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사기업이 아닌 옛 정부부처에 대한 내용은 지경부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1978년에 설립된 한국의 아동문학 전문 출판사. 모토는 '어린이의 마음과 미래를 생각한다'.2. 역사
1991년 미국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단행본 출간 독점계약을 체결, 1992년 11월에 주식회사로 전환하였다.3. 출간 작품
1980~1990년대에는 장르와 성향에 따라 작품을 여러 코드로 분류하여 시장세분화를 추구했다.3.1. C 코드
주로 소녀를 타겟으로 한 작품을 다루었다. 지경사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동글동글한 팬시풍의 일러스트를 주로, 후반에 출간된 작품은 이미라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원로 만화가 김숙이 참여하여 탐미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체를 선보이기도 했다.- 세인트 클레어 시리즈: 지경사에서는 《말괄량이 쌍둥이》라는 제목으로 출간.
- 스위트 밸리 시리즈: 지경사에서는 《쌍둥이의 멋진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출간.
- 케티 시리즈: 지경사에서는 《멋장이 케티》라는 제목으로 출간.
- 카르밀라: 지경사에서는 《사랑을 꿈꾸는 흡혈귀 카밀라》라는 제목으로 출간.
- 폴리아나: 지경사에서는 《시골소녀 폴리아나》라는 제목으로 출간.
- 마리 앙투아네트: 슈테판 츠바이크가 쓴 역사 소설. 지경사에서는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제목으로 출간.
3.2. G 코드
세계의 아동 문학 중, 특정 성별 타겟 없는 명랑 소설 위주의 작품이 속해 있다.- 아나스타샤: 지경사에서는 《나의 비밀 노트》라는 제목으로 출간. 영문학 교수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엉뚱한 소녀 아나스타샤의 성장담을 다루고 있다. 상당히 소녀취향적인 작품인데, C 코드가 아닌 G 코드로 출간되어 독자들이 약간의 의아함을 느끼기도 했다.
- 꼬마 흡혈귀 시리즈
3.3. 기타
한 때 지상파에서 방영했던 애니들을 동화처럼 각색하고 캡처해서 출판을 한 적이 있었다.
이오덕이 생전에 혐오했던 출판사였다. 당시 지경사의 사장과 미술부장이 나온 인터뷰기사에 따르면, 이오덕은 자신의 책이 아닌데도 표지가 너무 알록달록하다, 삽화가 만화식이다라고 항의 전화를 걸어 왔다고 한다. 이는 당시 지경사의 출판 방향을 편견 어린 시선으로 보는 기성 세대가 많았다는 증거로 언급한 일화이다.
이오덕이 생전에 혐오했던 출판사였다. 당시 지경사의 사장과 미술부장이 나온 인터뷰기사에 따르면, 이오덕은 자신의 책이 아닌데도 표지가 너무 알록달록하다, 삽화가 만화식이다라고 항의 전화를 걸어 왔다고 한다. 이는 당시 지경사의 출판 방향을 편견 어린 시선으로 보는 기성 세대가 많았다는 증거로 언급한 일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