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99acc><colcolor=#fff> 존 데브니 John Debney | |
본명 | 존 카든 데브니 John Cardon Debney |
출생 | 1956년 8월 18일 ([age(1956-08-18)]세) |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장 | 183cm |
직업 | 작곡가, 지휘자, 오케스트레이터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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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오리지널 스코어 작곡가. 영화 음악뿐만 아니라 TV 드라마, 게임, 연극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동했다. 부수음악 뿐만 아니라 오라토리오와 같은 순수 음악도 작곡했다.지금까지 230편이 넘는 작품을 통해 왕성한 창작욕을 보여준 베테랑 음악가로, 에미상을 3차례 수상하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자주 콤비를 이루는 감독들로는 존 패브로와 로버트 로드리게즈[1], 톰 새디악[2], 게리 마샬[3]가 있다.
대표작은 《정글북》, 《아이언맨 2》,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위대한 쇼맨》[4], 《씬시티》, 《브루스 올마이티》, 《프린세스 다이어리》, 《호커스 포커스》, 《마이티 덕스: 게임 체인저》.
2. 특징
전통적인 오케스트레이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작법에 능해 다재다능하고 기본기에 충실한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기에 다른 작곡가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어, 음악작업에 문제가 생긴 프로젝트에 "스코어 닥터"[5]로 투입된 이력이 있다.《프린세스 다이어리》의 감독 게리 마샬은 자신이 존 데브니와 자주 일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는데, 데브니는 일단 작곡 속도가 빠르고 완성한 곡을 수정해달란 요구에도 개의치 않으며, 돌발상황이 생겨도 침착하고 감독과 소통하는 데에 능하다는 것.
데브니는 음악이 노골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장면을 뒷받침하는 것이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밝힌다. 음악이 아무리 좋아도 음악이 영화를 압도해버리면 주객전도라는 것. 영화 최종 후반작업때 항상 편집실에 들러서 자신의 음악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는 장면은 볼륨을 줄여버린다고.
통틀어 보았을 때, 존 데브니는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강하게 표출하는 작곡가 유형보단,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는 말처럼 감독의 비전을 실행시켜 주는 데에 더 중점을 두는 팀 플레이어 스타일 영화음악가인 듯하다.
3. 상세
존 데브니의 아버지 루이스 데브니(Louis)는 디즈니 스튜디오의 임원이었다. 루이스는 매주 주말마다 16mm 영화 필름을 집에 가져왔기에 데브니 가족은 매 주마다 영화의 밤을 보냈다고 한다. 존은 어린 시절부터 영사기를 다룰 정도로 영화에 깊게 빠졌고, 이것이 자신이 영화음악가가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회고하고 있다.4. 기타
- 음악을 녹음할 때 항상 직접 관현악단을 지휘한다.
- 자신에게 영향을 준 영화음악 작곡가로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와 알프레드 뉴먼, 막스 스타이너와 같은 고전 황금기 시대 작곡가를 꼽았고, 현시대의 거장으로는 제리 골드스미스와 존 윌리엄스를 꼽았다.
- 독실한 신앙인이기도 한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작업할 당시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이상한 일들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영화 스코어는 작곡가가 영화 화면을 보면서 작곡 하는데, 작업 도중 프로그램이 멈추면서 재생 중이던 화면이 항상 특정 구간(사탄의 얼굴이 나오는 부분)에서 정지되었고 곧바로 볼륨이 10으로 확 올라가는 일이 지속적으로 일어났다고. 그래서 작업 초기엔 내내 겁에 질려 있었다고 한다.#
-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하는 다작 음악가다. 2005년에는 《씬 시티》, 《치킨 리틀》을 포함해 10편의 영화를 작곡했다. 지금은 활동이 다소 뜸해지긴 했지만 매년마다 2 ~ 3편의 작품을 맡는 편이다.
- 《호커스 포커스》의 스코어를 매우 짧은 기간에 작곡했다고 한다. 본래 제임스 호너가 음악을 맡았고, 호너는 극 중 인물이 부르는 노래를 비롯해 몇 몇 장면의 스코어를 작곡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작품과 일정 충돌이 생겨 프로젝트를 나가게 되었다고. 그리하여 음악을 녹음하기로 계약된 오케스트라와의 녹음 일정까지 단 2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타로 데브니가 섭외되었다. 결국 낮에는 작곡하고 밤에는 음악을 녹음하는 방식으로 겨우 음악을 완성했다고 한다.[6] 짧은 시간 내에 급조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수십 년 뒤에 속편이 만들어졌는데 속편도 데브니가 음악을 맡았다.
