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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8:30:25

slither.io

지렁이 게임에서 넘어옴
slither.io
파일:slither.png
장르 웹 게임
플랫폼 웹, 안드로이드, iOS
플레이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파일:App Store 아이콘.svg

1. 개요2. 기본 설명3. 접속오류
3.1. 접속이 안될 때 해결책
4. 설명5. 특징6. 공략
6.1. 상세 공략법
7. 여담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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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레이어가 먹이를 먹어 지렁이의 크기를 점점 키우는 게임이다. 게임의 모티브는 1970년대부터 존재했던 고전장르인 뱀 게임. slither(슬리더)의 뜻은 '주르륵 미끄러지다.' 등의 파충류가 기어가는 모습을 묘사하는 단어다.[1]

2. 기본 설명

인터넷으로도 접속하거나 앱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lay online!으로 실행하면 서버가 무거운 경우 렉 유발로 플레이 하기가 어렵다. 플레이하는 사람이 좀 적을땐 그래도 반응 속도가 괜찮을 때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사실상 바로 뒤를 예측해야하며 심할땐 렉 때문에 지렁이가 이상하게 움직인다. 2023년 기준 최근에는 너무 기쁘게도 서버가 미국이나 유럽처럼 너무 멀리있는 지역으로 찍히는게 아니라면[2] 비록 여전히 개떡같이 버벅일 때가 있긴 해도, 대부분의 시간은 큰 딜레이는 없이 무난하게 플레이는 가능할 정도로 많이 개선된 편. 다만 기본적으로 약간의 딜레이는 어쩔 수 없다. 그나마 한국에서 접속할 때 플레이가 쾌적한 편인 곳은 일본, 홍콩, 동남아 서버고, 보통 이 주변에서 걸리기는 한다.[* 참고로 한번 들어가진 서버로 잘 걸리지만, 기본적으로는 접속할 때마다 랜덤이다. PC 브라우저 버전으로도 마찬가지로 랜덤인데, MOD를 쓰면 원하는 서버를 고를 수 있기는 하다. 추후 개발자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는지 8년이 지나도 안하던 업데이트를 해 서버를 고를수 있게 돼었고 테마바꾸기(모바일만 허용)등이 추가돼었다. 서버를 고를수 있어서 가족, 친구와 게임하기 수월해 졌다.개인적으로는 사람이 적당이 많고 랙이 잘 안걸리는 9450서버,9582서버를 추천한다.

서버에 랙이 심하거나 그냥 인공지능과 플레이하고 싶다면, PLAY AGAINST AI로 플레이 하면 아예 딜레이 없이 쾌적하게 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지연이 없다. 플레이 느낌 자체가 다를 정도. 물론 사람들과 대전이 아니라 인공지능 벌레들이 가득한 싱글플레이지만 첫 페이지에 뜨는 스코어 기록은 분리되어있지 않고 통합이므로 이쪽이 자신의 최고 점수를 높이기는 용이하다.

그러나 제대로 즐기려면 play online이 이 게임의 핵심이다. 현재 플레이어 중 10위 안에 들면 닉네임이 상단에 나타나기에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닉네임이 노출된다.[3] 그래서 닉네임을 하고싶은 말을 써넣고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주로 쓰는 닉네임의 실력을 자랑할 수 있다. 근데 이걸 악용하여 이름을 부적절한 이름으로 바꾸어 서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욕을 먹이기도 한다.. 아무튼 이 게임의 유일한 목표이자 특전. 1위에 가까울수록 진하게 나타나며 아래 순위일수록 연해진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작히 팀모드가 생겼는데 아마 미국에서 대선을 해서 민주당인 파랑팀과 공화당인 빨강팀이 싸우는 것으로 팀끼리는 머리를 박아도 죽지 않고 통과가돼며, 팀이 죽은시체도 먹을수 있다. 상대팀에 닿으면 죽으며, 대선이 끝난후 팀모드는 사라졌다. 팀모드는 서버가 1개밖에 없어 사람이 1,000명씩 모이면서 컴퓨터가 좋지 않으면 플레이하는건 꿈도 못꾸었다.
닉네임에는 영어만 사용 가능하고 몇몇 이모티콘 외에는 이모티콘역시 사용하지 못한다.

