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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04:47:33

전사 골리앗

One thousand years ago, superstition and the sword ruled.
1000년 전, 마법과 칼이 지배하던 시기.
It was a time of darkness. It was a world of fear.
당시는 암흑의 시간이었고 공포의 세상이었다.
It was the age of gargoyles.
그리고 가고일의 시대였다.
Stone by day, warriors by night,
낮에는 석상, 밤에는 전사.
we were betrayed by the humans we had sworn to protect,
우리는 우리들이 지키기로 맹세한 인간들에게 버림받고
frozen in stone by a magic spell for a thousand years.
마법에 의해 돌에 갇힌 채 1000년을 보내왔다.
Now, here in Manhattan, the spell is broken, and we live again!
이제, 이곳 맨하탄에서 주문이 풀리고, 우리들은 다시 살아났다!
We are defenders of the night!
우리들은 밤의 수호자다!
We are Gargoyles!!
우리들은 가고일들이다!!
1. 개요2. 특징3. 스토리4. 등장인물
4.1. 인간4.2. 로봇4.3. 요정4.4. 뮤턴트4.5. 사이보그
5. 클랜
5.1. 맨하탄 클랜5.2. 아발론 클랜5.3. 런던 클랜5.4. 이시무라 클랜5.5. 라비린스 클랜5.6. 데모나의 클랜5.7. 클론들5.8. 와이번 클랜5.9. 마얀 클랜5.10. 스틸 클랜
6. 외부 링크7. 기타

1. 개요

원제는 가고일스(Gargoyles). 디즈니+

디즈니 만화동산에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방영한 다크 히어로물 애니메이션으로 좀 높은 연령층의 시청자를 겨냥해서 제작했기 때문에 상당히 내용이 음울하다. 디즈니풍 애니답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인데 한국에서는 비디오로 먼저 출시되었으며 월간 모션에서 소개할 당시, 디즈니 애니같지 않은 작품이라고 평할 정도였다.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출처

2. 특징

오컬트 요소를 테마로 잡은데다가 어두운 내용이라 정작 주 시청자인 어린이들에게는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일부 시청자들에겐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바람에 3기까지 방영한 뒤 종영했으며 이후 에피소드는 코믹스로만 약간 나온 상태다. 성우진도 꽤나 화려한데 스타트렉 출연진들이 성우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블 코믹스에서 코믹스화 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디즈니 만화동산을 통해 꾸준히 방영되었는데 이정구 성우가 골리앗 역의 성우를 맡아서 간지폭풍의 목소리를 선보였다.

노스탤지어 크리틱은 리뷰에서 원판 성우 목소리의 간지를 시간을 할애하여 찬양했는데(...) 이정구 역시 그에 뒤지지 않는 간지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자체가 시종일관 어둡고 비장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 전개의 중심에 있는 골리앗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진지하고 간지나는 쪽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

이외에도 히로인 엘리사는 함수정 성우가 맡았고 악역 자나토스는 김준, 브룩클린는 이호인, 골리앗의 부인 데모나는 송연희, 골리앗의 딸 안젤라는 이현선, 자나토스의 비서는 최병상, 멕베스는 한호웅, 그외에 유해무, 정기항, 홍승섭, 강구한, 장광 성우 등 많은 성우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선 2022년 8월 3일 디즈니+에 공개되었으며 KBS판이 그대로 수록되었지만 시즌 1만 공개되었다.
한국어 더빙판 중 일부 자료가 소실된것인지 재더빙 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재더빙된 만큼 일부 성우를 새롭게 캐스팅했지만 골리앗과 브로드웨이, 데이빗 자나토스 회장, 맷 블루스톤 형사 역의 이정구유해무, 김준, 홍시호는 캐스팅이 유지되었다.

3. 스토리

저주를 받아 천년 동안 석상으로 잠들어 있던 가고일이 구름 위로 성이 떠오르면 저주가 풀릴 것이라는 예언에 따라[1] 자나토스라는 대부호가 성을 통째로 고층 빌딩 위에 재건하자 예언대로 되살아나 현대에서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내용이다.

