 파일:book_575.jpg 파일:book_583.jp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3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6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9월 01일
04권 05권 06권
파일:book_596.jpg 파일:book_607.jpg 파일:1600841212_천하제일-이인자-6권-표지.jp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1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5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0월 01일
07권 08권 09권
파일:1616586219_천하제일-이인자-7권-표지.jpg 파일:천하제일 이인자 8권 표지.jpg 파일:천하제일 이인자 9권 표지.jp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4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4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7월 28일
10권 11권 12권
파일:천하제일 이인자 10권 표지.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7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2008년 파피루스를 통해 단행본으로 발간된 후 2014년 11월 10일부터 2017년 7월 25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연재되었으며, 2019년 3월 1일에 시드북스를 통해 라노벨로 다시 나왔다.

4. 등장인물

5.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파일:sosul_network_icon-removebg-preview.png ||
별점 3.3 / 5.0 | 참여자 30명 2024. 03. 06. 기준



1인자가 아니라고 하지만 실상은 천하제일 일인자..
다만 무협소설에서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그것을 써내려가는 것은 상당히 좋았던 작품이다.
무협소설에 입문했다면 이것을 한번 보는걸 추천한다.
소설넷 리뷰
최근에 새로 읽어봤는데 여주가 너무 매력이없다.. 남주새끼는 거의 클레오파트라 섬기는 남자노예마냥 이리펄쩍 저리펄쩍 날뜀. 미쳐버려. 누가 리뷰글에 썼듯이 주인공이 회귀하고 여주가 나이 어린것도 꼽게 볼려면 단점임.
소설넷 리뷰
천하제일 이인자는 비뢰도와 함께 2010년대 후반 이후 유행하는 무협 미연시의 오랑캐 글쟁이, 천하제일인의 소꿉친구, 무림 속 외노자가 되었다, 잘 보이는 무림티비! 같은 가벼운 캐빨물 퓨전 무협 작품군의 원형이 되는 작품으로 의외로 후대에 제법 영향을 미친 작품이며 실제로 2010년대에 라이트 노벨 판본으로 재출간되기도 했다.

무협버전 회귀물키잡물이지만 충분한 재미를 보장하고 내용도 충실한 수작. 해당 소설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확실하고 그걸 밀어붙일 필력도 겸했으며, 부실한듯 탄탄한 스토리로 오랫동안 괜찮게 기억될 작품. 라노벨스러운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지리멸렬한 여타 양판소와 비교할 수 없는 작품이다.

특히 게임 최단공략을 보는듯한 초반 먼치킨 테크트리가 뻔하지 않으면서도 짜임새있게 그려져 보는 재미가 있다.

제일 대표적인 비판점은 무협을 표방하나 실제론 무협과는 거리가 먼 먼치킨 코믹물이라는 것 정확히는 이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독자가 무협지계통인줄 알고 읽었다가 실망하기 십상이라는게 문제. 괜히 라노벨로 바꿔 복간된 작품이 아니다.

하지만 엄연히 장르 자체는 무협이고, 무협 요소나 재미 요소 또한 충분하다. 장르소설에서 여러가지 시도가 있을 수 있는데 순수문학마냥 철저하게 따지고 드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작가의 말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재미를 우선하고 빠르게 써낸 작품이라 치밀한 구성을 보이지는 않아서, 때때로 앞뒤가 상황이 맞지않거나 번복서술이 있고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덧대어 올리는 듯한 즉흥적이고 작위적인 요소 및 캐릭터의 등장 등 디테일한 부분에 아쉬움이 보인다. 특히 작품 끝에 다가갈수록 빨리 작품을 끝내고 싶은마음이 묻어나는 듯이 그 정도가 심해지는 편. 그럼에도 이 모든걸 캐릭터의 매력과 재미로 밀어붙여서 아무래도 좋은 재미있는 작품으로 완결해낸 작가의 필력이 돋보인다.

흐름상의 문제는, 주인공의 능력을 보다 극적으로 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아래형식의 클리셰가 반복된다.
1) 주인공이 힘을 숨긴다. 2) 주변인물들 특히 높은 능력이 있거나 높은 자리에 있는 인물들이 깔본다. 3) 주인공이 문제해결을 위해 이해가 안가는 행동을 한다. 4) 깔보던 주변인물들이 주인공을 비난하거나 더 깔보고 무시한다. 5) 위기의 순간에 주변인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주인공은 숨겼던 힘을 보여주면서 문제해결. 동시에 기괴했던 행동이 알고보니 허를 찌르는 신산귀계의 계책으로 밝혀진다.
물론 위와 같은 흐름은 사회적 위상의 급상승을 통한 변신 카타르시스 유도의 전형적이고 정석적인 방법이나, 문제는 너무 반복되다보니 뒤에는 어느정도 흐름이 예상이 되고, 높은 위치의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아둔하게 그려지는 양판소적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것.

