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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렌시아 CF
카탈루냐 태생의 선수로서 9세 때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고, 라 마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2005년에 바르사에서 방출됐고, 코르네야를 거쳐 발렌시아에 입단하여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했다. 힘나스틱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고 돌아온 뒤 2009-10 시즌부터 백업 윙어로서 입지를 넓혀나갔다. 2010-11 시즌에는 에메리 감독에 의해 포지션을 레프트백으로 변경, 왼쪽 풀백과 윙어 자리를 오가며 활약했다.이러한 알바의 변신을 눈여겨 본 스페인 대표팀의 델 보스케 감독은 꾸준히 기회를 부여하며 굳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알바의 대표팀 데뷔 초에는 비판의 목소리도 많았으나 꾸준한 활약을 통해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2011-12 시즌에는 부동의 주전으로 도약하여 때로는 마티유와 콤비를 이뤘고, 때로는 마티유를 대신하여 왼쪽 수비를 지켰다.[1] 유로 2012 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완전히 정상급 레벨로 올라섰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2012년 여름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1,4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2]2. FC 바르셀로나
바르사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12-13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3]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잘 성장하고 있었으나,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1,2차전 도합 7 대 0으로 패하면서 탈락했고, 알바는 1차전 막바지에 아르연 로번의 얼굴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고를 받아 2차전에 결장하는 추태를 보였다.[4]바르사에서의 두번째 시즌었던 2013-14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출장 수가 적었고, 출장해도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다. 그 덕분에 라리가, 국왕컵, 챔스 한정으로 무관에 그쳤다. 바르사에서의 흑역사.
2014-15 시즌에는 시즌 전반기 폼이 떨어져 여러 차례 자책골과 실수를 번번이 범하는 등 부진하다가 시즌 중반기에 접어 들어서면서 폼이 많이 올라왔고 결국 팀과 함께 역대급 시즌을 보내게 된다. 라리가에서 27경기에 출전하는 등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만회했으며 챔스 결승에도 선발로 나와 3대1로 승리하면서 꿈의 트레블에 성공하였다.
2015-16 시즌과 2016-17 시즌에도 역시 주전 레프트 백으로 활약했지만 왼쪽에서 주로 플레이하는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활동 범위가 상당수 겹치는 덕에 공격 능력을 아껴두어야 했으며 그 덕에 평가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풀백 마르셀루 비에이라에 매우 크게 밀렸다.
2.1. 2017-18 시즌
기존의 활동 범위가 겹쳤던 네이마르의 이적 이후로 그저 그랬던 예전과는 달리 물 만난 물고기마냥 상당히 유연한 플레이를 보이면서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꾸고 있다..
흔히 조르디 알바가 2017-18 시즌 이전에는 그저 그랬고 2017-18 시즌부터 포텐이 터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 이전부터 포텐이 터질 조짐은 조금씩 보였다. 국대에서도 예전부터 부동의 주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때문이다.
이번시즌 알바는 미친 활동범위는 기본이요, 빠른 속도랑 수비수인지 공격수인지 헷갈릴 오버래핑을 보여주면서, 새로 영입된 넬송 세메두, 기존에 있던 세르지 로베르토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왼쪽, 오른쪽을 살려주고 있다. 이런 풀백이 자신의 존재감을 폭발적으로 살리니, 바르셀로나 팬들로서는 다니 카르바할, 마르셀루가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2017년 11월 27일, 2017-18 시즌 전반기 최대 중요 경기였던 발렌시아와의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던 82분에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트려 주었다. 어시스트는 메시였는데 이번 시즌 메시와의 호흡이 정말 절정에 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인의 폼자체도 매우 준수한 모습이다. 패배위기에서 무승부에 큰 기여를 했다.
코파델레이 셀타비고와의 2차전 경기에서 또또또 메시와 정말 미친 호흡을 보여주며 골과 어시를 1개씩 주고 받았다.
2017년 12월 23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 원정에서도 선발로 나와 전반에는 밀렸지만 자신의 플레이를 했고 후반전의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르사 쪽으로 넘어오면서 본인의 경기력도 더 살아났다. 팀은 3:0으로 승리하면서 레알과의 승점차도 더욱 벌어졌다.
