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rple Shadow(퍼플 섀도) | |
| 죠시마 토시야 | 호시노 코조 |
| 애니판 분기별 최종보스 | ||||
| Third Stage | → | Fourth Stage | → | Fifth/Final Stage |
| 코가시와 카이 | 죠시마 토시야 | 이누이 신지 | ||
| <colbgcolor=#FF4500><colcolor=#ffffff> 죠시마 토시야 城島 俊也(じょうしま としや) | |
| 아케이드 스테이지 넘버링 시리즈 | |
| 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 Ver.2 | |
| 소속 | 퍼플 섀도(Purple Shadow) |
| 홈코스 | 이바라키현 츠쿠바 프루츠 라인 |
| 성우 | 에바라 마사시 R. 브루스 엘리엇(북미판)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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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디까지나 스마트하게 이긴다. 그것이 어른의 승리법이다!「だが、あくまでもスマートに勝つ。それが大人の勝ち方だ」
이니셜D의 등장인물. 성우는 에바라 마사시. 1인칭은 와타시. 2인칭은 호시노 코조에게 안타. 평소에는 키미.
2. 차량 스펙
| <colbgcolor=#000080><colcolor=#ffffff> | |
| 차량 | 혼다 S2000(AP1) |
| 색상 | 롱 비치 블루 펄 |
| 튜닝 내역[1] | MPF(Myumyu Papa Factory) YAP 프론트 립[2] MPF SSP 머플러 1[3] Cusco 3D GT 윙[4] J's Racing 타입 S 보닛 Spoon Momo 스티어링 휠 Recaro SP-G 시트(+ Takata Harness) 무겐 탄소섬유 에어 인테이크 애프터마켓 헤더 내비게이션 무겐 MF-10 휠 혼다 S2000 후기형 (AP2) 클러스터 |
| 번호판 | 土浦 35 お 71-109 土浦 38 お 1-209(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 Ver.2~THE ARCADE) |
3. 작중 행적
사이타마 전을 완전 승리로 마무리한 프로젝트 D가 다음 스테이지로 선택한 이바라키에서 첫 등장한다. 애니메이션판 기준 4기 최종보스에 해당되는 인물.작중에서 실질적으로 후지와라 타쿠미에게 패배를 안긴 두 명[5][6]약점은 없다."라고 표현한다.] 중 한 명으로, 타쿠미가 정식으로 배틀한 상대중에서 최고의 실력자로 평가받으며 그와의 대결을 통해 타쿠미는 커다란 성장을 이루게 된다.
본 직업은 의사이며, 나이는 타쿠미 아버지뻘 쯤 되는 걸로 추정된다. 과거에 어떤 차를 몰았는지는 나오지 않으나 현재 사용하는 차종은 혼다 S2000 이다.
홈코스인 이바라키에서 퍼플 섀도(Purple Shadow, 보랏빛 그림자)란 팀의 원로급 멤버로서 나이가 나이인만큼 현역에서는 벌써 손을 뗀 듯.[7] 친구인 호시노 코조와 함께 후배들에게 절대적인 존경의 대상으로서 신, 정확히는 핸들링의 달인이라 "신의 손"으로 불린다. 호시노와는 정말 친한 친구인지 서로 죠짱이니 호짱이니 하고 불러대며, 종종 서로 놀려먹기도 한다.[8]
시합 전에, 타쿠미와의 만남에서 타쿠미가 아버지가 시켜서 무면허 때부터 운전을 배웠다는 말을 듣고는 웃으며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아버지와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9]
드라이빙 스타일이 굉장히 특이하다. 운전하기 어렵다는 그 혼다 S2000의 스티어링 휠을 한 손으로 조작한다. 왼손이 항상 시프트 레버에 있으니 변속 반응도 빠르고 고속 코너링 시에는 스티어링의 타각이 높으면 그만큼 속력이 떨어지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여지는데[10] 이는 이미 First Stage에서도 나온 개념으로서 Night Kids의 쇼지 신고와의 배틀에서 보였던 검테이프 매치[11]와도 유사한 면이 있다. 물론 레벨의 차이에선 격이 다르다. 그런 이유로 타쿠미도 인지는 하고 있었고 신의 손과의 배틀 후 홈인 아키나에서 시도를 해본 적은 있으나 신의 손 수준에는 못 따라간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모든 변수를 예측하고 있으니 핸들을 두 손으로 잡을 필요가 없는 반석 같은 컨트롤이기에 그렇다.
