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카메가 벤다!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제국을 파국으로 이끈 간신배의 아들 놈에 의해 발탁되어 비밀경찰 와일드헌트의 일원이 된다. 시리얼 킬러 광대. 뚱뚱한 삐에로 같은 모습이다. 아이들만 보면 하악하악거리며 갖고 놀다 죽이고 싶어하는 그야말로 막장 중 막장.[1] 그 이유라는 것도 천사 같은 아이들이 쓰레기 같은 어른이 되는 걸 막기 위해 죽이는 것이라고 하는 걸 보면... 그 와중에 예거즈의 일원인 보루스의 딸을 죽이면서 슈라와 같이 예거즈에게 어그로를 끌었고, 거기다 란의 제자들의 원수가 챔프라는 게 밝혀지면서''' 예거즈와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기회가 오자 란이 무진장 귀여운 아이들이 살고 있다며 챔프를 유인하는데, 당연하게도 이는 함정이었기에 란과 쿠로메의 인형들에게 기습을 받는다. 제구를 사용할 틈도 없이 란에게 패배해 고문을 당한다.란이 격통을 유발하는 꽃으로 고문했으나, 죽지 않고 비명을 질렀고, 이에 엔신과 코스미나가 달려온다. 란이 엔신과 코스미나와 싸우는 쿠로메를 원호하러 가자 따라가서 그가 방심한 틈을 타 제구로 기습을 한다. 폭풍의 구슬로 란을 공중에 묶어놓은 뒤 폭발의 구슬을 던져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하고 안좋은 기억을 떠올렸다며[2] 이후 란에게 불꽃의 구슬을 던졌지만 란이 비장의 수로 구슬을 튕겨내자 뼈만 남은 채 새카맣게 타 버리고 만다.
한편 나이트레이드 역시 이곳으로 와서 마인의 저격에 의해 코스미나가 임사 상태에 들어간다. 쿠로메의 인형인 나타라를 물리쳤던 엔신은 타츠미와 아카메의 양동작전으로 아카메에게 제거된다. 이후 쿠로메를 죽이려는 마인과 아카메에게 맞서 란이 아카메를 마스테마로 공격하지만 타츠미에게 저지되었다. 쿠로메를 안고 도주하여, 마인의 펌프킨 저격도 피했지만, 죽어가는 상황에 놓인다. 란은 쿠로메에게 유언을 남기며 편안히 죽으려 했으나, 쿠로메가 야츠후사로 란을 죽이면서 꼭두각시로 만든다.
3. 사용 제구
사용하는 제구는 6개의 구슬로 이루어진 쾌투난마 다이리거(快投乱麻ダイリーガー). 하나하나 특징적인 속성이 있어서 던지면 그 속성이 발동된다. 발동된 후에는 저절로 주인의 손으로 돌아온다. 6개의 구슬은 차례대로 화염의 구슬, 번개의 구슬, 얼음의 구슬, 폭풍의 구슬, 부패의 구슬, 폭발의 구슬.참고로 다이리거는 요컨대 '대大 리거'라는 뜻인데, 야구 만화 계열의 고전인 거인의 별에서, 주인공 호시 휴마가 사용한 마구의 이름이 '대 리그 볼' 시리즈이기 때문에 여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구슬을 던질 때도 투수처럼 던진다.[3]
4. 기타
어릴 적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한다. 그 상처를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으로 치유하다가, 어른들에게 완전히 실망하여 아이들이 어른이 되지 않게 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모티브는 미국의 실존했던 광대 살인마 존 웨인 게이시.
드라마 보이스 2의 염기태와 공통점이 많다.
[1] 실제로 본인이 활약못한 44화에서도 슈라가 오네스트에게 자신에 대해 설명하는 와중에도 속으로 애만 찾는 생각으로만 가득 차있었고, 43화에서도 슈라에 의해 첫 등장한 와일드 헌트 전원이 왕궁 옷으로 가려입은상태로 대기하고 있던 와중에 몸집 큰 본인은 맴버 중 유일하게 빨간코인데다 아이 생각 때문인지 혼자서 헉헉거리고 있어서 유독 눈에 띈다. 45화에서 패악질을 할때 어른들만 있자 지루하다고 말하는동시에 어린아이를 보자 하악댄다. 어찌보면 저 인간의 이러한 막장 성향은 예정되어 있던 셈이다.[2] 그 안좋은 기억이란 자신이 애들을 죽일때 네놈을 찾았다며 나와 천사들의 시간을 더럽혔다고 말해서 독자들의 어그로를 끌었다.[3] 대 리그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를 의미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냥 '다이-리그볼(だい-リーグボール)'로 읽는데, 호시 휴마는 '기존 변화구는 미국에서 개발된 것이고, 이건 일본에서 개발한 것이니 이런 이름을 붙인다'고 작중에서 이유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