주인공인 진백천의 자린고비적인 면도 문제점으로 여겨지는데 사실 이는 작중에서도 여러번 언급되었듯이 회귀전 진백천은 가족 빚을 갚거나 하느라고 식사도 만두 하나 제대로 사먹을까 말까한 수준으로 실력대비 어마무시한 박봉으로 살았던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비유하면 하루에 컵라면 하나도 사먹을까 말까한 수준으로 힘들게 살아왔던 사람이 갑자기 떼돈을 번 셈, 그렇다고 이 돈을 아예 쓰지않는건 아니고 필요할땐 거침없이 쓰고 어디까지나 본인의 식사등에만 절약하기 때문에 작품 전체적으로 보면 딱히 큰 문제라고 보긴 힘들다.

한편 히로인 캐릭터는 유설영인데 진백천이 전생에 그녀에게 반했단 이유만으로 온갖 애정공세에 선물도 퍼주고 폭유환같은 물건까지 만들어다 주는데 정작 캐릭터 자체는 감정표현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아서 서브히로인인 남궁수아의 인기가 오히려 더 높다. 거기에 상술한 저 폭유환이라는 물건이 내공증진+내공에 비례해 가슴크기 증가라는 물건인데 거기에 원리는 불명이나 전투에 들어가면 알아서 그 거유가 쪼그라들어(...) 다시 빈유로 돌아간다는 해괴한 성능.

다만 비난 중 하나인 키잡 나이 문제는 작중 시대상을 보면 이상한게 아닌데 애초에 현실에서만 봐도 6살이상 차이나는 사람끼리의 결혼이 그리 희귀한 편도 아니기도 하고 고대~중세에선 태중약혼이라던가 결혼적령기를 채우자마자 가능한한 정략결혼보내는 것도 이상할건 없는 시기였다. 진백천이 대강 훈련을 끝낸 시점에서 진백천이 18세 유설영이 12세로 현대에 비유하면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에게 구혼하려는 꼬라지로 볼 순 있지만 저 시대상을 고려하면 이미 둘 다 결혼해도 딱히 이상한 건 아니다.[8]

잠룡전설의 흐름과 닮은 부분이 구석구석 존재한다. 주인공이 회귀한 것과 사랑하는 대상이 존재한다는 것만 빼면 어린 시절 이미 세계 최정상급의 무공 실력과 내공을 가지고, 무공이 아닌 잡기에 통달하고, 죽다 살아나 심마에 빠졌다가 원수의 이름이라는 키워드로 기억을 되찾는 등, 읽다 보면 어째 어디서 본 것 같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A] 라이트 노벨 판본[A] [A] [4] 원래는 무가 계열 집안이었으나 당대 가주를 기점으로 문가쪽으로 전향했다.[5] 작중에선 이 부분이 너무 작가주관적이라 본의치않게 남궁수아에 비해 욕을 많이 먹게 되는 이유가 되었는데, 작가가 유설영의 성격을 이런저런 이유로 진백천의 본심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해 그의 짝사랑이 계속 미뤄지게 만드는 캐릭터로 잡았는지 좀 이상할정도로 성격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편이다. 일관되게 진백천을 향해 무한한 호감을 드러내고 츤데레 성향까지 있어 캐릭터가 정립된 남궁수아와는 정반대인 셈. 그나마 다행(?)으로는 그 때문인지 백치미가 있다며 소수의 팬덤이 생기기도 했다.[6] 본인 왈 무공중에서도 그걸 이용해 날라다니는 사람이 좋다고 하는데 진소미를 보고 반한듯한 남궁제가 이를 몰래 엿듣고는 모르는 척 진소미 앞에서 무리하면서까지 어느 정도 하늘을 날라다니는듯한 묘기를 보였다.[7] 이게 바로 진백천이 회귀 직전 훔쳐서 외운 뒤 회귀 후에 유용하게 써먹은 신공절학. 즉 진백천이 만들어서 유설영에게 먹인 풍유환의 개발자가 이사람이다(...).[8] 실제로 왕초가 처음 유설영에 대한 상세정보를 모아왔을 때도 9살 상대라니 미쳤냐, 적어도 두 자리는 찍어야 할 거 아니냐라고 구박하면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