모바일 아류작들로 snake.io와 Orborous, Wormate.io, Wormax.io, 머지 스네이크[4]가 있다. 유사한 게임으로 2021년에 PC로 발매 예정인 Insatia라는 게임도 있는데 점프를 하는 등 액션과 장애물이 다양하며 Wormax.io보다도 훨씬 잔인하다.(12세 이용가 수준) 실제 유저들과 온라인 대전이 가능한 slither.io의 멀티플레이 모드와 달리 패턴이 뻔하고 닉네임도 어설픈 가짜 유저인 척 하는 AI와 플레이하는게 대부분이기 때문.

믿기진 않겠지만, 아케이드로 발매된 이력이 있다. 개발사는 Raw Thrills.[5]

3. 접속오류

아래 서술은 웹페이지 접속 기준이다. 모바일 버전(앱)은 접속문제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2022년 11월, 불명의 이유로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았다. 정상적이지 않은 주소 reread 현상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오류가 지속되었지만 계속 켜두면 갑자기 접속이 되었다. 2022년 12월 기준으로 다시 정상 접속이 가능하다.[6] 2023년 6월 이후로는 위와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했다.

3.1. 접속이 안될 때 해결책

reread가 지속되며 접속이 안되는 현상은 https://로의 강제 전환 접속과 연관이 있어서이므로 앞을 http://로 여기까지 직접 쳐서 주소를 들어가면 제대로 되기도 한다. 그래도 안되면 캐시를 삭제하고 위의 방법으로 다시 시도해보자. 그래도 안된다면 https -> http로의 자동 전환 해제를 검색해서 그 방법대로 해보면 된다.

4. 설명

PC판의 경우는 마우스로 가고싶은 곳으로 이동한다. 먹이를 먹으면 점수가 오르며 길어지는데, 마우스를 꾹 누르거나 스페이스 바로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은 한쪽은 방향이고 한쪽에는 부스터 버튼이 있다. 방향 조작방식은 설정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단, 부스터를 쓰는 동안 칼로리 소모처럼 길이와 점수가 줄어든다. 커지면 커질수록 소모되는 체력도 많다.

agar.io와 가장 큰 차이점은, agar.io에선 몸집이 크다면 무엇을 해도 작은 개체들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공격하기 힘들지만 slither.io는 크기 상관없이 머리가 다른 개체에 부딪히면 죽는다.

두 마리 이상의 지렁이들이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한 지렁이를 타겟으로 삼고 두 지렁이가 타겟 양 옆으로 붙어 대쉬하며 점점 좁혀와 죽이던지, 가두리를 성공한 지렁이를 또 가두리 해서 양옆으로 조여 죽이던지 등의 협동 플레이를 알아두면 더욱 생존율이 높아진다.

둥근 맵의 특성 상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중앙으로 모여 콜로세움을 만든다는 점을 이용해서 맵 가장자리의 한 지점을 정해 놓고 (e.g. 12정각 위치) 그곳에서 한 플레이어에게 시체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괴물을 키워내어 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맵을 벗어나 바깥의 붉은 구역에 닿으면 장외로 판정되어 시체도 남기지 않고 증발한다. 다만, 맵의 끝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엄청 멀기 때문에 맵 외곽 부근은 경험치가 별로 없는 황무지다. 대쉬할 때도 경험치가 소비되니 처음부터 외곽으로 가는 건 권장되지 않는다.

우측 하단의 SNS공유 버튼을 누르면 왼쪽 하단에 Change Skin 버튼이 생겨서 지렁이의 스킨을 변경할 수 있다. 참고로 공유를 안 해도 변경이 가능하다. 그리고 Build A Slither에서 자신만의 스킨을 만들 수도 있다.[7] 안경이나 머리털 등 다양한 코스튬 악세서리는 각각에 해당하는 시크릿 코드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2022년 11월 이후 기준 코드. 향후 바뀌거나 새롭게 나온게 있다면 구글링을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8]

이 게임 특성 상 수백명이 하다 보니 반응 속도도 느리고 상대방이 분명 자신의 머리 아래 즉 부딪히면 죽는 부분에 부딪힘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는 경우가 있다.

