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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동찬의 2013년 활약상을 서술한 문서.2.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3. 3월 ~ 4월
그러나, 정규시즌에 들어서는 2번타자 및 2루수로 선발출장하고 있으며, 배영섭과 함께 테이블세터로서 좋은 활약을 해 주고 있다.4월 5일 대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첫 홈런을 쳤으며 4월 9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첫 도루를 성공시켰다.
4월 10일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7번타자로 나서 3타석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11일 경기에서도 5타석 1안타를 기록하는 등 4월달 전 경기 안타 행진 중이다.
하지만 4월 12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나이트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하면서 4타석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하게 된다. 반면 4월 1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밴헤켄을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려 6타석 4안타 4타점 4득점을 기록한다. 시즌 두 번째 홈런을 기록한 것은 덤.
4월 16일 포항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는 최근 기세가 좋은 레이예스 상대로 4타석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중이다. 하지만 다음 날 4월 17일 경기에서는 김광현에게 삼진 3개만을 먹고 물러난다. 6번타자로 나선 4월 18일 경기에는 4타석 2안타를 기록했다. 4월 19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2번타자로 나서 5타석 1안타 1볼넷 1희생번트를 기록했다.
4월 21일 롯데와의 경기에는 하마터면 큰일이 날 뻔 했다. 작년 눈부상을 입혔던 고원준이 던진 슬로우커브가 손에 빠지면서 또다시 조동찬의 머리에 맞은 것이다. 다행히 헬멧 부분에 맞아서 별 탈 없이 넘어갔으며 이날 성적은 4타석 2안타 2사사구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을 했다.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4월 4째주 주중 2연전(23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4월 24일에서는 4타석 무안타, 4월 25일은 5타석 무안타에 그쳤으며 특히 4월 25일에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이동현의 초구를 공략하였으나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하였다. 무등에서 열린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10타석 무안타 1삼진 2볼넷에 그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4월 30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선발라인업에서 제외, 그러나 3루수로 나선 김태완이 연속 삼진을 먹고 물러나면서 6회초 대수비로 나섰으나 7회말 병살타를 치며 팀 타선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4. 5월
5월 1일 ~ 5월 2일에도 각각 2타석 1안타 1삼진, 3타석 무안타 1삼진을 당하는 등 4월 중순의 좋은 타격감은 사라져 가고 있다.하지만 5월 3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전에서는 본인의 시즌 3호를 기록하는 등 5타석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였다. 이어서 5월 4일 경기에서 4타석 2안타 1홈런 1타점, 5월 5일 경기에서도 4타석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는 등 롯데와의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였다[1]. 5월 5일 현재 홈런 5개로 팀내 단독 홈런 1위 기록 중이다.
5월 10일 포항에서 열린 KIA전에는 4타석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으며 5월 11일 경기에서도 3타석 무안타에 그쳤으나, 5월 12일 경기에서는 8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동점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는 등 4타석 1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5월 1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5회말 선두 타자 이종욱이 친 1-2루간으로 빠지는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내는 좋은 수비를 보였다. 이날 타격 성적은 4타수 2안타 1볼넷. 5월 15일 두산전에는 4타석 무안타에 그치며 이지영과 함께 팀내 유이한 선발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17일 마산에서 열린 NC전에서 3타석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나 5월 18일 NC전에는 4타석 무안타에 그쳤다.
5월 21일 대구에서 열린 LG전에서 1회초 평범한 플라이 아웃을 잡지 못하며 실책을 기록하는 등 3타석 무안타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5월 22일 LG전에서는 이날 팀 타선을 상대로 9이닝 1실점하며 완투승을 거둔 리즈에게 유일한 실점을 안겨준 솔로 홈런을 기록하는 등 3타석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5월 23일 LG전에서는 4타석 2안타 2득점[2]을 기록했다.
5월 24일 ~ 5월 26일 한화와의 3연전에서는 12타석 1안타 2타점 1득점에 그치며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5월 30일 SK전에서도 2타석 1희생번트 1볼넷만을 고른 채 3회말 신명철로 교체되었다.
5월까지의 성적은 타율 0.260, 출루율 0.329, 장타율 0.465, 안타 33개, 홈런 6개, 타점 15개, 도루 3개를 기록하였다.
