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경 | |
소속 | 청연여자교도소 |
직책 | 소장[1] |
계급 | 교정관 (5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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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리스마 넘치는 여소장
쿨뷰티 스타일의 청연여자교도소의 신임 소장으로 치마와 구두와 지휘봉과 눈물점이 트레이드마크다. 그리고 본작의 세번째 타이틀 히로인.[2]2. 작중 행적
- 36화에서 우진이 참석한 중간관리자 교육의 강사로 첫 등장했으며, 보윤과 찬미 사이에서 갈등하느라 수업에 집중 못하는 우진에게 날카로운 충고를 하며 강한 첫 인상을 남겼다.[3] 이후 42화에서 막장 상태의 청연여자교도소에 불시 감사 담당자로 재등장했고, 44화에서 신임 교도소장으로 부임하며 메인 캐릭터로 정식 합류하였다. 최준예에게 뇌물 받은 교도관들을 징계하고 최준예 패거리를 일망타진했다. 47화에서 우진에게 특별관리기간 동안 최준예를 비롯한 교도소내 인간쓰레기 청소를 맡기며 2사동에 무서운 칼바람을 불게한다.[4]
- 58화에서 돌싱이였음이 드러난다. 출근해 제복으로 갈아입던 중, 아들의 학부모 참관수업에 가겠다는 문자에 '접근금지 가처분'을 걸어버리겠다는 전 남편의 답장을 보고 전화를 걸어 지금부터라도 엄마 노릇을 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돌아온 냉담한 거절에 울분을 삼키며 몸을 떤다. 밖에서 이를 듣고 있던 정우진이 "너무 젊으셔서 미혼일 줄 알았는데, 애까지 있으실 줄 몰랐다"고 말하자 공과 사를 구분하라는 말로 일축한다. 이어 나찬미에 대해 감당할 수 있겠냐고 묻는데 마찬가지로 공과 사는 구별하겠다는 우진의 대답을 듣고 옅게 웃으며 믿고 맡기겠다는 말을 남긴다. 그날 저녁, 우진이 검신과정 중에 흉기 난동을 부린 문신녀를 제압한 사실을 보고 받고 그에게 악수를 청하며 신뢰를 표한다.
- 그러나 얼마 안가, 강명선과 맞짱을 벌인 정우진에게 실망감을 표하고 보안과장직 박탈과 징계위원회 회부를 예고하며 근신을 명하는데 우진이 자포자기한 스탠스를 취하자 "그딴 여자 하나 땜에 복수랍시고 인생을 망치다니..."라며 일침을 날렸다가[5] 분노한 그에게 양손목을 붙잡힌 채 벽에 몰아붙여진다.
- 당장 취소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하는 우진에게 취소 안하면 그들에게 한 것처럼 주먹이라도 쓸 생각이냐는 말로 그를 진정시킨다. 이어 자신은 이미 인간말종이라며 자책하던 우진의 말을 도중에 끊고 상사이자 선배로서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생각 있으면 이따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말한다. 그날 밤, 자신을 찾아온 우진이 낮의 하극상에 대해 사과하며 그동안 자신의 죄와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쎈척했던 것 같다며 괴로웠던 심경을 토로하자, 그가 자신의 불완전함을 스스로 인정했다며 칭찬한다. 자신은 교도관으로서 얻은 게 많지만 엄마, 여자로서 행복을 잃은 반면, 우진은 아직 젊으니 죄값을 치르고 나면 그 뒤에도 행복해질 시간이 남아 있을 거라며 그를 다독여준다. 그 말을 끝으로 휴게실로 가 쉬려하지만 갑자기 자신을 끌어안은 우진의 손길에 당황한다.
- 66화 에서 우진의 과한 스킨십에 뺨싸대기로 응수 하지만, 우진이 오히려 그녀를 눕힌 다음 그간의 행적을 들면서 사실 자신이 좋은 거 아니냐고 하자, 50점으로 박력과 촉은 좋지만 너무 직설적이라며 어디 몸으로 150점 해서 만회 해보라며 역도발을 시전하자 우진이 결국 겁탈,애무한다. 그렇게 막판에 삽입까지 가게 되고 69화 까지 쭉 하게 되는데 처음하는 키스도 거부하고 안에 사정도 하지 말라서 내외 하러 하지만, 결국 우진이 적극적으로 공략 하자 먼저 키스도 하고 사정도 당하면서 완전히 가버린다. 70화에서도 앉은 상태에서 우진을 불러 옆에서 보고를 받던 중 또 흥분하게 되고 결국 소장실에서 또 하게 된다. 하필 안지수가 본인 호출로 가고 있던 길이라 짧게 하고 끝내지만, 우진의 페이스에 완전히 밀리게 되면서 안지수가 왔을 때는 옷도 제대로 못 추스르고 벌벌 떠면서 맞이한다.
