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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과 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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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좌익1.2. 우익
2. 역사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좌익과 우익은 정치적 입장을 분류하는 정치적 연속체로서 이념과 정당을 구분짓는 역할을 하며 서로의 주장과 이념, 의견에 반하는 입장으로 자주 나타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만약 A가 우익이고 B가 A의 의견에 이견을 제시한다고 해서 B가 좌익이라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후술하겠지만 좌익에도 여러가지 사상이 있으며 우익에도 여러가지 사상이 있다. 각 사상이 추구하는 가치는 다르며 이에 따라서 충돌하는 경우도 만만찮게 보이곤 한다. 달리 말해서 항상 우익과 좌익만이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서두에서 미리 밝힌다.

좌익과 우익이라는 표현은 프랑스의 국민 의회입석에서 '행동파'[1]가 좌측에 '규칙파'[2]가 우측에 앉았음에 유래한다.[3][4][5][6] 중간적이거나 혼합적인 스탠스를 가진 분파는 중도[7]로 분류한다.

좌익과 우익에 대한 분류는 다음과 같다.

1.1. 좌익

공산주의, 반자본주의, 사회민주주의, 생태주의, 사회적 아나키즘, 사회자유주의, 진보주의[8], 사회주의, 민주사회주의[9][10]
[11][12][13]

1.2. 우익

자본주의, 보수주의, 군주주의, 신보수주의, 신자유주의, 자유보수주의, 사회권위주의, 신정주의, 보수자유주의, 아나코 캐피탈리즘[14]

2. 역사

좌익과 우익이라는 용어는 프랑스 혁명 중인 1789년, 국민회의의 구성원 중 왕정의 폐지와 공화국을 지지하는 분파는 오른쪽에, 급진적인 혁명을 지지하는 분파는 왼쪽에 입석했던 것에 유래되었다.
왕당파는 광신자들을 오른쪽에 자리잡게끔 했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고함과 악담, 외설적인 말들을 피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이것은 반대파벌에 대한 자유로운 견제와 제재를 가능케 했다.
드 가우빌[15], 국민의회의원
하지만 대다수의 '오른쪽'은 좌석배열에 대해 적대적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의회의원은 당파나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일반적인 민중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압력으로 '왼쪽'과 '오른쪽'은 서로 반대적의 입장을 지니는 것으로 인용되었다.[16]

1791년 국회가 입법부를 대신하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구성원이 갈려나가게 되었고 분열은 계속되었다. 혁신파는 왼쪽에, 온건파는 중앙, 기성제도의 양심적 수호자들은 구 정치체제의 수호자가 전에 모였던 자리인 오른쪽에 자리를 차지했다.

1792년 이후의 전당대회에서도 이러한 좌석배열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1793년 6월 2일의 쿠데타에서는 지롱드파가 우측에 앉았고 기존의 의원들은 우측에 앉지 못했다. 대신에 그들은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갔다.

1794년 테르미도르파에 대한 반발은 좌측의 구성원들을 몰아내고 좌석배열의 폐지로 이어지게 되었다. 새로운 법령에서 국회를 위한 규정이 포함되었다. 이는 "정치적 파벌의 분쇄"를 위함이었다.[17]

1814-1815년 정치파벌은 재형성되었다. 과반수의 극단적 왕당파가 오른쪽에 자리를 의도적으로 잡음으로써 민중파가 좌측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헌법주의자들은 중앙으로 밀려났다. 왕당파와 민중파가 서로 반대의 의석에 자리잡게 되면서 극우와 극좌[18], 마찬가지로 중도우익과 중도좌익이라는 말은 국회에서 미묘한 이념과 사상의 차이를 나타내는 용어로써 서술되는 시작으로 자리잡게 된다.

3. 기타

좌우 대립을 좀비흡혈귀에 비유해서 풍자한 글도 있다.영문 좌파와 우파가 각각 상대편에 대해 가지는 무의식적인 두려움과 거부감들을 재미있게 잘 표현했다. 한글로 보려면 여기로. 다만 번역이라기보다는 요약이나 소개글에 가까워서 영어가 된다면 원문을 보는 쪽이 좋을 듯.

