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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00:42:50

찰스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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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2. 게임플레이
2.1. 장점2.2. 단점
3. 어그멘티드 모델
3.1. 마스터
3.1.1. 찰스 호프만3.1.2. 찰스 호프만, 인벤터
3.2. 토템
3.2.1. 메카니컬 어텐던트
3.3. 헨치멘
3.3.1. 멜리사 K.O.R.E3.3.2. 조스
3.4. 인포서
3.4.1. 모바일 툴킷3.4.2. 하워드 랭스턴3.4.3. 피스키퍼3.4.4. 메탈러지스트3.4.5. 클리퍼
3.5. 미니언
3.5.1. 메디컬 오토마톤3.5.2. 유니온 스팀피터3.5.3. 가디언3.5.4. 헌터3.5.5. 라이엇브레이커3.5.6. 와처3.5.7. 워든
4. 궁합이 좋은 모델5. 기타


Charles Hoffman
미니어쳐 게임 말리폭스길드, 아카니스트 소속 마스터.

1. 배경

말리폭스는 지구와는 다른, 끔찍하면서도 아름다운 세계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에게 말리폭스로 이주하는 것은 변화를 뜻했다. 어떤 이들에게는 좋고, 어떤 이들에게는 나쁜 변화. 지구에 살던 찰스 호프만은 매우 낯을 가리고 신체적 장애가 있던 공학자였다. 찰스는 형을 따라서 말리폭스로 가는 열차를 탔고, 그날 이후 찰스에게 말리폭스로 오며 생긴 변화란 지구와의 인연을 끊고 새 삶을 시작하는 것 이상이었다. 이제 10년이 지났다. 호프만은 융합헌장집행청장이며, 위대한 빅터 라모스에 견줄 만한 기계학의 천재요 로봇들의 창조주이지만, 혼자다.

그 어떤 호의, 혜택, 그리고 직업적 성취도 그의 가슴 속 빈 공간을 채워주지 못했다. 빛나는 지성에도 불구하고 찰스 호프만은 여전히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형 라일을 되살리는 법을 찾지 못했다. 찰스는 매일 균열을 건너왔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기차를 타지 않았다면 형의 웃는 얼굴도 계속 볼 수 있고, 형에게 하지 못하는 말도 없었을 텐데.

많은 일이 있었다. 빅터 라모스는 형에게 새로운 삶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찰스는 결국 지금의 형은 오직 외부의 전기적 자극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찰스는 형을 포기하는 것만으로 벅차했고, 결국 형을 묻는 일은 누군가가 대신해서 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끝없이 벌어지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가끔씩은 살갗을 싹 벗겨야 하는 법이다. 숨쉬기 위해서는, 먼저 충분히 울어야 한다.

슬픔의 마지막 단계는 수용이라는 말이 있다. 속을 좀먹던 것을 전부 놓아버리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것. 찰스 호프만 또한 마지막 단계에 왔다. 그는 이제 형의 죽음을 내려놓고 스스로의 삶을 살아야 한다. 형이 자신의 몸을 살려두던 기계들과 함께 생존을 위한 싸움을 했던 것처럼, 찰스도 윤리와 충성심을 어디에 둘 것인지에 관한 싸움을 해야 한다. 그의 진정한 회복은 어쩌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온 친구와 동료들이 건넬지도 모른다.
출처 : https://www.wyrd-games.net/hoffman

2. 게임플레이

찰스 호프만
길드 융합청의 리더는 몰래 아카니스트에 가입해 동시에 두 진영을 위해 싸웁니다. 호프만은 어그멘티드 구조물들의 역량을 크게 증폭시키는 지원형 마스터로, 어그멘티드 모델들은 파워 토큰을 이용해 강력한 능력들을 해금하고, 파워 컨버터 능력으로 토큰을 소모해 공격의 명중률을 상승시킵니다. 강철 외골격 덕에 부대 전체가 장갑을 가지고 있는 어그멘티드 크루는 무너뜨리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호프만은 주변 구조물들에게 파워 넥서스로 기능하며, 여러 이로운 효과 부여와 회복을 통해 부대의 생존성을 책임집니다.
찰스 호프만, 인벤터
아카니스트들의 안전가옥을 해체하면서, 찰스는 많은 지식을 얻었습니다. 인벤터는 이제 빅터 라모스의 기술을 이용해 외골격을 뇌전 병기로 바꿨고, 라모스와 달리 이 기술을 모두를 위해 사용하려 합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 호프만은 파일런 마커를 생성하고, 파일런들은 파워 토큰을 나눠주고 적들의 진로를 막으며, 제거하려 하면 폭발합니다. 호프만은 주위의 파일런들에서 힘을 끌어와서 강력한 전기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어그멘티드 모델들은 파워 토큰을 얻기 위해 호프만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고, 더 멀리 흩어져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말리폭스를 처음 하는 사람이 마스터를 추천해 달라고 말하면 두 가지 추천이 나온다. 폰 쉴, 그리고 호프만. 번즈에서 공통 인포서를 받은 걸 보면 알겠지만, 폰 쉴의 프라이코와 호프만의 어그멘티드는 이 게임에서 가장 단단한 장갑을 두른 키워드다.