두 명이 동시에 서로 머리 박치기해서 죽는 경우도 있다, 물론 둘이서 박치기하려고 작정하지 않는 한 흔하지 않다.

5. 특징

파일:미니맵.png
가장 평균적인 미니맵의 모습[9]

지렁이의 속도는 크기와 무관하게 일정하고, 마찬가지로 크기와 무관하게 상대의 몸통에 자신의 머리를 박으면 무조건 죽는다. 클래식 "지렁이 게임"과는 다르게 자신의 몸통 위로 겹쳐서 이동할 수 있으므로 크기가 커지면(길이가 늘어나면) 시야가 늘어나며 작은 지렁이들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아예 가둬버릴 수 있는 등 이점이 있지만, 반대로 굵기가 커지면서 충돌 시 사망 판정인 머리가 커지고 회전 반경이 늘어나서 민첩한 방향 전환이 불가능해지므로 방심했다가 한방에 갈 수도 있다.[10]

콜로세움이 순식간에 펼쳐지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자 묘미. 플레이어들이 잔뜩 모여있는 중앙 지역에서 중형~대형 사이즈의 지렁이가 죽으면 그걸 본 다른 플레이어들이 최대한 많이 먹기 위해 쏜살같이 모여든다. 이 때 생기는 먹이 경쟁으로 인해 도미노처럼 다수의 지렁이들이 죽게 되는데, 그 시체들이 남긴 먹이로 더 많은 지렁이들이 콜로세움에 모여들고 몇 초가 지나면 욕심이 많고 컨트롤이 부족한 플레이어들을 시작으로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맺고 끊는 걸 잘하는 컨트롤이 좋은 플레이어들만 살아남아 잔치를 벌이다 다시 안전하게 변방으로 흩어져 다음 때를 노리게 된다.

서로 머리를 부딪혀도 죽는다. 둘 다 죽는 건 아니고 둘 중 한 명이 죽는데 보통은 부딪혔던 두 지렁이 중 더 긴 지렁이가 살고 짧은 놈은 죽는다. 그러나 각도에 따라서 자신보다 작은 놈한테 죽을 수도 있다.[11]

판정이 이상한 편이다. 딱 봐도 머리가 몸의 중앙에 부딪히는 것이 아니고 분명히 상대방이 내 몸에 내가 부딪혀도 내가 죽는 경우가 있다. 서버 랙과 관련된 지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수백명이 하다 보니 당연한 듯 하다. 입문하기 전에 이런 점들을 숙지하고 게임에 임하자.

6. 공략

먼저 게임의 특성상, 가로가 세로보다 훨씬 길다. 이는 모든 플레이어가 상하시야가 약하고, 가로시야가 강세라는 의미이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이동을 할 때, 본능적으로 세로이동은 변두리에서 하고 가로이동은 핫플레이스에서 하면서 시야이득을 본다.

이를 이용하여, 만약 대형사이즈 본인이 가두리습격을 할 때,(사이즈와 함께 시야가 훨씬 커짐) 소형사이즈 적에게 세로방향으로 공격을 하면 적은 세로화면의 절반인, 훨씬 좁은 시야로 대응을 해야하기때문에 긴급한 상황이 되어 적은 아무 대책도 못세우고 죽는다. 본인사이즈 1000~5000때는 그런 허점을 이용하여 수백명의 소형지렁이를 짤짤이 암살을 하며 로우손실, 적정이득을 볼수있다.

초반에는 맵에 널린 먹이를 주워 먹거나 사냥하여 100에서 300정도의 길이를 확보한 뒤 중형 사이즈의 지렁이를 찾아 부스터로 재빠르게 잡는다.[12] 중앙으로 갈수록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는데, 그만큼 먹을 것이 많다. 잃을 것이 없는 초반에는 무조건 중앙으로 가는 것이 빠른 육성의 지름길. 또한 3천이 넘기 전에는 부스터를 써도 땅에 떨어진 먹이 만으로 복원이 될 정도로 소모가 적기 때문에 기회가 보이거나 위험할 때마다 바로 바로 써주는 게 좋다.

