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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1 23:33:12

지상구간과 지하구간



1. 개요

1. 개요

철도에서 선로지상으로 다니는 곳과 지하로 다니는 곳이 존재한다.

지상으로 다니는 곳은 일반 노반에 붙어있는 곳(노면전차 등)과 고가철도 구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지하로 다니는 곳은 저심도 및 일반적인 깊이뿐만 아니라 하저터널 등 대심도에 위치한 곳도 있다. 또한 지상과 지하가 바뀌는 곳에서는 대부분 밝은 갈색으로 된 구조물을 설치하여 U자 모양을 거꾸로 뒤집은 듯한 모양의 지하로 들어가는 터널 입구를 만든다. 다만 터널일지라도 지표면이 아니라 등을 통과하는 경우는 관통형 터널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인 지하구간과는 다르게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지상과 지하의 경계점에 위치한 역 중 반지하역도 있다.

철도가 막 생기는 시점에는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일반 도로 위에 선로를 설치하였으나, 점점 철도 건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고가철도 및 지하철을 건설할 수 있게 되었고, 지하철도 초기에는 저심도만 건설 가능했고, 특히 하저터널은 불가능했으나 기술의 발달로 인해 하저터널 및 50m 이상의 대심도 역도 건설이 가능하게 되었다.

지하로 철도를 건설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긴 이후에도 일부 구간은 여전히 지상으로 건설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이유는 건설비용 문제, 차량기지와 인접한 곳이라 굳이 지하로 건설할 필요가 없는 경우, 강 등을 통과하는 경우, 연약지반인 경우, 기존 지상 선로와의 연계성을 위한 경우, 고도 변화가 심한 경우 등이 있다. 다만 21세기 들어서는 기존 지상에 위치한 선로에 중간역을 세우거나 약간 개량하여 역을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새로운 지상구간을 건설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도심일수록 더욱 그렇다.

지상 및 고가에 위치한 철도는 철도 선로를 중심으로 지역 단절, 소음 공해, 미관상 문제 등으로 인해 지하화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도시나 주택가에 위치해있는 경우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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