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colcolor=#fff>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조지 스테이시 George Stacy | |
본명 | 조지 스테이시 George Stacy |
종족 | 인간 |
가족 관계 | 그웬 스테이시(딸) |
성별 | 남성 |
소속 | 뉴욕시 경찰 (이전) |
계급 | 경감 (이전) |
등장 영화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담당 성우 | 셰이 위검[1] 최한[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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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지구-65B 세계관의 조지 스테이시며, 원작과 같이 그웬 스테이시의 부친이다.2. 작중 행적
2.1.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누군가에게 총을 맞을 뻔하였으나, 스파이더우먼 덕분에 살았다.사실 외모만 보면 2편에서의 모습과 아예 다른 사람인 수준으로 나온다. 이후 2편을 기획하면서 캐릭터 디자인에 변화가 있었던 듯.
2.2.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피터와 그웬이 스테이시네 집인지, 파커네 집인지 모를 집에서 식사를 할 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만큼 피터와 가까운 사이였으나, 자신을 괴롭힌 불량배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리저드로 변신한 피터를 스파이더우먼이 미처 못 알아보고 실수로 죽이자, 스파이더우먼이 피터를 죽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웬이 스파이더우먼이라는 것은 알지 못해 그웬에게 식탁에서 반드시 스파이더우먼을 체포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웬 본인은 그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한다.[3]이후 스파이더우먼은 반드시 벌처가 있는 곳에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대기하지만, 몰래 무전기를 빼돌린 그웬은 아버지의 계획을 눈치 채고 아버지를 제압하고 벌처가 있는 박물관에 간다.
이후 벌처와의 싸움이 끝나자, 스파이더우먼을 체포하려 든다. 스파이더우먼은 거미줄이 다 떨어져서 저항할 수 없었고, 체념한 스파이더우먼이 마스크를 벗자 스파이더우먼이 그웬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당황한다.
그웬: "아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못 했어요, 이렇게 될 것 같아서...
나는 피터 안 죽였어요. 그게 피터였는지도 몰랐고, 다른 방법도 없었다고요."
조지: "언제부터 나를 속였던 거니?"
그웬: "잠깐만이라도 경찰이 아니라 아빠로서 얘기 좀 들어주시면 안 돼요? 내가 정말 살인자 같아요?
사람들 돕겠다고 시작하신 일이잖아요, 안 그래요? 그렇잖아요? 나도 그래요.
그리고 지금은 내 얘기를 들어주는 게 나를 도와주는 거예요! 제발요, 아빠. 나한테는 아빠밖에 없어요."
조지: "...너는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그웬: "네? 뭐라고요...?"
조지: "네가 한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고..."
그웬: "아빠, 정말 내가 그렇게 무서워요?!"
조지: "너는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으며..."
그웬: "아빠, 그만해요!"
조지: "가까이 다가오지 마!"
그러나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조지를 방어막 안에 가두고, 그웬이 미겔에게 받은 기즈모를 끼고 따라가는 장면을 조지는 복잡한 눈으로 바라본다.나는 피터 안 죽였어요. 그게 피터였는지도 몰랐고, 다른 방법도 없었다고요."
조지: "언제부터 나를 속였던 거니?"
그웬: "잠깐만이라도 경찰이 아니라 아빠로서 얘기 좀 들어주시면 안 돼요? 내가 정말 살인자 같아요?
사람들 돕겠다고 시작하신 일이잖아요, 안 그래요? 그렇잖아요? 나도 그래요.
그리고 지금은 내 얘기를 들어주는 게 나를 도와주는 거예요! 제발요, 아빠. 나한테는 아빠밖에 없어요."
조지: "...너는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그웬: "네? 뭐라고요...?"
조지: "네가 한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고..."
그웬: "아빠, 정말 내가 그렇게 무서워요?!"
조지: "너는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으며..."
그웬: "아빠, 그만해요!"
조지: "가까이 다가오지 마!"
이후 미겔에 의해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에서 강제로 쫓겨나 지구-65B에 온 그웬은 집에 방문한다. 이때 조지는 이전보다 초췌해진 모습으로 소파에 누워 잠든 상태였다. 조지의 모습을 확인하고 떠나려하였으나, 어느새 일어난 조지는 일어나서 떠나려는 그웬에게 대화를 하자고 한다.
그웬: "아빠는 좋은 경찰이에요. 자격없는 사람이 그 배지를 달까 봐 선택하신 길이니까요.
하지만 이건 알아주셔야 해요. 이 마스크가 나의 배지예요. 그리고 나도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요. 아빠가 자랑스러워 할 사람이 되려고. 그런데 못 했어요, 못 했다고요!
이런 힘을 가졌으면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도 나의 반쪽짜리 모습만 알아요.
그러니까 저는 완전히 외톨이 신세라고요! 그리고 이젠 뭐가 옳은지조차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알아요."
"또 다른 친구를 잃을 수는 없어요."
조지: "...그웬, 항상 원칙대로 살라고 가르쳤잖니."
그웬: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됐죠?"
조지: "나는 (경찰로서) 서약을 했어!"
그웬: "그럼 체포하세요! 다 끝내버려요."
