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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0 23:42:00

전주진위대



1. 개요2. 여담3. 역대 지휘관
3.1. 대대장

1. 개요

한자: 全州鎭衛隊

전주진위대는 대한제국군 진위대에 속한 대대급 부대이다. 전라북도 전주에 주둔했다. 1895년에 창설되었는데 당시에 평양진위대와 전주진위대만 진위대로 편성되었고 다른 지방부대들은 지방대란 이름으로 편제하였다. 이 시기에는 동학농민운동 등이 일어났던 시기라서 전주의 안보 수요가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수원에 주둔한 진위 제2연대 소속으로 배치되었다. 2연대는 수원진위대에 본부를 두었고 전주진위대는 2연대의 3대대였다.

1905년 러일전쟁 후에 일본이 대한제국군을 군축하면서 폐지되었다.

2. 여담

소속 병사였던 최재열이 1898년에 경무서(경찰서)를 찾아간 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 최재열의 5촌당숙인 최기환 부위는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고, 횡령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자 조카인 최재열이 동료 병사 셋을 데리고 경무서에 항의하러 찾아갔다. 이 일로 황제에게까지 보고가 들어갔다. 경무서에서 소란을 일으킨 병정 최재열에게 총살형을 시행할 것 등을 청하는 군부대신서리 협판 유기환의 계

군부대신서리인 유기환은 포형(총살형)에 처할 것을 요구했지만, 고종은 한 단계 낮춰 종신형으로 하도록 하였다. 결과적으로 최재열은 2년도 되지 않아 감형으로 풀려났다. 1900년 2월 19일 관보에 방면 내용이 실려 있다. 懲役一年半罪人崔在烈 放免 상주

전주진위대의 향관(餉官)[1]이었던 백남신[2]은 군 복무 시절에 여러 조달 업무를 담당했는데 이를 통해 획득한 자산과 네트워크로 전역 후에 화성농장을 차렸다. 디지털완주문화대전 화성농장

3. 역대 지휘관

3.1. 대대장

- 참령 김한정(金漢鼎) ?-1897[3]
- 참령 이태현(李泰鉉) 1897-?[4]
- 참령 성하영(成夏永) ?-?[5]
[1] 경리장교였다. 대한제국군은 경리장교에게 1등, 2등, 3등군사라고 하여 일반 군 장교와 다른 계급을 두었다. 군의관 역시 1등군의장부터 3등군의까지 별도의 계급으로 대우했다.[2] 백남신은 부령(중령)까지 진급하여 대대장 등을 지내고 육군연성학교 등에서 근무했다가 1907년 군대 해산 때 전역하였다. 전주 거부 백남신, 52년 백골단의 원조... 전주 친일부호가 한 일[3] 출처 승정원일기 군사과장 참령 윤자설 등에게 휴직을 명하였다[4] 출처 승정원일기 군부 군무국 군사과장에 권용국을 보하였다[5] 출처 관보 參領成夏永 등에 대한 처분 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