라리가 19라운드에서 수비에서 약간 불안했지만 공격적으로는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2월 18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에이바르 원정 경기에서 역시나 선발출전하여 1대0으로 불안하게 앞서던 상황에서 후반전에 본인이 직접 득점을 성공시키며 시즌 2호골을 기록하였으며 이 경기에서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어냈다. 곧바로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첼시 원정에서도 선발로 나와 특유의 팀컬러로 점유율은 앞서갔으나 실속은 없었고, 결국 1:1로 운 좋게 무승부를 거두어냈다.
2018년 3월 15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상대를 압살했으며 공격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하면서 합산점수 4:1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후 4월 11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로마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였는데 리그 30라운드 레가네스전에 베스트멤버 전원이 선발로 활약했다보니[5] 본인을 포함한 팀원전체가 이날 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졌으며 지난 1차전의 4:1 승리 때문인지 안일한 경기를 펼쳐 3:0으로 패하며 로마의 기적을 당하였다. 결국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2017-18 시즌: 48경기 3골 11도움
라 리가: 33경기 2골 8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코파 델 레이: 5경기 1골 3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2.2. 2018-19 시즌
18-19 시즌도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풀백으로 시즌을 시작하였다. 다만 저번 시즌까지 알바의 백업이었던 뤼카 디뉴의 이적으로 그의 백업 레프트백으로는 추가 영입이 없으면 B팀의 후안 미란다가 기용될 것이 유력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R 토트넘 원정에서 경기작 왼편을 씹어먹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이며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정말 맹활약했다. 사실상 메시만 없었으면 mom으로 선정되어도 손색없을 경기력이었다.
챔스 조별리그 3차전에서도 팀내 최다 패스 성공, 팀의 쐐기골과 수비적인 기여도 매우 훌륭하게 해내면서 후스코어드 기준 MOM로 선정되었다.
리그 전반기 엘클라시코에서 카르바할 대신 나온 나초를 참교육하며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수아레스의 PK 유도에 결정적인 패스를 뿌려주는 등 5:1 대승에 큰 기여를 해주었다.
리그 11R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도 라키티치의 로빙패스를 받아 첫골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세르지 로베르토와 사이드에서 매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리그 33R 소시에다드 전에서 1-1 동점이 되어 분위기가 소시에다드 쪽으로 넘어가려던 찰나 알바가 골을 넣었다. 평소에는 리오넬 메시가 알바에게 패스를 주면 알바가 다시 컷백으로 메시에게 연결 한 후 메시가 원터치로 골을 만들어 내는 패턴을 이용하지만 이번에는 메시가 알바에게 패스를 주자 알바가 박스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오른발 무회전 슈팅으로 골문 구석으로 밀어넣었다. 이골은 결승골이 되면서 2-1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챔스 4강전 2차 안필드 원정에서는 1차전의 그 알바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전 초반에 잘못된 헤딩 패스로 바르셀로나의 첫실점에 기여했으며 후반전에도 잘못된 볼처리로 아놀드에게 공을 뺏겨 두 번째 실점에 기여하였다. 정말 문자 그대로 아놀드에게 탈탈 털렸다.[6]
이번 시즌 알바는 최고의 레프트백답게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실수가 늘어나는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다만 커리어 하이 수준의 어시스트 스탯을 기록했다는 점은 분명히 이번 시즌 알바의 폼이 최고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2018-19 시즌: 54경기 3골 15도움
라리가: 36경기 2골 8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1경기 1골 5도움
코파 델 레이: 6경기 2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3. 2019-20 시즌
챔스 조별 리그 1차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막판에 교체되었다.
현재로서 폼은 그야말로 재앙 수준이다. 지난 시즌 안필드 원정 이후로 급격히 폼이 떨어져, 고질적 약점이던 수비력이 더 드러나고 장점이던 공격 능력마저 퇴보해 버리며 팀의 공격 활로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안필드 원정에서 리드당한 뒤 울던 것을 생각하면 멘탈적으로 크게 약해진 듯한 데다 나이에 따른 노쇠화가 더해지며 급격히 추락하는 듯하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 이적설이 났다.
전성기를 완전히 지나쳐서 이제는 하락세가 뚜렷하게 진행 중이다. 게다가 2018-19 챔스 4강전 2차전에서는 멘탈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정신력 역시 노쇠화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하향세를 보인다는 점이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이적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과연 기량이 떨어진 선수를 어떤 팀이 데려갈지는 가능성조차 희박하다.