초반에 잘 통하는 기술(?)로는 "죽은 척 하기"가 있다. 이름을주로 "Im a bot"이라고 해놓고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은 채로 직진만 하는 것. 렉이 걸려서 조작 불능에 빠진 손쉬운 사냥감인 줄 알고 쫓아오던 상대가 부스터 켜고 달려드는 타이밍에 이쪽도 부스터를 꾹 눌러주면 간단히 역관광 시킬 수 있다.[13] 다만 몸통 전체가 직선으로 한 화면에 들어오는 초반에만 통한다.

가끔 움직이는 먹이가 출현하는데, 먹으면 길이를 상당히 늘려주기 때문에 초반에 보이면 바로 먹는 게 좋다. 단, 쫓으면 도망가기 때문에[14] 부스터가 넉넉할 때 먹자.

부스터 사용 중 지렁이의 몸이 번쩍이는 이유가 급격한 속도 상승을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알림으로서 게임의 안정성을 늘리기 위함도 있으나 눈에 잘 띄게 됨으로서 "여기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관심을 기울일 것" 이라는 의미로도 작용한다. 즉, 곧 일어날 수도 있는 콜로세움을 광고하는 셈이 되는 것. 감과 경험이 풍부한 플레이어들은 대형 지렁이가 번쩍이기 시작할 때 높은 확률로 시체 먹이가 생길 것임을 알기에 그 주변으로 경쟁자들의 수가 급증할 수 있다. 번쩍이는 지렁이는 시체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시체로 오인하여 머리 박고 죽는 경우도 있다.[15] 웬만한 큰 지렁이들은 부스터쓰다가 흔히 죽는다.

몸집이 어느 정도 커지면 대쉬를 이용하여 재빨리 작은 개체를 원형으로 포위하고 서서히 조여먹는 가두리 양식을 쓸 수 있다. 이 방법을 쓰다가 더 큰 지렁이에게 같은 방법으로 당할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는 것이 포인트.[16] 일부러 또아리를 틀 때 틀다 말고 뱅뱅 돌기만 해서 상대방을 짜증나게 만들 수 있다. 상대방이 제자리만 뱅뱅 도는 정도가 되면 상대방의 실수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그 정도로 좁다는 뜻은 좁힐게 없다는 소리고, 좁힐 게 없다는 소리는 괜히 더 좁히려고 들어갔다가 자칫해서 부딪혀서 다 된밥에 코 빠뜨리지 말자. 다행히 죽였어도 또아리를 풀 때 주변에 하이에나 지렁이들을 조심하여 탈출각을 잘 맞춰야 한다. 그리고 미니맵 중앙에는 많은 지렁이들이 밀집돼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쓰다가 오히려 위험한 상태에 빠질 확률이 크므로 리스크와 유익성을 잘 고려해서 사용하자.

먹이를 잔뜩 먹는 것이 좋긴 좋지만, 위험성과 이득을 비교할 때 한 번의 실수로 간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초반에는 성장 위주로 중반 이후엔 적어도 안전성에 절반 이상의 신경을 주도록 하자. 몸이 커져서 상위 5~10%에 들어 왔다면[17] 더 이상 소~중형 사이즈의 지렁이 시체를 먹으려 느린 머리의 회전을 감수하며 욕심을 부리지 말자.

