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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5:59:43

처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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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탄의 인형3. 사탄의 인형 24. 사탄의 인형 35. 처키의 신부6. 씨드 오브 처키7. 커스 오브 처키8. 컬트 오브 처키9. TV 시리즈

1. 개요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처키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

2. 사탄의 인형[1]

찰스 리 레이라는 어느 범죄자가 살인 혐의를 받고 추적을 받던 중, 동료 에디에게 배신당하고 형사 마이크 노리스의 총에 맞아버린다. 그렇게 죽기 직전이 된 찰스는 근처에 있는 장난감 가게로 도주하여 마이크 형사와 에디에게 복수할 것임을 부르짖고는, 그곳에 전시되어 있던 착한 아이(Good guy)라는 인형 한 구에 부두교의 비술로 자신의 영혼을 옮기고 사망한다.

그렇게 찰스는 죽은 것으로 처리되어 경찰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육체를 얻지 못하는 이상 영원히 인형인 채로 있어야 했다. 그래서 일단은 인형 행세를 하면서 원한이 있는 자들을 죽이고 인간으로 돌아갈 방법도 찾아내고자 한다. 인형은 어떤 거지가 가게에서 슬쩍하여 카렌 버클레이에게 팔았고, 그렇게 홀어머니 카렌과 그녀의 아들 앤디 버클레이의 집에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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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앤디에게 인형에 내장된 목소리로 "난 처키야, 너의 영원한 친구, 만나서 반가워, 하하하"[2]라고 소개한다. 이후 어느 날 카렌은 야근 때문에 바빠서 친구 매기에게 앤디를 부탁한다. 그런데 앤디가 처키를 가지고 놀던 중, 티비에서 그를 배신한 동료 에디 카푸토의 탈주 소식 뉴스를 본다. 이에 더 자세한 내용을 들으려고 앤디에게 "9시 뉴스가 보고 싶다."라고 말을 전한다. 앤디는 들어주려고 했지만, 매기가 방해해서 보지 못한다.

이에 단독으로 몰래 9시 뉴스를 보려는데, 매기가 또 그걸 발견하고는 앤디가 그런 줄 알고 티비를 끄고 앤디를 처키 인형과 함께 강제로 자리에 눕힌다. 결국 성질이 뻗친 처키는 매기를 죽여버리기로 한다. 그래서 몰래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가 망치를 발견해 챙긴다.[3] 그리고는 기회를 봐서 그녀에게 망치를 날리고, 거기에 맞은 매기는 쓰러지면서 창 밖으로 나가떨어져 죽어버린다.[4] 그리고 아직 어린 아이라 너무 순진했던 앤디에게 "돌아가신 아빠가 하늘에서 보냈다." "진짜 이름은 찰스 리 레이다."라고 처음으로 말을 걸어 완벽하게 속인다. 어쨌든 그렇게 뉴스 속보를 통해 에디가 시카고에 있음을 알게 되고, 앤디에게 시카고까지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에디의 집에 도착한 처키는 오븐의 가스 밸브를 열어놓고 에디가 총을 쏘도록 유인하는 함정을 팠고, 에디는 침입자가 들어온 걸로 착각하고 총을 쐈다가 폭사해버린다.

그렇게 처키는 배신자 에디를 처단해버리고, 앤디는 8살의 어린 나이에 그 죄를 뒤집어써서 살해 용의자로 지목 받고 정신병원으로 끌려가버린다.[5][6] 카렌은 슬퍼하며 어쩔 수 없이 처키를 가지고 홀로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있던 카렌은 문득 앤디가 너무 필사적으로 처키가 움직이고 말을 했다고 한 것이 신경이 쓰여서 한 번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당연히 처키는 똑같은 인삿말만 되풀이할 뿐이다. 이에 카렌은 그럼 그렇지 하는 반응을 보이며 넘어가려는데, 그 순간 처키가 들어있던 굿 가이 인형 박스에서 건전지가 떨어진다. 분명 인형에는 건전지가 포함되어있다고는 했는데, 그게 처음부터 들어있는 게 아니라 그저 상자에 같이 들어있던 것. 이에 카렌은 깜짝 놀라서 조심스레 처키 인형의 건전지함을 열어보지만, 거기엔 건전지가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다. 이에 경악한 카렌이 벽난로에 불을 붙이고 처키를 향해 벽난로에 던져 불살라 버리겠다고 협박하자,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처키가 카렌을 공격한다. 카렌은 처키에게 물려서 부상을 입고 가까스로 도망친다.

이후 집에서 나온 처키는 자기를 총으로 쏴 죽인 형사 마이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차에 몰래 올라탄다. 그리고 차를 통째로 전복시키고 칼로 찌를 기회를 노리지만, 마이크가 재빨리 총으로 반격하자 어깨 부분에 맞고 도망친다. 처키는 총에 맞았을 때도 그렇고, 앞서 차에 있던 시거잭으로 지져졌을 때도 그렇고, 인형의 몸인데 통증이 느껴지는 것에 의아해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부두술을 전수해준 흑인 사제 존을 찾아간다. 존은 찰스가 인형의 몸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그의 영혼이 점점 강하게 붙으면서 인형 몸이 인간화되고 있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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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키는 존에게 "네가 가르쳐준 주술 때문에 내가 인형 몸에 붙어 있게 되었으니까 책임을 지라!"라며 인형 몸에서 나오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윽박지르지만 존은 처키가 자신이 가르쳐준 주술로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고 자연의 섭리를 어겼다며 거부한다.[7] 하지만 처키는 이 경우를 대비해 존의 부두인형을 손에 쥐고 있었고, 먼저 인형의 다리와 팔을 부러뜨려 효과를 시험한 뒤 본격적으로 인형을 칼로 찌르며 고문하려 한다. 이에 굴복한 존은 결국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알려준 인간에게 영혼을 옮겨야만 인형에게서 풀려날 수 있다.'라고 가르쳐준다.[8] 그리고 처키가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알려준 인간이 바로 앤디였고 자신이 다시 6살짜리 꼬마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처웃고 있던 처키는 자신은 이제 앤디를 만나러 가봐야겠다며 말한 뒤 이제 필요가 없어진 존의 부두인형을 칼로 찔러버리고 떠난다. 하지만 존은 죽지 않고 버티다가, 뒤늦게 찾아온 카렌과 마이크에게 그는 인형 몸에 붙은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인형 몸 중심부에 심장이 생겨났을 것이니 그것을 망가뜨려 죽일 수 있다고 알려주고 사망한다.