5. 주요작품
하지만 무엇보다드 데브니는 대중적인 상업영화에 가장 친화적이다. 《쿠스코 쿠스코》에서는 스윙감이 넘치는 신나는 재즈 스코어로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흥겨운 리듬으로 재간을 부렸고,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선 영화의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고풍스러운 클래식 악곡을 선보였는데, 동시에 디즈니 가족 코미디라는 본분에 부합하도록 가볍고 엔터테이닝한 음악과 클래식 사이에서 교묘한 줄타기 솜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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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스》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많은 팬들은 앨런 실베스트리가 작곡을 맡길 기대했다. 실베스트리는 원작 《프레데터 시리즈》의 작곡가였으며 그의 독특한 음악은 시리즈를 관통하는 정체성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베스트리는 《A 특공대》 작업 때문에 참여할 수 없었고, 프로듀서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자신의 작품에 음악을 여러 번 맡았던 존 데브니를 대타로 투입했다.[7] 완성된 데브니의 《프레데터스》 스코어는 원작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실베스트리가 만들었던 프레데터 테마를 그대로 계승했을 뿐만 아니라, 원작 음악의 사소한 악절까지도 차용해 악상을 확장시켰으며, 무엇보다도 실베스트리 특유의 음악 스타일을 빙의한듯이 재현했기 때문이었다.
5.1. 영화
<rowcolor=#FFFFFF> 연도 | 제목 | 비고 |
1990 | 우주 가족 젯슨 | |
1993 | 그레이 건맨 | |
호커스 포커스 | 제임스 호너에서 교체[8] | |
더 할로윈 트리 | ||
1994 | 늑대 개 2 | |
리틀 자이언트 | ||
1995 | 하우스게스트 | |
서든 데쓰 | ||
컷스로트 아일랜드 | ||
1996 | 닥터 후 | 타이틀곡 작곡은 론 그레이너 作[9] |
1997 | 레릭 | |
라이어 라이어 | 제임스 뉴턴 하워드와 공동작업 [10] |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
1998 | 폴리 | |
1999 | 화성인 마틴 | |
G-Saviour | ||
코모도 | ||
형사 가제트 | ||
엘모의 대모험 | ||
엔드 오브 데이즈 | ||
2000 | 마이클 조단 투 더 맥스 | |
리플레이스먼트 | ||
쿠스코 쿠스코 | ||
2001 | 마이클 조단 투 더 맥스 | |
스파이 키드 |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 대니 엘프만,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공동 작업 | |
하트브레이커스 | ||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 | ||
캣츠 앤 독스 | ||
프린세스 다이어리 | ||
2002 | 스노우 독스 | |
스콜피온 킹 | ||
스파이 키드 2: 잃어버린 꿈들의 섬 |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공동 작업 | |
턱시도 | ||
2003 | 브루스 올마이티 | |
엘프 | ||
2004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
프린세스 다이어리 2 | ||
2005 | 씬 시티 | 로버트 로드리게즈, 그래임 레빌과 공동 작업 |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 | ||
샤크 보이와 라바 걸의 모험 |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공동 작업 | |
드리머 | ||
치킨 리틀 | ||
열두 명의 웬수들 2 | ||
2006 | 앤트 불리 | |
신나는 동물농장 | ||
2007 | 에반 올마이티 | |
2008 | 미트 데이브 | |
더 스토닝 | ||
2009 | 한나 몬타나 : 더 무비 | |
2010 | 발렌타인 데이 | |
아이언맨 2 | ||
프레데터스 | ||
요기 베어 | ||
2011 | 체인지 업 | |
뉴욕의 연인들 | ||
친구와 연인사이 | ||
2013 | 잡스 | |
더 콜 | ||
2014 | 드래프트 데이 | |
2015 | 스폰지밥 3D | |
2016 | 정글북 | |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 ||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 | ||
2017 | 러브, 어게인 | |
위대한 쇼맨 | 스코어만 작곡 조셉 트래패니스와 공동 작업 | |
2018 | 브라이언 뱅크스 | |
2019 | 어쩌다 로맨스 | |
더 비치 범 | ||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 | 제르맹 프랭코와 공동 작업 | |
섹스튜플리츠 | ||
2020 | 컴어웨이 | |
아이 스틸 빌리브 | ||
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 | ||
2021 |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 |
나 홀로 즐거운 집에 | ||
2022 | 메리 미 | |
럭 | ||
호커스 포커스 2 | ||
2023 | 스파이 키드: 아마겟돈 | |
2024 | 가필드 더 무비 |
5.2. 드라마
5.3. 게임
[1] 워낙 다재다능한 감독이기에 음악도 본인이 직접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존 데브니와 공동으로 음악작업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2] 《브루스 올마이티》의 감독[3] 《프린세스 다이어리》, 《귀여운 여인》 등을 만든 감독으로 2018년에 패렴으로 인해 사망하였다.[4] 가사 있는 가창곡이 아니라 스코어 음악을 작곡했다.[5] 작곡가가 감독과의 갈등으로 하차하거나 도중에 사망하여 스코어가 미완성인채로 덩그러니 남아있을 때, 대신 작곡을 맡아 프로젝트를 마친다. 전자의 경우로는 스파이더맨 2, 후자의 경우 루니 툰 : 백 인 액션이 있다.[6] 큐시트 문서를 보면 2주 동안 1시간 분량의 음악을 작곡했다고 한다. 감탄할 만한 위업.[7] 당시 데브니는《아이언맨 2》의 작업을 막 마쳤던 상황이었다. 로드리게즈의 말로는 납치하듯이 데려왔다고.[8] 급히 교체되었기에 단 2주 만에 모든 음악을 작곡해야 했다.[9] 다만 편곡 작업을 해서 기존의 닥터후 테마곡들과는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10] 하워드는 주요 테마 멜로디만 고안하고 다른 프로젝트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