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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colbgcolor=#ffffff,#191919>짐 카비젤 (Jim Caviezel) |
본명 | 제임스 패트릭 카비젤 (James Patrick Caviezel)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68년 09월 26일 ([age(1968-09-26)]세), 워싱턴 주 마운트버넌 |
신장 | 187cm |
직업 | 배우 |
활동 | 1991년 – 현재 |
종교 | 가톨릭 |
가족 | 케리 카비젤(1996년 결혼), 슬하 1남 2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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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우.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예수 역,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존 리스 역으로 유명하다.2. 생애
물리치료사인 아버지와 연극배우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영향을 받아 가톨릭 신자이며, 어릴 때부터 NBA를 꿈꾸며 농구선수 생활을 했지만 대학교 2학년 때 발목 부상으로 포기한 뒤 얼마 안 가 연기를 시작했다.엑스트라와 비중 낮은 조연을 전전하다 연기를 접을까도 생각했지만 1998년에 씬 레드 라인에서 조연 역할로 주목받으면서 관심을 받게 되고 2001년 제니퍼 로페즈의 상대역으로 나온 로맨스영화 앤젤 아이즈 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이듬해에 찍은 영화에서 종교적 신념 때문에 러브씬 촬영을 거절하면서 본인의 종교적 색채를 알리게 되었고 이 영향인지 알 수는 없지만 2004년 멜 깁슨에 의해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 예수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영화가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여러 논란에 휩싸였지만 카비젤의 연기는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모두 호평받았다. 예수(Jesus Christ)와 이니셜도 같고 본업은 배우이지만 영화를 안 찍을 때는 부업으로 목수 일도 하는데 마침 예수 부업도 목수였다는 점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래저래 예수와 많이 엮이는 배우이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속편에도 다시 예수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촬영 일화중에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촬영 중에는 소통 문제로 인해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곳에 채찍을 실제로 맞기도 하고 십자가형 장면을 찍을 때는 90kg이였던 몸무게가 70kg까지 빠지고 의사가 이대로 가다간 죽을지도 모른다고 경고까지 했으나 제임스 카비젤이 주께서 자신의 신앙심을 시험하고 계신 것이다라며 촬영을 강행했다고 한다.
2013년,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에서는 젠틀한 이미지이지만 표독스러운 악역을 맡아 선보이기도 했다.
2025년, 정확하게 11년만에 패션 오브 크라이스 후속작 부활이 개봉된다. 역시나 예수 그리스도 역을 맡는다.
3. 출연
3.1. 영화
- 아이다호 - 항공사 직원(1991년)
- 와이어트 어프 - 워렌 어프 (1994년)
- 더 록 - F-18 조종사(1996년)
- 지 아이 제인 - 슬로브 슬로브 (1997년)
- 씬 레드 라인 - 이등병 윗 (1998년)
- 라이드 위드 데블 - 블랙 존 (2000년)
- 프리퀀시 - 존 설리반(2000년)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제리(2000년)
- 엔젤 아이즈 - 스티븐 '캐치' 램버트 (2001년)
- 몬테크리스토 백작 - 에드몬드 단테스(2002년)
- 하이 크라임 - 톰 큐빅/중위 롭 챕먼(2002년)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예수 그리스도 (2004년)
- 데자뷰 - 캐롤 오어스타트(2006년)
- 이스케이프 플랜 - 홉스(2013년)
- 151경기 - 밥 래두써(2014년)
- 바울 - 루가(누가)(2018년)
- 사운드 오브 프리덤 - 팀 발라드 (2020) 개봉은 2023년
- 리저렉션(영화)(2024)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부활 - 예수 그리스도(2025년)
3.2. 드라마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2011년~2016년) - 존 리스
4. 논란
4.1.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제작진의 폭로 논란
일부 번역 #2021년 5월, QAnon의 만행에 대해 폭로하는 팟캐스트에서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촬영 당시의 폭력적인 행동들에 대해 익명의 제작진 3명이 폭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맨해튼 한복판에서 촬영하는데 빨간불에도 질주를 해서 제작진도 아닌 일반인 4~5명을 차로 칠뻔했다. 제작진들이 항의하자 "내 캐릭터라면 했을 법한 일이에요."라고 대꾸했고, 제작진들은 그 후 2년 반동안 그에게 차량 액션씬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 사전에 정해진 액션보다 더 과하게해서 동료배우들을 폭행하다시피 했다. 마지막 두 시즌 정도는 아예 액션씬을 주지 않았고 전부 스턴트 더블을 썼다.
- 폭로에 참여한 제작진은 "카비젤과 일하는 것보다 보커[1]와 일하는 게 훨씬 훨씬 쉬웠어요."라고 밝혔다. 보커는 아주 잘 훈련된 벨기에 말리노아 종으로 무언가를 제압하는걸(take downs stuff) 좋아하는데, 하지말라고 경고했는데도 지속해서 보커의 목줄을 잡아당긴 카비젤을 보커가 결국 물고 말았고 다른 동물배우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주연배우인 카비젤을 교체할 수가 없어서 새로 온 개의 가슴팍을 하얗게 칠하고 촬영했다고 한다.
- 드라마 속 존 리스는 "영웅" 같은 캐릭터로, 사람을 쏘더라도 무릎에 쏘아 제압하는 편인데, 카비젤은 정말 사람을 죽이고 싶어했고, 가슴이나 머리에 쏘면 안되냐고 제작진들에게 물어봤다고 한다. 보다 못한 제작진들이 항상 권총에서 탄창을 빼고 주었고, 공포탄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존 리스가 손에 금속 덩어리(metal chunk)을 들고 적과 싸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작진들은 아무도 카비젤을 믿지 못해서[2] 전부 스턴트 더블을 썼다고 한다.
