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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9:33:13

제시 핑크맨

<colcolor=#ffffff> 제시 핑크맨
Jesse Pinkman
파일:BrBd-Jessi.jpg
본명 제시 브루스 핑크맨
Jesse Bruce Pinkman
생년월일 1984년 9월 24일
직업 동네 양아치 → 마약제조자
학력 J. P. 윈 고등학교 (졸업)
인간관계 아버지 아담 핑크맨
어머니 다이앤 핑크맨
남동생 제이크 핑크맨
배우 아론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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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드리스콜[1]
Mr. Drisc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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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시즌별 행적
4. 말버릇과 각종 리액션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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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itch!"[2]
"Yo!"
What good is being an outlaw when you have responsibilities?
"책임감 따월 가질거면 대체 무법자로 사는 게 의미 있겠냐?"
- 브레이킹 배드 시즌3 Kafkaesque 에피소드에서
<브레이킹 배드>의 또 다른 주인공. 풀네임은 '제시 브루스 핑크맨'으로 영화 <엘 카미노> 초반부에 뉴스를 통해 언급된다. 1984년 9월 24일생. 배우는 아론 폴.[3]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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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 고등학교에서 월터 화이트의 제자였으나 지금은 월터의 마약 제조 파트너이다. 월터를 만나기 전에는 대마를 피우는 삼류 양아치 생활을 하였으며 캡틴 쿡이라는 이름으로 칠리 파우더를 첨가한(...) 질 낮은 메스암페타민을 만들어 파는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고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조금이라도 고등교육을 제대로 받았거나 힘 좀 세 보이는 사람들 앞에서는 어버버 더듬는 게 눈에 보인다. 그래도 일개 양아치들 중에서는 그나마 똑똑한 편인 듯하다. 일 처리도 잘해야 그럭저럭 하는 수준이라 시즌 1~2에서는 제시가 일 망치고 월터가 열심히 수습하는 게 패턴일 정도. 후에는 반대로 월터가 사고 치고 제시가 그걸 어떻게든 수습하려는 경우도 생긴다(...). 다만 월터도 메스 제조에 손을 대기 전까지는 진짜로 뒷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초반부에는 둘이 함께 헛다리 짚는다는 느낌도 꽤 강하다. 그러나 시즌 3에서 재활원에 들어갔다 나온 이후엔 느낀 게 많아선지 성격이 많이 바뀐다.

월터 화이트와 함께 마약을 계속 제조하다 보니 자세한 지식은 없어도 메스 하나는 꽤 잘 만들게 된다. 시즌 1 중반에 만든 월터와 싸우고 만든 마약을 보고 친구가 여태까지 본 것 중에서 최고의 물건이라고 할 정도.[4] 그래도 월터는 기준에 미달된다며 계속 제시의 제조 실력을 못마땅하게 여긴다.[5]

갈수록 마음 고생, 몸 고생을 심하게 하지만 오히려 살이 찐다.

3. 작중 행적

준법 정신 따위는 없는 양아치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소심해서 진짜 범죄자의 그릇은 못된다. 특히 본인의 애정결핍 때문에 어린 아이가 위험에 처한다면 눈 돌아간다. 이런 의외의 면모는 그 아이들에게 자신을 비쳐보기 때문이다. 즉 냉정한 그의 부모에 대한 반발심리다. 작중 그와 가장 유사한 범주의 인물이라면 리디아로서 자신의 아이에 대한 애정으로 보이는 그녀의 발언은 사실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반영된 행동이다.

처음에는 정말 무책임하고 경솔하고 조심성이 없었다. 단적인 예로 DEA의 행크에게 덜미를 잡혀서 기껏 마약 팔아 번 돈을 빼앗기는 시즌 1이 그렇다. 세탁되지 않은 돈으로 거금을 쓸 경우 국세청의 집요한 추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거나[6] 살인, 방화, 시체유기, 마약제조, 주거침입, 협박 등 중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스스로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자신이 포함된 조직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그리고 지능이 그리 높지 않은 캐릭터라 그런지 작중 여러사람에게 이용당하는데 그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행동으로 월터를 여러번 위험에 빠뜨리는 발암 캐릭터로 크게 활약한다. 분명 월터 입장에서 제시는 죽여도 백번은 죽여야할만한 캐릭터이지만 결국 그를 죽이지 못하는데 이는 제시와 월터 서로가 단순한 사업 파트너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점 여러 사건에 휘말리고 범죄에 적응하면서 점차 성격이 바뀌어가는데, 정말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르텔의 마약 제조상이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무시하자 일침을 날리기도 했으며, 거스 프링의 조직원이 마약 거래에 어린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대놓고 따지기도 했고 거스가 빅터를 살해할 때 마이크와 월터는 경악하면서 거스의 눈을 피하는 반면, 제시는 쫄지 않고 오히려 역겹다는 듯한 표정으로 거스를 똑바로 응시하기도 한다. 시즌 5 초반에서는 아예 월터나 마이크 같은 짬이란 짬은 다 쌓은 노장들 보다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월터나 마이크나 서로 견원지간이었는데도 양쪽 할배들 둘 다 제시한테는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물론 그는 악인이지만 관계없는 제3자나 죽여야하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는 나약한 심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의 목숨을 위해 게일을 살해하지만 그걸로도 심대한 충격을 받을 정도의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도 처음에는 약쟁이 양아치라서 제시를 싫어하지만 그의 유능함과 올곧은 성격을 보고 그를 다시보게 된다. 하지만 애초에 나약한 심성 탓에 동네 양아치 정도로 살았을 인생이 월터라는 크나큰 악인과 휘말려 거대한 스케일의 범죄와 연루되기 시작하며 그는 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진저리치다 무너져서 결국 DEA에 자신의 범죄를 고백하여 월터를 파멸시키기에 이른다.

