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853FAB> 후지와라노 사이 [ruby(藤, ruby=ふじ)][ruby(原, ruby=わらの)] [ruby(佐, ruby=さ)][ruby(為, ruby=い)] |Fujiwara no Sai | |
| 연령 | 향년 20세 1000세 이상(정신연령) |
| 성별 | 남성 |
| 신장 | 179cm[1] |
| 싫어하는 것 | 두꺼비[2] |
| 1인칭 | 私 (와타시) |
| 성우 | |
| 배우 | 코미나미 코지 |
1. 개요
[ruby(私, ruby=わたし)]はまだ[ruby(神, ruby=かみ)]の[ruby(一手, ruby=いって)]を[ruby(極, ruby=きわ)]めていない。 저는 아직 신의 한 수를 깨우치지 못했으니까요. |
헤이안 시대 천황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관직에 올랐으나 억울하게 모함을 받고 자결한 바둑기사. 바둑의 극의를 추구하는 집념으로 사망 이후에도 성불하지 못한 채 영혼이 바둑판에 깃들어 천 년이 지난 후 현세로 돌아온다. 신도우 히카루의 스승 역할을 하며 그를 유망한 프로기사로 키워냈다. 히카루의 곁에서 간접적으로 여러 인물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전개를 진행시키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2. 특징
2.1. 외양
헤이안 시대의 남자 복식 가리기누를 입고 있다. 상의는 무늬가 없는 하얀색 겉옷 아래 자주색 내지 붉은색의 옷을 덧대어 입었으며 하의는 보라색으로 칠해지는 편. 일러스트에선 옷 색에서 문양까지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등장하지만 작중에선 유령이라는 특성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복장이다. 사실 변용되는 경우조차도 헤이안 복식 이외의 옷을 입은 적이 없으며 이는 캐릭터들의 의상이 다양해지는 굿즈에서도 마찬가지다. 복장 이외의 소품으로는 부채와 현세로 돌아오는 장면 한정으로 사용된 천막이 있다.
긴 생머리는 거의 무릎까지 내려오며, 연재 초반에는 머리를 묶은 위치가 목덜미 즈음으로 높았지만 차츰 위치가 아래로 내려왔다. 작가들도 잊어먹었는지, 23권 권말의 1권 시점 외전을 보면 매듭이 아래쪽에 있다. 머리끈도 처음엔 얇은 끈이 국화 매듭 형태로 묶여있었으나 차후엔 납작하고 흰 끈이 질끈 묶은 형태로 변형.[5]
2.2. 성격
기본적으로 어른스럽고 자상하며 고고한 자세를 취하지만 히카루와 붙어다니며 친해진 이후로는 점점 애교가 많아지며 귀여운 장면이 늘었다. 원작자 홋타 유미가 말하길 '자신이 그럭저럭 귀엽게 그리면 그림 작가 오바타 타케시가 훨씬 귀엽게 그려주고, 또 거기에 자극받아서 더 귀엽게 그리면 오바타가 또 더 귀엽게 그려주고...'의 산물이라고. 히카루의 표현에 의하면 '강아지 같은 녀석'. 대체로 나긋나긋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불의의 상황에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6] 보기보다 고집도 세서 상당히 제멋대로인 히카루를 여러 번 설득시키기도 했다. 사람의 얼굴을 잘 기억해서 살짝 스친 사람의 얼굴도 곧잘 기억해낸다. 매사 덤벙대는 히카루가 덕을 많이 보는 편.바둑을 사랑하는 만큼 승부욕이 강하다. 상당히 심약해보이는 평소의 기세도 바둑에 임할 때 만큼은 날카롭다. 특히 토우야 코우요우와의 대국에서 투지를 불태울 땐 카리스마에 더해 살기까지 느껴질 정도. 황제의 바둑스승을 할 만큼 바둑을 가르치는 실력도 뛰어난데, 평소에는 다정하게 히카루를 이끌어주지만 진지해지면 엄한 태도를 취한다.
바둑 외에도 보드게임 전반이나 재미있어 보이는 것에 호기심을 많이 가지는 편이다. 천 년 전의 사람인 만큼 자동우산이나 자동문, 수족관 등을 보면서 매우 신기해했다. 사람이 달에 갈 수 있다는 것도 처음엔 믿지 못했다.
