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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3:14:15

정글북: 소년 모글리

정글북[1] (1989~1990)
ジャングルブック・少年モーグリ
파일:plUDxad.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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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어드벤처
원작 러디어드 키플링
감독 쿠로카오 후미오(黒川文男)
시리즈 구성 야부키 키미오(矢吹公郎)
캐릭터 디자인 사카마키 사다히코(坂巻貞彦)
촬영감독 모리타 토시아키(森田俊昭)
녹음감독 야마다 에츠지(山田悦司)
음악 시마즈 히데오
애니메이션 제작 닛폰 애니메이션
제작 테레비 도쿄
닛폰 애니메이션
방영 기간 1989. 10. 09. ~ 1990. 10. 29.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테레비 도쿄 계열 / (월) 19:0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KBS1KBS2 / 평일 17:35 → 17:30
편당 러닝타임 30분
화수 52화
국내 심의 등급 미정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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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동물4. 원작과의 차이점5. 한국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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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디어드 키플링의 단편소설 정글북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어 더빙 버전, 일어 원판 버전, kbs 한국어 더빙 버전 제작사는 닛폰 애니메이션으로, TV 도쿄 계열 방송국에서 1989년 10월 9일부터 1990년 10월 29일까지 전 52화로 방영되었다. 감독은 쿠로카와 후미오. 이외에도 유럽(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버전도 있다.

주요 언어별 오프닝 모음

초기에는 요술공주 샐리 등의 강력한 경쟁 프로그램이 있어서 시청률이 저조했고, 2쿨로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스폰서인 스미토모 전공이 기업광고에 이 작품을 이용해서 예상 외로 4쿨까지 방영되었다. 종영 후 1995년에 일본 컬럼비아를 통해 총 9권짜리 VHS 비디오테이프로 냈고, 2005년에는 총 2박스짜리 DVD로 묶어서 냈다.

2. 특징

20세기 초의 인도를 배경으로 늑대에게 길러진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디즈니 등에 의해 제작된 기존의 정글북 파생작들과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이 작품은 주인공인 모글리의 성장에 초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차별화를 두었다.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고 그저 한 마리의 늑대로서 살아온 모글리, 이윽고 인간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어 서서히 자신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 모글리의 정신적 갈등이 절절히 묘사되어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판 정글북이 개그와 뮤지컬을 적절히 버무려 놓았다면 이 작품은 모글리가 마지막까지도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쭉 유지된다는 점만 빼면 거의 원작 소설과 똑같은 분위기로 흘러가는 정극에 가깝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했다면 마지막 화에서 깊은 감동과 함께 사람에 따라선 눈물을 줄줄 흘릴 수도 있는 아주 훌륭한 작품이다.

3. 등장인물/동물

4. 원작과의 차이점

5. 한국 방영

한국에서는 1992년 KBS 영상사업단에서 더빙제작 후 KBS1을 통해 방영된 바 있으며 1995년, 1999년에 재방송되었다.[29] 당시 번역은 나갑수, 녹음연출은 이영주 PD였다. 해당 판본은 1993년 삼부프로덕숀이 비디오테이프로 제작해 삼성물산이 '드림박스 홈비디오' 레이블로 냈다.

웅장하면서도 애상적인 느낌을 주는 한국판 주제가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다만 가수 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정글을 글로 발음하는 것이 포인트.[30] 가사는 일본판의 엔딩곡 가사를 차용하였는데, 원곡은 부드러운 자장가 느낌. 원래의 오프닝곡도 밝고 경쾌한 편이라 한국판 곡과는 대비된다.


