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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한화 이글스 소속 투수 주현상의 활약상을 담은 개별 문서.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
2월 28일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서 8회초에 등판하였다. 1이닝 무실점 1K를 기록했다.2.2. 시범경기
3. 정규 시즌
3.1. 전반기
3.1.1. 3월
3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투구수 | 피안타율 | 피OPS |
5 | 1 | 0 | 0 | 2 | 0.00 | 4 | 1.000 | 6⅓ | 4 | 0 | 0(0) | 73 | 0.182 | 0.364 |
3월 24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8회말을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3월 26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월 27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3월 29일 kt wiz와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8회초 1사 1,2루에서 올라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임종찬의 9회말 끝내기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3월 30일 kt wiz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3.1.2. 4월
4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투구수 | 피안타율 | 피OPS |
9 | 1 | 0 | 2 | 0 | 0.96 | 8 | 1.000 | 9.1 | 5 | 1 | 1(0) | 140 | 0.161 | 0.478 |
4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7회 초 동점상황에 올라와 1이닝을 3자범퇴로 막고, 타선에서 2점을 내며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다음 날, 이전 마무리 투수인 박상원의 제구불안으로 인해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게 되었다.
4월 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 0.00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4월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9회초에 팀이 11-9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서 첫타자인 홍종표를 상대했으나 홍종표가 번트를 댔고 포수가 공을 잡고 1루로 송구하려 했으나 한화 이글스의 1루수가 1루를 비워버리는 바람에 번트내야안타가 되며 무사 1루가 되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김선빈을 상대로 4-6-3 병살을 유도하며 2아웃을 잡았고 김호령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월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 9회초에 4-2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서 김호령을 상대했으나 김호령한테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평균 자책점 0.00이 깨졌고 결국 아웃카운트 1개도 못잡고 강판되었다.
4월 16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9회초 7-4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 NC 다이노스의 2, 3, 4번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4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9회초 6-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탈삼진 포함 삼자 범퇴로 마무리했다.
4월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직전 삼성전 이후 무려 8일만에 등판했다. 피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수비의 도움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3.1.3. 5월
5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투구수 | 피안타율 | 피OPS |
11 | 2 | 1 | 4 | 0 | 1.05 | 14 | 0.667 | 12⅓ | 11 | 2 | 2(0) | 214 | 0.234 | 0.664 |
5월 3일 9회 말 4:0으로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등판했다. 상대 타선이 중심 타선이어서 만만치 않았으나 첫 타자 나성범을 삼진을 잡았다. 이우성에게 안타를 내주고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투런홈런을 맞았다. 이후 대타로 출장한 최형우에게 안타를 내주며 추가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최원준을 삼진을 잡아내며 4:2로 경기 끝나며 승리를 지켜냈다. 여담으로 시즌 3실점, 2피홈런 모두 기아 상대로 당했다.
5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 경기 9회초 4:4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10회말까지 이닝 1피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요나단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33개의 공을 던져 올 시즌 최다 투구수를 달성했다.
5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 경기 8회초 2사만루 상황에 등판하여 9회까지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수확하였다.
5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5차전 경기 9회말에 등판해서 선두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다만 몸쪽으로 깊게 잘 제구된 공이었으며, 아예 볼로 빠지는걸 신들린 스윙으로 넘긴 맥키넌이 대단한 상황이었던데다 라이온즈 파크가
5월 21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 9회초 상황에 등판했다. 오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1] 후속 타자들을 모두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5월 22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 9회초 2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오스틴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탈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5월 24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 9회말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다. 최지훈과 에레디아에게 피안타,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이후 두 개의 삼진으로 후속타자를 잡아내며 이의리 챌린지를 성공시켜 버렸다. 시즌 5번째 세이브.
5월 25일 또한 9회말 1점차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다. 하지만 최지훈에게 3루타를 허용한 후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시즌 첫 블론을 기록했다. 이후 10회초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10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블론승을 기록했다. 시즌 4번째 승리.
