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부문 감독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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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장군의 수염) | → | 정소영 (필녀) | → | 신상옥 (전쟁과 인간) |
성명 | 정소영(鄭素影) |
본명 | 정웅기 |
출생 | 1928년 5월 11일 경기도 인천부 |
사망 | 2013년 10월 11일 (향년 85세) |
학력 | 국학대학 국문학과 |
데뷔 | 《내 몫까지 살아주》(19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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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영화감독이며 본명은 정웅기다. 대표작으로는 '미워도 다시 한번' 시리즈가 있다.2. 상세
1928년 인천에서 부친 정일득과 모친 조정란의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국학대학 재학 시절 극단을 만들어 〈항구 없는 항로〉라는 작품으로 지방을 순회하며 공연을 했다. 이후 결혼을 하고 원주에서 국민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군에 입대했다.
6.25 전쟁 후 제대하여 RCA 방송국을 거쳐 KBS가 개국하자 드라마 작가 및 연출자로 활동했다. 첫 드라마 연출작은 직접 각본을 쓴 '그 밤에 이르기까지'다.
방송국에서 경력을 쌓다가 마흔의 나이에 영화계에 뛰어들어 《내 몫까지 살아주》(1967)로 데뷔했다. 동명의 MBC 드라마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12만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고, 다음 작품인 《규방》(1968)으로는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연출작이 그의 대표작이랄 수 있는 《미워도 다시 한번》 시리즈다. 1편, 2편, 3편 세 작품이 3년 연속 한국 영화 흥행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오죽했으면 '귀신 붙은 영화'라는 말이 돌 정도로 객석이 미어터졌다고 한다. 최루성 멜로 드라마라는 점에 빗대 "누선[1]해부학에 관한한 권위자'라는 평가도 있었다고.
1970년 《필녀》로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1976년 《돌아온 팔도강산》은 대종상 우수반공영화상을 수상했다.
《내가 버린 여자》(1978)와 《내가 버린 남자》(1979)가 1978년 및 1979년 2년 연속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1980년에는 본인이 직접 메가폰을 잡지는 않았으나 자신이 설립한 한림영화사를 통해 제작자로 나서 변장호 감독의 연출로 《미워도 다시 한번 '80》을 제작했는데, 이 영화도 1980년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즉, '미워도 다시 한번' 시리즈로 4번, '내가 버린' 시리즈로 2번, 총 6번 흥행 1위를 일궜다.
1982년 <버려진 청춘>은 김수현 각본에 남궁원, 이기선이 출연했다. 70년대 호스티스 영화와 80년대 신파 로맨스의 중간에 있는 작품.
마지막 연출작인 《미워도 다시 한번 2002》(2002)까지 총 32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3. 대표작
- 내 몫까지 살아주 (1967)
- 규방 (1968)
- 미워도 다시 한번 (1968)
- 속 미워도 다시 한번 (1969)
- 미워도 다시 한번 제3편 (1970)
- 필녀 (1970)
- 미워도 다시 한번 대완결편 (1971)
- 돌아온 팔도강산 (1976)
- 내가 버린 여자 (1978)
- 내가 버린 남자 (1979)
4. 수상
- 1969년
- 1970년 제13회 부일영화상 감독상(잊혀진 여인)
- 1971년 제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필녀)
- 2002년 제2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특별상(미워도 다시 한번 2002)
[1] 눈물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