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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8-14 14:51:32

정미희

<colbgcolor=#26342a><colcolor=#fff> 정미희
鄭美熙
파일:정미희.png
출생 1962년 4월 11일 (62세)[1]
가족 문동은
배우 박지아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
2.1.1. 1화2.1.2. 8화
2.2. 파트 2
2.2.1. 10화2.2.2. 12화2.2.3. 13화2.2.4. 14화
3. 평가4. 망언5. 여담

1. 개요

야!!, 나 엄마야. 핏줄이 그렇게 쉽게 끊어지니? 아이, 또 숨어봐, 내가 못 찾나...
더 글로리의 서브 빌런 중 한 명. 문동은의 친모이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미혼모.

성한동에 위치한 '신세계 이발소'에서 미용 보조 시다로 일하고 있다. 동은과 함께 여인숙에 거주하고 있지만 동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전혀 관심이 없고 남자와 즉석만남으로 유흥을 즐기는 막장 엄마이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2.1.1. 1화

동은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듣고도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으며 연진의 엄마와 담임 교사였던 김종문이 내민 돈에 솔깃해[2] 바로 동은의 자퇴 사유를 '부적응'으로 바꾸는 데 동의한다. 그렇게 해서 받은 합의금까지 몰래 빼돌려서 자신의 딸은 나몰라라 한 채 만나고 있던 남자와 야반도주했다. 같이 살던 동은이 몰랐고 빈 방을 보고만 있던 걸로 보아, 동은이 일하러 나갔던 사이에 재빠르게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

2.1.2. 8화

18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는 합의금도 다 날린 것인지 폐인처럼 인생을 살고 있다. 추레한 옷차림을 한 채 어느 식당 골목 근처에 앉아 칼로 사과를 까먹으며 천박하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진이 동은의 뒷조사를 위해 붙인 사람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정도이다.

2.2. 파트 2

2.2.1. 10화

세명초등학교의 주차장 앞에서 행패를 부리다 동은을 보고 미친 듯이 기뻐한다. 사실 그녀는 한번 동사무소에서 서류를 떼고 한 번 동은의 집을 찾았다가 할머니에게 매맞고 쫓겨났었지만, 박연진의 사주를 받고 동은을 찾은 것이다.[3] 동은의 방에 들어오자마자 동은의 방을 비웃고,자신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며 협박한다. 이후 동은이 근무하는 학교의 학부모들을 협박하여 촌지를 뜯어낸다.

2.2.2. 12화

중식당에서도 술을 먹으면서 고함을 지르고 식탁에 발을 올리는 등 온갖 민폐 행위를 저지르고, 주여정에게도 접근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자 괴상한 표정으로 "의사라 이기야?"라고 말한다. 게다가 촌지를 뜯어서 얻은 돈들로 옷과 가방을 사들이는 등 멋을 부리고 있었다. 이에 분노한 동은이 따지고 들자 이를 드러내며 미소를 지으며 자기 물건만 챙기다가 자신의 엄마가 가해자와 편을 먹었단 사실에 화가 난 동은이 가방이며 스카프 등을 가위로 찢어버리자 적반하장으로 동은을 폭행하는 것도 모자라, 옷걸이로 뺨에 상처를 냈다. 일주일 내에 집을 비울 거니까 나가라는 동은의 말도 무시한다.

2.2.3. 13화

동은이 학교를 그만뒀다고 밝히며 집에서 나가라고 하지만 남자와 삼겹살을 구워먹던 미희는 조금만 버티면 돈방석인데 왜 학교를 그만뒀냐고 역정을 내고 오히려 못 나가겠다고 시치미를 뗀다. 동은을 임신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낙태를 권유했었는데 그때 그럴 걸 그랬다며 폭언을 퍼부으며 동은을 들이받고 가위로 찔러 죽이려고 한다. 그러던 중 굽고 있던 삼겹살이 튀어오르는 소리에 동은이 굳는 것을 보고 "너 지금, 불이 무섭지?"라며 비웃고,[4] 동은의 일갈에 폭소하면서 "그래, 우리 모녀 아주 오늘 한 번 타 죽어보즈아!"라고 외치며 아예 버너를 뒤엎어서 방 안에 방화를 저지르고는 박수를 치며 기괴한 함성을 내지르면서 웃는다. 그리고 괴로워하는 동은에게 사과하라고 소리를 지른다. 이때 동은은 "고마워 엄마, 하나도 안 변해서."라며 울고 웃는다. 동은이 계속 기어오르자 분노하여 눈을 부릅뜨고 이를 가는 미희는 덤.