하지만 막상 후반기에 조르디 알바가 빠지자 공격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조르디 알바가 다시 투입되는 경기에서는 리오넬 메시와의 호흡이 살아나면서 팀 전체가 살아나게 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락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팀에 오랫동안 헌신한 점, 그리고 팀의 공격과 전술에 있어서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조르디 알바를 팔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챔스 8강전에선 알라바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수아레즈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공격 면에선 제 몫을 했으나 키미히의 오버래핑을 억제하지 못했고, 결국 팀의 대패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2019-20 시즌: 36경기 2골 7도움
라리가: 27경기 2골 5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5경기 1도움
코파 델 레이: 3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4. 2020-21 시즌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 이후 쿠만이 계속해서 '새로운 주전 풀백'을 찾을 것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조르디 알바가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현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번 시즌 조르디 알바를 파는 것이 이적료나 클럽 재정 측면에서 가장 좋은 시기임은 확실하다. 내년에는 만 32세가 되고 이때부터 선수들이 눈에 띄게 하락세를 띄게 되는 나이이다. 지금도 조금씩은 기량에 하락세가 있긴 하지만 더 떨어지기 전에 팔자는 입장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저번 시즌 조르디 알바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차이가 났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조르디 알바는 남겨두고 주니오르 피르포를 팔자고 크게 주장하고 있다.
연기된 라리가 1, 2R 대신에 라리가 개막전으로 치러진 3R,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1 어시스트와 함께 버드와이저 선정 공식 KOM으로 선정되었다.
세비야 FC와의 5R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세르지뇨 데스트와 교체되었다.
7R 엘 클라시코에서 8분, 측면 땅볼 크로스로 안수 파티의 동점골을 도왔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유벤투스 FC와의 경기에서 92%의 패스 성공률과 88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양팀 최다 패스 성공을 기록해 2:0 승리에 일조했다.
9R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전에서 49분 리오넬 메시를 보고 깔아준 크로스를 메시가 흘려주었고 이를 쇄도하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마무리하면서 도움을 올렸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디나모 키예프와의 경기에서 그리즈만의 골을 도왔다.
12R 카디스 CF전에서는 63분 후방에 있는 클레망 랑글레에게 백 스로인을 연결했으나 랑글레가 제대로 키핑하지 못했고 알바로 네그레도가 공을 가로채 득점하면서 추가 실점의 기점이 되었다.
일정상의 문제로 13R 다음에 치러진 19R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77분 좌측면에서 그리즈만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해 도움을 올렸으며, 양 팀 최다인 110회의 패스 성공을 기록했으나, 아틀레틱 클루브의 공격 상황에서 공격수를 놓치고, 오프 사이드 라인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는 수비적인 실수들을 범하면서 두 골의 실점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코파 델 레이 16강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68분 리키 푸치와 교체되어 출전하였고, 79분 라인 브레이킹으로 쇄도하면서 리오넬 메시의 로빙 패스를 받은 뒤 프렝키 더용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해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1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49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클럽 커리어 통산 다섯 번째 자책골을 기록한 조르디 알바는 라리가 역대 최다 자책골 기록자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코파 델 레이 8강 그라나다 CF 원정에 선발 출장하여 양 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102회의 패스 성공을 기록했으며 1: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92분에 좌측면에서 떠오른 앙투안 그리즈만의 헤더 패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연장전에 들어서 100분에는 그리즈만에게 크로스를 찍어 올려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고, 113분에는 그리즈만의 아웃 프런트 크로스를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골까지 기록하면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5:3 짜릿한 역전승과 코파 델 레이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라리가 1R, 엘체 CF와의 경기에서 73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헤더 패스를 받아 아크로바틱한 하프 발리 슈팅으로 3대0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마지막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프라인에서 본인이 직접 압박으로 볼을 탈취한 뒤 페드리와 감각적인 2대1 패스 이후 반대편의 리오넬 메시에게 공을 내주었다. 이후 본인은 계속해서 박스 안으로 뛰어 들어갔고 메시가 박스 안의 브레이스웨이트에게 크로스를 올려준 후 헤더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나온 득점인데 풀백 포지션인 조르디 알바 본인의 침투력으로 만들어낸 득점이라는 점이 인상깊다.