앤디가 갇혀있는 정신병원을 찾아간 처키는 경비원이 음악을 듣느라 정신을 팔려있는 동안 앤디의 방으로 향하는 열쇠를 몰래 훔친다. 그리고 앤디는 처키가 계단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창문을 통해 목격하고 의사에게 처키가 오고 있다고 빨리 내보내달라고 애원하지만 의사는 끝까지 앤디의 말을 믿지 않고 아무도 믿어주려 하지 않자 결국 스트레스가 쌓인 앤디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처키는 열쇠로 방문을 열고 찾아오지만 이미 기지를 발휘한 앤디가 몰래 침대 밑에 숨어서 처키가 열어놓은 문 밖으로 빠져나가버렸다. 하지만 방에서 나오자마자 앤디는 곧장 의사에게 잡혀버렸다. 앤디는 열심히 상황을 설명했지만 당연히 의사는 믿어주질 않는데, 그 순간 처키가 의사의 아랫다리를 칼로 찔러 쓰러트린다. 그리고는 전기 치료 기기 머리띠를 씌우고 작동시켜 감전사시켜 버린다.[9]

앤디는 처키가 의사를 죽이는 틈에 집까지 도망치는데 성공해 문까지 잠가버렸지만 엘리베이터를 타서 찾아든 처키[10] 가 앤디를 덮쳤고[11] 카렌과 마이크가 찾아들기 전 얼른 앤디의 몸에 빙의하고자 주술을 외우는데 다행히 딱 좋은 타이밍에 도착한 카렌이 처키를 붙잡아 저지한다. 처키는 카렌을 물어버리고, 그러자 카렌은 처키를 던져버렸다. 이후 처키는 다시 재빠르게 사각으로 도망다니다가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단검으로 마이크 형사의 다리를 찌르고, 부상을 당한 마이크는 앤디를 카렌에게 맡긴다. 그리고 마이크는 처키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뒤에 오던 처키가 몽둥이로 마이크를 뭉개버리려고 했지만 총을 가져온 카렌이 처키의 다리 아랫부분을 쏘아 움직임을 간신히 마비시켜 위기를 모면한다. 처키는 나름 무서운 표정을 짓고 소리지르며 카렌에게 달려드는데[12] 카렌은 어떻게 해서라도 처키를 벽난로 안으로 밀어붙여 태워 죽이려고 하고, 처키는 벽난로에서 빠져나가려고 난동을 부린다. 그리고 카렌은 나중에 따라온 앤디에게 성냥불을 붙이라고 지시하고 처키는 앤디에게 "앤디, 안 돼... 제발... 우린 끝까지 친구잖아? 그렇지? 기억해?"라고 친한 척을 해본다. 하지만 이미 처키의 잔인함을 깨달은 앤디는 "지금이 바로 끝이야, 친구!"라고 냉담하게 반응하고 곧바로 성냥불을 일으켜 불태워버린다.

그렇게 모든 게 끝난 줄 알고 앤디는 다친 카렌과 마이크를 위해 약통을 가지러 나오지만, 그 순간 새까맣게 탔는데도 아직 움직이는 처키와 마주친다. 처키는 "안녕, 앤디."라고 외치며 다시 칼을 든다. 다시 한 번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카렌이 마이크의 총을 가져와 총알을 전부 써가며 처키의 머리, 오른쪽 팔, 왼쪽 다리를 분리해버린다. 이후 마이크의 동료 형사 잭이 들어오는데, 마이크가 처키가 움직인다며 가만 놔두라고 했지만 당연히 믿지 않는다. 그래서 가까이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접근해서는 처키의 머리를 가지고 방에 들어와 장난치냐고 하는데, 그 순간 처키의 몸이 튀어나와 잭의 목을 조른다. 그제서야 잭은 기겁해서 당황하다가 처키를 냅다 던져버린다. 처키는 다시 움직이려 하는데, 그 순간 마이크가 총을 꺼내 다시 쏘고, 이번엔 처키의 심장 부분은 통과시킨다. 처키의 몸은 벽에 부딪힌 후 천천히 쓰러지고, 머리는 "안녕? 내 이름은 처키야. 나랑 같이 놀지 않을래~?"("Hi, I'm chucky. Wanna Plaaaayeeeee~?")[13]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마침내 죽어버린다.[14] 일행은 그제서야 불을 끄고 문을 열고 나가고, 앤디가 처키의 시체를 뒤돌아보는 것을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

3. 사탄의 인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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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모자와 마이크 형사의 활약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처키. 하지만 인형이 연쇄살인을 저질렀다는 증언을 믿는 사람은 당연히 아무도 없었기에 카렌은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버리고 앤디는 양호시설에 보내진다.[15] 한편 그들의 증언 때문에 큰 손해를 보고 있던 '착한 아이' 인형 제조사는 전작에서 불에 타 조각조각나 만신창이가 된 처키 인형을 복원해 소문이 거짓임을 증명해보려고 하였다. 그런데 이 인형엔 여전히 처키의 영혼이 남아 있었고, 인형 몸이 복원됨에 따라 처키는 부활하게 된다.[16] 하지만 이 때 직원 한 명이 기계 오작동으로 감전사해버린다.[17]

다시 살아난 처키는 도주하여 앤디에게 복수하려고, 앤디가 입양되어 있는 심슨 가[18]의 집을 찾아간다. 심슨 가는 나름 부유한 집이라 이런저런 장난감도 많았는데, 하필 그 중에는 처키랑 똑같은 굿 가이 인형 '토미'가 있었고 앤디는 당연히 매우 싫어했다. 그래서 토미는 다른 곳에 두었는데, 이를 발견한 처키는 필이 아끼는 도자기 인형을 깨부숴 그걸로 토미를 망가뜨리고 집 마당의 그네 아래 땅바닥에 묻어버린다. 그리고는 자신이 토미인 척 한다. 다음 날 아침 깨어난 앤디는 토미를 보고 껄끄러워하다가 한 번 인사하기 버튼을 눌러보는데, 이에 처키는 무심코 자기는 처키라고 말할 뻔 하다가 황급히 토미라고 소개한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앤디는 건전지함을 열어보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건전지가 들어있었다.[19] 아직 어린아이라 순진한 앤디는 이것 만으로 더 의심하지 않고 이 인형이 처키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넘어가버린다.

처키는 밤이 될 때까지 기회를 노리다가 앤디가 방 안에서 자고 있을 때 앤디를 포박해버린 뒤 부두교의 주술을 써서 앤디의 몸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앤디의 의붓누나인 카일이 느닷없이 앤디의 방 창문을 통해 방에 들어오자 실패해버리고 만다. 앤디는 양부모에게 처키가 자신의 몸을 차지하려고 했다고 말하지만 주술이나 미신 같은 걸 믿을 리 없는 어른들은 앤디의 말을 믿지 않았다. 앤디는 침대 프레임에 팔다리가 묶여있었지만, 이는 카일이 도자기 인형을 깨트리고 앤디가 고자질하지 못하게 하려고 묶어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앤디가 계속 굿 가이 인형을 무서워하자 지하실 계단 아래로 던져버리고 이제 인형이 널 괴롭힐 수는 없을 거라고 한다. 그런데 그들이 나간 다음 처키는 바닥에 부딪힌 것 때문에 코피가 나고, 이에 인형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버리기 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앤디의 육체를 빼앗고 말겠다고 다짐한다.