만약 자신이 포위 당하면 상대방의 몸통에 최대한 붙어서 남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자신의 몸이 한 바퀴를 그릴 수 없을 정도로 짧은 경우에는 상대방의 머리부분을 따라다니거나 자신이 한 바퀴를 그릴 수 있을 때까지 상대방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게 최선.[* 만약 자신이 어느정도 숙련자라면 몸통에 붙는 것 보단 중앙에서 뱅뱅 돌아보자. 상대가 공간을 줄이려고 안쪽으로 머리를 내밀면 달려가서 바로 돌진하자. 내가 상대 몸통에 머리를 박는 것 보다 상대가 내 몸통에 부딪히는게 더 빠르기 때문이다. 다만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탈출은 커녕 바로 상대 몸통에 직격이다. 특히 이 방법이 실패했을때 눈동자를 굴리며 플레이어를 빡치게 만드는 지렁이들도 많다. 당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견제만 잘 한다면 역관광도 가능하다. 그러나 포위 당하면 못빠져나오고 그대로 시체를 헌납할 가능성이 높아 딱히 좋지는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포위 당하기 전에 빠져나오자. 맵 외곽에서 이걸 당한다면 그냥 포기하는 게 낫지만, 다른 지렁이들이 우글거리는 복마전(?)인 중앙에서 당할 경우 제자리에서 빙빙 돌면서 버티기를 시전 하면 상대도 안팎으로 견제받거나 되려 포위 당할 위험에 처하기도 하므로 시간을 가능한한 끌어보자. 가끔 지렁이를 둘러싸고 있는 지렁이를 밖에서 또 에워싸고 있는 식의 상황이 딱 그건데 아주 장관이다. 그 외에도 주위에 훨씬 더 큰 시체가 생겨서 먹으러 가느라 포위를 푸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버텨보자.

다른 지렁이가 사냥한 지렁이를 훔쳐 먹는 방법도 있다. 남이 사냥하거나 실수로 죽은 지렁이를 계속 먹다 보면 쉽게 순위권에 들기도 한다. 특히 잃을게 없는 초반에는 무작정 중앙으로 달려가서 큰 지렁이의 꼬리를 쫓아다니다 보면 높은 확률로 크게 주워 먹을 건수가 종종 생긴다. 운이 좋으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 방법으로 엄청 커질 수 있다. 다만 그만큼 경쟁이 심하고 먹이 더 먹으려다가 부스트 쓰고 몰려오는 크고 작은 지렁이들 덕에 죽을 위험도 매우 높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전형.

지렁이가 밀집된 구역에서 큰 먹이를 먹으려고 부스터를 쓰는 등 욕심을 부리게 되면 다른 지렁이의 갑툭튀에 당해 죽을 확률이 배로 증가하니 일반 속도로 주변을 탐색하면서 먹는 게 더 현명하다.

결국 순위권에 들어가 오랫동안 연명하고 싶다면 때를 노리되, 컨트롤을 신중하게 할 것이고, 안전한 수준에서 최대한 먹이를 먹되, 욕심을 부리지 말 것이며, 주변을 잘 탐색해 실력 좋고 욕심 많은 작은 지렁이들을 견제해서 제일 악랄한 적들을 둘러싸서 빠르게 없애버리고, 변방과 중심부를 잘 오가며 운영할 것.[18]

10위 정도 수준의 순위권에 들게 되면[19] 회전각이 너무 크고 몹집에 비해서는 도는 속도가 너무 느려져 중간 크기 아래의 중소형 지렁이의 부스터에 취약해진다. 특히 갑툭튀 부스터중의 100~200점대 소형 지렁이는 매우 큰 위협. 정확히는 속도는 같지만 회전각과 몸집 자체가 커져 한바퀴 도는데 드는 시간이 길어지고 최소각이 커져서 안전하게 돌리기가 어려워지는데, 그만큼 한번 머리 방향이 잡히면 바꾸기가 힘들어 작은 지렁이의 기습에 가장 위험한 상태이다. 기습을 하는 방법은, 큰 지렁이가 부스터를 쓰지 않고 있을때 머리쪽으로 자연스럽게 다가가서 부스터를 쓰면 피하는데, 둔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도는 위치 중간에 끼면 99%는 죽는다. 운이 나빠서 서너 마리 사이에 끼게 되면 빼도 박도 못하게 되므로 지렁이가 거의 없는 맵의 가장자리로 와서 대략 4~50% 정도의 위치에서 군림한다면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흔히 다른 커다란 지렁이가 대형 지렁이를 사냥하거나 지렁이 밀집 구역을 피하기 위한 이유로 가장자리로 올 때가 많은데, 이때 부스터를 전혀 아끼지 말고 맵의 끝까지 유인하며 압박해주는 등의 사냥이 가능하다.

