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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11:31:14

제이통

<colbgcolor=#407c9d><colcolor=#ffffff> 제이통
J.Tong
파일:즈통.jpg
본명 이정훈 (李政勳)
출생 1988년 2월 7일 ([age(1988-02-07)]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장 185cm, 70kg, O형
학력 초읍중학교 (졸업)
부산진고등학교 (졸업)
동의대학교 (광고홍보학과 / 중퇴[1])
소속사 스톤쉽
소속 크루 벅와일즈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2]
SNS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주의]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1. 개요2. 행보3. 음악 스타일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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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 '똥'이라는 노래 한 곡으로 소울커넥션이라는 한 단체를 없애버린 장본인이며, 부산 EP를 통해 한국힙합 문화에 지역 색을 입힌 장본인이다.
내 이름은 오얏 [이]. 바로 다스릴 [정]. 공 [훈]. 이다. 이 문화를 바로 잡아 다스리는데 큰 공을 세울 이름이다.
ㅡ 2집 발매 기념 힙합플레이야 인터뷰에서.[4][5]
대한민국의 농부래퍼.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 힙합을 상징하는 인물. 화나, 앤덥, 어글리덕, 한해, 기리보이, 지코, 이그니토 등이 소속된 벅와일즈 크루의 리더이기도 하다. 한 때는 사이먼 도미닉이 이끄는 크루 'Illest Konfusion' 소속이기도 했다.[6]

2. 행보

믹스테이프와 피쳐링으로 이름을 알리다가 2011년 스윙스가 설립한 저스트 뮤직을 통해 첫EP '부산'을 발표한다. 전곡 뮤직비디오가 있으며 제이통이 직접 감독했다. 수록곡 '똥'은 소울커넥션 디스곡으로 상당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7]

이후 2012년 8월, 아메바 컬쳐에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지원 계획의 일환을 통해 아메바컬쳐에서 제작비를 지원해주어 정규 1집 '모히칸과 맨발'을 발표한다. 이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찌찌뽕'이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되었는데, 여성의 상체 노출이 노골적으로 여러차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가 논란이 되었다. 아메바컬쳐 측은 "블러(흐림, 번짐) 처리가 되지 않은 버전이 실수로 올라갔다."라며 즉시 영상을 수정했으나,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이 "유튜브에 올리는 모든 뮤직비디오도 심의를 통과해야 게시할 수 있다."는 규정이 발효되기 하루 전이라 의도적인 행위였다는 추측이 더 설득력이 있다. 영상의 수위와는 별개로 나름 메이저 기획사라 할 수 있는 아메바컬쳐와 제이통의 용기에 많은 뮤지션과 팬들이 환호를 보냈다. 정말 그 환호는 영상 수위와 별개였을까 물론 "그래도 정도가 있지 너무 심하다", "노이즈 마케팅이냐" 등의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이 당시 다이나믹 듀오최자는 "제이통이 정식으로 아메바컬쳐 소속이냐?"는 질문을 한 트위터 유저에게 "제이통도 아메바컬쳐 소속이 맞다."라는 답변을 했으나, 힙합플레이야에서 같은 질문을 받은 제이통은 "계약서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난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1집 발매 이후 각자 갈 길을 가는 걸 보면 정식 소속 뮤지션은 아니었던 듯.

2013년 여름, 컨트롤 디스전 당시 주요 소재(?!)로 가사 속에 자주 출연하였다. 쌈디스윙스의 디스전의 쟁점 중 하나가 '제이통이 어떻게 저스트 뮤직을 떠나 아메바컬쳐로 갔느냐?'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센스, 어글리덕, 테이크원 등 친분 있는 뮤지션들이 워낙 많이 뛰어든 판이라 본의 아니게 제이통도 화제가 되었다. 본인이 직접 디스곡을 발표한 적은 없지만, SNS로 싸움을 부추기는 듯한 말을 하면서 정작 본인은 열심히 감상평만 남겨주셔서 놈팽이라고 까였다.(...)

한동안은 부산에서 공연 위주로 활동하다 2015년 9월 본인의 정규 2집 앨범 '이정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음원사이트를 통한 방식이 아닌 따로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판매를 할 예정이라고. 선공개한 수록곡 '개량한복 자세한 리뷰는 이곳'에서 Dok2, 더 콰이엇, 버벌진트, 산이 등을 광역 디스하기도.[8][9] 공개된 크레딧에는 2004년 가리온 탈퇴 후 행방이 묘연하던 Che J-U가 포함되어 있어 상당히 이목을 끌었다.