5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 경기 3점차 세이브 상황에 등판, 안정적인 피칭으로 25일에 팬들이 가졌던 우려를 깔끔히 털어내며 2K 삼자범퇴로 마무리.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3.1.4. 6월
6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투구수 | 피안타율 | 피OPS |
10 | 1 | 0 | 5 | 0 | 3.00 | 13 | 1.000 | 12 | 9 | 2 | 1(0) | 172 | .205 | .654 |
6월 6일 수원 kt전 9회 말 오래간만에 등판하여 1이닝 9구 1탈삼진 무피안타 무사사구로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었다. 원래 9회 초까지만 해도 1점차의 접전이었기 때문에 미리 몸을 풀고 있었으나, 팀이 9회 초에 대거 5득점을 하는 바람에 세이브는 기록하지 못했다.
6월 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8회초 1아웃 주자 1루 상황에 등판하여 김형준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김주원에게 동점 투런을 허용하며 시즌 4호 피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9회초는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6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 1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선두 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6월 1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 8회초 2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오태곤의 대타로 나온 한유섬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9회초에도 고명준을 상대로 삼진 하나를 더 솎아내며 삼자범퇴로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6월 1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7차전 경기 3점차 세이브 상황에 등판하였다. 2사 후 피안타를 맞았지만 탈삼진을 솎아내며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지켰다.
6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8차전 경기 8회초 4점차 2사만루 상황에 등판하여 원성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이브 요건을 갖췄다. 이후 9회초 도슨의 2루타와 송성문의 적시타로 한 점 실점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데뷔 첫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8회초 동점 1사 주자 1루 상황에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후 타선이 점수를 낸 후 9회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시즌 5승 째를 완성했다.[2] 이날까지 스탯티즈 기준 WAR은 2.09로 KBO 리그 전체 투수 16위, 전체 구원투수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 9회초 2점차 상황에서 등판하여 1실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ERA는 종전 1.66에서 1.85으로 소폭 상승했다.
6월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 9회초 6점차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시즌 5호 피홈런을 허용하며 이번 시즌 볼넷보다 피홈런을 더 많이 기록하게 됐다.[3] 다행히 후속 타자들은 탈삼진 2개 포함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고, ERA가 종전 1.85에서 2.03으로 증가하며 2점대 평균자책점에 돌입했다.
3.1.5. 7월
7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QS(QS+) | 투구수 |
9 | 1 | 1 | 3 | 0 | 2.53 | 10 | .500 | 10⅔ | 6 | 1 | 2 | 0 | 0(0) | 166 |
7월 2일 kt wiz와의 시즌 10차전 경기 9회초 동점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멀티 이닝으로 나와 6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막아내고 박상원으로 교체되었다.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승리투수가 되진 못하였다. ERA가 2.03에서 1.96으로 하락하며 다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돌아왔다.
전반기 5승1패 ERA 1.96 WHIP 0.79 삼진 39개 사사구 4개 11세이브 2홀드라는 완벽한 성적을 기록하며 박상원이 무너진 한화 불펜진의 핵심으로 완벽히 부상하는데 성공했다. 주현상의 5승은 같은 팀 선발 에이스인 류현진과 동일하며(...) 강력한 구위를 통해 출루를 거의 허용하지 않고 흔들리더라도 최소한의 피해로 막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작년의 호성적을 그대로 이어가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7월 6일 KBO 올스타전에 BEST 12 마무리 투수로서 등판하였다.[4] 박지환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며 올스타전 세이브 투수가 되었다.
3.2. 후반기
3.2.1. 7월
7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 9회말 동점 상황에 등판하여 멀티 이닝을 소화하였다. 내야수 시절을 떠올리는 특유의 순발력으로 타구를 처리하여 병살을 유도하거나, 주자 2루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잡아내는 등 완벽한 활약을 해냈다. 하지만 팀은 타선의 침묵과 투수 교체 실패로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배했다.7월 21일 대전 KIA전에서 2점 앞서 있는 상황에서 9회 마무리로 등판했으나 김도영의 좌전 안타와 최원준의 볼넷 이후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의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해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2아웃까지 잡은 뒤 김선빈과 한준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김서현과 교체되었으며 팀은 재역전에 실패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 1점차 세이브 상황에 등판하였다.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지난 경기의 악몽이 재현되나 싶었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잡아내며 시즌 12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7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 경기 9회초 동점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지난 경기와는 달리 탈삼진 두 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9회말 팀이 끝내기 승리를 가져오며 시즌 6번째 승리를 수확했다.[5]
7월 28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 3점차 리드중인 8회말 2아웃 상황에 등판하여 문보경을 공 하나로 처리했다. 이후 9회말도 탈삼진 하나 포함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7월 30일 kt wiz와의 시즌 13차전 경기, 9회말 2점차 리드 상황에 등판하여 KKK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14번째 세이브.