2.3. 성별 논란
고스트 바둑왕 보는 만화
일본 헤이안 시대에는 남자만 공적인 자리에서 바둑을 둘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7] 사이가 입고 있는 복장 역시 남자 복식인 가리기누였기에, 일본의 역사나 복식, 바둑에 대해 잘 아는 일본 독자들은 사이가 남자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지만 사전지식이 없는 일본 독자들이나 외국 독자들은 소년만화적 설정으로 착각해 자주 여자로 혼동하곤 했다. 단행본에 실려있는 스토리 작가의 에피소드 소개 페이지에서 편집장이 사이를 "그녀"라고 지칭하자 스토리 작가의 오너캐가 "사이는 남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피곤하다."고 독백하기도 했다.
사실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착각할 만한 근거는 여럿 있었는데, 스토리 작가의 에피소드 소개 페이지에 '사이는 남자'라고 언급되긴 하지만 작화상의 긴 머리, 얼굴 묘사뿐 아니라 하는 행동이나 대사가 굉장히 중성적이고 모에하다. 대사 끝에 하트를 붙이거나 귀여운 그림체로 변하며 자주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나온다. 특히 그림작가인 오바타 타케시의 작화 스타일은 히카루의 바둑 연재 기간 동안 굉장히 많이 변한 편인데, 초반부의 사이는 그야말로 절세미인 그 자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남자다운 모습으로 변했지만 그 외모가 역변하진 않는다.
원작에 비해 애니메이션에서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피해갈 수 없는 작화의 열화도 있고, 성우도 남자 성우를 기용[8]해서 남성으로 보이도록 노력했다. 일본 뿐 아니라 KBS, 투니버스에서 더빙판이 방영되면서 남자 목소리로 말하는 사이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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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후지와라노 사이/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여담
- 한국판의 제목인 고스트 바둑왕은 사이를 칭하는 것 같다. 만화의 초반부에는 귀신인 사이의 의지를 받아 바둑을 두는 히카루의 모습이 두드러졌기 때문에 해당 제목으로 정해진 듯. 사이의 존재는 이 만화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했고, 사이의 성불은 만화가 완결될 시기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10] 그래서 중반에 사이가 사라진 이후 한국팬들은 "사이도 없는데 왜 고스트 바둑왕이냐!"하고 항의하기도 했다. 결국 완전판은 '히카루의 바둑' 원제 그대로 정발되었다. 일본 원제는 "히카루의 바둑"이라서 당연히 사이의 유무와 관계없이 제목에 대한 항의는 없었다.[11] 다만 사이의 퇴장 이후 만화책 판매량은 타격을 좀 받았다고.
- 히카루의 바둑 스토리 작가인 홋타 유미가 한국기원에 취재 차 방한했을 때 한국기원 측에서 '삼성화재배에 사이를 위한 시드를 준비해둘까요?'라고 농담을 건넸다고 한다. 한국기원 측에서 해당 작품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던 모양인데, 참고로 이때의 농담은 작중에서 토우야 코우요우에게 삼성화재배 시드를 준다는 언급이 나오며 진짜로 반영되었다.
- KBS 한국어 더빙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좌랑이란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12] 게다가 사이의 옷에 해당하는 부분을 전부 뿌옇게 처리하고 밝은 빛이 나게 편집했다. 처음엔 얼굴 빼고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뿌옇게 처리하는 바람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욕을 왕창 먹은 KBS는 결국 사이의 옷을 하얗게 덧칠하는 정도로 수정했다. 사실 사이가 입고있는 의복, 그러니까 귀족들의 평상복이었던 노우시(直衣)의 일종인 카리기누(狩衣)와 귀족들의 일상 모자로 쓰인 에보시(烏帽子)는 신라시대의 관복과 상당히 흡사하다. 몸판과 소매 사이부분이 터진 형태나 소매의 끈장식 등 세세한 부분을 제외하면 신라시대의 단령(團領)과 거의 동일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13] 애초에 에보시는 백제의 변형모(弁形帽)와 거의 동일한 형태의 모자다.[14] 에보시가 관모라는 시각도 있지만, 엄연히 일본의 관복인 소쿠타이(束帶)에는 칸무리(冠)라고 불리는 정식 관모가 따로 있다. 헤이안 시대를 신라 시대로 현지화한 것은 나름대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 2016년 12월 말 ~ 2017년 1월 초까지 한국의 인터넷 바둑 사이트 타이젬 바둑에서 ‘Magister(P)’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유저가, 중국의 인터넷 바둑 사이트 한큐바둑에서는 'Master(P)’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유저가 커제, 이야마 유타, 박정환 등 최정상급 프로 기사들을 상대로 도합 60전 전승을 거두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자 ‘Magister(P)’ & ‘Master(P)’의 정체가 사이 아니냐는 드립이 간간히 나오기도 했는데,[15] 진짜 정체는 알파고의 새로운 버전이였다.#
- 히카루의 바둑 완전판 번역본에서는 후지와라 가문의 사이로 번역되었다. 사이의 이름 한자표기가 이런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에 적절한 번역이라는 평.[16] 또한 말투도 고려~조선시대에서나 쓰는 옛날 말(아이를 아해라고 칭하는 등)로 완전히 변경되어 사이가 생전에 활동했던 시대상을 적극 반영하는 배려가 들어갔다.
