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품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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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어의 부사는 '용언이나 문장 앞에 놓여 그 뜻을 분명하게 해주는 품사'를 말한다.부사 파생 접미사로는 -이/히가 있으며 부사형 전성 어미로는 -게 따위가 있다.
2. 종류
2.1. 성분부사
문장의 어느 한 성분을 수식하는 부사.2.1.1. 성상부사
사람/사물의 모양/상태/성질을 꾸미는 부사.2.1.1.1. 상태부사/모양어찌씨
서술어의 모양을 꾸미는 부사.예시: 잘, 못, 빨리, 매우
'잘' 걷는다, '잘' 뛴다 등으로 쓰임
2.1.1.2. 정도부사/견줌어찌씨
정도를 수식하는 부사.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 참고.예시: 매우, 너무, 몹시, 별로
2.1.2. 지시부사/가리킴어찌씨
특정한 시간이나 장소를 가리키는 부사.2.1.2.1. 시간부사/때어찌씨
예시: 내일, 아까, 일찍이, 금방, 먼저, 그때, 이미그러나 이런 말들과 혼동해서인지 '-월 -일' 같은 명사 뒤에 부사격 조사를 쓰지 않고 부사처럼 쓰는 경우가 많다.
2.1.2.2. 장소부사/곳어찌씨
예시: 이리, 저리, 여기, 저기, 곳곳이, 집집이2.1.3. 부정부사
용언의 앞에서 그 내용을 부정하는 부사예시: 아니(안), 잘못, 못
2.1.4. 상징부사
사람이나 사물의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는 부사. 의성어, 의태어 참조.2.2. 문장부사
문장 전체를 꾸미는 부사.2.2.1. 양태부사
말하는 이의 태도를 나타내는 부사.예시: 과연, 설마, 제발, 정말, 결코, 모름지기, 응당, 어찌, 만약
2.2.2. 접속부사
문장 사이를 잇는 부사. 영어의 However, Therefore 따위[1]에 해당하며, 영어의 접속사는 접속 조사나 연결 어미에 가깝다.예시: 그러나, 그런데, 그리고, 하지만, 곧, 즉, 및, 또는, 혹은, 아니면, 요컨대, 다만, 오직
[1] 영어에서도 이 같은 부사를 접속 부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