다음날 앤디가 학교로 가자 처키는 학교까지 앤디를 끈질기게 쫓아간 뒤 앤디의 시험지에 쌍욕[20]을 적어놓는다. 이에 앤디의 담임 캐틀웰 선생은 앤디가 한 짓인줄 알고 화를 내며 방과후에 교실에 혼자 있게 한다.[21] 이렇게 처키는 교실에 단 둘만 남게 되자 다시 앤디의 몸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하필 캐틀웰 선생에게 들켜버린다. 당연히 선생은 앤디가 집에서 가져온 줄 알고 이건 압수라며 창고 안에 가둬버린다. 처키는 앤디에게 자기를 꺼내달라고 애원하지만[22] 당연히 앤디는 믿지 않고, 처키가 갇혀있는 틈에 학교를 빠져나간다. 당연히 화가 난 처키는 화풀이로 캐틀웰 선생을 죽여버린다.[23]

무사히 집으로 도망친 앤디는 양부모에게 전작처럼 처키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지만, 당연히 그들은 끝까지 앤디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필이 지하실 문을 열어보니 그새 돌아온 처키가 계속 거기에 있던 것처럼 바닥에 누워있어서 더더욱. 이후 필은 앤디가 입양 온 후에 모든 것이 이상해졌다며 불평을 놓으면서 앤디를 다시 보육센터로 돌려보내자고 하다가 아내와 갈등을 빚게 된다. 이것을 몰래 들은 앤디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게 되고, 이에 그동안 틱틱대던 양누나 카일이 마음을 열고 위로해준다. 카일의 위로를 받고 힘과 용기를 되찾은 앤디는 처키와의 결판을 내기 위해 처키가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해 직접 전동칼까지 들고 지하실로 들어간다. 하지만 처키도 예상하고 숨어있다가 기습한다. 앤디는 떨어뜨린 칼을 다시 주워서 처키와 필사적으로 싸우는데, 둘이 싸우는 소리를 들은 필이 지하실로 내려온다. 필은 천천히 내려오며 칼을 든 앤디에게 진정하라고 하는데, 계단 아래에 숨어있던 처키가 발을 걸어 거꾸로 매달아버리고, 필은 그제서야 처키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경악하지만 곧바로 떨어지면서 목이 부러져 죽어버린다. 이에 조앤은 충격을 받고, 앤디가 그런 것인줄 알고 앤디를 파양해버린다.

앤디는 다시 시설로 돌아가며, 양누나 카일에게 아직 지하실에 처키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남긴다. 카일은 완전히 믿은 건 아니지만 찜찜하긴 해서 경찰 조사가 끝난 후 굿 가이 인형을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 이후 착잡한 마음으로 그네를 타며 생각에 잠겨있는데, 아래쪽 흙이 쓸리다가 뭔가가 튀어나와서 발에 걸린다. 이에 땅을 파서 끄집어내는데, 그건 바로 원래 집에 있던 굿 가이 인형 토미였다.[24] 그리고 불안한 마음에 굿 가이 인형을 버렸던 쓰레기통을 열어보니 텅 비어있었다. 카일은 그제서야 앤디의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집에서 뭔가 큰 소리가 난다. 이에 불안한 마음에 칼을 들고 천천히 집 안으로 들어가 2층으로 가보는데, 재봉틀 앞에 조앤이 있어 조앤을 불러보지만 그녀는 이미 처키의 손에 죽어있었다. 이윽고 처키가 공격하는 바람에 카일은 가지고 있던 칼을 빼앗겨 협박당하는 처지가 된다.

처키는 한 시라도 빨리 앤디를 쫓아가 몸을 빼앗기 위해서 조앤을 협박해 차를 몰게 한다. 인형의 몸으로는 차를 제대로 몰 수 없기 때문. 이에 카일은 기지를 발휘해서, 차를 몰고 가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아 차 밖으로 나가떨어지게 하고 차로 치어버린다. 하지만 결국 죽이는데 실패하고 다시 인질이 되어 앤디가 있는 시설까지 오게된다. 카일은 처키의 협박에 화재경보기를 울려 아이들이 대피하게 하고 앤디와 마주치는데, 그 때 원장이 나타나 카일과 앤디가 저지른 짓인 줄 알고 둘을 데려간다. 그리고 카일에게서 처키를 빼앗는데, 그 순간 처키가 정체를 드러내며 가지고 있던 칼로 가슴을 찔러 죽여버린다. 카일은 앤디와 서둘러 도망가려 하지만 앤디는 처키에게 붙잡혀버린다.

처키는 앤디를 협박해 트럭에 타고 현장에서 벗어나고, 이를 발견한 카일도 차를 몰고 쫓아온다. 처키는 카일을 보고는 썩소를 날리며 뻐큐를 갈긴다. 이에 카일은 어떻게든 잡으려고 과격하게 트럭을 멈춰세운다. 하지만 그 사이 처키는 앤디를 협박해 트럭에서 도망쳤다. 그들이 간 곳은 바로 굿가이 인형 제조 공장. 공장에 들어온 처키는 앤디를 기절시킨 다음 의식을 거행한다. 의식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지만,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미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서 영혼이 인형 육체에 완전히 붙어버린 것이다. 처키는 분노하고 절망해 마구 절규하는데, 그 순간 뒤쫓아온 카일이 인형 더미를 무너뜨려 쓰러트리고 앤디를 데리고 도망간다.

처키는 이제 화풀이로 앤디와 카일을 죽여버리려고 쫓아오는데, 그러다가 컨베이어 벨트 철문에 손이 찡겨버린다. 처키는 어쩔 수 없이 온 힘을 다해 손을 뜯어내고, 이미 인형이 완전히 육체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단면에서 피가 흐른다. 처키는 다시 이를 악 물고 가지고 있던 칼의 손잡이를 뺀 다음, 거기에 손이 잘린 팔을 꽂아넣어 손 대신 칼을 고정시킨다.

앤디와 카일은 공장 안을 헤메고, 그러다가 인형 자동생산 라인에 인형이 넘어져 걸리면서 오류가 난다. 이 알림을 보고 공장 관리 직원이 무슨 일인가 싶어 들어온다. 그리고 기계 안에 넘어져서 걸린 인형들을 치운 다음 밖으로 나오려는 순간 처키가 그의 뺨을 칼로 베어버린다. 이에 직원은 쓰러졌다가 인형의 눈알 삽입 기계에 붙잡혀버리고, 그대로 양 눈에 인형 눈이 박혀 죽어버린다.

한편 앤디와 카일은 도망치다가 실수로 컨베이어 벨트의 역주행 버튼을 눌러버린다. 그러자 막 팔다리가 붙어서 나오던 인형 하나가 팔다리를 붙이는 기계에 도로 들어가버리고, 기계가 작동되고 나서 다시 나오는데 오류 때문에 새카맣게 타고 몸 곳곳에 팔다리가 추가로 붙은 기괴한 몰골이 되어버렸다. 이후 처키가 기습하는데, 카일이 앤디에게 피하라고 외쳐 칼을 피하게 한 다음 처키를 후려쳐 넘어뜨리고 그 때 인형에 옷을 입혀주는 기계가 내려와 옷을 박으면서 처키를 발판에 고정시켜버린다. 이에 앤디는 다시 한 번 역주행 버튼을 눌러버린다. 처키는 그냥 놀려던 거라고 애원해보지만 당연히 통할리가 없고, 카일은 뻐큐를 되돌려준다.