초반부에는 가고일들이 현대 사회에 적응해가는 모습이나 히어로로서 활약하는 모습이 주를 이룬다면, 중반부부터는 각종 강화인간이나 클론, 로봇들과 싸우는 SF적 요소가 주를 이루게 된다. 또한 후반부에 가서는 각 나라의 민간 신화라든가 전승들을 주 테마로 삼게 되는데,[2] 떡밥 회수라든가 각 인물들의 심리 묘사라든가 상당히 치밀해서 디즈니 하면 떠오르는 아동용 이미지엔 어울리진 않지만 상당한 수작이다.

가고일은 강력한 힘과 스피드를 지녔지만 낮이 되면 돌로 변하는 특수한 종족으로 인간들과 함께 살며 밤이 되면 그들의 터전을 지키는 존재이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개체보다는 종족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공동 양육을 하며[3] 이름을 지니지 않지만,[4] 일부 인간과 친한 개체나 특별한 존재는 이름을 부여받기도 하며 본작의 주인공들의 경우에도 자신들의 개성을 살려 각자 뉴욕의 지명을 딴 이름들을 짓게 된다. 같은 클랜의 같은 세대 출신끼리는 서로를 형제, 자매라 부른다. 국내에서는 박쥐인간으로 번역되어 있었다.

대부분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자력으로 날진 못하기 때문에 땅 위에서 날아오를 수 없고 높은 곳에서 바람을 타고 활공하는 것만 가능하다. 나라마다 그 형태도 다양해서 허리 아래로는 뱀이라든가 머리가 사자나 유니콘이라든가 비늘 대신 깃털이나 털이 있기도 하다.

이후엔 유전자 조작으로 가고일 형태의 전투생물[5]이라든가 로봇 가고일,[6] 사이보그형 가고일이라든가[7] 하는 여러 형태가 나온다.

4. 등장인물

4.1. 인간

4.2. 로봇

4.3. 요정

4.4. 뮤턴트

4.5. 사이보그

5. 클랜

가고일들은 클랜이라 불리는 무리를 지어서 살며 하나의 클랜은 하나의 성(때로는 물건이나 한 장소(그곳의 동식물 포함), 생물종(가고일 비스트를 지키기로 결심한 중국의 재너두 클랜), 자신들만의 신념(북한산 클랜의 ‘정의(Justice)’) 등)을 지키며 살아가고 과거에 가고일들이 번성 했을때는 수십마리의 개체가 한 클랜을 이루었지만 거의 멸종한 현대에 와서는 클랜의 수는 수명, 혹은 한 가족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예외로 인간과 도우면서 현대까지 명맥을 잘 유지한 이시무라 클랜이나 마법 관련 상점을 운영하면서 자신들을 위장해온 런던 클랜, 아발론에서 지내던 아발론 클랜의 경우엔 여전히 수십여 마리의 구성원을 유지하고 있었다.

5.1. 맨하탄 클랜

이야기의 주인공인 골리앗의 클랜이다. 골리앗을 제외하고는 멤버들의 이름이 없었으나 저주에 걸려 있다가 깨어난 뒤 현대에서의 삶에 적응 한다는 의미로 뉴욕의 각 지명에서 이름을 딴 이름을 갖게 된다.

5.2. 아발론 클랜

멸족한 줄 알았던 골리앗의 원래 클랜인 와이번 클랜이 골리앗의 부탁으로 클랜의 남은 알들을 맡게 된 네 인간(캐서린 공주, 마법사 매구스(본명은 불명), 평민 모자 메리와 그녀의 아들인 소년 톰)[15]이 우여곡절 끝에 아발론에 당도해 거기에서 숨어 살며 만들어진 클랜으로 요정왕의 땅인 아발론에서 바깥 전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 수가 무척 많지만(총 36명으로 남자 17명, 안젤라 포함 여자 16명, 가고일 비스트 암컷 2마리, 수컷 1마리.) 이름이 제대로 나온 인물은 몇 없다. 또한 처음부터 각자의 이름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 천사에서 유래한 이름들이다. 무엇보다도 인간들에게 양육되어 인간에게 우호적이다. 가고일들의 관습은 매구스가 어느 정도 알고 있어 이를 가르쳐주기도 했고 세 인간들도 최대한 가고일들의 방식에 따라 이들을 양육하려 애썼다는 듯하다. 매구스는 한편으로 아발론에 흐르는 마법의 힘(인간의 마법과는 다른 형태와 원리를 가졌다고 한다.)을 연구하고 이를 어느 정도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5.3. 런던 클랜