요약하자면 그의 스타일은 적은 스티어링 타각과 슬립과 그립 주행의 중간정도로 차를 미묘하게 슬립시키는 주행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은 이걸 드리프트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그를 잘 아는 절친인 호시노 코조는 "그거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드리프트야."라고 말했다.[12] 본인은 타이어의 마모를 적게 하며 차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즐겁게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레벨을 추구하며 수 십년간 홈에서 달리다보니 익힌 주행법이라고. 결과적으로는 홈에서 그 누구보다도 빠른 속도를 지니게 되었다. 최고를 목표로 연습한 게 아니라, 연습을 하다가 보니 완성된 주행이 곧 최고 레벨이었다는 것이다.
그 부산물과 코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맞물려서 코스 레코드가 아닌 주행이라면 홈코스에서 다양한 라인을 그리며 달리더라도 일정한 랩타임을 내는 것도 가능해졌고,[13] 이를 이용해 타쿠미를 교란했다.[14] 문제는 그 불규칙한 주행 라인으로 낸 일정한 타임이란 것도 타쿠미에겐 쫒아가기에도 벅찬 레벨이었다는것. 타쿠미는 배틀 시작때부터 '빠르다!' 라고 느꼈지만 그 주행은 그의 최고 주행이 아니었다.
부족한 차량 성능이나 드라이버 기량문제에 부딪히더라도 각종 묘안을 짜내 팀을 승리로 이끌던 료스케도 "약점은 없어." 라고 대놓고 말하며 타쿠미에게는 단지 '버텨라' 라고만 충고했다.[15][16] 좀 실력이 있는 드라이버와는 배틀을 일부러 장기전으로 끌며 달리는 것을 즐긴 다음 그러다가 뒤에서 추월해 완벽하게 끝낸다고 한다.[17] 호시노는 절친답게 여기까지 꿰뚫어봤고 "의사들은…너무 잔인해."라고 덧붙였다.[18]
타쿠미와의 배틀에서는 전체 공략 구간이 좁고 짧아 추월이 어려운 이바라키에서 선후행 추격 방식으로 번갈아가며 선행을 바꿔 추격하는 형태의 배틀 룰을 이용, 의도적으로 자신이 후미에서 추격하는 형태인 7번째 주행까지 끌며 장기전을 유도해 자신의 불규칙한 라인을 보여줘 타쿠미의 주행라인을 흐트려 놓는 밑밥을 뿌려 가벼워서 타이어 관리에 유리한 86의 타이어를 더욱 마모시킨뒤 예정한 공략 포인트에서 시나리오 대로[19] 86을 추월, 배틀을 마무리 지을 뻔…했다. 거의 성공했으나 위기의 순간에 발휘된 타쿠미의 변형 도랑타기 + 블라인드 어택이라는 변칙 주행[20]에 허를 찔려 재추월 당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버리고 말았다.[21]
예정된 시나리오가 물거품이 되자 호시노의 조언도 있고 여기서 더 장기전으로 끌고 갔다가는 더운 날씨로 저하된 체력과 집중력으로는 나이 많은 자신이 불리할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속공으로 끝내기 위해 자신이 선행하는 8번째 주행에서 있는 힘껏 달아나기로 전략을 바꾸고 자신의 수십년간의 주행이 녹아있는 레코드 라인을 타쿠미에게 선보인다.
