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미스 John Smith | ||
첫 등장 | 포카혼타스(1995) | |
나이 | 20세 | |
직위 | 버지니아의 선장, 모험가 | |
국적 | 영국 | |
가족 | 불명 | |
인물관계 | 적 → 연인 → 동료 포카혼타스 동료 포와탄, 나코마, 버드나무 할머니, 토마스, 위긴스 상관 → 적 랫클리프 적 코코움 | |
캐릭터송 | Mine, Mine, Mine(황금을 캐자) If I Never Knew You(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듀엣곡) | |
성우 | 멜 깁슨 도널 깁슨(2편)[1] | |
이정구(대화)[2], 김성기(노래) | ||
후루사와 토오루(대화), 타치바나 토시히로 (노래), 호리우치 켄유(2편) |
1. 개요
John Smith.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남주인공. 수많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모험을 즐기는 용감한 모험가이며 버지니아 개척자들의 실질적인 리더이다.2. 작중 행적
2.1. 포카혼타스
유능한 선장으로 선원들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어서 출항하기 전부터 선원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야만인들을 상대하려면 존 스미스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The Virginia Company)배에 폭풍우가 불어닥치고, 바다에 빠진 토마스를 목숨을 걸어 구해주어 토마스에게 신임을 얻는다. 이후 아메리카에 도착한 뒤 새로운 모험에 들뜬 마음으로 주변 지역을 탐색하다(Mine, Mine, Mine) 포카혼타스와 마주치게 된다.
당황한 포카혼타스가 도망가지만 존 스미스는 따라가 손을 내밀고,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는 대화를 하려고 하지만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Listen with Your Heart가 울려퍼지며 포카혼타스가 마음으로 듣자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포카혼타스에게 무의식적으로 야만인이라고 부르지만 포카혼타스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차 생각이 변화하게 된다.(Colors of the Wind)
포카혼타스와 몰래 만나며 서로 사랑을 키우지만 나코마의 부탁으로 포카혼타스를 쫓아온 코코움과 싸움이 붙고, 랫클리프의 명령으로 자신을 미행한 토마스가 이를 보고 총을 발사해 코코움이 죽게 된다. 당황한 토마스에게 달아나도록 지시한 뒤 총성을 듣고 달려온 부족원들에게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된다.
코코움의 죽음에 분노한 포와탄이 존 스미스를 처형하겠다며 감옥에 가두고 개척자들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감옥에 포카혼타스가 몰래 들어오고, 미안해하며 떠날 수 없다는 포카혼타스에게 포카혼타스를 모르는 100년을 사는 것보다 내일 죽는게 낫다며 언제나 함께일 것이라고 말하며 서로의 애틋한 감정을 나눈다.(If I Never Knew You)
밤새 원주민들과 개척자들은 서로를 야만인으로 부르며 전쟁을 준비하고 다음날 아침 포와탄에게 처형당하기 직전까지 몰리지만(Savages), 포카혼타스가 나타나 존을 감싸주면서 살아남는다. 어떻게든 부족과 전투를 벌이고 싶어하던 랫클리프 총독이 포와탄 추장에게 총을 쏘지만 존 스미스가 몸을 던저 대신 맞음으로서 그의 목숨을 지킨다.
목숨이 위중한 상처는 아니었지만 그대로 두면 죽게 되기 때문에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영국으로 후송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포카혼타스의 설득과 존 스미스의 희생에 마음이 움직인 포와탄은 떠나는 존 스미스에게 언제든 환영한다며 형제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고마움을 표한다.
존 스미스는 포카혼타스에게 함께 가줄 것인지 묻지만 포카혼타스는 부족에 남아있는 것을 선택한다. 그 말을 듣고 존 스미스는 자기도 남겠다고 하지만 포카혼타스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당신과 항상 함께 있겠다고[3]말하며 그녀와 이별하게 된다.
2.2. 포카혼타스 2
사실상 흑역사화된 속편에서는 비중이 공기가 된데다 졸지에 NTR까지 당한다(...). 본국에 돌아가지만 랫클리프의 모함에 의해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후반부에야 등장하게 되는데 랫클리프를 다시 감옥에 쳐넣고 포카혼타스에게 자신과 결혼해 세계를 여행하자고 하지만 포카혼타스는 이미 존 롤프라는 새로운 남자와 모험을 하며 스미스에게 마음이 떠난 지 오래였다. 지못미.
이는 후술했듯이 실제 모티브가 된 역사 속의 실존인물 존 스미스와 포카혼타스의 로맨스는 날조였으며 포카혼타스는 존 롤프와 결혼했기 때문에 뒤늦게라도 역사적 사실에 맞추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사왜곡이라는 논란은 있었어도 로맨스와 스토리 자체는 호평받았던 1편에 비해 2편은 스토리도 러브라인도 완성도가 좋지 못하다. 또한 실제 역사 속에서 포카혼타스의 남편이었던 존 롤프 역시 존 스미스와 마찬가지로 그리 좋은 인물은 아니었기에 날조 논란도 피해가지 못했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2편에서 뒤늦게나마 실제 역사에 맞추려고 했던 2편의 스토리는 망작이라는 혹평을 들으며 깔끔하게 묻혀버렸고 미디어 프랜차이즈나 굿즈 등에선 여전히 존 스미스만이 등장하고 있다.
3. 여담
- 영화에서의 존은 깔끔하게 면도한 쾌남이지만, 실존인물 존 스미스는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이다.나이도 1607년 시점에서 27살이었다.
- 탐험가 존 스미스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며 실제 역사 속에서의 존 스미스 역시 원주민들에게 처형당할 뻔하다가 추장의 딸 포카혼타스의 구명 운동으로 목숨을 건졌다.. 곤 하지만 이는 본인의 주장일 뿐이며 실제로는 두 인물은 접점이 없다는 게 정설이다.
[1] 멜 깁슨의 동생이다.[2] 미녀와 야수에서는 메인 빌런 개스톤을 연기했다. 호머 심슨의 성우이기도 하다.[3] 존 스미스가 처형당하려던 날에 포카혼타스가 감옥을 떠날 때 존 스미스가 자신에게 말했던 말을 그대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