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ジョンス・リー만화 에어마스터, 81 다이버. 토지마 탄자부로는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어의 등장인물.
토지마 탄자부로는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어에서는 핫쿄쿠 핫치로(八極八郎)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2. 특징
주인공보다 더 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남겼다[1]. 나사 풀린 놈이 많은 이 만화에선 희귀할 정도로 비교적 정상인 포지션에 속한다.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무술가.정통파 팔극권사로 후카미치 랭킹 2위에 등록되어 있다. 기본에 충실한 팔극권 기술로 묘망을 제외한 모든 상대방을 일격에 꺾어버렸다. 그의 진각은 그야말로 최고에 이른 수준으로, 바닥이 갈라지다 못해 꺼저버린다. 에어마스터에서는 전력을 끌어모으면 진각이 콘크리트를 부순다 수준이었는데 81다이버까지 가면 진각만 툭 툭 밟아도 땅에 지뢰 터진 것 처럼 크레이터가 만들어질 정도.
3. 작중 행적
에어마스터에서의 첫 등장은 13권으로, 후카미치와 함께 아이카와 마키의 격투를 관전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 후 돌아가는 길에 같은 후카미치 랭커인 닌자 오가타 코지와 아류 팔극권사 코마다 시게오와 격투, 둘 다 정심주 한 방에 꺾으면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나중에 랭커 사냥꾼을 잡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후카미치 랭킹 1위인 묘망을 만나 랭킹자리를 놓고 싸우게 된다. 자신의 공격을 간단하게 막아낸 묘망에게 크게 당황하고 수세에 몰려 거의 죽을 만큼 얻어터진다. 그러다가 최후에 혼신의 힘을 다한 철산고를 날려 일발역전. 후카미치 랭킹 1위의 자리를 얻는다.
배틀로얄에서 나머지 14인의 묘망들이 강령한 묘망과 다시 한판 붙게 된다. 같은 팔극권사인 4대 묘망에게 잠시 밀리지만, 곧 숨겨진 실력을 보여 4대 묘망마저 꺾어버린다. 작중 묘사를 말하자면 현대 최강의 남자. 하지만 모든 묘망들의 힘이 완벽히 융합하자, 묘망의 최종보스 보정에 무참히 패배한다.
이처럼 폭풍간지를 자랑하던 그였지만, 애니판은 그가 나오기 이전에 나왔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선 출현이 없다. 아주 잠깐 2위에 대한 언급이 나오긴 하는데 이미 묘망에게 깨진 뒤다.
재밌는 사실이라면 이 사람은 주인공인 마키와 싸운 적이 없다.
작가의 후속작인 81 다이버에도 등장했다. 귀장회에 무술 사부 및 보디가드로 고용됐으며, 쇼기 실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에어마스터에서 보여준 팔극권을 쇼기에 사용해서 경기장을 박살낸다. 작중에서 뛰어난 전투력을 보여주었던 스미노 쿠마조차 '일본에서 가장 싸움에 강한 남자'라 부르며 놀랄 정도. 하지만 이러한 호칭이 무색하게 이 만화에서는 귀장회라는 악역 포지션에 고용된 입장이라 쇼기나 격투나 전적이 영 좋지 않다. 첫등장 후 곧바로 주인공과 쇼기 대결을 하는데 100시간 쇼기라는 극한의 조건 하에 스트리트 파이터로서의 체력으로 몰아붙이지만 오히려 주인공의 정신력에 압도당해 패배한다. 중반부에 국회의원한테 고용돼서 잠시 아군이 되기도 하지만, 하필 최종 보스 보정을 받아버린 여주인공과 붙는 바람에 팔극권을 이용한 쇼기로 대회장을 난장판으로 만들기만 하고 패배한다. 훨씬 자신있던 분야인 격투에서도 후카미치 랭커였던 미나구치 유키와의 1대1 대결에서 패배하고, 나중에 미나구치 유키와 오가타 코지의 제자인 타니오 민타(오가타 코지 민타)와 치열한 삼파전 명승부를 벌이나, 역시 패배. 중간에 쥐떼한테 습격당해 병균이 옮아 리타이어하기도 하면서 에어마스터 시절에 비해 무척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말부에는 귀장회 건물이 무너지면서 깔리지만 팔극권을 이용해 탈출하며 완전히 무너져버린 건물을 보고 할 말을 잃는다. 그래도 후일담에는 주인공이나 다른 조연과 계속 쇼기를 두며 잘 살아간다.
작중 스카우터로 측정된 전투력은 530,000. 그런데 오가타 코지 민타의 전투력은 무려 610,000이다.
토지마 탄자부로는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어에서는 싸우다가 죽고 싶을 정도로 투쟁 본능이 넘쳐흐르는 나머지 전국을 떠돌아다니지만 적절한 상대를 찾지 못해 포기하고[2], 일본 최북단의 라면 가게에서 알바를 하며 싸움 이외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라면 비법을 전수받아 여친에게 라면을 끓여주는 등 평온한 삶을 살고 있지만 쇼커 소속 괴인인 거미사내를 맨몸으로 발라버릴 정도로 여전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거미사내의 스승이 되어 훈련시켜주고 있다.
4. 명대사
한 가지 가르쳐주지…, 네가 자신을 팔극권사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팔극권사에게 두 번의 공격은 필요없어. 팔극권사는 단 일격에 상대를 제압한다.
팔극이란 곧 대폭발이다.
누구나..., 그 길에선..., 지고 싶지 않은..., 그런..., 경우가..., 있지....
하고 싶은 말은…, 몇 가지…, 되는데…. 음…. 음음…. 준비 끝…. 뭐… 한 마디로 말하면…. 젖 먹던 힘까지 다 끌어냈다.
과연, 그럼 나도 가르쳐주지. 네겐 뭔가가 빠져 있다…. 부족하다구…. 그게 뭔지 알아? '값싼 자존심'이야. 난 거기에 엄청 집착하지.
[1] 주인공인 아이카와 마키는 물론이고 등장 만화인 에어마스터보다 이 캐릭터의 항목이 먼저 작성되었다.[2] 작가의 이전 작품이 그랬듯이 세계관이 연결돼서 아이카와 마키가 등장하는데 그녀와 싸웠는지는 불명이다. 81 다이버에서 참패한 이후로 여기서는 다시 최강이 됐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단순히 상대방의 위치를 모르거나 상대가 싸울 생각이 없다거나 하는 이유로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