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등장인물 FN-2199 | |
▲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의 모습[1] | |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000,#ddd> 본명 | 불명 |
다른 이름 | 나인스 (Nines)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직업 / 계급 | 스톰트루퍼 (사병) |
소속 | 퍼스트 오더 (FN 군단) |
사망 | 34 ABY, 타코다나 |
세계관 | |
첫 등장 작품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년) |
배우 | 리앙 양 |
성우 | 데이비드 어코드 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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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N-2199은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퍼스트 오더 폭동 진압 스톰트루퍼다.2. 작중 행적
등장 장면 |
마즈 카나타의 성이 있는 타코다나 행성에 퍼스트 오더가 공격해오자, 퍼스트 오더의 스톰트루퍼 하나를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로 찌르던 핀을 반역자!(TRAITOR!)라고 부르며 등장한다. 그리고는 1:1로 승부를 내자는 듯이 양손에 들고 있던 블래스터와 진압방패를 시크하게 던져버리고 허리춤에 차고 있던 Z6 폭동진압봉을 간지나게 휘두르며 꺼내 들더니 라이트세이버를 든 핀과 일기토를 벌인다.
핀의 움직임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근접전 실력 면에서는 핀을 압도해서 시종일관 몰아붙이다가 톤파를 핀의 명치에 꽂아 제압한다. 그리고 핀을 끝장내기 위해 톤파를 들어올리지만, 뒤늦게 나타난 한 솔로가 발사한 우키 보우캐스터에 맞아 장렬히 전사한다.
3. 유명세
'반역자 트루퍼'가 이 은하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인 다스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를 든 간악한 핀을 보았을 때, 그는 피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친구들을 향해 고개를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의 반역자 몽둥이를 간지나게 꺼내 핀을 존나게 후드려 팼습니다. 반역자 트루퍼처럼 행동하십시오. |
“인터넷이 결정한 스타워즈 최고 캐릭터는 TR-8R” (cinemablend.com) “《깨어난 포스》 최고 캐릭터는 바로 그 스톰트루퍼다!” (MTV.com) “《깨어난 포스》가 탄생시킨 신인 스타는 BB-8이 아니라 TR-8R” (techinsider.com) |
일개 단역 캐릭터가 주역을 위기로 몰아넣으면서 짧은 등장 분량에 비해 인상 깊은 강렬한 모습을 남겨 유명세를 탔다. 예를 들면 이거라든가. 2016년 1월 19일 기준 조회수가 거의 400,000이다! 이런 것도 있다 또 이런 것도
라스트 제다이 이후 시퀄 악역들의 평가가 거의 전부 급락하면서 반대급부로 그가 시퀄 최고의 악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름이 밝혀지기 전엔 TR-8R[2]라 불렸다.
스타워즈 갤러리 등의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최강의 스톰트루퍼', 혹은 '광검을 든 Traitor!에게 퍼스트 오더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준 참군인 제너럴 톤파(General Tonfa)'라고 부른다.
휘두르는 것도 유머 짤로 돌아다닌다.[3] 이 짤이 디즈니가 보기에도 웃겼는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패러디했다. #
미트스핀의 패러디 사이트도 있다.#, 원본과 달리 야한 장면은 없고 그냥 톤파 휘두르는 게 나오면서 그 BGM이 나올 뿐.
4. 여담
이런 뜻밖의 인기에 놀랐는지 일개 엑스트라 주제에 공식 설정이 공개되었다. 같이 공개된 《비포 디 어웨이크닝》이라는 공식 소설에 따르면 핀과 같은 분대 소속이었다고 한다. 근접전 훈련에서는 핀을 거의 능가하다시피 하는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핀이 꾀를 써서 FN-2199를 넘어뜨렸다고 한다. 별명은 9가 두 번 있어서 나인즈(Nines)다.스톰트루퍼의 근접전 훈련 모습. 뒤에 앉아 있는 빨간 머리의 사내가 FN-2199. 서있는 장교는 파스마 대위이다.
에릭남 인터뷰에서의 데이지 리들리의 말에 따르면, 이 배역을 연기한 사람은 중국계 무술감독 리앙 양이라고 한다.[4] 목소리는 스카이워커 사운드의 사운드 엔지니어인 데이빗 어코드(David Acord)의 목소리다.
핫토이 피규어도 나왔다.
여담으로 후반부에 핀과 카일로 렌이 대치할 때 카일로 렌이 또다시 핀에게 Traitor! 라고 외쳤으나 FN-2199가 외친 것보다 강렬하진 않다. 다만 그 직후 말했던 'That light saber, it belongs to me!'는 꽤 의미심장한 대사이다.
더빙판 광고에서도 이 캐릭터가 깨알 같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한국어 더빙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레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5]에서는 보스로도 등장한다. # 쓰러질 때 빌헬름의 비명이 나온다.
- 포트나이트 스타워즈 시리즈 콜라보로 그의 무기인 Z-6 폭동진압봉 톤파와 Traitor! 장면을 재현 가능한 '반역자!' 감정 표현이 추가되었다. 아쉽게도 제국군 스톰트루퍼, 클론 트루퍼, 시스 트루퍼 스킨은 있지만 정작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 스킨이 없어서 FN-2199의 모습을 완전히 재현하진 못한다. 제국군 스톰트루퍼나 시스 트루퍼 스킨을 사용하면 그런대로 잘 어울리는 편.
- 소녀전선의 세력인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의 유닛인 이지스 GA가 이 친구를 모티브로 했는지 톤파 모양의 전기충격기와 진압방패를 들고 있다.
[1] 핀을 보자 블래스터와 방패를 내던지고 톤파를 꺼내들기 직전의 모습이다.[2] 리트로 t+r+eight+r=Traitor[3] 해당 짤의 원본은 시스의 복수에서 아나킨과 오비완이 무스타파에서 라이트세이버 결투를 벌이던 중 난데없이 라이트세이버를 부딪히지도 않고 주위로 휘두르기만 하는 장면이다. 흔히 '의미없는 라이트세이버 돌리기(Pointless Lightsaber Spinning)', 쓸데없는 라이트세이버 돌리기(Useless Lightsaber Spinning) 등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4] 깨어난 포스뿐 아니라 마션, 킹스맨,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왕좌의 게임, 엣지 오브 투모로우, 월드워Z, 007 스카이폴 등 다수의 유명 작품에 참여한 유명 무술 감독이다. 미션 임파서블 6에서도 무술 감독 겸 존 라크의 대역으로 무려 톰 크루즈랑 헨리 카빌 두 명을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5] 모바일 버전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