조지: "난 못 해!"
그웬: "왜요?"
조지: "그만뒀으니까..."
경찰을 그만두겠다고 결심한 조지의 말에 그웬은 놀라고, 이윽고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 그 말인즉슨 그웬의 세계에서 '절대적 시점' 중 하나가 사라진 것이다. '공식 설정'의 하나로 작용하는 '절대적 시점' 중 하나인 '스파이더맨과 가까운 경찰서장이 목숨을 잃는다'는 사건이, 그웬의 아빠가 경찰을 스스로 그만두어 더 이상 순직할 위기를 겪을 일도 없게 됨과 동시에 공식 설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었던 것.[4] 이에 그웬은 미겔의 공식 설정을 깨면 차원이 붕괴한다는 말이 맞는건지 의심하고 마일즈를 돕는게 옳다고 확신하게 된다.[5] 잠시 당황해하는 그웬에게, 조지는 '넌 내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말하며 푸근한 미소를 짓고, 결국 앙금이 풀린 그웬은 거미줄로 조지를 당겨 껴안으며 화해한다.하지만 이건 알아주셔야 해요. 이 마스크가 나의 배지예요. 그리고 나도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요. 아빠가 자랑스러워 할 사람이 되려고. 그런데 못 했어요, 못 했다고요!
이런 힘을 가졌으면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도 나의 반쪽짜리 모습만 알아요.
그러니까 저는 완전히 외톨이 신세라고요! 그리고 이젠 뭐가 옳은지조차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알아요."
"또 다른 친구를 잃을 수는 없어요."
조지: "...그웬, 항상 원칙대로 살라고 가르쳤잖니."
그웬: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됐죠?"
조지: "나는 (경찰로서) 서약을 했어!"
그웬: "그럼 체포하세요! 다 끝내버려요."
조지: "난 못 해!"
그웬: "왜요?"
조지: "그만뒀으니까..."
그리고 조지는 그웬에게 '뭔가를 할 생각이라면 '이것'이 필요할 것'이라며 선물상자에 담긴 어떤 물건을 건내주는데, 그것은 바로 그웬의 친구인 스파이더펑크가 일이 잘못될 것을 대비해 직접 만든 차원이동기를 그웬의 차원에 남겨두고 간 것이었다. 결국 차원이동기를 새로 얻게 된 그웬은 다시 포탈을 연 뒤, 조지에게 금방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마일즈의 차원으로 떠나는 것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나서, '부모 노릇이란, 참 미스테리하다니까'라고 중얼거리며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3. 기타
* 상술했듯, 지구-65B의 피터 파커처럼 이 캐릭터도 1편과 2편의 외모 묘사가 크게 다르다. 전편에선 평범한 체격에 콧수염이 나 있는 외모였으나, 2편에서는 면도하고 근육을 키웠는지 상당히 듬직한 체구에 금발이고 턱수염이 듬성듬성 난 걸 제외하면 깔끔한 외모를 하고 있다.
[1] 에이전트 카터에서 로저 둘리 요원을 맡았었다.[2] 전작에서 마일스 모랄레스의 아버지인 제프 데이비스, 스파이더맨 2099/미겔 오하라를 연기했다. 전작의 성우들 중 페니 파커의 소연과 더불어 후속작에도 출연한 성우지만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기 때문에 전작의 캐스팅이 그대로 유지된 성우는 소연이 유일하다.[3] 그럼에도 조지가 딸이 사춘기면 안아보지도 못하는 거냐고 푸념하자 곧바로 그웬이 조지에게 안긴다.[4] 자신이 모르는 설정에 붙잡혀 있던 것은 사실상 다른 자격 없는 사람이 경찰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직접 경찰이 되었던 그의 신념에 얽혀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윤리를 지키고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오해가 있었지만 결국 자기가 아끼던 딸마저 체포하려고 했던 조지 스테이시는 결국 딸이라는 존재를 포기하지 못하고 신념과도 같았던 경찰직을 내려놓게 된다. 신념을 지키기 위해 딸을 포기해야 했던 조지 스테이시는 스파이더맨의 공식 설정, 그러니까 스파이더맨이라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를 포기해야 했던 그의 딸 그웬 스테이시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룬다. 그러나 결국 그가 서장직을 내려 놓음과 동시에 그는 딸을 다시 자신의 품으로 되찾게 되었고, 그웬 역시 아버지가 서장직을 내려놓았음으로 적어도 아버지만큼은 공식 설정 안에서 잃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말그대로 조지 스테이시의 고뇌는 사실상 딸의 고뇌와 같았던 것. 극중에서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부녀는 사실 그 누구보다 똑같은 처지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스토리적 아이러니이다.[5] 이 경우는 두 가지 중 하나라고 해석할 수 있다. 공식 설정이 지켜지지 않아도 차원이 붕괴하는게 아니거나, 애초부터 경찰 서장의 사망은 공식 설정이 아니었거나.[6] 스파이더버스 설명 장면에서 피터 B. 파커가 조지를 잃는 모습이 있다. 스파이더펑크와 제시카 또한 누군가를 잃은 경험이 있으나, 조지인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