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Jacob | |
출생 | 1962년 9월 - 1963년 8월 사이로 추정 |
혈통 | 순수혈통 또는 혼혈[1] |
기숙사 |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슬리데린[2] |
경력 | 호그와트 (퇴학) |
가족관계 | 아버지[3][스포일러] 어머니[5] 남동생/여동생 주인공 이모 린[6] |
1. 개요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의 등장인물.2. 특징
주인공의 형/오빠로, 당연히 동생인 주인공의 이름 설정에 따라 성씨가 결정된다.저주받은 금고를 찾다가 결국 호그와트에서 퇴학당하고, 그 후로 자취를 감추었다. 예언자 일보의 특집기사로 실릴 정도로 아주 유명한 사건이었던 모양.[7] 기숙사에 오자마자 기숙사의 선배들 중 한 명이 주인공에게 제이콥은 기숙사의 수치라고 하거나 호그와트 교수들도 주인공이 입학할 때 제이콥의 동생이라며 수근대는 등, 여러모로 동생에게 큰 피해를 입힌 마법사.
3. 작중 행적
호그와트 퇴학 직전에 스리 브룸스틱스에서 공책에 뭔가를 필기하고 있었는데, 마법부 오러 둘이 나타나서 제이콥의 로브 모자를 휘어잡더니 문 밖으로 끌고 나갔고, 제이콥은 그 공책을 숨기고자 어둠의 깃펜으로 변신시켰다.실종된 제이콥은 영국 마법 사회의 암흑가에서 악명 높은 존재로 소문났는데, '녹턴 앨리에서 가장 두려운 마법사'라는 타이틀까지 얻었으며, 심지어 볼드모트의 죽음을 먹는 자들에 합류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후 제이콥의 동생이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형/오빠를 찾기 위해, 그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 과정에서 제이콥의 동생은 켄타우로스 일족인 토르부스나 제이콥의 학생 시절 친구인 유령 던컨 애쉬를 만나는데, 하나같이 제이콥에게 당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제이콥과 그의 동생에게까지 적대감을 보인다.
3.1. 스포일러
2019년 6월 7일 업데이트된 5학년 챕터 30에서 모습[8]을 드러내며 그동안 초상화에 갇혀있었음이 밝혀졌다. 동생인 주인공을 ‘핍(Pip)’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메인 퀘스트가 아닌 보조 임무를 통해서는 4학년 TLSQ "망소의 거울을 찾아서"[9]에서 처음 등장했으나, 2023년 7월에 3학년 TLSQ "A Letter from Hogwarts"가 나오면서 그보다 일찍 제이콥의 외형을 볼 수 있게 되었다.[10] 은근 뒤끝이 있어서 만약 묻힌 금고의 초상화에 갇힌 제이콥을 풀어주기 전 그를 믿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면 6학년 메인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내내 그 일을 언급한다.
묻힌 금고의 초상화에서 해방된 이후로는 혼자서 R을 추적하다가 프로테고 디아볼리카에 당해서 성 뭉고 병원에 입원한다거나 위즌가모트 재판이 있기 전 엄브릿지가 준 베리타세룸이 든 차를 의심 없이 넙죽 받아 마시는 등[11] 한번씩 주인공의 마음을 졸이게 한다.
7학년 후반부에 등장한 아버지이자 R의 수장인 페레그린에게 처음에는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냈으나 만남이 계속될 수록 조금씩 아버지에게 마음을 열고 그의 사상에 동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에는 마법부를 세뇌해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R의 계획에 동참해[12] 므네메의 왕관을 쓰고 주인공의 동료[13]에게 왕관의 능력을 시험한다. 그러나 가라앉은 금고의 저주에 지나치게 노출되어 오염되어버린 왕관이 폭주하면서 제이콥과 동료는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에 휩싸여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게 된다. 자신의 아들이 고통받고 있는데도 페레그린이 R의 계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자 분노한 제이콥은 마침내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주인공과 기절한 주인공의 동료를 데리고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집을 떠난다. 병동에서 제이콥은 주인공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넨다.