그렇게 처키가 들어가고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려오자 죽었나 싶었지만, 처키는 자기 하반신은 자르고 탈출해있었다. 처키는 수레에 상반신을 붙여서 움직이며 카일을 기절시킨 다음 앤디를 쫓아오며 앤디의 하반신도 잘라버릴거라고 외친다. 하지만 칼질을 하다가 앤디가 피하자 기계에 칼이 꽂혀 못움직인다. 그 순간 앤디가 인형의 몸체를 구성하는 뜨거운 액체 용액이 든 기계를 작동시켜 액체를 쏟아부어버린다. 그리고 앤디는 서둘러 컨베이어 벨트를 중지시켜 카일을 구해준다. 정신을 차린 카일은 처키가 죽은건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는데, 그 순간 몸 표면이 녹아버린 처키가 움직이며 카일에게 덤벼든다. 하지만 카일은 옆에 있던 잘린 공기 주입 호스를 처키의 입에 처박아버리고, 그러자 공기가 주입되며 부풀어오르다 결국 터져버린다. 그렇게 처키는 비로소 움직임을 멈춘다.

그렇게 이번에는 처키 찰스 리 레이가 영원히 죽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25]

4. 사탄의 인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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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괴사건 때문에 사업을 중단했던 착한 아이 인형 공장이 8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당연히 전작처럼 굳이 처키를 부활시키는 짓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산산조각난 채 방치되어있던 처키의 잔해를 처리하던 도중 거기에 남아있던 처키의 피가 새로 가동한 반죽 기계에 흘러들어가고, 그 결과 그걸로 만든 새 착한 아이 인형에 다시 한 번 처키가 부활한다. 그렇게 가장 먼저 출하된 처키 인형은 공장 직원들이 보낸 선물로 인형 제작사 회장에게 보내지는데, 처키는 사무실에서 튀어나와 거기 있던 장난감들로 회장을 괴롭히다가 요요줄로 목을 졸라 교살해버린다. 그리고 또 다시 앤디의 몸을 노리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8년이 지나서 앤디는 16세 청소년이 되었으며, 문제아 취급을 받으며 여러 입양가정을 전전하는 등 힘들게 살아오다가 기숙사형 군사학교에 입학했다. 회장실에 있던 컴퓨터로 앤디의 기록을 찾아본 처키는 자신을 소포로 위장하여 군사학교로 배달된다. 원래는 앤디에게 배달되었어야 하는데, 심부름을 맡은 타일러라는 어린 소년이 착한 아이 인형을 갖고 싶어 빼돌린다.[26] 처음에 처키는 앤디가 아니라며 타일러에게 화를 내려 하지만, 그 순간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찰스 리 레이)를 알린 이의 몸을 빼앗을 수 있다'라는 규칙을 떠올리고는 자신의 몸이 재구성되었으니 이번에는 타일러가 그 대상이 된 것 아니냐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타일러와 대면한 처키는 앤디가 아니라는 사실에 타일러를 추궁하려고 하지만, 몸이 새로 구성되면서 주술이 초기화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따라서 타일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타일러를 목표로 변경한다. 그리고 주술을 써서 타일러의 몸을 빼앗으려고 하는데, 의식이 채 끝나기 전에 교장이 나타나버린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인형 행세를 하고, 교장은 타일러에게서 인형을 빼앗아 자기가 갖다버리겠다고 한다. 이 때 총검술 훈련을 받던 앤디는 교장이 인형을 들고가는 걸 보고 트라우마가 도져서 총을 놓치고 멍하니 있다가 생도 대장 셀튼에게 혼난다.

처키는 쓰레기차에 버려지는데, 쓰레기가 압축되기 시작하자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른다. 이에 청소부는 누가 쓰레기통에 빠진 줄 알고 놀라서 작동을 멈추고 도와주려고 들어가는데, 처키는 배은망덕하게도 빠져나오자마자 도로 작동시켜 청소부를 압사시켜 죽여버린다. 이후 앤디가 방에 혼자 있을 때 습격한다. 이에 앤디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자신의 몸을 빼앗아야 하니 죽이지 못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처키는 새로운 목표를 찾았다며 자기 계획을 밝힌다. 하지만 처키가 덤벼들기 전 앤디가 재빨리 옆에 있던 구두를 던져 넘어뜨리고, 달려들어서는 마구 패대기친다. 그런데 그 순간 셀튼이 들어왔다가 이 광경을 목격한다. 당연히 처키가 인형인 척을 하자 앤디는 어디서 가져온건지도 모를 인형을 바닥에 마구 내리치고 있는 요상한 꼴이 되어버렸고, 셀튼은 그를 관심병사로 찍으면서 처키는 압수해간다.

밤이 깊어지자 앤디는 어떻게든 처키를 다시 되찾아 처분하려고 셀튼의 방으로 잠입하지만, 처키는 도망쳐버리고 앤디만 붙잡힌다. 셀튼은 압수했던 인형이 사라진 것을 보고 앤디가 몰래 숨어들어 인형을 빼돌렸다고 생각해 부대원 전원에게 비까지 오는 한 밤 중 단체 얼차려를 준다. 진실을 모르고 보면 앤디는 진짜 폐급 그 자체다.

한편 처키는 타일러를 찾아가는데, 순진한 타일러는 숨바꼭질을 하자며 침대에서 도망쳐있었다.[27] 처키는 가까스로 타일러를 찾아내지만, 그 곳은 교장의 방이었다. 이 때 앤디를 눈여겨 봐둔 여자 생도 크리스틴 드 실바가 동료와 함께 앤디의 기록을 훔쳐보려고 교장실로 들어왔다. 그리고 타일러와 처키를 발견한 그들은 처키의 입에 립스틱을 발라주며 놀린다. 그러다가 교장이 돌어오자 그들은 처키를 내버려두고 서둘러 빠져나간다. 처키는 짜증을 내며 립스틱을 닦아내려 하지만 번져서 입 주변이 새빨갛게 피칠을 한 것처럼 되어버린다. 교장은 누군가 숨어들어온건가 해서 방을 살피다가 처키를 발견하고, 의아해하다가 쓰레기통에 던져넣는다. 하지만 잠깐 눈을 뗀 사이 사라졌던 처키가 다시 나타나 칼을 들고 소리를 지른다. 그런데 조금 어이없게도, 교장은 처키를 보고 기겁을 하다가 컥컥대더니 너무 놀란 나머지 심장마비로 죽어버린다.[28]

식사 시간, 앤디는 타일러에게 처키는 나쁜 인형이라고 설득해보지만 타일러는 자기 친구라며 믿지 않는다.[29] 이후 이발사 보트닉 상사가 앤디의 룸메이트 화이트허스트의 머리를 깎은 다음 뒷정리를 한다. 그러다가 서랍 안에서 처키가 튀어나온다. 처음엔 이런 게 왜 여기있냐며 어이없어하던 보트닉 상사는, 잠시 후 그 머리는 규정 위반이라고 혼잣말을 하더니 처키를 이발 의자에 앉히고 머리를 깎아버리려고 한다.[30] 하지만 처키는 머리를 깎이기 전에 면도칼을 휘둘러 보트닉 상사의 목을 그어 끔살시킨다.[31] 직후 화이트허스트가 돌아왔다가 그 현장을 보고 처키가 진짜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런 와중에 예정대로 페인트탄을 사용하는 모의 전투 훈련이 시작되는데, 처키는 레드 팀의 페인트탄을 모두 실탄으로 바꿔놓는다.[32] 그 사실을 모르고 모의 전투 훈련이 들어가고, 처키는 다시 타일러를 끌어내어 영혼을 옮기려고 하지만 타일러는 그건 이제 하기 싫다고 거절한다. 이에 처키가 화를 내며 칼을 꺼내들자 비로소 타일러는 처키는 나쁜 인형이라는 앤디의 말이 맞았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처키에게 칼침을 놓고 도망가버린다. 한편 처키를 찾아 헤매던 앤디는 셀튼이 가진 지도를 슬쩍하는 바람에 그걸 추적한 셀튼에게 잡힌다. 이후 타일러도 잡혀오자 앤디는 일단 타일러가 무사하다고 안심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홀로 정찰을 하던 실바가 처키의 인질로 잡힌다. 처키는 무전을 이용하여 디 실바와 타일러를 교환하자고 한다. 그리고 직후 레드 팀도 위장 무전으로 부른다.