2.2.4. 14화

하지만 이건 모두 동은의 계획이었다. 동은은 집에 설치해둔 캠을 통해 이 과정을 전부 녹화하고 있었고,[5] 이걸 증거로 사용해서 정미희는 요양병원에 '보호의무자 동의 입원'[6]으로 수용당하게 된다. 입원 전 진료에서 의사에게 받은 진단 결과는 피해망상, 분노조절장애, 알콜사용장애이다. 의사에게 온갖 거짓 핑계를 대보지만 이미 증거와 정황을 확인한 의사는 미희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상술한 진단을 기록하고 동은에게 입원 동의서를 건네준다.[7]

동은은 반항하는 정미희를 안아주면서 "이건 나만 할 수 있는 거야 엄마. 내가 엄마의 유일한 핏줄이니까... 자주는 못 올 거야."라고 싸늘하게 말하고는 병원 직원들이 있는 쪽으로 정미희를 밀치면서 등을 돌리고, 미희는 입원을 위해 병원 직원들에게 끌려가는 와중에도 동은의 뒤에다가 "너 이 썅년! 네가 사람이야? 어떻게 엄마를! 야 이 독사 같은 년아!"라고 발악한다.

정미희가 '엄마'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속해서 동은을 괴롭혔던 만큼, 동은도 딸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미희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켜 미희에게 복수했다고 할 수 있다.

3. 평가

신내림 받은 듯한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의 알콜 의존증 및 사회성 저하로 인한 폭군적인 성격, 등장 씬마다 불편해 보이는 자세와 부정확한 발음, 바락바락 소리 지르기, 듣기 거북할 정도로 괴상하고 과장된 톤의 대사 처리와 횡설수설하는 어휘 등등 각종 어그로로 인하여 가해자 5인방보다도 김종문보다도 더 화가 났다는 반응이 많았다.[8] 자기 딸인 문동은이 괴롭힘을 당했는데도 상황인데도 일말의 분노나 걱정은커녕 제 이득만 챙기는 데 바쁜 등, 최소한의 부모로서의 도리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녀를 둔 엄마로서 다른 남자와 불륜한 것도 모자라 딸인 문동은이 학교폭력으로 괴로워하는데도 정미희는 1도 신경 쓰지 않은 채 오로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딸의 학교 자퇴 사유를 '부적응'으로 고치는 대가로 막대한 합의금을 받아내는 등 사실상 딸을 팔아먹는 짓을 했고 이후로 바로 딸을 버리고 튀어놓고 18년 만에 찾아와 행패를 부린 데다가 딸의 트라우마를 일부러 건드리며 즐기고 방화까지 저지르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는 등, 도무지 부모는 고사하고 정상적인 사람이라고도 볼 수 없는 악한 짓거리를 자식에게 행하고 다녔다.

더불어 마찬가지로 명백히 자신의 딸인 문동은의 인생을 망친 만악의 근원 중 하나인 셈이다. 만약 모친인 정미희가 문제를 알아채고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으면 문동은이 이렇게나 고통스럽게 살아야 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고, 자신을 죽도록 증오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부모로서의 평가만 놓고 보면 적어도 자식에 대한 마음만큼은 진심인 박연진과 김종문보다도 더 부모 자격이 없는, 아니 없느니만 못한 수준의 부모인 셈이다. 실제로 연진을 제외한 가해자 4인방 + 하도영 배우들이 했던 밸런스 게임에서 "예솔이 엄마와 동은의 엄마 중 최악의 엄마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만장일치로 정미희가 더 나쁜 엄마라고 결론을 내렸다. 사실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악행과는 별개로 박연진은 적어도 자기 딸에겐 지극정성이었으나 정미희는 단 한번도 그런 묘사가 없으며 이사람에게 중요한 건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평가가 더 안 좋은 것.