[1] 한국 방영 시 제목.[2] 신짱구로 유명한 그 박영남이다.[3] 이 때 입고 있던 옷이 나뭇가지에 걸려 찢어지면서 팬티만 입고 다니게 되었는데, 성장한 이후까지 쭉 팬티만 입은 채 자랐다. 다른 시리즈의 모글리들이 적어도 반바지 수준의 크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글북: 소년 모글리에 나오는 모글리는 제일 높은 노출도의 복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4] 부메랑의 원조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인 아보리진이나 여기서는 모글리가 누구한테 배운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우쳐 발명한 것이므로 문제는 없다. 작중 라라와의 사냥 시합이 잘 안 풀리던 차에 우연히 집어던진 나무조각이 되돌아 오는 걸 보고 원리를 깨친다.[5] 알렉산더 역의 이재명하고는 아기공룡 둘리에서도 부부 관계로 출연한다.[6] 1992년 더빙판에서는 박영남 성우를 포함한 성우들이 '쉬라'에 가깝게 발음했다. 그 전에 방영되었던 우주의 여왕 쉬라의 영향으로 보인다.[7] 일본판은 남성이지만, 한국판은 여성 성우가 맡았다.[8] 1992년 당시 더빙에 참여한 성우들의 발음은 '바루'에 가까웠다. 2020년대 한국인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힘들 수 있으나, 1990년대 당시 기성세대는 ㄹ이 덧나는 외래어 발음에 익숙하지 않아서 '모토롤라'도 '모토로라'로 불렀다.[9] 1992년 더빙판에서는 성우들이 '바키라'로 발음했다.[10] 장정진은 디즈니판 정글북에서도 바기라를 맡았다.[11] 실제로 맹수의 새끼를 사육하는 목적이 고기와 가죽을 얻기위한 것도 있다. 왜냐면 맹수는 가축과 달리 선천적으로 흉포해서 눈도 못 뜨는 아기 때부터 키운다해도 길들일 수가 없고 잘못하면 사람과 가축을 해칠수 있기에 도살해서 고기와 가죽을 얻는 것이 더 이득이다.[12] 이전에 자신이 휘두른 채찍에 린다가 바기라 대신 맞자 놀라는 것과 바기라에게 총을 겨눌 때 린다에게 비키라고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딸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었다.[13] 참고로 이 때는 모글리가 태어나기 전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14] 쫓겨났다기 보다는 율법에 따라 스스로 떠난 것이다. 그리고 애초 리더를 결정하는 싸움도, 원래 알렉산더의 기권으로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데 라이벌이자 친구인 알렉산더를 쓰러뜨리지 않고 리더가 되기엔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밀리온이 알렉산더를 공격해 싸움이 벌어진 것.[15] 원래 물러난 리더는 떠돌이 신세가 되거나 피살되는 게 관례였으나 아케라는 루리의 배려로 계속 무리에 남아 극직한 대우를 받았다.[16] 숫자는 10까지 밖에 세지 못해 자신이 정확히 몇 번 허물을 벗었는지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150회에서 200회는 될 거라고.[17] 원작에서 카아는 원숭이들을 잡아먹었으나, 이 애니에서는 한 번만 더 거슬리는 짓을 하면 모조리 먹어 치워 버리겠다고 협박해 공포를 안겨주었다. 이 때문에 원숭이들은 이후 카아와 연결이 된 모글리만 봐도 겁을 먹고 도망치게 된다.[18] 본작에선 실제로 인도에 사는 흰머리솔개의 외형을 띄고 있다.[19] 1992년 방영 당시 실제 성우들의 발음은 '퍼밀리온'에 가까웠다. 'vermilion'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이나, 당시 더빙에서 반영된 것 같지는 않다.[20] 결투의 패배자는 무리에서 떠나야 하는 것이 율법이다. 그렇기에 알렉산더는 더욱 버밀리온과 대결을 벌이기 싫어했던 것이지만 버밀리온이 자존심 때문에 고집을 부려 싸움이 벌어진 것.[21] 원작에서도 수컷으로 나오며, 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도 지켜진 부분이다. 그런데 원래 코끼리 무리는 나이 많은 암컷이 이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류라고 봐야한다.[22] 본래 정글의 모든 동물들은 서로 친하게 지냈으나 호랑이의 선조가 실수로 사슴 두 마리를 죽인 뒤, 동료를 죽인다는 개념을 깨달은 동물들 사이에서 분쟁이 잦아지게 되었다. 이에 코끼리의 선조인 '타'는 동료와 '무서운 것'(인간)을 절대로 죽이지 말라는 법칙을 만들었으나 호랑이는 명예욕에 인간을 죽여버리며 분쟁의 불씨를 두 번이나 만들었다.[23] 하지만 여기선 그나마 메인 악역으로써의 위엄를 지키며 최후를 맞이한 건데, 원작에서는 먹이를 배불리 먹은 상태라 잘 움직이지 못했다는 전개는 동일하지만 이쪽에선 그냥 모글리가 이끌고 온 소 떼들에 당황해서 꽁지 빠지게 도망치다가 밟혀죽는 꼴사나운 최후를 맞았다.(...)[24] 줄무늬하이에나는 인도에도 서식하니 고증오류는 아니다. 영어 더빙판에선 어째서인지 누가봐도 하이에나 임에도 자칼이라 불린다.[25] 노하라 신노스케로 유명했던 그 야지마 아키코. 재미있는 건 한국판 모글리 성우가 한국판 신노스케(짱구) 성우인 박영남이다.[26] 대신 죽지는 않았다.[27] 원작과 같은 시점이라면 그 시절에 영국 식민지 인도에서 수상기 몰고 다니며 생태 연구하는 부르주아다.[28] 쉬어 칸을 피해 벼랑 쪽으로 달아났다 바기라를 보고 놀라서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었다. 즉, 바기라는 모글리의 친부모를 간접적으로 죽였다.[29] 첫 방송은 1992년 7월 20일부터 10월 21일까지인데, 처음에는 KBS1에서 방송되다가 10월 5일부터 KBS2로 옮겨서 방송되었다. 그후 KBS2에서 1995년 11월 10일부터 1996년 1월 25일까지, 1999년 3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재방송되었다. 다만 1999년 6월 15일 방송분은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 한국-이집트전 중계방송으로, 29일 방송분은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편성으로 각각 휴방됐다.[30] 작사는 이남홍, 작곡은 왕준기가 맡았으며, 가수 김경남이 불렀다. 중장년층들에게 '님의 향기'로 잘 알려진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