일단 앤디가 타일러를 데리고 가서 인질 교환이 제대로 끝나나 싶었는데, 그 순간 블루 팀의 나머지 인원들이 공격해온다. 그리고 셀튼은 처키가 움직이며 말까지 하는 걸 보고 당황한다. 그런데 이 때 레드 팀이 도착하고, 상황을 모르는 레드 팀은 곧장 블루 팀에게 사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셀튼이 실탄에 맞고 사망해버린다. 이후 몇 번 더 총알이 오가다가 그제서야 레드 팀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사격 중지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셀튼이 죽은 걸 확인하고 기겁한 다음, 니가 그런 거냐고 앤디를 추궁한다. 그 틈을 타서 처키는 수류탄을 던져 전부 죽여버리려 하는데, 그동안 계속 두려워하고 피하는 모습만 보여주던 화이트허스트가 그걸 보고는 용기를 내서 몸을 날려 수류탄을 감싸고 혼자 폭사한다.

그 사이 타일러는 처키에게서 벗어나 도망치다가 근처에 있는 놀이공원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의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경비원이 타일러를 달랜다고 꺼낸 것이 바로 처키. 뒤이어 앤디와 실바가 타일러를 추적하여 경비실에 다다르지만, 이미 경비원은 처키에게 권총으로 헤드샷을 맞고 살해되었다. 앤디는 서둘러 처키를 찾아나서려 하는데, 실바가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죽은 경비원이 가지고 있던 권총을 챙긴다.

이후 처키는 타일러를 협박해 방해받지 않고 의식을 진행하기 위해 유령의 집으로 간다. 도중에 타일러는 처키에게서 도망치고, 앤디와 실바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이윽고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실바가 다리에 총을 맞아버린다. 실바는 앤디에게 총을 주며 끝장내라고 격려해준다.

타일러를 쫒던 처키는 도중에 사신 모양의 트랙 조형물의 대낫에 얼굴 가죽 절반이 벗겨져버리는 부상을 당하며 또 다시 놓쳐버린다.[33] 이후 추격 끝에 높은 조형물 위에서 타일러를 기절시켜놓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고, 앤디가 그걸 막으려고 조형물을 기어올라간다.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총을 겨누고는 학교에서 배운대로 사격 요령을 지키고 발사한다. 처키는 처음엔 팔에 맞고도 버티면서 계속 주문을 외우지만, 앤디가 다시 한 번 정조준하여 몸통을 맞추자 날라가버린다.

이후 앤디는 마저 기어올라가서 타일러를 깨우지만, 그 순간 처키가 뒤에서 기습한다. 이 때 타일러가 조형물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앤디가 타일러를 잡아주려 하고, 그러자 타일러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단검을 앤디에게 건네준다. 앤디는 이걸 휘둘러 처키의 손목을 잘라버린다. 결국 처키는 비명을 지르면서 조형물 아래로 추락, 아래쪽에 돌아가는 대형 환풍기 팬에 의해 산산조각이 나 버린다.

그렇게 이번에도 처키는 물리쳤지만, 앤디는 처키의 범행을 뒤집어쓰고 경찰에게 연행된다. 실바는 괜찮겠냐고 묻는데, 앤디는 이런 일에는 익숙하다며 씁쓸하게 웃으면서 잡혀간다.[34]

5. 처키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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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키가 인간이었을 적 애인이었던 티파니 발렌타인이 전작에서 조각조각난 처키의 육체를 훔쳐내 복원한다. 그리고는 바보들을 위한 주술서에 적힌 주문을 읆어 처키를 부활시키는데,[35] 정작 티파니는 이렇게 깨어난 처키를 가축처럼 가둬놓는 것도 모자라 신부복 인형을 넣어주고는 좋겠다며 조롱했고, 이에 앙금이 생긴 처키는 티파니를 감전사시킨 뒤 신부 인형에 티파니의 영혼을 옮겨 버린다.[36]

직후 내가 인형이라니라며 경악하는 티파니를 향해 처키는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해선 부두교 부적인 '담발라의 심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생전의 자신이 묻힌 묘지로 가야 한다며 꼬드겼다. 그렇게 두 인형은 묘지로 향한 뒤 인간이 되고자 주인공 커플을 이용하기로 한다.

하지만 얼마 안가 주인공 커플의 이간질로 말미암아 둘의 연합은 쉽게 깨져버렸고, 처키의 아이를 임신한 티파니는 처키와 백병전을 벌이다 살해(기능정지)당하고, 처키는 주인공 커플을 뒤쫓아온 형사의 총을 쥐어든 여주인공에 의해 자신의 관 위로 쓰러져 기능정지된다. 그나마 전작과는 다르게 다행인것이 저 주인공 커플은 형사가 누명을 벗겨준 덕분에 앤디나 앤디 엄마처럼 험한 꼴은 당하지 않았다. 한편 티파니를 조사하던 형사는 잠잠하던 티파니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아기를 출산하는 걸 보게 된다.

평가는 극과 극인데 1~3편의 무한반복전개에 질렸던 사람과 코믹호러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평을 받았으나 1~3편의 공포감이 사라져서 안좋다는 평도 있다.

6. 씨드 오브 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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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어느 지역에서 영국인 인형 복화술사에게 혹사당하고 있던 살아있는 인형 글렌은, 어느 날 TV를 보다가 미국에서 살육을 벌였다고 전해지는 살인마 인형 처키와 티파니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 제작 뉴스를 듣게 된다. 화면 속 인형의 팔엔 자신처럼 'made in Japan'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의 부모가 틀림 없을 것이라 여긴 글렌은 인형사에게서 도망쳐 긴 여정의 끝에 할리우드에 다다른다. 거기에는 어떻게 복원한 것인지는 몰라도 처키와 티파니가 있었고, 글렌이 부두교 주문을 외우자마자 부활한 둘은 잠깐 동안 대화한 후 'made in Japan'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음을 본 동시에 일본어로 인사를 하는 글렌이 자신들의 아이임을 알아보고 감동의 재회 장면을 연출한다.[37]

그러나 처키는 글렌이 자신처럼 살인마의 길을 걷길 원했고[38], 여러차례 갈등 끝에 인형의 몸이 살인마로서 더 적합하다고 결론을 내어 인간이 되기를 거부했으며, 티파니는 글렌이 처키와는 달리 평범한 인생을 살길 바라면서 끝까지 인간이 되고 싶어 하였다. 글렌을 사이에 둔 육아 방침 차이에서 시작한 두 인형의 언쟁은 이윽고 최악의 부부싸움으로 발전하였다. 처키는 결국 티파니를 도끼로 내려쳐 죽이지만, 이후 분노한 글렌에게 사지가 분해당해 그 역시 사망한다. 하지만 티파니는 제니퍼 틸리에게 옮겨가 티파니=제니퍼로 살아있었으며, 이후 엔딩에서 조각난 처키의 팔이 갑툭튀해 인간이 된 글렌을 습격하는 것으로 결말을 장식.