어그멘티드는 장갑만 단단한 것이 아니라, 공격력도 평균 이상이고 회복이나 집중 부여 등 전투력 지원도 풍부하다. 호프만의 로봇 방진이 중앙에 들어서면, 이를 뚫어내기는 극도로 어렵다. 문제는 상대가 뚫어내지 않고 다른 곳에서 미션을 시도하거나, 체력을 깎지 않고 모델들을 무력화하는 컨트롤 수단을 들고올 경우다. 호프만은 피해를 주고받지 않는 전투에 매우 약하며, 이에 대처하기 어려워한다.

타이틀 1을 택하면 장단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스터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데스스타 방진은 모든 걸 밀어버리지만, 느리고 둔탁하다. 타이틀 2은 강력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며, 파일런 마커를 이용해 좀 더 유연한 운영을 하지만 파일런들이 전부 지워질 경우 뒷심이 심하게 빠진다.

2.1. 장점

2.2. 단점

3. 어그멘티드 모델

3.1. 마스터

3.1.1. 찰스 호프만

파일:호프만1.jpg
이 게임에서 가장 단순무식한 마스터 중 하나. 의외로 그렇게 단단하지는 않다. 장갑이 2이긴 하지만 방어가 4라서 공격에 많이 긁히는데 체력이 10밖에 안 돼서 불안불안해지는 순간이 있다. 상위권 내구인 건 맞지만 너무 나대지 않도록 주의. 프로텍티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 움직이자.

파워 넥서스 패시브와 파워 토큰을 주는 다양한 트리거와 택티컬 액션을 보면 알겠지만, 호프만1의 역할은 파워 충전소다. 근접 공격이 데미지 배율이 높긴 하지만 집중을 투자해줄 여유 따위는 없다. 그다지 좋은 트리거도 없고. 킬각이 보이는 게 아니라면 어그멘티드에 호프만 1보다 더 쎄게 때리는 모델은 차고 넘치는 만큼 아군 지원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웰딩 토치는 내장 트리거까지 치면 1액션 확정 3힐이라는 초고효율 힐이고, 심지어 장갑 무시 불가까지 끼얹는 강력한 생존기이다.

호프만1은 생김새와는 달리 서포팅 마스터로 보는 쪽이 적절하다. 나머지 모델들은 최대한 호프만의 6인치 내에 붙어서 버프를 받게 되며, 중앙 싸움 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강해지지만 반대로 적의 게임플랜을 망가뜨리는 능력은 0으로 수렴한다. GG3와 GG4로 넘어오면서 점점 맵을 넓게 쓰는 메타를 밀어주는 것은 정말 큰 악재.

3.1.2. 찰스 호프만, 인벤터

파일:호프만2_a.jpg
파일런 그 파일런드립도 트리거에 있다 마커를 기점으로 해서 벼락을 쏘는 데 최적화된 마법사형 마스터. 이제 6인치 내의 아군에게 파워 토큰을 뿌리는 대신 배치 시에 설치한 파일런 주변의 모델들에게 파워 토큰을 주게 된다. 파일런은 제거될 경우 제법 아픈 쇼크웨이브를 뿌리기에 지우기가 쉽지 않고, 얼터네이팅 커렌트와 연계되어 최대 3 감소불가 피해를 주는 데 쓰이게 된다.

