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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4:15:02

제임스 토머스 브루더넬

<colbgcolor=#000038><colcolor=#fff> 제임스 토머스 브루더넬
James Thomas Brudenell
KCB
파일:1000061059.jpg
본명 제7대 카디건 백작 제임스 토머스 브루더넬
James Thomas Brudenell, 7th Earl of Cardigan
출생 1797년 10월 16일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잉글랜드 버킹엄셔 햄블던
사망 1868년 3월 28일 (향년 70세)
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 노샘프턴셔 딘파크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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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군인
복무 영국군 (1824~1866)
학력 해로우 스쿨
최종 계급 중장
참전 크림 전쟁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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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군인. 카디건 백작이라는 작위로 알려져있다.

2. 생애

버킹엄셔주 햄블던에서 태어나 해로우 스쿨 재학당시 성적은 저조했으며 1824년 매관매직을 통해 육군 기병장교로 입대했다. 제15후사르연대에 배치되었고 여러 전투에 참가하긴 했으나 불안정한 성격으로 주변인들과 갈등이 잦았다.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지휘권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1837년 아버지의 백작령을 물려받아 자신의 연대를 멋있게 꾸미기 위해 10,000파운드의 돈을 투자했다.[1] 하지만 부하들과의 갈등은 여전했고 심지어 하비 터켓 대위와 결투까지 벌였을 정도였다.

크림 전쟁이 발발하고 경기병여단의 여단장으로 임명되었다. 1854년 10월 25일 발라클라바 전투당시 1대 래글런 남작 피츠로이 서머싯의 애매한 명령으로 망설였으나 계속 러시아 포병대에 돌격을 재촉하자 조지 찰스 빙엄 루컨 백작과 함께 돌격을 감행했다. 하지만 루컨이 이끄는 중기병대는 중간에 이탈해 경기병대 단독으로 돌격을 감행했고 수많은 희생을 치르고 포대를 잠시 점령했으나 러시아군의 반격으로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도 조지 캐스카트소장이 이끄는 제4보병사단의 구원으로 몰살은 면했다.

브루더넬 본인은 초반부터 돌격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부상없이 살아 돌아왔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영국 언론에선 그를 영웅으로 추켜세웠고 귀국 후 기병감이 되었다. 하지만 사건 관계자들의 귀국으로 인해 재조사가 들어가면서 몰락했다. 1866년 뇌졸중으로 말에 떨어져 사망했다.


[1] 이 시기에 나온 작품이 가디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