전작인 처키의 신부는 비판은 있더라도 옹호하는 입장이 많았다면 이쪽은 반대로 옹호하는 쪽은 적고 대부분 혹평을 날린다. 작가 돈 만치니는 처키라는 영화로 가족애를 표현하는 시도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만 일단 관객들이 보기에는 가족애보다는 처키의 가정폭력일대기에 가깝고 영화는 보는 관객 쪽이 우선이 되어야된다라는 쪽이 비판론자 쪽이고 영화는 감독이 만들기 때문에 감독의 생각을 어느정도는 이해해줘야한다는 평이 옹호론자 쪽인듯 하다.[39] 또한 성우 장난도 재미있긴 했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못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방해되는 것도 문제.[40]

7. 커스 오브 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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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상처에 테이프가 붙여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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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습

전작에서 자식인 글렌에게 살해당한 후 다시 부활한 처키는 택배로 가장해 하반신 마비 환자인 니카[41][42]와 그녀의 어머니 사라의 집으로 숨어드는데[43] 니카의 어머니 사라는 처키가 인간인 찰스였을때 친구였던 인물들 중 하나로 그를 경찰에 밀고해 추적을 받게 하여 결과적으로 1편에서 처키가 인형의 몸으로 부활하게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었다.[44]

앤디에게 치이고 자식에게 살해당하며 정신없이 사망과 부활을 거듭하던 25년 만에 사라의 집안에 복수심을 불태우게 된 처키는 사라를 포함한 이들 가족 전부를 죽이기로 마음먹고 우선 그날 밤 사라를 살해한다. 이후 결혼하여 따로 살고 있던 니카의 언니 바비나 그 주변인물들을 살해하고, 새로운 몸으로 삼기로 한 바비의 딸인 앨리스와 니카를 제외한 가족들을 전부 죽이고 그 죄를 니카에게 뒤집어 씌운다.

이후 티파니=제니퍼가 경찰차에서 비닐에 담긴 처키를 빼돌린 뒤 택배를 부치는데, 이후 상자는 사건이 일어난 집으로 재배송돼 홀로 남은 앨리스를 맞이한 처키는 영혼을 옮기는 의식을 행한다. 하지만 의식은 실패한 듯[스포일러] 이후 쿠키 영상에서 해당 사건 이후 6개월 뒤 해당 인형의 모습으로 또다시 택배 상자에 담겨 앤디의 집으로 배송된다.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된 앤디 버클레이[46]는 택배박스를 받자마자 처키가 담긴 박스임을 직감하고[47] 샷건을 들이댄 뒤 자신을 부르는 처키를 영거리 사격을 해 제압해 버렸다.영상으로 직접 보자.

망한 전작인 5편에 비해 1-3편에 해당되는 예전의 처키의 공포를 느끼게 해줬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 다만 자잘한 것들이 문제점으로 제기되는데, 일단 인간들이 너무 약해졌다. 불가항력인 것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최소한 저항이라도 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조차 그냥 울먹거리며 가만히 있거나 덜덜 떨기만 한다. 또한 주인공 보정이 안먹혀서 그런지 1~3편의 앤디와는 다르게 다리불구 장애인이 단지 식칼 들고 경찰한테 발각됐다는 이유만으로 연쇄살인자로 몰려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것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기도 하다. 사실 영화에서도 묘사되는 부분이지만 이안이 레즈비언이자 질과 바람을 피웠던 아내 바비와 이혼하기 위해 처키 인형에 작은 카메라를 붙여두고 있었고 영화상에서도 묘사되는 부분이지만 처키가 이동한 동선이 모두 녹화되어 있었다. 이 영상만 확인해도 니카가 살인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확실한데 영화에서는 그저 재판 후 니카가 자신을 죽이지 못했다는 굴욕감을 처키에게 주는 정신승리스러운 장면으로 퉁쳐버렸다.

8. 컬트 오브 처키

앤디에게 샷건을 근거리에서 맞은 처키는 얼마 후 머리만 남은 채 앤디의 별장 금고에 감금되어 있었다. 머리와 주변에 못이 박혀 있는걸 보면 고정시키는 것 이외에도 계속 앤디에게 고문을 당한 듯 하다. 한쪽 눈을 비롯한 머리 일부도 잃었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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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니카가 있는 정신병원에 또다른 인형이 출몰했는데 그 인형은 병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탐색과 학살극을 벌였고, 이 와중에 앤디는 인터넷 뉴스에서 또다른 처키가 있음을 깨달았고, 뒤에서 머리만 남은 본체가 "처키가 나만 있는 줄 알았냐?"며 조롱하자 장비를 챙기며 아직 빙의되지 않은 머리가 짧게 잘린 또 다른 처키 인형을 꺼낸다.

한편, 처키는 중간중간 굿가이 인형을 발견할 때마다 거기에 자신을 복제했는데, 이로 인해 작중 병원에 등장하는 인형들은 총 3체다. 첫 번째는 상태가 멀쩡했고, 두 번째는 여기까지 오느라 산전수전 다 겪어서 옷과 머리카락이 헝클어진데다,[49] 중간에 다른 피해자에게 자신의 팔을 빼 쑤셔넣느라 오른팔이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두 번째 외팔 처키가 머리카락이 잘린 인형에게 자신을 복제함으로서 깨어났다.[50]

한편 멀쩡한 처키는 나머지 둘을 밖으로 보낸 뒤 여기까지 오면서 자신을 늘릴 수 있었던 경위를 니카에게 설명하는데, 이건 자신의 영혼을 나누는 새로운 부두교 주술의 효과이며, 출처는 voodoofordummies.com(바보들을 위한 부두.com)[51]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주문을 읊어 그녀의 몸으로 옮겨갔고, 직후 부두술의 힘인지 불구였던 하체를 다시 움직여 걸을 수 있게 된 처키=니카는 직후 폴리 박사를 짓밟아 죽였다.

한편 병동에 갇혀있던 앤디는 단발 처키의 습격을 받는데, 체급차로 제압한 뒤 복부를 뜯어 그 안에서 권총을 내장(?)과 함께 뜯어내 벌집을 만들고 짓이긴다.[52] 하지만 이 모습을 처키=니카가 보고 있었고 날 죽이면 니카도 죽는다며 조롱하고는[53] 문을 닫아 그를 가둔 뒤 티파니=제니퍼와 함께 병원을 나섰고,[54] 외팔이 처키는 병원 소파에 앉아 새로운 희생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쿠키 영상에서 머리만 남은 처키는 앤디가 나간 이후 줄곧 집 안에 방치되어 있다 오랜만에 등장한 카일[55]에게 또다시 고문당한다.영상으로 직접 보자.