6.1. 상세 공략법

용어정의: 비수도권(지렁이 수가 적은 곳) | 유사수도권현상(중앙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큰 지렁이가 죽어 그 사체를 먹으려고 많은 지렁이들이 몰려드는 현상) | 여생(현재부터 불의의 사고로 죽을 때까지의 시간)

1. 먹이를 먹거나 작은 지렁이를 사냥해 몸길이를 120이상으로 만든다.

2. 지체하지 말고 부스터를 사용해 중앙으로 간다. 자신이 이미 중앙에 있다면 이번 스텝은 패스해도 좋다.
3. 이제 중앙을 탐색한다. 큰 지렁이들이 많은 구역을 찾아 맴돈다. 큰 지렁이들 중 하나는 무조건 여러분이 도착한 5분 이내 죽기 때문이다. 이때 작은 지렁이들을 사냥해도 좋다.

4. 큰 지렁이가 죽으면 가서 먹는다. 당연히 다른 지렁이들도 많이 죽는다. 그것도 먹는다.
5. 몸길이가 4000~6000이상이 되면 슬슬 안전 제일 주의로 나서는게 좋다.
6. 몸길이가 순위권에 들면 중앙에서 5-2 전법으로 계속 생존하며 크기를 늘리거나 5-1처럼 플레이 한다면 한적한 비수도권으로 가서 여생을 즐긴다. 다만 외곽이라고 안심하면 안되는게 간간히 외곽 잭팟을 노리고 시비거는 작은 지렁이들이나 혹은 심심한 랭커 왕지렁이들끼리의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 몸이 커지면 한번 움직인 방향이나 회전을 되돌리기가 어려워 작은 실수 하나로 나락을 가게 된다.

7. 점수가 만단위를 넘어 지나치게 커지면 회전이나 방향전환 할 때 각이 커져 느리고 위험성이 극단적으로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비슷한 크기거나 더 상위의 지렁이가 가두리로 말아버리려고 하는 상황도 존재하고, 중형 지렁이들이라도 대놓고 협공을 하는 경우 까다롭다. 게다가 작은 지렁이들은 가미카제 전법도 잘 쓰기 때문에 아무리 커져도 마음을 놓기 어렵다. 팁 중 하나는 맵의 가장 끝으로 가면 빨간 지역이 보이는데 거기에 머리를 깊게 닿으면 시체조차 안남고 증발해버린다. 그 레드존에 죽지않는 한도로 최대한 몸을 밀착해서 회전하면 거의 완벽한 방어가 가능하므로 다른 지렁이에게 완전히 둘러쌓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물론 돌다보면 원이 줄어들면서 약간의 틈이 생기므로 100% 안심해서는 안되지만 적어도 다른 곳에서 도는 것보단 훨씬 안전하며 덜 위험하다. 다만 나름 큰 지렁이들이 협공으로 각잡고 내 지렁이를 공략하려고 탈출할 공간이 막힐 정도로 둘러쌓이면 내가 돌 수 있는 공간은 점점 줄어든다. 특히 길드마냥 놀거나 티밍을 하는 유저들도 있어서... 그럴 땐 기회를 봐서 빠져나가야한다. 상대들이 돌다보면 틈이 발생하니 잘 노려보자. 그 외 단점은 외곽은 바닥에도 먹이가 거의 깔리지 않아 추가적인 점수를 얻기는 어렵다는 점. 순위도 높고 그냥 현재 점수를 유지하면서 내 닉네임이 상단에 보여지는 걸로 충분하다면 가장 안전한 방법.

7. 여담

온라인에 AI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 AI에게 죽으면 죽여놓고 안 먹을 때도 있어서 굉장히 치욕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종종 온라인서버에 대부분이 ai이고 몇몇 유저가 이 서버에서 플레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 10등이 점수가 높아봐짜 3000점, 낮으면 200점까지 내려가고 1등이 20000점이나 돼는 말도 격차가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2220,6600서버에서 일어난다.사람많은 서버가 질릴때 ai를 괴롭히면서 놀면 재미있을 따름이다.