3.1. 시즌별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브레이킹 배드/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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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말버릇과 각종 리액션

말버릇으로 말끝마다 "bitch"를 자주 사용하여 이 때문에 관련 이 수두룩하다. bitch 전시즌 모음집

리액션도 찰지기로(?) 유명한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 몇 가지는 아래와 같다.

파일:제시핑크맨11.gif
"그거예요, 화이트쌤! 그래, 과학!" BITCH![7] 리믹스 버전

파일:LepcTHg.png
"YEAH BITCH! MAGNETS! OH!"
"이거지 쌰앙! 자석이라고! 와오!"
- 자석 실험이 성공하자 기뻐 날뛰며 외치는 말. 영상[8]

"Look, lady, whatever you're selling, i ain't buying it, yo."
"이보쇼 아줌마, 뭘 팔지는 몰라도, 난 생각 없수다."
자신을 찾아온 스카일러 화이트에게 대뜸 던진 대사. 직후 자신의 말투를 그대로 복사한 스카일러의 말빨[9] 에 그대로 털린다.

5. 기타



[1] 엘 카미노 이후로는 '드리스콜' 이라는 성씨로 세탁하여 새 삶을 살아간다. 풀네임은 불명.[2] 본작 내내 제시가 밥먹듯이 하는 대사인데, 배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철저하게 대본에 있었다고 한다.[3] 동네 양아치부터 비참한 마약제조자의 말로까지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이며 해당 배역으로 에미상 조연 부문에 5번 노미네이트되었으며 3번이나 수상하였다.[4] 다만 다른 마약상들은 막장스러운 환경에서 만든 것에 비해서 각종 정밀 실험 기구들로 제조한 것이라는 건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월터와 제시에게는 다른 어중이 떠중이들에게는 없는, 확고한 '기준'과 '절차'가 있었기에 최고의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5] 이건 월터의 자존심과 매우 깊게 연관되어 있는데, 월터에게 있어서 마약 제조를 그 누구보다도 독보적인 1등이라는 위치를 원하기 때문이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제시에 대해서 신경을 쓰면서, 자신과 제시는 동급이라고 월터는 인정한다. 그렇다고 해도 실력 자체는 월터쪽이 독보적이다. 월터는 고등학교 화학도구에 낡아빠진 캠핑카에서 순도 99.1% 물건을 만들어냈었다. 제시는 월터를 사실상 스승으로 삼아 기술을 전수받고, 깨끗하진 않지만 그래도 멕시코 마약 카르텔 실험실에서 만든 것이 순도 96.2%. 다만 전문 화학자인 게일은 번듯한 실험 설비에서 96%를 만들어냈었으니 제시의 능력도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네오나치 갱단에게 붙잡혀 마약 생산 노예로 부려먹히는 상황에서도 순도 92%에서 96% 사이의 물건을 만들어냈을 정도.[6] 그래서 돈세탁도 사울 굿맨이 온갖 설명을 대동하며 설명하고 방안을 제안한 후에야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물론 이것도 사울이 제시를 상대로 수수료 비율이 17%라고 해서 제시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기는 하지만...[7] 구하기 힘든 슈도에페드린을 빼고 완전히 새로운 공식으로 메탐페타민을 만들 수 있다는 월터를 보고 한 말. 원문에 Bitch는 들어가지 않는다.[8] 제시는 여태껏 과학적인 면에서 한 번도 도움이 된 적이 없었으나 처음으로 자석 아이디어를 내고 실험이 성공하자 굉장히 기뻐했다.[9] "My name is Skyler White, yo, My husband's name is Walter White, yo?" (내 이름은 스카일러 화이트고 내 남편 이름이 월터 화이트다, 알갔어?)"[10] 이것이 한국으로 따지면 육성으로 시옷 비읍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쓰여있었는데, fuck you를 f u라고 하는 것은 영어권에서 실제로도 종종 쓰이는 표현으로 국내에서 아무도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시옷 비읍과는 사뭇 다르다.[11] 다만 이게 실제 배우 아론 폴의 키가 173cm라서 5' 9"(5피트 9인치)(175cm)가 아니라 5.9피트를 그대로 적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