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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4:56:09

조건희/선수 경력/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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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4 시즌 2025 시즌 미정

1. LCK 스토브리그/2024

원래는 나이 이슈로 은퇴할 것이 유력한 2025 시즌이었으나, 병역을 1년 정도 더 미루는 데 성공한 것이 알려지면서 큰 이변이 없다면 베릴이 선수로 활약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들로 추정되는 썰쟁이들의 찌라시에 의하면 팀 내부적으로는 베릴 재계약보다는 웨이의 콜업과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KT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1] 베릴 영입을 가장 원하는 팬들은 베릴의 친정팀이자 3년간 서포터 문제로 침체기를 겪은 디플러스 기아의 팬들로, 서포터 문제 해결은 물론 말년을 친정팀에서 마무리+2년 계약인 모함의 튜터 역할을 바라며 베릴의 복귀를 바라고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만약 실현되면 디플러스는 베릴의 대체자를 더 늙은 베릴로 해결하는 모양새가 된다(...).[2]

11월 7일 오전 베릴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썰쟁이[3]디시인사이드 DRX 마이너 갤러리에 찌라시 하나를 올렸는데, 베릴이 선수로 뛸 마지막 팀을 2곳 정도로 좁혔다고 하며 그 두 팀 중 한 곳이 DRX라고 주장하며 베릴의 DRX 리턴 가능성을 언급했다.#[4] 해당 오퍼가 나온 시점에서 베릴은 아직 어느 팀에 갈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디플러스보다는 DRX행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점쳤다. 또한 베릴이 협상 과정에서 DRX의 차기 감독으로 무려 양대인을 추천했다는 루머까지 돌면서 단순한 썰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5]

11월 9일 한상용 전 감독도 개인 방송에서 이를 인정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베릴의 다음 행선지가 DRX로의 복귀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었다. 그러다 리헨즈 영입에 총력전을 벌이던 디플러스 측에서 리헨즈 영입 가능성이 떨어지자 DRX행을 선택하려던 베릴 하이재킹을 시도할 것이라는 디플러스 기아 마이너 갤러리 썰쟁이의 루머가 올라왔다. 하지만 해당 글이 올라온 직후 베릴 전문 썰쟁이가 DRX 마이너 갤러리에 디플러스 기아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루머글에 반박하는 내용이 올라왔고, 이젠 거의 변수가 사라졌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11월 14일 위의 베릴의 DRX행을 예고한 썰쟁이가 확정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DRX행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디플러스 기아쪽에 능통한 썰쟁이가 디플러스 기아가 리헨즈랑 베릴을 영입한다는 정보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밝히면서 행선이 다시 미궁에 빠졌다.

11월 17일 LPL 유명 썰쟁이인 한이가 '베릴은 디플러스 기아로 갈 것이다'라는 발언과, 서민석 DRX 단장의 디스코드 소통채널에서 마지막까지 (베릴) 영입 경쟁을 위해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갖고 오지 못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며 스토브 시장 개장 이틀 전 갑작스럽게 사가 흐름이 바뀌면서 정말로 까보기 전까지 모르게 되었다. 만약 디플러스 기아 리턴이 맞다면 DRX 리턴 구두계약으로 어느정도 말을 맞춰놨다가 다른 포지션 영입 변동으로 인해 디플러스 기아 쪽에서 하이재킹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11월 20일, 디플러스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플러스 기아로의 복귀가 확정되었다. 이로써 베릴은 친정팀 선수로 돌아와 현역 마지막이 유력한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2. 2024 LoL KeSPA Cup

복귀 이후 처음 맞는 대회이다.

첫 경기인 젠지전에서 레나타를 픽했지만 전반적으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에 기여했다.

두 번째 경기인 농심전에선 마오카이를 픽해 과감한 이니시와 시야 장악을 보여주면서도 그런 과정에서 자주 짤리는 등 장단점이 뚜렷한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전체적인 게임 운영에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베릴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를 각인시켰다.

세 번째 경기인 한화생명전에서 뽀삐를 픽해 최상위권 봇듀오 바이퍼-딜라이트 상대로 그야말로 대활약을 펼쳤는데 뛰어난 스킬 활용, 적절한 받아치기, 끈질긴 생존력 등 신들린 경기력을 뽐냈다. 이 중 백미는 바론 앞 한타에서 3명으로 갈라진 한화생명의 본대 중 칼리스타만 남기고 아지르와 비에고만 깔끔하게 날려버린 뒤 혼자 남은 칼리스타가 죽기 전에 뽀삐를 데려가려고 포커싱을 했으나 실피로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가는 장면을 연출했다.

아직 1일차 뿐이지만 승리한 2경기에서 그간 3년간 DK의 고질병이었던 운영과 서포터의 이니시 부족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된 모습을 보이자 팬들은 경악하고 있다.
[1] 베릴 입장에서도 KT에 더 머무를 이유가 없는게, 숙소 환경 때문에 낭종이 크게 생겨 경기에 지장을 줬을 정도로 환경이 처참한 것과 더해 베릴 영입을 먼저 제안한 데프트마저 입대로 인해 팀을 떠난 상태다.[2] 베릴이 아직 자리만 있다면 현역 생활을 이어갈 의향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디플러스만 원한다면 리턴할 가능성이 있긴하다.[3] 단순 뇌피셜에 의한 찌라시 렉카가 아니라 2022년 스토브리그 당시 김목경 사단과 크로코, 페이트의 DRX행을, 2023년 스토브리그 당시에는 베릴의 KT행을 예측했고 실제로 모두 적중할 정도로 내부 정보가 많은 썰쟁이다.[4] 다른 한 팀은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정황상 디플러스로 추정된다.[5] 추가적으로 2022년 스토브리그 당시 새로운 감코진으로 이미 베릴이 양대인을 추천했으나 DRX 사무국 측에서 이를 무시하고 김목경을 영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