3.2.2. 8월
8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QS(QS+) | 투구수 |
11 | 1 | 1 | 5 | 0 | 3.38 | 8 | .500 | 10⅔ | 8 | 2 | 2 | 0 | 0(0) | 170 |
8월 1일 kt wiz와의 시즌 15차전 경기, 9회말 김서현이 3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내주자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리고 유격수 플라이-삼진-삼진으로 kt 타자들을 돌려세우면서 무사만루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8월 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 9회말 세이브 상황에 등판하여 구자욱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김영웅을 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15번째 세이브.
8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차전 경기, 3점차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에게 초구 홈런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잡아내며 시즌 16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8월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 8회말 2아웃 상황에서 한승혁의 뒤를 이어받아 이닝을 끝냈다. 9회말에도 등판하여 김건희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승리를 또 다시 지켜냈다. 시즌 17호 세이브.
8월13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불펜의 방화로 동점을 허용한 직후인 8회초 1사 상황에 등판했다. 볼넷 하나를 허용하긴 했어도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잘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지만, 9회초에도 올라온 뒤 2루타와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시즌 3패 째를 떠안게 되었다.
8월 16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 9회말 1점차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다. 중심타선인 추신수, 최정, 에레디아를 모두 깔끔하게 처리하며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8월 18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 9회말 5점차 상황에 등판했다. 선두타자는 내야 뜬공, 박지환에겐 안타를 내주고 세 번째 타자는 땅볼로 처리했지만, 최지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자책을 기록했다. 이후 후속 타자를 초구 직선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8월 20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 9회초 무사 상황에서 한승혁이 볼넷으로 주자를 쌓아놓은 가운데 등판했다. 김휘집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한 뒤 후속타자를 상대하던 도중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되었고, 약 24분 후 경기가 재개되었다. 박세혁과 천재환을 모두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시킨 이후 9회말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으로 팀이 승리하며 시즌 7번째 승리를 수확했다.[6]
8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 9회말 3점차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다. 탈삼진 하나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8월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 8회말 1아웃 1점차 상황, 김서현이 만루를 만들고 내려간 위기 상황에 등판했다. 하지만 강승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 전민재에게 스퀴즈 번트 실점을 허용하며 한순간에 4:6으로 역전당했고, 볼넷 하나까지 내준 후 결국 강판되었다. 이후 팀이 재역전을 거두며 승리하긴 했다만 두 명의 필승조가 흔들렸다는 사실은 아쉬운 부분.
3.2.3. 9월
9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QS(QS+) | 투구수 |
10 | 1 | 1 | 4 | 0 | 4.50 | 7 | .500 | 10 | 9 | 1 | 0 | 1 | 0(0) | 139 |
9월 3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5일만에 등판했다. 9회초 6점차 상황, 두산의 중심타선을 상대하며 양석환, 김재환, 강승호를 각각 삼진-뜬공-삼진으로 처리하며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9월 4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9회말 2아웃에 등판했지만, 김선빈에게 동점 투런을 맞으며 와이스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다행히 팀은 10회초에 장진혁의 활약으로 역전했고, 10회말은 무실점으로 끝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단, 두 경기를 제외하고[7] 기아전에 올라올 때마다 피홈런을 맞는 등 해소되지 않은 기상바 기질은 한화팬들을 불안하게 한다는 것은 흠.[8]
9월 6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 9회말 2점차 세이브 상황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고, 개인 통산 첫 한 시즌 20세이브를 완성했다. 이는 2019년 정우람 이후 5년만의 팀 마무리 투수 20세이브 기록이다.
9월 17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8회말 3점 차로 앞선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등판해 초구 몸 맞는 볼로 주자를 분식했으나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고, 9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21세이브를 기록, 역대 한화 우완 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갱신했다.
9월 19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 1점차 세이브 상황에 등판하여 1K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22호 세이브. 확실히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고, 등판 일정이 타이트했던 여름보다는 쉬면서 올라오니 구속과 구위가 상당히 잘 나왔다.
