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Orphans of the Sky사이언스 픽션계의 Big Three 로버트 A. 하인라인이 1941년 발표한 SF 소설이다. 원래 잡지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 5월호, 10월호에서 2개의 중편 "우주(Universe)"[1]와 "상식(Common Sense)"으로 발표했다가 1963년 편집 완료된 정규판이 발간되었다.
디스토피아 또는 망하고 난 다음 소설의 특징적인 변주곡이다. 문명을 잃어버리고 원시화한 인간들이 산다는 점은 같지만 그 무대가 세대 우주선이다.
2. 줄거리
물리 법칙을 일종의 시적 은유로 해석하는 조그마한 인간 사회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어찌어찌 운좋게 항성간 우주선의 개념을 깨닫게 된다. 동굴 속에서 사는 인간이 중력 법칙을 다시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과, 함교에서 별을 바라보면서 감동하는 주인공, 그리고 권력 때문에 사실을 무시하는 정치꾼까지 모두 등장하는 소설이다. 다만 초기작이다보니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하인라인의 '구라'빨이 좀 약해서, 지금 읽어보면 스타쉽 트루퍼스 정도의 말빨이 느껴지지는 않는다...3. 국내 출간
국내 출간 역사는 의외로 오래되어서, 1970년대 초반에 아이디어 회관의 어린이용 SF물로 이미 출간된 바가 있다. 이 판본은 직지 프로젝트로 PDF로 만들어져서 SF팬덤에 배포된 적도 있다. 그리고 최근 재판되었으니 팬이라면 구해볼 것.2011년 4월에 `기적의 책` 출판사에서 '조던의 아이들' 이라는 제목으로 새로 번역해서 출간하였다. 알라딘 서적정보 현재 품절된 상태이며, 인터넷 중고서점에 드문드문 올라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