2015년 9월, 드디어 준비중이던 홈페이지가 공개됐다. 이름은 솔방울 연구소 링크 제이통에 대한 각종 정보와 2집 '이정훈'의 음원 뿐 아니라 일반 음원차트에서 내려간 EP앨범 '부산'과 1집 '모히칸과 맨발' 역시 판매중이다. 음반과 음원 모두 구입가능. 앨범 값이 굉장히 비싸서 여러모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앨범 이외에도 제이통 본인의 소장품(?) 들로 보이는 여러 잡동사니들을 팔고 있는데 품목들이 심히 아스트랄하다

2016년 9월, '제이통과 통기타'라는 원맨밴드로도 활동한다고 한다. 이번 앨범은 아예 힙합의 요소는 하나 없이 통기타와 제이통의 보컬곡들로만 이루어진 앨범으로 제이통 특유의 목소리가 보컬에 녹아들었다. 노래가 꽤 좋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제이통에게 이런 면도 있었다며 놀라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팬들은 뮤직비디오에서 통기타를 들고 있는 제이통이 바닥에 기타를 내리치며 유~~~~방!!!!!!을 외쳐야 제이통 답다고 한다

2018년 2월 8일, Pinecone Rock이라는 곡이 발매되었는데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흠좀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소중합니다. 뮤직비디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도 자주한다. 이센스의 생일을 잊어버린 제이통

2022년 2월, 개인 홈페이지로 판매하던 음반들이 스톤쉽의 유통을 끼고 스트리밍이 풀렸다.

한동안 음악을 내지 않다가 2022년에 <조선 새비지> 싱글을 발매하였는데,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파격적이었고, 이어서 KHA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기존 제이통의 음악처럼 인간 내면에 있는 어떤 야수성을 표현하려는 성향이 매우 잘 표현되어 있다.#
탐욕이란 건 본디 평생 채울 수 없는 느낌
넘칠 줄 알고 들이부어 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__ _끼들 분별없이 돈뭉치에 눈이 멀었지
번쩍이는 화려한 장식은
단지 보여주기식의 사치
오장 육부에 스며든 썩어터진 허영심
졸부들의 지나친 자의식
과잉은 구역질 나고 역겹지
소갈머리엔 정도를 넘은 심각한 수준의 착각
결국 황폐한 바닥을 드러낸
대갈빡 속은 사막화
재물을 향한 지독한 갈증에
목은 숨 막히고 가빠
억지로 쥐어짜낸 소리로
꽉 찬 노랫말 속의 삭막함
하나도 공감 안 되는 지겨운 단골 주제는 지폐
가증스럽고 뻔뻔한
흑인 흉내와 식상한 추임새
껍데기들의 썩은 혓바닥은 존재 자체가 민폐
아무짝에도 쓰잘데없는 겉치레식 허풍과 핑계
습관이 되어버린
헛짓거리의 목적은 오직 돈벌이
머저리들의 행보는 결국 쇼미더머니
겉모습일 뿐인 눈속임에
불과한 비싼 시계와 목걸이
거품 투성이 정신 머리에 끊어진 연결고리
개량한복 中

2024년 Dok2, 더 콰이엇, 버벌진트, 산이 등을 광역 디스한 곡인 개량한복과 개량한복에 대한 인터뷰를 재평가하는 유튜버가 이것에 대한 영상을 올렸다.# 자가복제 수준의 트랩과 힙합의 요소가 적은 대중적인 비트와 맞물려 싱잉랩조차 아닌 그냥 싱잉이라고 비판만 받는 양산형 싱잉 랩, 돈자랑, 여자 이야기, 이미지와 개성으로 무장한 기믹만 늘기에 지금 대한민국 힙합 씬의 사정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3. 음악 스타일

굉장히 독특한 랩스타일의 소유자이다. 음절 하나하나를 다 찍어 누르듯이 아주 천천히 랩을 한다. 허나 속사포의 랩도 아주 잘 소화한다. 뱃사공 노래인 <탕아>나 <Rhyme on my mind>에서의 제이통의 피쳐링 부분을 들어보면.[10] 또한 한국에서 사투리로 랩을 구사하는 시도를 한 인물 중 하나이며, 부산이라는 동네를 홍대와는 또다른 힙합의 거주지로 자리잡게 한 인물 중 하나다.[11]