런던에 존재하던 클랜으로 2차 세계대전 때 본토를 지키기 위해 많은 활약을 했다. 구성원들이 대부분 사자나 돼지, 사슴 등 포유류를 닮은 수인인 것이 특징. Into The Mystic이라는 마법 관련 물품을 파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모습을 ‘전설 속에 존재하는 상상의 존재들로 차려입은 인간’으로 위장해서 정체를 숨긴다. 멤버가 많은 클랜 중 하나지만 가고일 비스트는 없다. 넓은 영지에 있는 저택에서 살고 세금도 낸다.

5.4. 이시무라 클랜

일본에 존재하는 클랜으로 다른 클랜들이 인간의 배신으로 대부분 숨어살거나 멸족한 것에 비해 여전히 인간과 신뢰를 쌓아가며 번성하는 클랜으로 수도 무척 많다. 특징적인 것은 인간에 대한 신뢰의 표시로 등을 맡긴다는 의미로 항상 잠들기 직전엔 성 바깥으로 등을 돌리고 잠이 든다.

5.5. 라비린스 클랜

인간을 유전자 변형시켜 만들어진 가고일 형의 뮤턴트들과 주인공들의 클론이 이룬 클랜으로 겉보기만 비슷할뿐 클론을 제외하면 진짜 가고일은 아니며 가고일들을 적대시했지만 자나토스와 세바리어스의 실험의 일환이었을뿐 본성이 나쁜 건 아니었기에 나중엔 개심하고 동맹이 되며 노숙자 등이[16] 흘러들어온 슬럼가의 수호자가 된다. 덧붙여 전투생물이기때문에 전기를 발사하는등의 특수능력이 있다.

5.6. 데모나의 클랜

원래는 데모나가 멕베드와 계약하기 전에 이끌던 클랜으로 과거회상편에서만 잠시 나오며 배경이 현대일때는 클론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5.7. 클론들

자나토스가 맨하탄 클랜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만든 클론들로 데모나가 이끌긴 했지만 클론 내에서의 실질적인 리더는 골리앗의 클론인 탈로그이며 탈로그와 데모나를 제외하곤 나중에 전부 개심하여 비슷한 처지인 라비린스 클랜과 함께 지내게 된다. 패러렐 격인 3기에서는 클론의 특징인 선천적인 유전병이 있었으며 결국 치료하지 못한 채 전멸하나 시나리오 작가가 2기 이후의 내용을 다룬 코믹스에서는 브랜트우드는 탈로그와 함께 행동하는 데 비해 다른 멤버들은 자유의지를 자각하고 스스로 라비린스에 남는다.

5.8. 와이번 클랜

천년전 스코틀랜드에 있던 골리앗들의 원래 클랜으로 인간들과 함께 살며 낮에는 인간들이 성을 지키고 밤에는 가고일들이 성을 지켰으나 한 사람의 배신으로 침략자들에게 돌이 될때 취약하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석상인 상태에서 전멸되었다. 생존자들은 이후 천년동안 잠들어 있던 맨하탄 클랜과 그떈 아직 알이었던 아바론 클랜으로 나뉘게 된다.

5.9. 마얀 클랜

골리앗이 남미 과테말라에서 만난 클랜으로 얼굴이 전부 인디오스럽게 생겼으며 몇몇은 하반신이 뱀인 것이 특징. 열대우림을 지키며 피라미드를 거점으로 벌목꾼들을 쫓아내고 있었다. 마법을 지닌 세공물의 힘으로 낮에도 돌이 되지않지만 세공물이 달린 목걸이를 잃으면 다른 가고일들 처럼 돌로 변한다. 이 목걸이의 소유자들만은 목걸이의 힘의 기반이 되는 부적의 구성 보석들에서 따온 이름을 갖는다. 현재의 소유자들은 서로 동반자 관계이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원들은 인간 밀렵꾼들에 의해 모두 돌 상태에서 부서져 사망했다(뒷설정에 의하면 클랜 구성원들이 낳은 20-40개 가량의 알들(가고일 비스트 포함)은 무사하다고 한다.).
설정상으론 이외에도 소수의 클랜들이 각 나라마다 있으며 심지어 한국 북한산에 있는 클랜도 있다.