- 외전인 '천년 방랑'에 의하면 운동신경이 엄청 둔한 듯 하다. 자주 놀아주는 귀족가 자제인 텐도우마루와 축국을 하며 놀아주었는데, 텐도우마루는 본인이 공을 주워다니느라 바빴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 후 축국은 재미없으니 바둑을 두자고 말해 텐도우마루가 단단히 삐지게 만들었다.
- 천년 전에 죽은 귀신이지만 생을 보낸 시간은 50년 안팎으로 매우 짧다. 살아있을 적에는 20살에 생을 마감했고, 토라지로가 슈사쿠가 되어 요절하기까지 보낸 기간은 아무리 길게 잡아도 30년 정도이며, 히카루와 보낸 시간은 4년도 채 되지 않는다.
[1] 애니메이션 캐릭터북 기준 신장이다.[2] 두꺼비 뿐만 아니라 두꺼비를 닮은 것도 모두 싫어한다.[3] 사이가 귀신이라는 점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메아리 효과가 들어가 있는 특이 케이스.[4] 이 작품 이후 오바타 타케시의 또다른 인기작인 데스노트의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를 맡았다.[5] 일본 전통 양식을 보면 보통 그런 것으로 머리를 묶었다.[6] 바둑교실과 미타니가 다니는 기원에서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바둑을 두자 본인의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나섰으며 상인이 가짜 바둑판을 혼인보 슈우사쿠의 바둑판이라고 속이는 사기행각을 목격했을 때는 표정관리를 하지 못할 정도로 분노했다.[7] 헤이안 시대에도 바둑을 두는 여성이 있다고 작중에서 사이가 언급하긴 했지만 그건 사적인 자리에서고, 천황의 바둑 스승으로 활약하는 식으로 공적인 자리에서 활동할 수는 없었다.[8] 목소리도 그냥 남자 목소리다. 다만 일본 원판 성우의 목소리가 한국판 성우들의 목소리보다 더 미성이다.[9] 하지만 둘의 성향은 그야말로 상극. 히카루를 바둑의 세계로 이끌고, 훌륭한 스승이자 인도자로서 히카루에게 충실했던 사이와 달리 류크는 라이토에게 금단의 힘을 주어 악행을 저지르게 하고, 종국에는 라이토를 파멸시켰다.[10] 같은 시기에 연재되고 방영되던 유희왕의 어둠의 유우기와 비슷한 포지션의 인물이었다.[11] 만화의 주제 상으로도 히카루가 사이를 만나 성장하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바둑의 길을 찾으며 사이 없이도 자립하는 것으로 완결되었기 때문에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제목은 히카루의 바둑보다 주제를 제대로 담고 있지 못 하다.[12] 고려와 조선 시대에 존재했던 관직명 중에도 좌랑이라는 이름이 있긴 있었다. 다만 신라 시대에는 사내 랑 자를 죽지랑, 기파랑처럼 이름이나 호칭에 사용한 경우가 매우 흔했으므로 그냥 신라 느낌 나게 임의로 지은 이름일 가능성이 크다.[13] 사실 노우시와 단령 모두 당나라의 영향을 받은 거라 비슷한 게 당연하다.[14] 참고로 변형모(弁形帽)는 원래 스키타이인들이 주로 착용하였던 모자다. 이것이 한반도를 거쳐 일본까지 전파된 것으로 보여진다.#[15] 다만 사이 드립은 어디까지나 몇몇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한 정도였고, 이 당시는 이미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패한 이후라 데미스 허사비스가 ‘Magister(P)’, ‘Master(P)’의 정체를 밝히기 전부터 다들 ‘Magister(P)’, ‘Master(P)’가 알파고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16] 영문판에서도 같은 의미인 Fujiwara no Sai로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