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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23:58:39

지존부

1. 개요2. 구성원

1. 개요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서 지존마(至尊魔)가 자신을 따르는 사파(邪派)의 무리를 모아서 세운 곳이 지존부(至尊府)이다. 100년의 기한을 가지고 그를 꺾을 만한 고수를 탄생시키거나, 아니면 꺾을 수 있는 절학을 이론만으로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파의 마도절기가 집대성되어 전승되도록 하였다.[1] 추가로 그는 독문절학을 마중절기라 하여 삼경(三經)[2]으로 나눈 것 중에 마중지경(魔中地經)[3]을 공개하고, 봉부의 기한동안 천마혈기(天魔血氣)도 베푼다. 그리고 지존부 안에 자리 잡은 지존궁에 마중혈경(魔中血經)을 숨겨 둔다.

이는 가공할 마성(魔性)을 가진 기운인 천마혈기를 밑바탕으로 지존부에 몸담은 자들이 마중지경을 단련하여 빠르게 강해지면, 지존궁에 도전해 혈경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천마혈기는 지존부를 감싸고 있어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하는 가리개 역할도 한다.[4] 그러나 100년의 기한 중 99년이 지나도록 지존궁에 도전했다가 살아나온 자가 없었으며, 남은 1년마저 지나면 천마혈기가 없어져 지존부가 천하에 드러날 것이므로, 지존부에 속한 이들은 안락한 자신들의 집을 잃게 될까 봐 불안에 휩싸인다. 그렇기에 쌍로(雙老), 무상인마(無上人魔), 백수선(白水仙), 흑효살(黑爻殺)은 마지막 지존환(至尊環)을 개봉하여 마혈(魔血)[5]을 이은 풍현을 찾아온다.[6]

참고로 지존부는 규모가 있어 안에 시가를 이루고 있을 만큼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그래도 사파인들만 모아놔서 그런지 막 나가는 놈들도 등장해 마도삼대금기(魔道三大禁忌)의 연성을 시도한 자들도 있다.

사실 영물과 비슷하게 살아있다.
또한 안에서 여러 세력이 있다고 한다.밝혀진 집단은 여러사정으로 들어온 여인들의 무리인 차녀궁[7]천녀회[8], 마도삼대금기(魔道三大禁忌)를 추종하는 만화당[9], 사령단[10], 잔여당[11]과 이에 대항해 사흉의 이름을 빌어 사대흉세라는 무리등이 있다.

2. 구성원


[1] 정파인들에게는 승천곡(昇天谷)을 남겼다.[2] 마중천경(魔中天經)이 지존환이다.[3] 지존마의 교정을 거친 361종의 사파마도의 절학이 모아진 것이다. 천경에만 공개된 상위 서열 2위 이상의 6가지 절학은 제외되었지만, 지경은 그것을 방어하고 격파하는 방법을 충분히 고안해낼 수 있도록 수련하게 되어 있다.[4] 그런데도 섭혼루(攝魂樓)는 지존부의 위치를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람을 미리 배치해 지존부에서 나온 일행을 파악한 상관월은 그들을 포함하여 풍현에 대한 함정을 준비한다.[5] 무인의 정혈(精血)에는 그 무인의 힘이 녹아 있다. 지존마의 정혈인 마혈은 천마혈기를 압도하는 신효를 가지고 있어서 쌍로를 제외한 이들은 그 마혈을 얻고자 풍현을 노리고 지존부 밖으로 나온다.[6] 지존마의 금제로 인해 본래 봉부의 기한 중에 지존부에 속하지 않는 바깥의 사람들과 싸우면 절명하게 된다고 한다. 다만 풍현은 전대의 마혈을 물려받았기에 지존부의 인물로 인정되어서 싸울 수 있었다. // 정확히는 신혈(神血)이다. 쌍로는 신혈을 모르고 있어서 풍현이 지존영(至尊影)이 아닌 진정한 지존마의 전승자라고 생각하고 있다.[7] 원래 차녀단이었으며 미모를 호신수단으로 쓰며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집단 지존부가 당연히 지녀야할 조직으로 완성시켰고 한다.[8] 지존마의 안배가 남녀분별 없는 점을 주목해 지존부 여인이 목표해야 절정고수 집단으로 변모됐다[9] 무상인마와 관련이 있다[10] 진강을 우두머리 삼는다[11] 유운에게 적의로 뭉친듯한 세력[12] 절대천마의 작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