병원의 처키들은 살인욕구를 충족하고 인간에게 옮겨가는 활약을 한 반면, 이 처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구금과 고문을 반복하는 결말이기에 전체적으로 보면 반쪽짜리 승리다.

9.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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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듀리프가 처키 성우로 복귀했다. 드라마판에서는 무조건 죽이고 보는 살인귀의 모습보단 DC 코믹스의 조커나 마블 코믹스의 그린 고블린처럼 어린 소년들을 타락시켜 살인을 저지르게 만드는 절대악적인 존재로 묘사된다. 물론 처키가 이러는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전작인 영화 컬트 오브 처키에서 만든 분신들을 훨씬 더 많이 늘리는 부두 주문을 완성시키려면 어린 소년이 살인을 저지르도록 타락시켜야 했기 때문이었다.
시즌 3에선 늙어졌지만 최종화에선 다시 젊음을 되 찾은뒤 그의 행적은 불명이다

[1] 한국 극장 개봉명은 '악마의 유희'로, '사탄의 인형'은 비디오 출시 때 새로 붙여진 제목이다.[2] 원문은 "Hi, I am Chucky, I am your friend til the end, hi-de-ho, ha, ha, ha." 무서운 연쇄살인범이 어린애 뺨치는 인형의 귀여운 목소리로 말하는 모습을 보면 웃기기도 하고 소름돋기도 한다.[3] 이 때 문을 열어 젖히고 걷고 뛰어다니고 숨소리를 내는 등의 묘사가 처키 본인의 시야에서 비춰져서 본인이 움직이는 모습이 대놓고 나오지 않는다. 기껏해야 뛰다가 카메라가 매기 아줌마의 모습로 바뀔 때 뒤편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지나가다시피 보이는 정도. 집에서 앤디를 잠깐 추격할 때나 타버린 후 문을 찾아 걷고 앤디 모녀를 쫓아갈 때도 처키 본인의 시야에서 주변 환경이 비춰질 때가 많다. 숨소리나 걷고 뛰는 발소리도 들린다.[4] 그런데 보면 알겠지만 아무리 망치에 맞았다곤 해도 너무 오버스럽게 창문 너머로 날아가버려서 영화가 유명해지고 나서는 약간 개그성 장면으로도 여겨진다.[5] 아무리 나이가 어리다고는 해도 어린애가 굳이 그 먼 곳까지 왔는데 거기서 살인 사건이 났고, 또 자기가 아니라 자기 인형이 했다고 주장했으니 상식적으로는 당연히 정신이 이상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엄마 카렌조차도 믿지 못했다. 앤디는 화가 나서 처키의 멱살을 잡고 흔들고 때렸지만, 처키는 당연히 가만히 인형인 척 했다.[6] 이 때 앤디는 처음으로 처키한테 "경찰에게 고발했다가는 죽여버리겠다."라고 협박을 받았다. 앤디가 처음으로 처키의 무서움을 알게 되는 장면.[7] 이런 걸 보면 나름대로 선함을 추구하는 올바른 인간인 것 같은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인간이 찰스에게 부두술을 가르쳐주는 바람에 이런 사태가 일어난 만큼 만악의 근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마도 처키가 본성을 숨기고 주술을 배운 듯 하다.[8] 그러나 이 설정은 3편부터 버려진다.[9] 언뜻 보면 전기가 통하는 전선이 연결된 머리띠라 마치 처형용 전기의자같지만, 의외로 실제로 있는 정신병원 설비 중 하나다. 물론 치료용으로 경미한 전기 자극만 주는 용도인데, 처키는 스위치를 최대로 높였다.[10] 이때 거주민 노부부도 같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데, 부인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인간화가 계속 진행된 탓에 앞머리가 까진(...) 처키를 보고는 "못생겼구만.(Ugly doll)" 이라고 하자 처키가 아주 무미건조하게 Fuck you. 라고 받아치는 장면이 압권(...).[11] 이때 앤디가 야구 방망이로 제압해 보려했지만 실패하였다.[12] 분명 무서운 장면이어야 하지만, 뭔가 지르는 비명소리나 움직이는 모습 같은 게 무서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우스꽝스럽다.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특징이 원래 그렇다.[13] 이때 뒤의 play의 뒷부분은 인형에 내장된 목소리가 함께 나온다.[14] 이 때 마이크가 잭더러 이제 (인형이 움직이는 걸) 믿겠냐고 하자 잭은 얼떨떨해하며 그렇다고 답한다.[15] 마이크 형사가 어떻게 됐는지는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고 공식 코믹스에만 나온다. 여기에 따르면 그도 처키의 실체를 본 만큼 사실대로 증언하려 했지만 윗선의 압력에 증언을 철회하고, 그러고도 윗선에 단단히 찍힌다. 그래도 이후 커스 오브 처키에서 카렌과 결혼했다고 한다.[16] 이 인형의 복원과정이 사탄의 인형 2의 인트로인데, 그냥 인형 주제에 쇠로 된 프레임을 그라인더로 깎아서 리스토어한다. 그런데 머리 부분 프레임을 깎아놓고 보니 그야말로 영락없는 인간의 두개골 모양.[17] 처키가 한 짓이라 하긴 힘들고 그냥 불길한 징조 정도로 보면 될 듯.[18] 아버지 필 심슨, 어머니 조앤 심슨, 그리고 앤디처럼 입양된 양딸 카일로 구성되어 있다.[19] 처키가 이걸 감안하고 빼돌린 건 아니고, 처음에 처키를 복원할 때 건전지를 삽입하는 장면이 나온다.[20] fuck you bitch(좆까라, 썅년아) "라고 쓰여 있었다.[21] Detention이라고 미국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주는 처벌 중 하나다.[22] 물론 성격이 그렇다보니 제대로 하진 않고, "앤디~ 제발~ 아무도 죽이지 않을게... 그러니까 이 빌어먹을 문 좀 열어 이 꼬마 새끼야!"라고 본색을 드러냈다.[23] 그런데 이 때 가슴에 겨우 에어펌프 박혔다고 캐틀웰 선생이 무슨 샷건이라도 맞은 것 마냥 날라가버려서 조금 개그스럽다.[24] 그 전에 조앤이 앤디와 그네를 타면서 놀아줄 때 바닥의 흙이 쓸리자 처키가 불안해하며 쳐다보는 장면이 나왔었다.[25] 얼터네이브 판 한정. 정식판에선 잘렸다. 아마도 내용상 2편과 3편과의 갭은 8년이지만 실제 촬영은 8~9개월도채 안된 시점에 들어갔기 때문에 3편의 인트로 시퀀스를 생각해 이 씬을 포기한 것으로 보여진다.[26] 앞서 앤디가 머리를 깎을 때 앤디와 만났었는데, 이 때 티비에서 착한 아이 인형이 재출시되었다는 광고가 나온다. 타일러는 그걸 보고 갖고싶어했지만, 당연히 트라우마가 있는 앤디는 굳어버렸다.[27] 사실 숨바꼭질보다는 술래잡기에 가깝다.[28] 처키도 기껏 사람 하나 또 죽일 수 있나 싶었는데 먼저 혼자 죽어버리니 어이없어 투덜댔다.[29] 처키가 가끔 자기 성질을 못이겨 욕설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참으면서 타일러에게는 착한 척을 했다. 