뒤에서 추격하는 타쿠미가 '나는 지금 대단한 것을 보고 있다…!' 라고 충격받을 정도의 주행을 선보이다가 이내 타쿠미의 시야 밖으로까지 사라져 버린다. 자신이 추격하는 상대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흔치 않은 경험[22]을 맛본 타쿠미는 이내 흠칫 놀라며 죽을 힘을 다해 추격해 보지만 거리는 좁혀지지 않고 마음이 급해진 나머지 조작 미스로 86의 서스펜션을 완전히 말아먹자 타쿠미는 패배를 확신하지만 체력이 고갈된 죠시마는 결국 골직전에 차를 스핀시켜 세우고 내려서 숲에서 구토를 해버리고 만다.[23] 실질적으로 타쿠미는 배틀내내 죠시마에게 털리다가 겨우 반격 한번 해본게 전부였던 상황에서 승리를 주워 담게 된다.[24] 그야말로 나이로 인해 저하된 체력이 발목을 잡았을 뿐 드라이버로서의 기량으로는 가히 모든 면에서 타쿠미를 완전히 압도했다. 그 타쿠미가 흔치 않게 자신의 패배를 완벽하게 확신했었다는 점에서 얼마나 대단한 실력을 보유했는지 알 수 있다.
배틀 후 료스케와 타쿠미는 죠시마에게 그가 공략하는 차에 동승하는것을 부탁하며 한 수 가르쳐 줄 것을 제안한다. 이에 흔쾌히 응한 죠시마는 타쿠미를 태워주며 자신의 기술이 그저 자신에 맞춘 워낙 변칙적인 기술이라 타쿠미에게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다며 겸손한 말을 했지만 타쿠미는 위에는 위가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25] 이후 타쿠미가 두부배달 이후 아키나를 달릴 때에는 항상 원 핸드로 주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86의 손상으로 인해 타쿠미의 이바라키 타임 레코드 갱신 도전은 취소 되었고, '신의 발' 호시노는 그에게 타쿠미가 만약 타임 트라이얼을 정상적으로 했다면 어땠을거 같냐는 질문에 '깨질 수도 있을거 같다' 라고 답변은 했으나 정작 타쿠미 일행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26] 애당초 죠시마 토시야라는 인물 자체가 상당히 겸손하고 정중한 편이다 보니 독자들도 립서비스 정도로 받아들이는 편.
이후 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은 만화 연재 분량에서는 이바라키의 다른
4. 기타
[1] MPF사의 데모카를 베이스로 삼았다.[2] 2002년에 생산종료로 단종된 제품으로 당시 가격은 50,000엔.[3] 가격은 178,500엔(본체가격 170,000엔).[4] MPF에서 직접 S2000용으로 보강한 제품. 가격은 134,400엔(본체가격 128,000엔).[5] 다른 한 명은 토도 레이싱 학원의 OB이자 현역 프로 레이서인 타치 토모유키.[6] 료스케조차 죠시마에 대해 조언할 때 "지금까지 상대한 사람들 중 가장 힘들거야.[7] 토도 레이싱 학원의 현역인 사카이가 예전에 어느 서킷에서 열린 주행회에서 호시노의 주행을 봤던 감상을 말하기도 하는등 과격한 고갯길 배틀같은 자리에 나서지 않을 뿐, 드라이버로서의 활동 자체는 계속 해온 모양.[8] 배틀을 대비해 퍼플 섀도의 멤버들이 모일 때 배가 볼록하게 나온 호시노를 보며 "또 배가 나왔네, 콜레스테롤 줄이지 않으면 오래 못 살아."라고 놀리자 호시노도 "짧고 굵게 살 거니까 신경 꺼, 그리고 의사 충고는 안 듣기로 했어."라고 응수하는 장면이 있다.[9] 이 때문인지 레이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타쿠미는 죠시마가 뒤에서 쫓아오는 걸 보고 '아련히 닥쳐오는 이 압력…임프레자를 굴리는 어느 영감탱이와 똑같다'고 생각하며 '나에겐 아버지 세대의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10] 그와 동시에 극한 스피드의 주행 속에서도 모든 변수를 예측하고 완벽하게 컨트롤하고 있기에 두 손으로 스티어링을 잡을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한다. 