5.10. 스틸 클랜

정확하게 말하면 클랜이 아닌 제나토스가 골리앗의 모습을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군단.

6. 외부 링크

7. 기타

메가드라이브 용으로 액션게임이 나온적이 있다. 주인공은 당연히 골리앗. 게임성도 좋고 가고일 특유의 묵직한 액션을 잘 살린 수작이다.# 그리고 그래픽을 현대에 맞게 바꾼 리마스터 버전도 출시가 예정되어있다.# 리마스터 버전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1] 엄밀히 말하면 저주 건 쪽에서 이게 되겠냐 하는 생각으로 건 조건이지만(...)[2]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원전 그대로 재현하면서 주인공 가고일들을 살짝 끼워넣은 화도 있었다.[3] 이에 따라 생물학적, 유전적 연관성 여부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아예 자기 부모나 자식이 누군지 모르기도 한다. 이와 관련된 견해의 차이로 골리앗과 안젤라가 아발론을 떠나 여행하던 기간 중에 갈등을 겪기도 한다.[4] 본작의 아래 클랜의 구성원들도 대부분 현대에 와서 자신의 이름을 새로 지은 경우다.[5] 형태만 닮았기 때문에 돌로 변하진 않는다.[6] 부스터로 날아다닌다.[7] 정확하게는 로봇에 혼이 빙의한 형태.[8] 실제로 가고일들과 화해하지 않은 다른 평행세계(골리앗의 꿈)에서는 세계를 지배하는 악당이 되어버린다. 그의 아들 알렉산더 폭스는 가고일들과 함께 아버지를 막으려했으나 결국 아버지 손에 사망.[9] 이 때는 화해 전이라 골리앗이 현대로 복귀할 때 "마음 같아선 널 두고 가고 싶지만."이라고 분에 차서 말하지만, 차마 그러지 못할 것이라는 걸 아는 자나토스는 "알아. 그래도 데려 갈거잖아."라며 능글맞게 웃으며 대답한다.[10] 탈옥한 더 팩이 자나토스에게 장비를 받고 맨해튼 클랜과 싸우다가 결국 패배하는데, 자나토스에게 는 혹시 이기면 좋고, 져도 폭스의 가석방 심사 통과라는 진짜 목적은 달성했으니 상관없는 일이었다.[11] 사람들은 그의 한쪽 손에 대해서 의수라고만 여긴다.[12] 알렉산더를 가르치고 지키기 위한 목적 외에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고 힘도 쓸 수 없게 된다.[13] 매트의 경우 가고일들과 친분이 있고 악의는 갖고 있지 않으며 일루미나티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다.[14] 메탈로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15] 알들과 함께 아발론에 들어간 사람은 메리를 제외한 셋. 이들은 모두 와이번 클랜이 지키던 성의 사람들이다. 또한 매구스는 비록 오해였지만 가고일들이 현대에 깨어날 동안 잠드는 저주를 건 장본인으로 골리앗이 저주를 풀라 요구하자 이를 푸는 주문이 적힌 마도서의 페이지를 침략자가 태워버려 못한다고 쩔쩔 맸다. 이후 같은 마도서를 통해 아발론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마도서 자체는 아발론에 갖고 들어갈 수 없어 마도서를 톰의 어머니 매리와 중간에 합류한 귀족 여인 피넬라에게 맡겼다. 자나토스는 이 마도서를 모종의 이유로 시간을 여행하게 된 두 여인(과 그들의 요청으로 일시적으로 함께 시간을 여행하게 된 브룩클린 포함)에게서 받고 데모나의 이야기까지 들어 이미 알고 있던 가고일들에 대해 확실히 알았으며 가고일들을 부활시킨 건물에 보관했다.[16] 이들 중 일부(총 4명으로 써그, 에린과 베니 남매, 타샤)는 유전학자 안톤 세바리어스에 의해 뮤턴트 실험체가 된다. 이에 비관한 실험체 중 하나인 타샤는 끝내 자살했다.[17] 콜드스톤,파이어,스틸은 현대에 와서 로봇에 혼만 붙어서 부활한다.[18] 가고일 형태의 기계 수트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