시청자들은 이렇게 개쓰레기인 인물임에도 받은 대가가 고작 정신요양병원 입원이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는데, 일단 알코올 의존증이 굉장히 오래되고 심각한 수준이라서 이렇게라도 하는 게 장기적으로 정미희 본인에게도 좋은 결말일 것 같지만 사실 감옥에 가서 대충 징역형을 사는 것보다는 오히려 병원에 입원하는 게 더 악행에 걸맞은 최후일 수도 있다. 일단 병원의 입원비와 화재 피해비용 등은 결국 모두 딸인 동은의 주머니에서 나가게 될탠데 피해청구를 하면 오히려 그돈은 정미희 본인이 부담해야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신병원이긴 해도 어쨌든 병원이라 교도소 보다는 나은 거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곳은 의료진들의 동의 없이는 퇴원도 불가능하고 일상 생활은 물론이요 신체적 자유에도 엄청난 제약이 가해지기 때문에, 자기 자신밖에 모르던 정미희 입장에서는 차라리 죽느니만도 못한 결말을 맞았으니 다른 빌런들보다도 훨씬 잔혹한 결말을 맞은 셈이다.

실제로 정신병원에 구금되는 처분이 내려진 범죄자들은 차라리 교도소에서의 수형생활이 차라리 낫다면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데 애초에 실제 형기 보다도 더 오랫동안 정신병원에 가둬놔도 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형기의 10배이상씩 가둬두는 경우까지 발생하는데 그 때문에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처럼 변호사들도 더 이상 감형을 주장할 껀덕지조차 없을 때나 할 수 없이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병원 수용생활은 시청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결코 만만한 생활이 아니다.

본작에서 정미희와 비견되는 수준으로 처참한 말로를 맞은 사람이 진짜로 교도소에서 평생 썩을 운명에 처한 박연진이라는 걸 생각하면 쉽게 와닿을 것이다. 물론 문동은이 마음 먹고 작정만 했으면 김종문처럼 미리 1대 1로 상대를 해서 완전히 죽이는 것도 가능했겠고 또한 127대양호 침몰 사고의 부모 등과는 달리 실제로 버린 것을 넘어서 집에 불을 질러 딸을 죽이려 하거나 협박하는 등 막나가는 행동을 저질렀기에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법적으로 처벌을 받아도 정신 질환 등으로 감형되거나 어차피 사형이나 무기징역은 어렵고 유기징역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고 이렇게 되면 훗날에라도 출소해서 동은을 더 괴롭힐 수도 있기 때문에 아예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게 정신병원에 박아버린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교도소와 달리 가석방도 불가능 한 데다가 빼도 박도 못할 증거까지 남아있고 정신병원에서도 교정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의료진들이 이사람의 퇴원에 동의할 일도 없어서 평생 바깥 세상 구경도 못하고 병원안에서 생을 마감하게 됐으니 악행에 대한 대가는 제대로 치른 셈.