얼터네이팅 커렌트를 이용한 확정 3데미지가 주력기지만, 자체 내구는 호프만 1보다 더 상향되었기에 과감한 진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데미지+마커 제거+마커 생성+피해+디버프가 붙어 있는 돌진기인 불도즈는 OPT 제한이 붙어있을 정도로 위력적이며, 근접 평타 또한 강뎀이 1 줄었으나 트리거는 더 좋아져서 주먹질도 더 잘한다.

호프만2는 아군 지원 능력을 조금 포기한 대신 적극적인 공세 능력을 얻은 마스터로, 22년 11월 에라타로 너프되기 이전에는 4뎀 빔과 무한 파워토큰 복사로 토너먼트를 부수고 다니던 길드의 최강자였다. 너프 이후에도 GG4 메타에 적응하기 좋은 우수한 타이틀로 평가되고 있다.

3.2. 토템

3.2.1. 메카니컬 어텐던트

파일:메카니컬어텐던트.jpg
이게 과연 토템인지 눈을 의심케하는 방어력을 자랑하는 모델. 장갑이 2인데 이동력도 평균에 미션 수행도 가능하다. 허나 그 대가로 무난하게 내밀 수 있는 일반 기술이 없다. 필드 리페어는 당연히 매우 우수한 기능이지만 보너스 액션이라 한 턴에 한 번밖에 못 쓰고, 인터널 매그닛은 상황을 탄다. 원거리 공격은 토템들의 평균보다도 밑. 물론 로봇들을 힐해줄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제법 큰 어그로가 끌리는 토템이다.

3.3. 헨치멘

3.3.1. 멜리사 K.O.R.E

파일:멜리사코르.jpg
어그멘티드의 주력 원딜. 런앤건은 언제나 옳고, 심지어 런앤건을 하면 파워 토큰도 얻는다. 사격의 데미지 테이블이 성장성이 좋으니, 아예 집중을 시킨 후 데미지 치팅을 시켜서 워 이터널로 드로우까지 볼 수도 있다. 8코스트라서 헨치맨 치고는 싸서 투입하기에 부담이 적은 무난한 모델.

3.3.2. 조스

파일:말포조스.jpg
어그멘티드치고는 덜 단단하지만, 그 대신 강력한 대장갑 능력을 얻었다. 크리가 내장된 근접 공격은 파워 토큰을 쓸 경우 감소불가가 되기에 깡통따개로 대활약하게 되며, 적들도 장갑을 두른 모델이 많다면 일렉트릭 디스차지로 광역 장갑무시 공격을 때릴 수도 있다. 커맨드 컨스트럭트로 피스키퍼를 한 번 움직여 줄 수도 있는 다재다능한 헨치맨.

3.4. 인포서

3.4.1. 모바일 툴킷

파일:모바일툴킷.jpg
토템보다 더 토템같은 인포서. 마키나 키워드에서 알 수 있듯이 라모스가 남기고 간 유산이다. 역시 힐과 서포팅을 담당하는 모델로, 로봇들은 장갑이 높아 힐의 가치가 높은 편이고, 집중과 파워 토큰까지 제공할 수 있는데 가격도 부담이 없다. 다만 말리폭스에서 모델 1개 추가 = 상대에게 패스 토큰 1개 제공이라는 것은 언제나 걸림돌이다.

3.4.2. 하워드 랭스턴

파일:하워드랭스턴.jpg
장갑+유니오나이즈드+섬뜩함이라는 방어기제 3개를 든 살인전차. M&SU에서는 유니오나이즈드 효과를 살려서 더 단단하지만, 어그멘티드에서는 파워 토큰 지원이 가능해서 화력이 증가한다. 아래의 피스키퍼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생존력을 가졌고, 방어기제가 적 명중 방해 위주라서 컨트롤 저항력도 높다.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상시 가속과 유사한 상태가 되는 괴물. 심지어 길드를 택했다면 납 코트까지 입을 수 있다.

3.4.3. 피스키퍼

파일:말포피스키퍼.jpg
길드가 만든 정면전투의 화신. 장갑을 상대하는 법은 두 가지다. 집중을 해서 데미지 플립을 무보정으로 만든 후 치트를 해서 강뎀을 날리거나, 아니면 1뎀만 줄 걸 각오하고 자잘한 모델들로 계속 때리는 것.