가사는 잘 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이통 특유의 막나가는 놈 식의 가사가 일품이다. 일례로 매슬로를 디스한 똥이라는 곡은 제이통 특유의 유머와 유쾌한 가사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락밴드 로다운30과 함께 제이통X로다운30의 이름으로 활동하며 뉴메탈 위주의 음악을 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이통과 통기타라는 원맨밴드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때는 우리가 알던 제이통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음악들을 보여준다.

4. 여담




[1] 입학했다가 1년도 채 다니지 않고 자퇴했다.[2] 기존 도메인이였던 www.ikbuckjtong.com은 호스트 만료로 인해 도메인이 팔리고 있는 중이라 새로운 도메인으로 재개설하였다.[주의] 제이통은 이 블로그에 변기에 싼 사진을 올리는 등 기행을 벌인 사진이 여러 장 있다. 그리고 닉네임이 부 랄 왕 자인 만큼 성적인 게시글도 올라와 있으니 열람 시 주의할 것.[4] 제이통 본인을 맛깔나게 설명해준 대목으로 뽑히고 있으며 그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암시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5] 근데 사실 이미 기울고있던 소울커넥션 폭파의 결정타는 매슬로의 대마초 흡입 혐의다. 물론 제이통의 디스가 영향이 없었다고는 못하겠지만 제이통은 그 당시 소울커넥션은 커녕 그냥 IK소속부산 출신 래퍼같은 존재였다. (1은 사이먼 도미닉, 2는 이센스 or 스윙스) 실제로 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 당시 커뮤니티에선 매슬로의 디스곡을 유치한 플로우라고 하면서도 매슬로의 승리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고 제이통을 옹호하면 막귀소리까지 듣기도했다.그러다 매슬로가 마약혐의로 입건되었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태세전환(...).[6] 제이통이 탈퇴한 것이라기 보다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크루가 자연스레 와해된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 것은 제이통의 탈퇴 전후로 해서 크루가 굉장히 불안정해졌고 이센스, 제이통 탈퇴 이후 사실상 크루가 해체되었다는 것이다.[7] Maslo가 '똥개'라는 곡으로 반격을 했지만 얼마 후 대마초 흡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당했다.(...)[8] 이 디스에 관해 사람들의 의견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제이통의 팬 중 한 명은 왜 힙합 곡의 가사가 왜 달달한 사랑이나 돈으로 이루어지면 안되냐고 물었다. 해당 글 [9] 더 콰이엇Dok2는 일리네어를 만들 당시부터 한국에서 이런 음악을 하면 욕도 많이 먹고 적도 생길거라는걸 애초부터 알고서 시작해서인지 예민하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다만 친분도 있고 일리네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도 섰던 사람이 자신들을 디스하는건 예상외였던지라 조금 당혹스러웠던 모양.[10] 지금의 스타일만 들어서는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데뷔 전의 믹스테입에선 텅 트위스팅을 가미한 미친 속사포 랩을 구사했었다. South Shot 다만 두꺼운 목소리와 발성으로 전달력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 과거와 현재 스타일의 차이는 피쳐링으로 참여했던 챔피언과 챔피언2라는 곡을 비교하며 들으면 확실히 알 수 있다.[11] 하지만 역시나 홍대에 비하면 규모는 작다. 부산에도 2000년대 초반에 킵루츠나 Ra.D를 위시하여 활동한 DMS 크루, 사이먼 도미닉이 주도해 꾸렸던 Illest Konfusion 등 여러 크루들이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거의 대부분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리면 상경하여 활동을 이어 나갔다. 사이먼 도미닉의 IK 크루가 나중에는 지역색이 완전히 사라진 걸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이런 상황에서 "상경하지 않는다."라고 선언하며 부산 지역 힙합을 리스너들에게 알린 건 제이통의 역할이 크다.[12] 본명인 이훈+통[13] 아마 그 전에 개량한복이라는 곡으로 산이를 디스해서일 가능성이 크다. 그 곡은 씨잼의 디스와는 상관없이 리스너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14] 이 영상들은 제목도 죄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로 도배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