4. 망언

문 열어!!! 너 안에 있지? 내가 주소 다 떼보고 왔어... / 동사무소 가서 떼보니까 여기로 다 뜨던데... 뭘 안 살아?! 내가 다 알고 왔다니까... (문을 세게 치며) 네가 숨는다고 숨어지는 줄 알아? 얼른 문 열어!
동은의 집 문을 부수려고 하며
빌어먹을 새끼가... 답장을 하든가, 전화를 하든가, 의사라 이기야?
중국집에서 주정을 부리며
오면 온다고 전화를 하든가... 건들지 마, 아끼느라 택도 안 뗐어, 아직... / 이게 다 얼마짜리인데... 이게 다 얼만데!
그것만큼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일갈하는 동은의 일갈을 무시하며
내가 왜 나가? 나 못 나가! 맘대로 해봐, 어디~! 학교는 왜 그만둬...? 쫌만 버티면 돈방석인데~! 그래 너 같은 게 뭔 선생을 하니? 잘났다, 이년아! 방금도, 어? 엄마가 만나는 아저씬데 눈을, 썅년이 이따구로 뜨고! 어유~ 아저씨가 착해서 저러고 간 거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귀싸대기 올라갔어! 낳은 게 죄지... 남들 지우라는 거 애지중지 낳아서, 업어놔서 키워나서... 미안하다! 미안해! 죽을 죄를 지었다, 아주!
자신에게 학교 그만뒀으니 나가라고 하는 동은을 들이받으며
너 지금 불이 무섭지?
고기 튀는 소리에 놀란 동은을 비웃으며
웃으면 니가 어쩔거야? 그래! 우리 모녀! 아주 오늘 한번 타 죽어보즈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동은의 일갈을 비웃으며
잘못했다고 해. 죄송하다고 빌어! 얼른!
불 때문에 괴로워하는 문동은에게 사과를 강요하며
안 먹는다니까! 어디서 돌팔이 새끼가! 어~~, 나를 왜 여기 데려왔나 했더니... 너 이 썅년! 둘이 짰지? 어?
술을 얼마나 마시냐는 의사의 말에 항의하고 문동은을 추궁하며. 이때 의사는 피해망상이라 기재했다.
너 이 썅년. 니가 사람이야? 어떻게 엄마를... 야 이 독사 같은 년아! 놔! 이 새끼들아 놔!!
의사들에게 끌려가 항의하며

5. 여담


[1] 2023년도 기준 62세[2] 정확히 얼마였는지 나오진 않았지만, 수표 형식으로 보이고 그걸 본 미희의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면 매우 많은 금액이었던 듯하다.[3] 이 때 박연진에게 너 뭐냐며 성질을 부렸지만 자퇴서와 어머니를 언급하자 태세를 전환한다.[4] 동은이 고등학생 시절 고데기 사건으로 크게 화상을 입어 무서워한다는 걸 알고도 그걸 오히려 비웃는 것이다.[5] 원래는 자신의 집에 쳐들어온 박연진을 생중계로 보기 위해 설치한 캠이었으나 본의 아니게 정미희의 만행도 녹화하게 되었다.[6] 2016년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정신질환자라 할지라도 본인의 동의 없이는 강제로 입원시키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졌다. 하지만 환자 비동의 상황에도 정신과 전문의 2명 이상의 공통된 소견이 있다면 보호자 동의하에 입원이 가능하다. 원래부터 정상적인 인간이 아니었던 데다가 동은이 미희의 폭행, 방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놨기 때문이 당연히 전문의 진단이 바로 떨어졌고, 정미희의 가족 즉 '법적인 보호의무자' 역시 동은 혼자였기 때문에 동은 1명의 동의만으로 입원이 가능했다. 동은이 미희에게 '내가 엄마의 유일한 핏줄이기에 나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 것이 이 때문.[7] 사실 문동은의 복수가 아니었어도 정미희의 상태는 객관적으로 정신과 입원이 필요한 상황이 맞다.[8] 그도 그럴 것이 가해자 5인방은 애초에 학교폭력 가해자인 악역이니 이런 악행들을 벌이는 게 포지션 상의 역할이라 납득이 되지만, 김종문과 정미희는 엄연히 교사와 부모로서 피해자인 문동은을 도와줘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임에도 최소한의 의무도 저버리는 것도 모자라 되레 2차 가해자가 되어 대놓고 가해자들의 편을 들고 죄 없는 문동은의 앞길을 막기만 하니 가해자 5인방보다 더 화를 부르는 인물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9] 이전에 다른 아들이 사망했을 때는 그가 가정을 꾸려 처자식을 두었기에(=상속 순위가 앞서는 가족이 있어 어차피 자신은 얻는 게 없기에) 자식의 죽음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