해당 사건 이후 학창 시절 친구였던 올리비아 및 던컨과 오해를 풀고 화해하면서 호그와트에 잠시 머무를 수 있게 되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내는 듯 했으나... 7학년 챕터 54에서 메룰라의 이모[14]이자 R의 단장인 베루카와 협력해 주인공 및 오러들과 함께 저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다이 류사키의 부적을 페레그린에게서 빼앗으려다가 그들을 배신한 베루카의 공격 주문을 맞고[15] 시력을 잃는다. 이 챕터 이후로 제이콥은 시각장애인으로 등장하며, 페레그린이 돌아와 자신을 공격할까봐 두려워하는 기색을 보인다.
주인공이 졸업한 이후의 스토리인 비욘드 호그와트 1권에서는 이전과 달리 머리카락과 수염을 길렀으며 베루카에게 당한 결막염 저주 탓에 눈이 충혈된 모습이다. 원래는 주인공의 플랫에서 함께 살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계획을 변경하고는 올리비아와 동거를 시작했다. 올리비아와 제이콥은 동거 이후로 맞짝사랑을 시작하면서 삽질을 하다가 이를 눈치챈 주인공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올리비아와 연인이 된 이후로 결막염 저주를 해결할 방법을 더욱 열심히 찾아 헤멨으나 소득은 없다. 그러던 중 2권 챕터 1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즈카반에 갇혀 있어야 할 베루카가 갑자기 재등장해 제이콥을 공격하고 사라지는데, 챕터 2 파트 1에서 제이콥이 시력을 되찾으면서 그 공격 덕분에 그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결막염 저주가 풀렸음이 밝혀진다.
4. 마법 재능
여러 교수들에 의하면 호그와트 재학 시절 때부터 못하는 과목이 없는 가장 뛰어난 학생이었다고 한다. 또한 루비우스 해그리드에 의하면 당시 학교에서 트리위저드 시합이 다시 열릴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그와트의 챔피언으로 제이콥이 뽑힐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16]레질리먼시 등 제이콥의 이러한 재능은 동생도 타고났다.[17] 작중 묘사상 제이콥의 동생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하나인데, 반대로 말하면 그의 형/오빠인 제이콥 역시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제이콥은 시간벌기가 고작이었던 용을 동생은 단신으로 쓰러뜨렸고, 제이콥은 레이크픽에게 패배했지만 동생은 레이크픽을 1대1 결투로 제압한 것을 보면 제이콥도 뛰어나긴 하지만 확실히 동생 쪽이 더 위다.
5. 여담
- 올리비아 그린에 따르면 레이크픽에게 홀딱 반했었다고 한다.
- 7학년 스토리와 비욘드 호그와트 퀴즈에 따르면 초상화에 8년간 갇혀 있었으며 그동안 신체적으로 나이를 전혀 먹지 않았다.
- 7학년때 주인공이 언급한 것에 따르면 과거에 재미로 주인공을 계단 아래 벽장에 가둔 적이 있다고 한다.
- 바디아의 낭만 레벨을 7레벨까지 올리면 진행할 수 있는 전용 로맨스 보조 임무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릴 적에 주인공과 감초 지팡이로 결투 놀이를 하곤 했다고 한다.
- 제이콥의 실종이 영향을 끼쳤는지, 주인공의 엄마는 주인공에게 퀴디치를 못하게 했다.
- 첫 요술지팡이를 고를 때 올리밴더가 아끼던 잉크병을 폭발시켰다.
- 제이콥의 등장 당시 평소 다른 사람들을 항상 비판하는 메룰라가 그를 칭찬했고 제이콥도 이에 대해 약간 쑥스러워 했다. 이로 인해서 둘이 커플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는데, 메룰라 팬들의 반발이 심해서 무산된 듯하다.
- 지금은 사장된 이론에 가깝지만 과거에는 주인공과 제이콥의 외가가 미국계이며 둘 다 레질리먼스라는 점에서 두 사람이 신비한 동물사전에 등장하는 제이콥 코왈스키와 퀴니 골드스틴의 후손인 게 아니냐는 설이 유저들 사이에서 돌곤 했다.