8. 같이 보기



[1] 해리 포터 시리즈의 기숙사인 슬리데린의 어원도 이 단어다.[2] 이런데는 여전히 랙이 심하다.[3] 물론 AI 대전에서도 랭킹이 뜨는데 나머지는 다 AI고, 볼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 의미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play online 대전에서는 의미가 나름(?) 있다.[4] 이쪽은 표절이다. 사실상 복사하고 합성기능 넣은 수준.[5] 현재 서양 아케이드 세력에서 원탑계이자 아케이드 개발사 중 손꼽히는 유명회사이다.[6] 그러나 게임은 되지 않는다. 계속 켜두면 되는 경우도 있다.[7] 모바일 판은 SNS공유를 하지 않아도 변경이 가능하다.[8] 예를 들어 slither.io codes로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근데 시기에 따라 바뀌거나 비활성 되는 것도 있는 듯 하니 참고.[9] 주로 중앙에 가장 많은 플레이어들이 몰려있고, 12시처럼 쌩뚱 맞은 곳에 이유 없이 몰려있기도 하다.[10] 다만 수천 수만 단위로 커지면 머리의 정중앙이 아니고 주변이라면 살짝 스치면서 겹치는 수준으로 닿아도 죽지않는 범위도 조금 커지지만,(실제로 보이는것이 실제 판정보다 여유가 있는 것 뿐이다.) 머리에 직격은 얄짤없다.[11] 엄청 큰 놈이 방금 스폰된 플레이어와 서로 머리를 부딪히면 큰 놈이 작은 놈을 흡입하는 것 처럼 보인다.[12] 다만 맵에 널린 먹이를 먹는 대신 지렁이들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지렁이가 죽는 순간 가서 뺏어먹는 방법도 있다.[13] 하지만 잘못해 타이밍미스 시 역관광 시키려는 지렁이에게 죽을 수 있다.[14] 부스터를 쓰면 부스터를 쓰는 만큼 도망간다.[15]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16] 또아리를 트느라 길이의 이점을 잃기 때문에 엇비슷하거나 자신보다 더 작은 지렁이에게 당할 수도 있다![17] 약 3000점 정도. 물론 모집단의 수준에 따라 다르다.[18] 참고로 PC라면 구글 크롬으로 들어가는 게 최선이다. 익스플로러는 한국 서버로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렉이 엄청나다. 사양이 다소 안 좋다면 크롬으로 해도 도저히 게임이 불가능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렉이 엄청나다.[19] 그때그때 다르긴 하지만 보통 약 1만점 전후 정도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20] 고수는 부스터로 그 틈 사이를 통과해서 역관광 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약 상대가 고수 인 것 같다면 서서히 좁히는 것 보단 한번에 확 막는게 효과적이다.[21] 물론 가끔 외곽에서도 실수나 전투가 벌어지는 등 왕지렁이 시체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외곽이라 경쟁자도 적으니 이런 상황이면 완전 잭팟이긴 하다.[22] 같은 한국 국기 스킨을 착용한 유저끼리 티밍을 할 수도 있다. 야, 너두? 야, 나두.[23] 일반적인 경우는 상황에 따라 2~5만 정도면 1위 달성권이고 1만점 전후에 도달하면 10위 이내에 들어가는걸 생각하면 거의 평소 1위 점수가 10위 수준이란 것...[24] 물론 당연히 저 특성을 충족하는 진짜 사람도 있다. 이런 특성을 띈다고 무조건 AI로 보고 쉽게 접근했다가 역관광 당할 수 있으니 지렁이 움직임을 보고 구분하자. 대충 플레이 하다보면 AI 지렁이의 행동패턴은 구분이 될 것이다. 반대로 저기에 해당되지 않고 무늬도 독특한 대부분의 경우 99% 실제 플레이하는 사람으로 봐도 된다.[25] Microsoft, Chrome 모두 작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