현대 일본우익의 역사 왜곡과 횡포가 심해지면서 한국에선 일본 좌익은 착한 사람들이고 역사 인식도 바르고 한국도 좋게 볼 것이라고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착각이다. 그런 건 좌익 성향과 전혀 관련이 없다. 인성의 경우 일본 전공투는 말기에 인성이 문제가 있는 인물들이 수뇌부를 장악하면서 여러 범죄를 일으켰다. 좌익이라도 역사 교육을 잘못 받으면 역사를 잘못 안다. 특정 국가에 대한 혐오도 이데올로기와 별개이다. 좌익인데도 혐한인 사람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반대로 우익인데 친한하자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역사 인식이 올바른데도 우파에 속한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19] 그러므로 케바케이다. 이런 정치 성향과 개인의 인성, 지성, 취향에 대한 문제는 엄연히 달리 봐야 한다.[20]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좌익과 우익간의 대립이 극심한 편에 속한다. 좌익쪽에서는 우익에 대해 친일파, 돈에 미친 비리의 온상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우익쪽에서는 좌익에 대해 공산주의 옹호, 종북 정도로 생각하여 서로 상대편은 악의 세력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그리고 좌익이나 우익이나 둘 다 보수주의/진보주의와 비교해 어감이 좋지 않은데, 앞서 말했듯 우익은 극우 진영을 공격할 때 많이 쓰이는 수사이고[21] 좌익의 어감도 종북, 공산주의자들을 가리키는 수사로 사용되는 일이 많아 어감이 좋지 않다.

말 그대로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를 뜻하기도 한다. 특히 창작물에서 한쪽만 날개 달린 캐릭터들에게 주로 쓰인다. 하지만 정치 용어와 겹치는 문제 때문인지 그렇게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4. 관련 문서



[1] The party of movement[2] The party of order[3] Knapp & Wright, p. 10[4] Adam Garfinkle, Telltale Hearts: The Origins and Impact of the Vietnam Antiwar Movement (1997). Palgrave Macmillan: p. 303.[5] "Left (adjective)" and "Left (noun)" (2011), Merriam-Webster Dictionary[6] Jump up ^ Roger Broad, Labour's European Dilemmas: From Bevin to Blair (2001). Palgrave Macmillan: p. xxvi.[7] centrism[8] progressives[9] democratic-socialists[10] 사회민주주의와 민주사회주의는 엄히 다른 개념이다.[11] JoAnne C. Reuss, American Folk Music and Left-Wing Politics, The Scarecrow Press, 2000, ISBN 978-0-8108-3684-6[12] Van Gosse, The Movements of the New Left, 1950 – 1975: A Brief History with Documents, Palgrave Macmillan, 2005, ISBN 978-1-4039-6804-3[13] Brooks, Frank H. (1994). The Individualist Anarchists: An Anthology of Liberty (1881–1908). Transaction Publishers. p. xi. "Usually considered to be an extreme left-wing ideology, anarchism has always included a significant strain of radical individualism[14] The Concise Columbia Encyclopedia, Columbia University Press, ISBN 0-231-05678-8 "Fascism, philosophy of government that glorifies nationalism at the expense of the individual. ... The term was first used by the party started by MUSSOLINI, ... and has also been applied to other right-wing movements such as NATIONAL SOCIALISM, in Germany, and the FRANCO regime, in Spain."[15] De Gauville[16] Gauchet, p. 242-245[17] Gauchet, p. 245-247[18] 정치적인 용어로써의 표기시점이므로 이전의 '왼쪽', '오른쪽'과 같은 애매한 표현은 여기서 마무리된다[19] 대표적으로 안토니오 이노키, 아베 신타로, 오부치 게이조.[20] 또한 좌익이던 우익이던 극단적으로 간다면 반 민주적인 것은 다 똑같다. 나치 독일히틀러소련스탈린이 대표적이다. 또한 좌익이라 해서 무조건 반일성향이 있는것도 아니며, 우익이라 해서 무조건 친일성향인것도 아니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고자라니 밈으로 유명해진 공산주의자 심영문예봉은 극좌진영이지만 친일파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였던 김구, 김규식과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은 우익 진영에서 아주 존경하는 인사이지만 독립운동가이자, 혐일주의자였다.[21] 특히 한국에서 일본의 우익이라 하면 십중팔구 자민당일본의 극우 진영, 그 중에서도 역사왜곡을 옹호한다든가 타국에 적대적이거나 하는 과격한 세력들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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