9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 경기, 9회초 4점차 리드 상황에 등판하여 1K 포함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전광판 기준 최고 구속이 무려 150KM까지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롯데의 중심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9월 23일 대전 롯데전 9회초 등판하였을 때 최인호의 호수비를 도움삼아 손호영을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나승엽부터 얻어맞기 시작하더니 기어이 윤동희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완전히 터트려버렸다. 확실히 연투 시에는 공 힘이 떨어져 타자들에게 맞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동안 해준 게 더 많고[9] 올해는 마무리 첫 시즌이라 이해해줄 수 있지만, 팀에서 마무리를 맡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고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
9월 25일 잠실 LG전 9회말 등판하였다. 신민재 - 구본혁 - 김범석 순의 타순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 우익수 플라이, 좌익수 플라이로 범퇴시키며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올렸다.
9월 29일 대전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이자 정우람의 은퇴식이 예정되어 있던 경기, 9회 초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를 단 한개도 잡지 못하고 3실점 2자책하며 마운드를 장민재에게 넘겨주었다. 70이닝 넘게 소화하며 지친 영향으로 보인다.
4. 시즌 후 총평
2024 시즌 최종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65 | 8 | 4 | 23 (6위) | 2 |
<rowcolor=#fff> 승률 | 이닝 | 실점 | ERA | WHIP |
.666 | 71⅓ | 22 | 2.65 | 0.84 |
<rowcolor=#fff>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52 | 9 | 8 | 1 | 64 |
<rowcolor=#fff> 피출 루율 | 피장 타율 | 피OPS | WPA | sWar |
.232 | .360 | .592 | 3.33 (8위) | 3.16 [11] |
시즌 10위 이상 기록 볼드체 표기 |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시즌. 세이브는 전체 6위를 기록했지만, 구원투수 sWAR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었다.
71⅓이닝동안 볼넷 8개, 사구 1개, 사사구를 10개도 내주지 않으며 한층 발전한 제구를 선보였고[12], 이 와중에도 탈삼진은 64개나 잡아내는 등 구위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제구와 직구 구위를 바탕으로 유리한 카운트를 빠르게 선점하며 타자들을 공략하였고,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임에도 WHIP 0.84만을 기록하는 등 마무리 투수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다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인 부침을 겪으며 블론세이브와 피홈런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남게 되었다.
5. 시즌 후
[1] 여담으로 해당 볼넷은 주현상의 시즌 2호 사사구로, 9이닝당 볼넷 0.8개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2] 이는 류현진과 함께 시즌 팀 내 최다 승리이다.[3] 40이닝 4볼넷 5피홈런.[4] 원래는 정해영이 팬투표 1위를 기록하며 BEST 12 마무리로 선정되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 참가가 불발되며 2위였던 주현상이 그대로 마무리를 승계받게 되었다.[5] 놀랍게도 시즌 팀 내 최다 승리이다. 선발 투수인 류현진보다 마무리 투수인 주현상이 1승이 더 많은 묘한 기록이다.[6] 주현상에 따르면 7승 대부분은 페라자 덕분이라고 한다. 워낙 중요한 순간에 확실히 터뜨려주는 스타성 넘치는 선수다운 결과일 듯[7] 4월 13일 기아전, 6월 23일 더블헤더 1차전[8] 실제로 지표를 보면 다른 팀 상대로 평균자책점이 0~3점대인데 유독 기아 상대로 평균자책점이 9.95 를 기록하여 기아전에선 무언가에 씌인듯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정면승부를 선호하는 타자들이 기아에 많기 때문에 과감한 투구를 하는 주현상의 특성상 난타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9] 지금은 완전히 살아났지만 작년 마무리 박상원이 올해 전반기에 심각하게 부진하며, 마무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때, 혜성처럼 등장하여 마무리로 자리잡아 한화의 최종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준 게 주현상이다.[10] 처음으로 70이닝을 넘게 소화해서 지친 영향도 있는 것 같은데, 투수 경험이 더 쌓이면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11] 구원투수 1위[12] 이보다 이닝 대비 볼넷이 적은 투수는 우규민밖에 없으며, 우규민은 KBO 내에서 극단적으로 볼넷이 적은 투수이니 우규민과 나란히 언급된다는 점에서 올해 제구와 멘탈리티가 얼마나 좋았는지를 알 수 있다. 참고로 우규민은 43.1이닝 2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