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등야유 척용 戚容 | |
<colcolor=#008000> 이름 | 척용(戚容) |
호칭 | 청귀(青鬼) 청등야유(青灯夜游)[1] 청귀척용(靑鬼戚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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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180cm |
소속 | 귀계 |
성우 | 량달위[애니메이션] 하후낙풍[오디오드라마] 타치바나 타츠마루[애니메이션] 조던 대시 크루즈[애니메이션] 엄상현[애니메이션] |
배우 | 변천양[길성고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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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하로는 선희가 있다. 선희가 붙잡힌 사실을 알게 된 척용은 배명에게 온갖 욕을 하며 '선희는 착하고 곱상한 여인'이라고 칭한다. 배명에게는 상스러운 욕을 거리낌도 없이 한 것을 보아 선락국 시절 때부터 그랬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작중 묘사로는 입이 험한 풍신보다도 더한 캐릭터라고 나온다. 선락국 시절에는 사련의 최측근이었던 풍신과 모정에게 '천것'이라고 칭하기도 했었다. 나중에는 곡자라는 공짜 아들을 데리고 다닌다.
외모는 준수한 편이었으나 40대 남성의 가죽으로 변장한 탓에 사련은 처음에 척용인 줄 알아보지 못했다. 사련의 사촌 동생[9]이라 얼굴이 조금 닮았으며 어릴 때부터 사련을 잘 따랐지만 청귀가 되고 나서는 오히려 죽이려고 든다.[10] 사련이 유일하게 이성을 잃고 윽박을 지르는 존재 중 하나.
2. 작중 행적
말끝마다 '태자 표형'을 달고 살면서 사련을 열광적으로 숭배했으나[11], 선락국이 멸망한 뒤로 미치광이가 되어 사련의 사당을 불태우고 사련을 고통스럽게 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했다.[12]과거 영안국 황실 귀족을 죽인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했으며, 이를 사련이 꾸민 짓으로 보일 만큼 교묘하게 따돌렸다. 덕분에 낭천추에게 반으로 잘려 솥에 끓여지는 수모를 당하고, 사련과 화성에게 수차례 얻어맞았다. 하지만 죽지 않고 곡자라는 아이 아버지의 몸에서 기생하게 된다.
참고로 혈우탐화 화성이 귀신의 소굴을 소탕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소굴이 바로 척용의 소굴이다. 하지만 다시 지어서 똑같은 짓을 반복한다고.
결말에서는 곡자를 지키려다 거의 소멸상태가 된다. 비록 저지른 일이 많아서 자업자득이나 작중에서 개그캐스러운 행적[13][14]을 보인 것도 있고, 정이 든 독자들도 많다 보니 생존을 예상한 독자들은 당연히 멘붕했다. 묵향동후는 대부분 권선징악적인 결말을 내기에 적어도 성한 꼴은 못 볼거라고 예상한 독자들은 있었지만[15] 천관사복의 경우 특히나 더 엄격하게 이뤄진 편이다.[16]
2.1. 드라마 길성고조
드라마판인 길성고조에서는 변천양이 척용 역을 맡았다.3. 여담
- 작중 화성을 두려워한다는 걸로 보이지만 성격이 더럽기 때문에 수그러지지 않는다.
- '절'의 경지에 오르지 못했다는 콤플렉스 때문인지는 몰라도 절 등급의 귀신들을 자주 따라한다. 귀신을 잡아먹는 흑수를 따라 인육을 폭식한다던가, 화성이 피가 비처럼 내리게 하는 것을 따라하기 위해 죽은 사람을 공중에 매달아 놓은 것. 화성이 사련의
무기음식을 먹자 역시 절은 다르다는 생각과 함께 따라 먹기도 한다(...).
[1] 밤을 노니는 푸른 등불[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길성고조] [8] 거꾸로 매달린 시체숲을 만들기를 즐긴다고.[9] 척용의 모친이 사련의 모친의 여동생이라고 한다. 귀한 집 여식이었으나 하급 무관과 연정으로 가출을 했는데 그 이후 본색을 드러내고 가정폭력을 일삼아 사련의 모친에게로 도망쳐왔다고 한다. 귀족 가문에서 집안망신 시키고 돌아왔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대상이 되었으나 언니를 구하고 아들인 척용을 맡기고 숨을 거둬 사련 일가가 척용을 돌봐왔다.[10] 어린 시절부터 인품은 별로였음에도 사련에게는 충직했으나 사련이 영안을 구하려다 도리어 반란으로 인해 선락이 망해버리자 자신이 아무리 사련에게 호의를 가졌얻도 무시했고, 영안이 선락을 무너뜨렸음에 증오심을 내비친다.[11] 자신이 사련을 떠받들여줬음에도 사련은 자신을 천것 취급했다고 분해한다. 살아생전에도 사련의 곁에 있는 이들을 보고 천것이라 말하며 막대했는데 어린 화성의 다리까지 부러뜨렸다.[12] 사련의 부모 묘를 찾아가 유골을 가루로 만들기도 했다.[13] 절이 되겠답시고 사련이 만든 요리를 먹으려고 시도한다던가.[14] 사람들의 머리에 말 한마디면 터질 시한 폭탄(등불)을 붙여놨는데 해제 방법이 화성과 사련을 욕하는 것이었다. 화성은 사련에 대한 욕을 할 수 없었는데다 심지어 척용 본인의 말이 아니면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그런데 본인이 실수로 말을 꺼내버리고 화성은 이를 녹음해 재생시켜서 해결한다.[15] 기본적으로 인성이 인성인데다 절이 되겠답시고 죄없는 사람들을 끌고 와 식인을 저지르기까지 했다. 우사촌의 사람들을 건드린 덕에 우사에게 쫓기자 속이 좁다고 욕하기도 했다.[16] 그럼에도 완전 소멸은 하지 않았고, 척용을 아비라 부르며 그를 구제하고자 하는 곡자로 인해 척용의 피해자인 낭천추의 손으로 도깨비불로 무사히 들어가게 된다. 부모 대에서부터 선행을 해온 낭천추 입장에선 부모친지의 원수도 제대로 갚지 못하고 영 껄끄러운 상황으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