5. 6월
6월 1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2경기만에 다시 2루수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4타석 1볼넷 무안타에 그쳤으며 특히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정형식의 중견수 앞 안타 때 3루에서 멈춰 버리는 바람에 동점 득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리고 이후 정형식의 도루 실패와 배영섭의 파울플라이로 결국 득점 실패. 팀이 1:2로 패배한 장본인 중 한명이 되어버렸다. 6월 2일 롯데전에서도 2:1로 앞선 7회초 1사 상황에서 이승화의 번트 타구를 안지만이 잘 잡아냈으나 1루 커버를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이승화의 1루 출루를 허용한 데 이어 이후 정훈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냄으로서 이틀 연속 팀의 역적이 될 뻔했으나 8회말에 절친이 결승 솔로포를 터트림으로서 5:3으로 팀이 승리함에 따라 그의 뻘짓이 조금은 묻혀졌다. 타석에서는 4타석 1안타 기록.6월 4일 ~ 6월 6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3연전에서 10타석 무안타 3볼넷 2득점만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로 인해 6월 7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9번타자로 타순이 떨어졌다. 하지만 7일 경기에서도 3타석 무안타 1볼넷 1몸에맞는볼에 이어 6월 8일 두산전에서도 4타석 무안타 1볼넷 1희생번트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타율이 0.236까지 추락. 결국 6월 9일 두산전에서는 김태완에게 선발 2루수 자리를 내 주고 7회말 대주자로 나와서 1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6월 14일 마산에서 열린 NC전에서도 김태완에게 밀려 벤치에 있다가 6회말 대수비로 나온 이후 7회초 무사 1,2루에서 번트를 시도하였으나 포수 파울플라이가 되어 버리며 좋은 득점 찬스를 날려먹었다. 하지만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기록한 이후 김상수의 안타를 통해 홈으로 들어왔다. 2타석 1안타 1득점 기록. 6월 15일 NC전에서는 4회말 대수비로 나와 2타석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6월 16일 NC전에서는 6타석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 오랜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어냈다.
6월 19일 문학에서 열린 SK전에서도 4타석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며, 6월 20일 SK전에서는 4타석 무안타에 그쳤다.
6월까지의 성적은 타율 0.251, 출루율 0.343, 장타율 0.430, 안타 45개, 홈런 7개, 타점 20개, 도루 7개를 기록하였다.
6. 7월
7월 23일 어깨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정병곤이 1군에 등록되었다.7. 8월
8월 8일 1군에 복귀하...긴 했는데,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8월 13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2,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안타로 2득점을 올렸지만 1루수였던 문선재와 충돌하며 왼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해당 영상[3][4][5] CT 촬영 결과 왼쪽 무릎인대와 뼈가 손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동아 이재국 기자의 트윗[6]8월 14일에는 병원에 방문하려 했으나 조동찬 본인의 검진 때문에 전화로 사과를 한 문선재를 너그럽게 용서하였다. 회복을 장담하기도 어렵고, FA 획득이 힘들어진 상황인데도 오히려 문선재를 걱정하며 보여준 선한 모습에 많은 야구팬들이 감동했다.
그리고 사고 다음 날인 8월 14일 MRI 검사 결과, 무릎 인대 손상과 부분 골절로 8주 진단을 받았다. 그나마 십자인대가 상하지 않았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이지만, 재활 기간을 감안한다면 시즌 후 FA는 물거품이 된 건 기본이요, 선수 보호가 우선인 류중일 감독의 특징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된 셈이다. 대신 김태완이 1군에 올라왔다. 류중일 감독은 나머지 시즌 동안 김태완과 정병곤, 강명구를 번갈아 가면서 2루수로 출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FA 획득까지 10일이 조금 넘게 남은 상황이라, 사실상 2013년 시즌 후 FA 취득은 불가능해졌다. 또한 선술된 부상으로 왼쪽 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2cm 가량 길어지고 수비시 풋워크, 도루 등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며 커리어 하락이 시작되고 말았다.
[1] 3일 연속 홈런은 본인에게 있어서 처음이다.[2] 이날 경기에서 삼성의 모든 득점 기록[3] 무릎이 역방향으로 꺾이는 충격적인 모습이다!!![4] 타구를 처리한 3루수 정성훈이 악송구를 하였고 문선재는 포수처럼 앉은 자세로 있다가 빠진공을 잡기위해 일어나는 동작을 취하는데 이 자세가 1루 블로킹이 되었고, 들어오던 조동찬은 충돌하는 동시에 왼쪽 다리가 그라운드 턱에 꺾이는 큰 부상을 당했다. 그 와중에도 기어가서 1루 베이스를 터치하는 집념을 보여주었다.[5] 만약 끔찍한걸 잘 못보거나 꿈에 잘 나오는 사람이라면 엄청난 호기심을 갖지 않는 한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6] 형 조동화가 2011년에 부상당한 부위와 일치한다. 두 선수가 형제인 관계로 이야깃거리가 많았는데, 이런 불운마저 형을 따라가고 말았으니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했다. 특히 다행히 인대만 파열되었던 형에 비해 조동찬은 CT 촬영 결과 슬개골까지 골절되어 뼛조각이 돌아다닐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상태인지라, 회복하는 것만 해도 조동화보다 더욱 긴 최소 1년 정도의 재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진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