- 정신을 잃고 의자에 묶여있는 캐릭터를 심문하는 씬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 배우의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아 방을 가로지르며 끌려고 했다.
- 촬영장에서 독일사람을 만나면 히틀러 흉내를 내며, 그의 사상이 똑똑하다며 찬양했다고 한다. 이외 작가진 중 처음 보는 백인 남자에게 엉터리 독일 액센트를 쓰며 말을 걸었다. 심지어 그 백인 남자는 독일계가 아니었다고. 중국계 미국인 여성에게도 엉터리 중국어를 써대서 아니라고 하자 맞다고 우겼다. 아시아계 프로듀서에겐 합장을 하고 흑인에게는 흑인 엑센트를 썼다고.
- 대사를 너무 안 외워와서 대사를 쓴 카드에 번호를 매겨서 줄 수 밖에 없었고, 촬영이 시작되면 손에 쥐고 수시로 내려다보며 연기를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학창시절 운동경기 중에 사고를 당해서 그랬다는 둥, 교통사고 후유증이라는 둥, 촬영도중 번개를 맞아서 그렇다는 둥의 변명을 했다.
- 지속적으로 해병대 훈련을 받고, 해병대 친구를 사귀고 싶어했으며 온갖 탈 것에 해병대 스티커를 붙이고 마치 자기가 해병대출신인 것처럼 굴었다.
- 동성애자 커플을 구하는 씬에서, "그들은 죄인이기 때문에 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촬영을 거부했다고 한다. 그래서 루트쇼 커플 촬영 같은 동성애 관련 장면은 카비젤이 없을때 촬영했다고 한다.
- 흑인 여성인 메인 캐스트 중 하나와의 로맨스에 대해 "인종을 넘나드는 관계(inter-racial)를 맺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결국 흑인 여성과의 커플링은 폐기처분.
- 성희롱과 성추행은 일상다반사였다고 한다. 심지어 너무 흔해서 이런건 다른 기행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라는 증언까지 나왔을 정도.
- 유대인들 파악하는 일에 광적으로 집착했는데 여기다 이슬람 혐오 역시 공공연연히 드러냈다고 한다. 워싱턴 로케이션 당시 갑자기 촬영장에서 사라지더니 코란을 태우는 지역 혐오 그룹 행사에 참여하러 갔다고. 이 건은 뉴스로도 났는데, 카비젤 변호사가 아니라고 부정했다. #
- 이 모든 일은 제작진은 물론이고 CBS 상부와 인사과에서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 후일담으로 카비젤의 다음 출연작은 CBS SEAL team이 될뻔했는데, 이 소식을 듣자 퍼오인 제작진이 대동단결하여 카비젤이 SEAL team에 출연하면 안 된다고 문자를 돌렸다고 한다. 이후 무산되었는데, 팟캐스트 호스트는 특이한 케이스라 조나단 놀란이 직접 결정권자에게 안 된다고 항의해서 무산된 것 아닐까 추측했다.
4.2. QAnon 코로나 음모론 지지 논란
한 극우 성향 컨퍼런스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인 Sound of Freedom에서 어린아이를 놀라게 한 후 채혈하는 QAnon의 코로나 음모론에 지지한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홍보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 출연한 독실한 가톨릭 신자가 QAnon을 지지한다고 한다니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중이다.또한 사운드 오브 프리덤 영화 자체로도 논란이 이어졌는데, 실존인물인 수사관 팀 밸라드를 그려낸 이 영화는 미국 아동 납치조직을 남미로 쫓아가서 구출한 실화를 만든 것인데 영화적 완성도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제레미 잔스는 좌우같은 개소리하지말고 영화만 보면 꽤 괜찮다라고 호평하지만, 팀 밸라드가 트럼프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인하여 QAnon 홍보영화라는 논란이 거세진 것. 실제로 트럼프나 멜 깁슨이 호평했고 트럼프는 이걸 특별상영회로 자신이 연설하면서 홍보영화로 이용하고 있다.
참고로 이 영화는 2018년부터 촬영에 들어가 2020년 모두 완성했고 제작비도 1500만 달러 수준 저예산 영화임에도 원래 배급사이던 20세기 폭스를 사버린 디즈니가 개봉하지 않기로 한 것을 감독과 제작자가 반발하여 돈을 성금으로 모아 판권을 빼내 2023년에서야 엔젤 스튜디오스라는 영세 업체를 통해 7월 4일에 개봉했고, 그 뒤 이 영화는 대박은 아니라도 개봉 1주일만에 제작비 3배 가까운 흥행을 북미에서 벌어들였다. 문제는 카비젤은 이 영화 홍보자리에서 여전히 QAnon의 코로나 음모론을 지지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5. 여담
- 아내와는 블라인드 데이트로 만나서 3년만에 결혼한 뒤 세 아이를 입양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촬영하는 동안 갖은 고난을 당했다. 머리에 맞지 않는 가시 면류관 소품으로 인한 두통으로 고통받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채찍으로 맞는 씬에서는 병사 역할 단역배우의 실수로 보호대를 차지 않은 부위를 맞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는 씬에서는 이로 인한 체력저하로 60kg이 훌쩍 넘는 십자가 소품을 놓쳐 머리를 가격당해 각혈까지 했다고 한다.[3] 헐벗고 촬영한 장면이 많아 몸도 쇠약해져서 촬영이 끝난 후에는 심장 수술까지 받았다. 그는 이 모든 고통을 자신의 신앙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배역을 맡는다는 사명감으로 버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