그래서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 친구 처키에게 푹 빠져버린 것.[30] 인형한테 왜 이러나 싶을텐데, 이 인간은 다른 사람 머리를 빡빡 깎을 때마다 무슨 희열이라도 느끼는 듯이 나오는 개그 캐릭터다.[31] 양날 면도기 면도날이 아니라 구식 외날 면도칼이다. 날이 상당히 예리하고 제법 커서 충분히 흉기로 쓸 수 있다.[32] 전날 교장이 죽었지만 훈련은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했으며, 보트닉 상사가 죽은 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화이트허스트가 밝혔으면 될텐데, 너무 무서운 광경을 본 나머지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하겠어서 그런지 애써 아무 일도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앤디가 혹시 처키가 움직이는 걸 봤냐고 물어봐도 자기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현실부정만 한다.[33] 좀 잔인해서 국내 개봉판에서는 검열되었다. 한편 이 장면은 따지고 보면 좀 웃긴데,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아슬아슬하게 대낫을 휘두르는 조형물이면서 피부를 싹둑 베어버릴 정도로 쓸데없이 위험하다.[34] 그래도 경찰 조사에 들어가면 앤디가 했다는 증거가 제대로 나오질 않으니 누명은 벗을 것으로 보인다. 먼 후일 성인이 된 앤디가 재등장하는데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던 것으로 보아 금세 나온 듯 하다.[35] 이 때 다른 범죄자를 꼬신 티파니가 처키가 부활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말을 거는데 그 때 깨어난 처키가 한 말은 '크기가 문제냐? 이 바보야. 중요한 건 테크닉이야.'인데, 이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이 1992년 대선 당시 아버지 부시에게 했던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를 패러디한 것.[36] 이는 앙금 때문에 자신과 똑같은 처지로 만들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서로 협력하여 새로운 젊은 육체를 손에 넣고자 하려던 것도 있었다.[37] 처키는 헤벌쭉한 표정으로 뒤로 자빠져 기절하고 티파니와 글렌은 포옹을 한다[38] 그럴만도 한게 눈 뜬지도 얼마 되지 않은 자식이 실수로 사람들을 순식간에 싸그리 죽여 그걸 처키는 우연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나온 천부적인 재능으로 봤는지 상당히 대견해했다...[39] 예시로 처키도 본인 성격을 주체를 못해서 그렇지 나름대로 남편,아버지로써 뭔가를 하려고는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작들과 비교하면 발전하기는 했다. 문제점은 그것이 안좋은 방향으로 나타나서 문제일뿐.[40] 4편에서 티파니를 맡았던 제니퍼 틸리가 영화 속 제니퍼 틸리로 나오면서 동시에 티파니 성우를 맡는다.[41] 당시 인간이었던 처키가 니카를 임신하고 있던 사라의 자궁을 칼로 찔렀다.[42] 그리고 니카를 연기한 배우는 다름아닌 처키를 연기한 배우의 친딸. 사실상 아버지와 딸의 피투성이 전쟁이 된 셈.[43] 이 영화에서 인형 처키의 본모습이 비교적 사실감있게 표현되었다. 약간의 이질적인 느낌은 남겨져 있지만.[44] 1편의 오프닝씬.[스포일러] 하지만 후속작에서 복제 설정이 붙음으로서 앨리스에게 자신을 복제했을 가능성이 높다.[46] 1, 2편에서 출연했던 아역 배우 알렉스 빈센트가 그대로 연기했다. 쿠키 영상으로 잠깐 출연하는 형식의 특별출연. 지금은 배우로서는 거의 활동하지 않고 음악가나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47] 아니면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미심쩍은 택배상자에서 칼이 나오고 처키가 나오자마자 바로 총을 들이댄 걸 보면.[48] 참고로 오래전부터 사탄의 인형을 봐왔던 팬들은 이장면에서 격세지감을 느꼈을텐데, 조그마한 인형을 두려워하고 당하기만 했던 꼬맹이 앤디가 이젠 늠름하게 어른이 돼서 처키를 아예 갖고 노는 모습을 보면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이젠 주인공한테 완벽하게 농락당하는 처키를 보고는 불쌍하다는 반응도 있는 편.[49] 사실은 메들린이 베개로 질식시키고, 땅 속에 매장시켜서 이 꼴이 된 거다.[50] 이들은 복제와 복제를 거듭하면서 수가 불어나긴 했지만, 딱히 군대와 같거나 비슷한 상하관계는 없었기에 서로 누가 앤디를 죽일 지 다투게 되었는데, 이 때 앤디에게 머리카락이 단발로 잘린 처키가 "저기, 내 머리 좀 봐!"라고 하니 다른 두 처키가 바로 수긍하고 앤디를 죽이라고 보내주는 장면이 압권. 적어놨다시피 이 둘 중에 한 처키는 베개로 질식을 당한 후에 매장을 당해 온 몸이 흙먼지로 더러워진 후 팔까지 하나 놓고 와서 외팔이 된, 아주 고생 중의 개고생을 한 개체다. 그런데도 자신의 처지보다 저런 헤어컷을 당한 것이 더 끔찍하다고 순순히 인정한 것(말하기를 "그래, 네가 이겼다."라고 할 정도로). 멀쩡한 처키의 경우에는 그 성격으로 사과까지 해가며 앤디를 단단히 조져놓고 오라는 응원의 한마디까지 덧붙여준다. 이들의 원본인 찰스 리 레이도 머리를 시종일관 등까지 내려오는 장발로 유지했던 걸 보면 정말 어지간히도 단발을 싫어했던 모양.[51] 사실 이미 처키의 신부에서 나왔던, 티파니가 주술을 외울때 참고하던 책인데 책이 많이 팔렸는지 웹사이트까지 차린 모양.[52] 1편 대사에서 보면 "지금이 바로 끝이야, 친구!(This is the end, friend!)"라고 말했지만, 7편에서는 "지금이 바로 끝이야, 썅놈아!(This is the end, FUCKER!")라고 욕설을 내뱉는다.[53] 사실 앤디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니카를 쏘아 죽이려고 했다. 과거의 경험 때문인지 처키에게 조종당하는 것보다는 죽는 게 낫다고 빠르게 판단한 모양. 하지만 처키 인형 하나를 죽이려고 권총으로 무지성 난사를 한 결과 니카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을 때에는 탄환을 모두 소진한 상태였기 때문에 실패하고 말며, 이 때 앤디는 비로소 살짝 놀란다.[54] 참고로 티파니 인형도 티파니=제니퍼와 같이 있는걸 보면 티파니도 복제를 만든 듯.[55] 1,2편에 등장한 앤디의 배우가 6,7편에 그대로 나온 것처럼 2편의 카일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틴 엘리즈가 그대로 다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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