- 이후에는
좋았지만공적인 장소에서는 절제 하기로 하면서 수습이 되고, 3일 뒤 호전이 된 나찬미를 1인실로 옮긴 우진에게 보고 받은 뒤 면담 하면서 우진의 생각을 물어본다. 이에 우진은 이미 행복할 자격이 없으니 자수 하고 교도관 일도 관둘 거라며 이전에 받은 조언과 관계에 대해 감사를 전한 뒤 떠나러 하자, 우진에게 백허그를 하며 본인이 진정 져야 하는 책임은 이보윤과 나찬미, 두 여자에게 상처를 준 것이며 자수부터 하지 말고 둘에게 준 상처를 치유하라며 본인도 우진에게 구석구석 깊이 정 든거 같다며 입 다물고 있을 테니 나찬미와 먼저 대화 할 걸 권유한다.
- 이후, 교도소 내 가구 행사를 앞두고 정복을 입은 채로 우진과 대면 하는 데 그에게 이보윤, 나찬미와 앙금을 잘 풀어낸 사실을 듣고, 우진에게 감사인사를 받는다. 이에 얼굴을 살짝 붉히며 거창한 사례는 할 필요 없으니 행사 이후, 둘이서 회식 하자고 권한 다음 그간의 죄를 자세히 말해줄 것을 권유하고, 우진은 수경에게 폐가 갈까 주저하지만, 수경은 그건 자신이 판단하니 그냥 우진이 떠나는 거는 싫으니 신세 갚을 거면 확실히 갚으라고 독려하고 우진도 약속한다. 하지만, 강명선이 임다경을 미행해 기절 시킨 다음 최준예가 감금당한 곳을 찾아내면서 수경도 곤란한 입장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3. 인간관계
3.1. 우호관계
- 정우진
- 안지수
3.2. 적대관계
- 최준예
- 허경식
- 조희영
4. 기타
- 인작 작가의 그림체 특성상, 작중 여성 캐릭터들 대부분 글레머 체형으로 묘사되지만 유일하게 치마를 착용해서 그런지 가장 몸매가 돋보이는 편이다.
- 58화에서 돌싱이었음이 드러나는데 전 남편과의 통화 내용과 우진의 너무 젊어보였다는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제법 이른 나이에 가정을 꾸렸지만 출세를 위해 가정에 소홀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양육권 분쟁에서 패소한 것으로 추측된다.
- 우진에게 겉으로는 차가운 태도를 보이지만 은근히 그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이 은연 중에 묘사되는데 44화에서 불시 감사를 온 자신을 안내하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옅게 미소 짓거나, 47화에서 소장직 초짜라는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58화에서 나찬미에 대해 공과 사를 구분하겠다는 그의 대답을 듣고 미소 짓는 모습이 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 결정적으로 64화에서 이전과 비교도 안되는 미친 하극상을 벌인 정우진을 질타하거나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조용히 타이르고 다독여 주는 모습이나 그가 찾아오기 전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에서 그를 단순한 부하 직원 이상으로 신경쓰고 있음이 확실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 65화에서 우진의 실수와 잘못을 타이르고 다독여주는 모습이 묘하게 성민 작가의 전작인 현정의 저택에서 제인, 제니 자매와의 관계를 들켜 사직서를 내려는 허준배를, 오히려 같이 문제를 풀어나가자며 다독여주는 이현정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둘 다 실패한 부부 생활을 겪었고 쿨뷰티, 돌싱, 밀프, 사모님 속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차수경은 이현정을 어느정도 오마주한 부분들이 있다.
- 나찬미 소개에 적혀있는 원칙주의자에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이다.
[1] 44화에서 전영배가 파면되며 새 소장으로 부임했다. 법적으로 교도소장은 서기관(4급) 이상은 되어야 가능한데 어떻게 소장 자리에 있는지는 불명. 어쩌면 곧 진급할 수도 있다.[2] 64화를 기점으로 그녀의 모습으로 썸네일이 변경되었다.[3] 정우진 앞에서 대놓고 청연여자교도소를 "소장부터 수용자까지, 질서없는 쓰레기장" 이라고 깐다. 여기서 차수경은 5급 교정관이고, 청연여자교도소장은 4급 서기관인데, 대놓고 하극상으로 비춰질만한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초임으로 배치되는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간부들은 청연여자교도소를 좌천 장소로 여기는 듯하다. 그리고 다른 교도소에서도 수용자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소장까지 묶어서 깐 건 상부에서도 최준예의 행각을 알고 있음을 시사한다.[4] 다만 최준예가 지하실에 갇혀 능욕당한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5] 그녀 입장에선 일침이었을지 몰라도 보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죄잭감을 가지고 있던 우진에겐 역린을 건드리는 소리나 다름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