세비야 FC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2R에서 연장 전반에 크로스로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헤더 역전골을 어시스트하였고 팀은 합산 스코어 3:2로 2년만에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CA 오사수나와의 라리가 26R에서 메시의 로빙 패스를 받아 컷백을 내주는 척 하다가 곧바로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하여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팀은 후반전 일라시 모리바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였다.
28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양 팀 최다인 5회의 기회 창출을 기록했으며 53분, 좌측면에서 소시에다드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돌파한 후 세르지뇨 데스트에게 컷백을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어서 89분에도 역시 좌측면에서 메시에게 컷백을 연결해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1년 들어서는 앙투안 그리즈만, 프렝키 더용과 함께 메시 다음으로 팀의 에이스라고 무방할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여전히 위력적인 메알단 매크로를 포함해서 그리즈만, 뎀벨레와의 연계능력도 한 층 레벨업했다. 두부 멘탈에 세대교체 대상으로 지목됐던 시즌 시작 전과는 위상이 천지차이로 달라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하지만 30R 엘 클라시코에서는 알바의 고질병인 부족한 수비력이 드러나 카림 벤제마한테 선제 실점을 하게된 주범이 되었다. 하지만 장점인 공격력은 제대로 살리면서 오스카르 밍게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코파 델 레이 결승 아틀레틱 클루브전에 선발 출장하여 63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정확한 택배 크로스로 프렝키 더용의 헤더 추가골을 어시스트했으며, 72분에는 좌측면에서 페널티 에어리어로 쇄도해 들어가는 메시에게 컷백을 연결하며 메시의 멀티골까지 돕는 활약으로 팀이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여담으로 이날의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면서 커리어 통산 100도움을 달성하게 되었다.[7]
이번 시즌 현재까지 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현시점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수비적으로는 여전히 많이 부족해 좌측에서 상대의 역습을 많이 맞이하였다. 그래도 공격력만큼은 세계 최고임을 증명한 시즌이었다.
89년생 이라는 나이가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대체자를 구해야 하지만, 올시즌 알바의 폼을 고려해본다면 알바의 빈자리를 매꾸는 것 또한 매우 난관이 예상된다. 이번시즌 바르사의 공격은 대부분 알바를 통해 이루어 졌고 알바가 없는 경기는 매우 답답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올시즌 2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모두 도움을 기록하는등,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알바는 침투 말고도 다른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그중 프렝키 더용, 앙투안 그리즈만을 향한 얼리 크로스의 질이 매우 좋았다. 이외에도 후방 깊숙한 곳에서 찔러주는 장거리 침투 패스 또한 매우 예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0-21 시즌 49경기(선발 46경기) 5골 13도움
라리가: 35경기(34) 3골 5도움
챔피언스 리그: 7경기(6) 2도움
코파 델 레이: 5경기(4) 2골 5도움
수페르코파: 2경기 1도움
2.5. 2021-22 시즌
주장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났기 때문에 4주장이 되었다.
리그 1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59분 위협적인 크로스로 세컨드 볼을 만들어 냈고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결정을 지으면서 세 번째 골의 기점이 되었다. 또한 중앙으로 침투하는 더용을 향한 좋은 패스와 직접 공을 몰고 오다 더용과의 2:1패스를 통한 침투로 중앙을 뚤어내는등 위협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리그 2R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팀이 단체적으로 부진했던 터라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그 3R 헤타페 CF전에서 2분 데파이의 패스를 받아 컷백을 날렸고 브레이스웨이트가 그공을 흘려준뒤 세르지 로베르토가 발을 갖다 대며 골을 만들어 냈다. 이로써 알바는 21/21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이후에도 랑글레의 실책성 플레이를 슬라이딩 태클로 막아내는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선발출전하였고, 후반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자진 교체 아웃되었다. 팀 내 유일한 레프트백인 알바가 3~4주간 부상을 당하게 되어 바르셀로나는 막막한 상황이다.
리그 8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부상이후 처음으로 소집됐지만 팀이 밀리고 있음에도 자신을 투입하지 않자 벤치에서 불만이 담긴 몸짓을 표현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디나모 키예프전에서는 제라르 피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12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멤피스 데파이의 원더골을 어시스트했다.
13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는 선발 출전해서 전반 5분 안수 파티의 골과 전반 34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멤피스 데파이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는 아쉬운 크로스만 주구장창 올리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전반 31분 밍게사와 교체되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후에는 아예 윙어처럼 전진배치되거나 인버티드 윙백 스타일로 중앙으로 활동반경을 옮기기도 한다.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후보도 없이 혹사되다보니 잔부상도 잦아졌고 기복도 심해졌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전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후반 83분 크로스를 통해 파티의 동점골을 도왔다.