[1] 모친이 호그와트 출신의 마녀. 부친 역시 혈통은 불명이지만 마법사라고 한다.[2] 주인공의 기숙사와 동일.[3] 혈통은 불명이지만 마법사다. 슬러그혼의 언급에 따르면 훌륭한 유물 사냥꾼이었다고. 7학년 챕터 43에서 주인공과 같은 기숙사 출신이라는 게 밝혀진다.[스포일러] 7학년 챕터 39에서 R의 수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름은 페레그린. 정황상 오래전에 가족들 곁을 떠난것으로 보이며, 자식들인 제이콥과 주인공도 R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5] 7학년 챕터 43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호그와트 졸업생이며, 주인공과 같은 기숙사 출신이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미국에 있는 친척들을 보러 간다.[6] 7학년 챕터 43에서 언급됨.[7] 초상화 속에 갇혀있다가 5학년 챕터30에서 저주가 풀리면서 풀려난다.주인공과 짧은 재회 후 레이크픽을 막기 위해 순간이동으로 사라진다. 여담으로 주인공을 핍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8] 제이콥의 눈/머리 색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주인공의 눈/눈썹 색과 동일하다. 정확히는 초기 모델은 눈썹 색을 따라가나 제이콥이 7학년 및 그 이후에 만들어진 새로운 모델을 사용할 때는 눈썹 색이 아닌 머리 색을 따라간다. 눈/눈썹/머리 색 뿐만 아니라 피부색도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주인공의 것을 따라간다. 졸업 이후의 스토리인 비욘드 호그와트에선 초창기엔 오류로 인해 머리카락 색이 갈색으로 고정되었으나 현재는 문제가 해결되어 성인 버전 제이콥도 주인공의 머리 색을 따라가고 있다.[9] 원어가 Mirror of Erised라서 '소망'이 아닌 '망소'로 번역된 것으로, 흔히 오역이라 생각하는 것과 달리 오히려 제대로 된 번역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거의 항상 구번역의 용어를 따라가는 것을 고수하던 번역가/번역팀이 어째서 신번역도 안 한 새로운 시도를 했는지는 불명.[10] 전자는 주인공이 망소의 거울을 통해 본 진정한 소망(주인공의 곁에 로완과 제이콥이 있는 모습)으로, 망소의 거울을 보기로 했을 때만 제이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후자는 주인공이 마침내 자신이 처음으로 마법을 사용한 순간을 기억해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11] 엄브릿지가 주인공에게도 베리타세룸이 든 차를 제안하기에, 주인공 또한 제이콥처럼 그 차를 마셔버릴 수 있다. 어차피 선택지가 큰 영향을 주는 게임은 아닌 만큼 문제가 생기지는 않으며, 이 경우에 주인공의 가족 설정(퍼프스캔을 키웠으며 그걸 주인공이 주방에 풀어놓은 적이 있다는 것, 어린 주인공이 공으로 제이콥의 머리를 계속 맞히는 바람에 화가 난 제이콥이 공을 내다 버리고는 옆집 여자가 훔쳐갔다고 거짓말 했다는 것)을 들어볼 수 있게 된다.[12] 어머니와 재결합하고 다시 좋았던 옛날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 하나만 믿고 이런 거다.[13] 페니, 바나비, 탤벗 중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14] 공식 번역은 '고모'이지만 그간 나온 대사들을 고려해 보면 이모가 맞으며 고모라는 번역은 오역이다.[15] 이때 주인공이 막으려 들면 주인공을 밀쳐내버린다.[16] 제이콥 역시 저주받은 금고 탐험에 대한 연습의 일환으로 진지하게 준비했었다고 한다. 트리위저드 시합이 다시 열리지는 않았지만.[17] 이 때문에 동생이 입학하고 제이콥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재능과 반항기를 보이자 여러 교수들이 걱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