이에 료스케는 일시적으로라도 두 손으로 스티어링을 잡게 만들만큼 압박하지 못하면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고 평했다.[11] 오른손을 테이프로 칭칭 감아 스티어링 휠에 고정시켜 휠의 조작이 힘들어져 타각을 극도로 제한시키는 위험한 배틀이다.[12] 이는 츠치야 케이이치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주행의 상과도 맞닿아있다. 츠치야도 퍼포먼스용이 아니라 7~80년대 저질 그립력의 타이어를 갖고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빨리 달릴 수 있을까를 연구하다 보니 자연스레 뒤를 흘리는 주행법을 익히게 되었고, 그걸 더 발전시켜 지금 사람들에게 익숙한 퍼포먼스성 드리프트 기술도 구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츠치야가 기본적으로 실전 레이스 무대에서 구사한 '드리프트'는 타이어의 그립 한계를 살짝살짝 넘어가는 정도의 미끄러짐을 통해 코너링과 재가속 속도를 높이는 방식의 주행에 가까웠다. 실제 차량경주에서도 현재까지 슬라이드를 이용하는 선수들은 사륜차 이륜차 모두 그립의 한계를 살짝 넘어가는 상태에서 코너링을 한다.[13] 료스케도 홈코스인 아카기에서는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주행은 실제 랩타임이 아닌 허구일 가능성이 높으며 결국 진짜 레코드 라인은 따로 있는 '연막'이라고 알려줬다. 참고로 현실에서 이런 식의 주행을 소화하는 것은 프로급의 숙련도를 갖춘 드라이버들이나 가능한 일이다. 방해차가 없는 퀄리파잉에서 한계까지 차를 몰아붙여 극한의 랩타임을 내는 라인과 일단은 타이어를 온존하고 일정 순위를 유지하며 완주를 노리지만 어느 순간 페이스를 올려 상대를 압박하거나 추월해야 하는 본선에서의 주행은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일단 차들이 많이 서킷에 나와있어 변수가 많은 실전에서 이런 전략이 가능하려면 작중에 나오는 죠시마와 같은 '다른 라인으로도 일정한 타임을 내는' 드라이빙이 필요하다. 장면이 바뀌어 후지와라 분타가 타치바나 유이치에게 어떤 라인도 쓸수 있어야만 진짜 실력자이며 타쿠미는 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하는 장면이 있는데 죠시마 토시야가 그 진짜 실력자에 속한다는걸 암시한다.[14] 타쿠미는 죠시마의 주행 라인이 이상하다고 생각해 후미히로에게 죠시마의 랩타임이 들쭉날쭉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오히려 죠시마의 랩타입은 일정하고 타쿠미만 일방적으로 농락당해 랩타임이 들쭉날쭉하게 기록됐다.[15] 앞선 호시노 코조와 케이스케의 배틀에서는 호시노가 자청한 힐클라임과 다운힐의 복합코스라는 조건 덕분에 기본적으로 케이스케에게 유리한 판이 깔린 상태였다. 무거운 차체를 가진 호시노의 GT-R은 케이스케의 FD에 비해 다운힐에서의 타이어 매니지먼트에 큰 불리함을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50:50의 무게배분에 가까운 S2000 + 오로지 다운힐이라 믿을만한거라곤 S2000보다 가벼운 AE86이 타이어를 덜 소모한다는 것인데, 후술하듯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16] 하지만 배틀 경과를 놓고 보면 저 '버텨라'라는 조언은 지구전으로 몰고갈 경우 그의 체력 한계를 내다본 듯한 의미로 보인다. 사실 그거 한가지 말고는 도저히 공략할 부분이 없는 상대이기도 했고. 죠시마와 호시노 본인들도 체력승부로는 우리가 불리하다고 수차례 언급한다.