코파 델 레이 16강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서 니코 윌리암스를 전혀 제지하지 못하며 시작 2분만의 실점의 큰 지분을 차지했고, 연장 전반에 핸드볼로 PK까지 내주며 2:3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차비 감독은 프렝키 더용과 마찬가지로 혹사로 인해 불편함을 갖고 뛰고 있다고 변호해주었다.
22R 알바레스전에서 후반 87분 프렝키 더용의 결승골 기점 역할을 했다. 알바가 좌측에서 들어오며 공을 오른발로 톡 띄워 페란 토레스에게 연결했고 이를 토레스가 더용에서 침착하게 건네주며 결승골을 합작했다.
폼이 상당히 하락한 상황이기에 레프트백 후보로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와 링크가 짙어졌다. 영입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AT 마드리드전 환상적인 동점골 |
24R 데르비 바르셀루니경기에서,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페드리를 향해 절묘한 얼리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페드리가 깔끔하게 마무리 하며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이후 72분 뎀벨레와 교체 되었다.
유로파 플레이오프 16강 나폴리전에서 키패스 몇번을 선보였지만 팀은 전부 다 기회를 잃었다.
25R 발렌시아전에서 중앙에서 정확한 롱패스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했고, 침투하는 뎀벨레에게 로빙패스를 연결하면서 추가골의 기점이 되었다. 환상의 파트너라던 메시가 없음에도 리그에서 6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기록을 넘겼다.
유로파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나폴리전 역습상황에서 아다마 트라오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득점하였다. 덕분에 팀은 다득점하며 16강에 진출하였다.
27R 엘체전 페란 토레스에게 짧게 공을 주며 동점골을 도왔다. 벌써 리그 7도움째로 리그 스탯 커리어하이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
빌바오전 호러쇼 이후로 갑자기 회춘하며 지난 시즌 못지 않은 엄청난 폼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만큼 바르사는 알바의 직접적인 경쟁자로 호세 가야, 알렉스 그리말도 등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31R 레반테전에서 후반 92분에 올린 크로스가 뤽 더용의 극장 결승골로 연결되며 팀은 3:2로 승리하였다.
34R 마요르카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9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35R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안수 파티의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도왔고, 후반 94분에는 아우베스의 크로스를 받아 이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의 원더골과 유사한 극장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커리어 첫 리그 10도움을 기록하며 이케르 무니아인, 다니 파레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라리가 도움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9]
2021-22 시즌 44경기 3골 12도움
라리가: 30경기 2골 10도움
챔피언스 리그: 5경기 1도움
유로파 리그: 6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2경기 -
수페르코파: 1경기 1도움
2.6. 2022-23 시즌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시즌 |
리그 1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무색무취 최악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후 리그 2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선 알레한드로 발데에게 밀려 벤치에서 출발했고, 70분 경 교체되어 들어왔지만 역시 무색무취였다.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좋은 프리킥으로 팀의 동점골의 시발점이 되었다.
3R 레알 바야돌리드 전에서도 발데가 선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벤치를 지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차비 감독이 능력주의로 발데를 선택했다고 발언해 주전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뜬금없이 인테르 임대 이적설이 불거졌다. 팬들은 황당해하는 중. 로빈 고젠스의 거취에 관련된 딜로, 바르셀로나가 인테르에게 역제의하였으나 알바는 이적할 마음이 없기에 이적설은 금방 사그라들었다.
이후 마르코스 알론소가 영입되었기에 경쟁은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빅토리아 플젠 전에서 간만에 선발출전하였다. 상대가 약팀이었으니 만큼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이번 겨울 인테르가 다시 한번 알바 완전 영입을 원한다고 한다. 예상 이적료는 €8M.
또한 유벤투스 FC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이번 시즌 계속 폼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이다.
발데가 최근 우측에서 뛰면서 알바가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이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알바는 바르샤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2022년 11월, SSC 나폴리와 링크가 뜨고 있다.
15R RCD 에스파뇰전 심판에게 강한 항의를 하다가 퇴장당했다.