피스키퍼는 이 상식을 파괴한다. 피스키퍼는 장갑 2와 HTW가 달린 유이한 모델로[1], 집중만으로는 강뎀을 주는 것도 불가능하고 자잘한 모델로 1뎀을 때리길 시도했다가는 덱의 높은 카드들이 줄줄 갈려나간다.

내구만 황당한 것이 아니다. 크리 트리거가 달려 있는 3뎀 주먹이 플러리를 받으며 날아오고, 트레일 오브 고어까지 터지면 이 괴물이 한 턴에 4번 주먹질을 하는 끔찍한 상황을 볼 수 있다. 파워 컨버터 때문에 확정 크리를 터뜨리거나 플러스 플립을 받아서 명중률까지 높일 수가 있다!

정말 독특한 공격 기믹 없이는 피스키퍼를 정면전에서 이길 수 없지만, 이 무적의 로봇은 컨트롤러들에게는 정말 탐스러운 먹잇감에 불과하다. 발 느리고, 저항 스탯 낮고, 덩치 크고, 코스트는 높다. 적 마법사들이 상태이상이나 강제이동, 매장, 정신조종 등으로 공략하기 시작하면 5턴 내내 아무것도 못하다가 집에 가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어쨌든 혼자서 게임을 접수할 만한 전투력을 가진 어그멘티드의 에이스이니, 잘 쓰도록 노력해 보자.

3.4.4. 메탈러지스트

파일:메탈러지스트.jpg
번즈에서 폰 쉴과 함께 받은 서포팅 모델. 얼핏 보기에는 별로 대단할 것이 없어 보인다. 커맨드 컨스트럭트의 내장 트리거로 붙은 장갑관통 면역 능력은 막상 액션의 판정이 내장이 아니라서 확정타가 아니고, 약간의 기동지원, 기믹성 원거리 공격 외에는 별 것이 없다. 하지만 메탈러지스트를 넣는 이유는 단 하나, 인챈티드 스틸이라는 오라 패시브 때문이다.

장갑은 피해를 1 미만으로 줄일 수는 없기에, 1뎀 연타를 넣어서 피해를 갉아먹는 것은 꽤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여기에 동원되는 것은 광역기나 지형 효과들. 어그멘티드 크루는 대부분 뭉쳐 다니기 때문에 이런 류의 공격에 취약했다. 하지만 메탈러지스트가 들어가는 순간 걱정 끝. 이제 로봇들은 0데미지만 받는다!

이런 안티-테크 모델인만큼 활약하는 매치업이 제한적이지만, 광역기도 오염 지염도 하나도 못 쓰는 키워드는 드문 만큼 대부분 밥값은 한다.

3.4.5. 클리퍼

파일:말포클리퍼.jpg

3.5. 미니언

3.5.1. 메디컬 오토마톤

파일:메디컬오토마톤.jpg

3.5.2. 유니온 스팀피터

파일:유니온스팀피터.jpg

3.5.3. 가디언

파일:말포가디언.jpg

3.5.4. 헌터

파일:말포헌터.jpg
어그멘티드의 사이드러너 No.1. 사실 정면전투에 참가해도 상관 없을 정도로 출중한 스펙을 갖췄지만, 그럴 바에는 가디언을 쓰는 게 백배 낫기에 측면으로 돌린다. 기본 이동력도 좋고 변칙적 기동도 가능해 포지션 싸움에 유리하고, 하드웨어가 로봇인데다 코스트도 높은 관계로 측면에서 만나는 상대편 사이드러너는 백이면 백 이길 수 있다. 이렇게 한 명이 처리되고 나면 어새신 효과로 가속을 받기에, 침투를 계속하며 승점을 벌어다 줄 수 있다.

3.5.5. 라이엇브레이커

파일:라이엇브레이커.jpg

3.5.6. 와처

파일:말포와처.jpg
어그멘티드의 사이드러너 No.2. 단단하고 빠르다. 그러나 장점은 여기서 끝나는데, 이동기가 전부 조건부라서 적에게 묶이는 순간 작전 수행이 불가능해진다. 미션러닝을 원한다면 헌터를 뽑아서 적 사이드러너를 찢어버리고 임무를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임하자.

3.5.7. 워든

파일:말포워든.jpg

4. 궁합이 좋은 모델

5. 기타


[1] 나머지 하나는 2코스트의 기믹성 모델인 애신 코어로, 사실상 평범한 모델 중에서는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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