[17] 물론 즐긴다고 해도 언제나 진지하게 임하며 타쿠미와의 배틀이 점점 길어져 7번째 주행까지 진행되자 호시노가 "즐거운 건 알겠지만 너무 질질 끄는 거 아냐?"라고 체력의 한계를 걱정하며 묻자 "즐거워서 그러는게 아냐, 이래뵈도 나도 필사적이라고. 그만큼 상대(타쿠미)가 좋은 드라이버란 거지."라고 답변하며 타쿠미에 대해 고평가를 내렸다.[18] 애니판에서는 '저 86 드라이버가 불쌍해 보일 지경이야.' 라고 했다. 그럴만한게, 타쿠미가 수술대에 올라간 환자마냥 라인갖고 제대로 능욕당해 "라인에 대한 개념을 모르겠어!!"라며 스턴 상태에 빠지고 기록 결과도 뒤죽박죽에 타이어 관리에 유리하단 장점도 모조리 까먹어버리고 말았다.[19] 타쿠미가 스에츠구 토오루와의 경기에서 하중이동을 이용해 뚜껑 없는 도랑을 넘어 토오루를 추월한 것처럼 도랑타기를 시전해 유리한 라인을 잡은 뒤 이어지는 S자 구간에서 깔끔하게 추월했다. 이후 페이스를 올리며 타쿠미를 따돌리는 주행에서도 자유자재로 도랑과 갓길을 타는데 이는 죠시마의 경륜과 높은 코스 숙련도를 보여준다. 물론 타쿠미도 곧바로 도랑을 타고 응수하며 추격에 들어가지만...[20] 홈코스인 만큼 코스를 꿰고 있으니 죠시마도 변형 도랑타기를 사용한 공격 정도는 예측했으나 그 어두운 길을 헤드라이트를 끈 채로 달리는 블라인드 어택까지는 너무 예상 외의 전략이라 예측하지 못했고 설령 이를 간파했더라도 저상고에 여유가 있는 86과 달리 저상고를 극한으로 낮춘 S2000은 아무 곳에서나 도랑을 탈 수 없는지라 대응하기 어려웠다.[21] 게다가 추월당할 때 이번 배틀 처음으로 양 손으로 스티어링을 잡았다.[22] 이전에 아키나에서 악몽의 머신을 모는 남자에게 아예 따돌려진 적이 있긴 하다.[23] 젊을때 같으면 그냥 운전석에 토해버리면서 달렸을 거라고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새카만 애송이인 타쿠미를 상대로 그렇게까지 처절하게 이기는 모습이 과연 어떤가 + 후배들이 우글대는 골에서 토사물 투성이로 내릴 것인가'를 고려한 결과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중년의 나이'와 '팀의 OB'라는 체면이 있으니 죠시마가 종종 언급한 '이긴다면 어디까지나 체면을 지키고 스마트하게 이기는 어른의 승리법'을 따른 것.[24] 타쿠미는 이전 아키야마 와타루와의 배틀에서 장기전을 경험했는데, 이때 와타루가 장기전에서는 테크닉과 스피드뿐만 아니라 체력과 정신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격렬한 배틀 중의 움직임 속에서도 구토하지 않기 위해서는 강인한 위장이 필요하다는 대사를 하기도 했다. 정작 와타루 본인은 집중력 때문에 2연패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토시야의 체력 고갈로 타쿠미가 승리하기는 했지만, 토모유키나 사카모토와의 일전처럼 실제로는 패배할 확률이 훨씬 높았던 상황에서 운적인 요소가 크게 가미한 배틀이다.[25] 이때 료스케가 마음같아선 자기가 옆자리에 동승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공공도로 최고속 이론이라는 꿈을 가진 료스케에게 공공도로에서 정점에 오른 드라이버의 주행은 그야말로 최고의 데이터일 테니. 작중에서 료스케가 이만큼이나 존경을 표하면서 자신보다도 윗줄로 평가하는 상대는 죠시마와 호시노 콤비뿐이다.[26] 최종 라운드 선행에서 보여준 그의 레코드 라인 주행에서의 나타난 86과의 차간 거리를 보면 86의 타이어가 멀쩡했어도 극복할 수 있는 거리로는 안 보인다. 서스펜션을 말아먹은 원인도 점점 벌어지는 차간거리를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발버둥치다가 실수한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