최근 발데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차비 감독이 발데를 윙어마냥 오버래핑시키고 나머지가 쓰리백을 맡는 식의 전술을 자주 사용함에 따라 방출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쟁자인 마르코스 알론소의 1년 재계약 확정까지 나온 상황이라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20R 세비야전에서 선발로 나와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팀의 3대0 대승에 큰 공헌을 했다. 아직 본인의 폼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한 셈.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UEFA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 주장으로 선발 출장하면서 바르셀로나 통산 450번째 출장을 기록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1996년 52대 감독을 맡은 카를레스 렉사흐와 함께 공동 9위로 올라서면서 바르셀로나의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616경기로 통산 출장 5위인 제라르 피케, 593경기로 6위인 카를레스 푸욜 다음으로 가장 출장 횟수가 많은 수비수이며 풀백으로는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게 되었다. 경기는 2대2 무승부.
33R 오사수나전에서는 후반전에 발데와 교체되며 투입되었는데, 노련한 플레이로 오사수나의 지긋지긋한 10백[10]에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하면서 명백한 차이를 만들었다. 그러더니 결국 85분에선 알바 특유의 수비수 답지 않은 클러치 플레이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승리와 우승 레이스에 방점을 찍었다.[11] 확실히 본인의 폼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냈으며, 많은 팬들은 그가 주급을 삭감한다면 바르셀로나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발데에 비해서 10백을 파괴하는 능력은 알바가 월등한 편.
2023년 5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5M.
그리고 2023년 5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이렇게 되면서 한 시즌에 주장단 3명[12]이 떠나게 되는 시즌이 되었다. 남은 계약 기간의 주급은 모두 포기하기로 했다.
2023년 6월, 인터 마이애미 CF,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링크가 뜨고 있다. 현재 인테르와 가장 진한 링크가 뜨고 있다.
또한 6월 중순에는 사우디 리그도 알바에게 접촉했다고 한다.
6월 24일 부스케츠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자 알바의 이적 확률도 더 높아졌다.
7월 19일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며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사실상 확정이 됐다. 이렇게 되며 바르사에서 전성기를 함께 했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다시 한 팀에서 뭉치게 되었다.
H18TÒR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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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통산 기록: 459경기 27골 99도움
라리가 6회: 2012-13, 2014-15, 2015-16, 2017-18, 2018-19,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1회: 2014-15
코파 델 레이 5회: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20-2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회: 2013, 2016, 2018, 2023
UEFA 슈퍼컵 1회: 2015-16
FIFA 클럽 월드컵 1회: 2015-16
3. 인터 마이애미 CF
한국 시간 2023년 8월 7일 댈러스와의 리그스컵 16강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메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4-4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2024년 8월 9일 토론토 Fc와의 리그스컵 32강에서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 여기에는 발렌시아의 왼쪽 측면 자원들이 줄부상한 것도 한 몫 했다.[2] 이적 과정에서 바르샤 DNA가 있다는 말을 하고 간 탓에 발렌시아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스코와 함께 금지어 취급을 받고 있다.[3] 당시 아비달이 간종양 때문에 간이식 수술을 받느라 2012-13 시즌을 거의 통으로 빠진 덕에 주전을 꿰찰수 있었다.[4] 이날 알바는 아르연 로번과 필립 람에게 오버래핑을 철저하게 봉쇄당했다.[5] 리그 무패 우승을 의식한 듯 하다.[6] 이후 한국시간으로 2019년 12월 1일에 바르셀로나가 공개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전반전에 실수가 잦았던 알바는 하프타임 때부터 이미 멘탈이 나간 채 울고 있었다고 한다.#[7] FC 바르셀로나에서 77도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15도움, 발렌시아 CF에서 8도움이며, 가장 많이 어시스트를 한 선수로는 1위 리오넬 메시(25골), 2위 루이스 수아레스(20골), 3위 앙투안 그리즈만(6골) 순으로 집계되었다.[8] 알베스가 이날 미친 활약을 선보였지만,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하여 알바가 MOM에 선정되었다.[9] 여담으로 알바를 포함해서 이번 시즌 10도움을 기록한 무니아인, 파레호, 비니시우스 모두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다.[10] 오사수나 측의 퇴장으로 정확히는 9백이었다.[11] 이 경기 승리와 더불어 같은 날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패배하며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라리가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12] 제라르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13] 바르셀로나 만세, 카탈루냐 만세[14] 부스케츠를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