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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2 14:50:15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1. 개요2. 참석자3. 의정4. 인선5. 역대 정치국 회의

1. 개요

2020년 7월 25일,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이 북한 당국에 파악되면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긴급소집되었다.

2.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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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최부일 박태성 최휘 박정천 최룡해 김정은 박봉주 리병철 리일환 김영철 태형철 오수용
정경택 김형준 리호림? 김명길? 조경철 김정호 오춘복 전광호 리선권 김정관 김여정 조용원 허철만
김정은, 정치국 위원 및 후보위원들이 기본으로 참석하였고, 중앙비상방역지휘부 성원들이 방청으로 참석했다. 또한, 내각, 성, 중앙기관의 당, 행정 책임일군들과 각 도당위원회 집행위원, 도급 지도적 기관 책임일군들도 화상회의로 참석했다.

방청으로 리태섭, 오춘복, 김정호 등이 참석했다.

3. 의정

사회자 김정은.

7월 19일, 북한이탈주민 김금혁이 고향인 개성으로 다시 월북했다가 북한 당국에 적발되었고, 이에 북한 방역기관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옴에 따라서 김금혁 본인은 물론, 그가 5일간 접촉한 모든 대상과 개성시 경유자들에 대한 검진 및 격리조치가 시행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들은 7월 24일에 김정은에게 긴급히 보고된 것으로 보이며 그날 오후에 김정은은 개성시 전체를 완전봉쇄하고 구역별, 지역별로 격폐하라고 지시하였다. 김정은은 회의 석상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했음을 밝히는 한편, 개성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며, 특급경보 발령을 지시했다. 그리고 당, 근로단체조직, 정권기관, 사회안전, 보위기관, 방역 및 보건기관들의 과업을 하달하였다. 이에 대해서 정치국은 만장일치로 최대비상방역체제 이행을 결정하였다.

김정은은 "전당과 전사회적으로 강한 조직적규률과 행동과 사고의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에 하나와 같이 절대복종하고 움직이는 질서를 유지하며 각급 당조직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완벽하게 발휘"하라면서 위에서 까라는 대로 깔 것을 요구하였고, 당중앙군사위원회에 월북자를 잡지 못한 부대들을 집중조사하고 개발살을 내어 허술한 전선경계근무실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였다.

4. 인선

해당 회의에서 김정은이 박태성과 정경택을 일으켜 세워 질책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두 사람은 연이어 열린 조선로동당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서 해임 및 강등된 것으로 보인다.

5. 역대 정치국 회의

7기 14차 회의
2020년 7월 2일
7기 15차 회의
2020년 7월 25일
7기 16차 회의
2020년 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