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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13:41:54

노부나가의 야망 전국군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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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의 야망 전국군웅전
信長の野望 戦国群雄伝
<nopad> 파일:external/www.gamecity.ne.jp/03-visual.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e0e0e0> 개발 코에이 테크모
유통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FC | PlayStation 1 | SS | GBC
장르 역사 시뮬레이션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1988년 12월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external/blog-imgs-43.fc2.com/1073.jpg

1. 개요2. 특징3. 팁4. 추가무장 목록

[clearfix]

1. 개요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제 3작. 전국판의 뒤를 이어 1988년 발매되었다. PC-8801, MSX, MS-DOS 등으로 나왔으며 MS-DOS 버전은 영문으로 번역되어 나왔는데 타이틀이 Nobunaga's Ambiton II(2)로, 전국판이 1탄이고 그 후속작인 2탄이 전국군웅전인 것처럼 나오는 바람에 국내에서는 전국판을 1편, 전국군웅전을 2편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1991년 무렵 국내에 유입되어 삼국지 시리즈에 비해서는 마이너하지만 일부 역덕계층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를 국내에 알린 작품으로 MS-DOS판 Nobunaga's Ambition II와 MSX판 무장풍운록, DOS/V판 패왕전을 꼽을 정도.

코에이 게임 중 최초로 음반이 발매된 작품[1]임과 동시에 당시 코에이에서 사용한 브랜드인 사운드웨어(サウンドウェア, Soundware)의 첫 시작과 with 사운드웨어 버전[2]의 첫 발매 작품이다.

2. 특징

전작 전국판까지는 초기작의 성격을 벗지 못했던데 비해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형태를 실질적으로 잡은 작품이다. 삼국지로 따지면 삼국지 2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작품. 전작 노부나가의 야망 전국판에서는 다이묘들만 등장하고 부하장수 개념이 없었지만 삼국지 1에서의 피드백으로 약 400인에 달하는 무장들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전투에 농성전이 추가되었다. 다만 후속편들과 달리 기본은 야전으로 시작하지만 수비측에서 성으로 후퇴하여 농성전으로 전환하는 식.

코에이 초기작의 특징으로 뺑뺑이룰렛을 돌려서 자신이 선택한 다이묘의 능력치를 설정 가능하다. 설정 가능한 능력치는 삼국지 1과 같이 표준 능력치에서 ±5. 뺑뺑이의 폭이 지나치게 컸던 전국판에 비해 상식적이 되었다. 전 능력치가 95이상인 다이묘라면 뺑뺑이를 반복해서 전 능력치 100을 찍을 수 있는데 실제로 이것이 가능한 다이묘는 시나리오 2의 오다 노부나가 뿐이다. 시나리오 2의 노부나가 표준 능력치는 정치 100/전투 100/매력 99/야망 100(...) 참고로 시나리오 1에서는 노부나가도 전투가 93이라 올 100은 불가능하다. 그밖에 1개를 제외한 능력치를 모두 100을 찍을 수 있는 다이묘는 시나리오 1의 다케다 신겐(96/99/98/89), 시나리오 2의 도쿠가와 이에야스(96/96/99/83) 정도. 저 능력치에서 전부 야망 외엔 100을 채울 수 있다.

맵에서는 규슈에조, 그리고 아와, 시모사, 카즈사 국을 제외한[3] 간토 동부, 도호쿠 지역이 사라졌다. 다른 지역들은 바로 후속작인 무장풍운록에서 부활했지만 에조 지역은 패왕전에서야 부활할 수 있었다.

병과는 보병, 기마, 철포로 분류되었는데, 임의로 병과를 설정할 수는 없고 각 장수마다 캐릭터 속성으로 병과가 기본적으로 주어져 있다. 철포의 경우는 전작과 달리[4] 무장도에 따른 병사수 제한이 아예 없어져서 장수가 철포병이라 하여도 징병하여 그 장수 앞으로 병력을 충원하기만 하면 별개의 철포 확보 없이 자동으로 무장되었다. 다만 개별 공격 명령인 "철포" 를 사용 가능했지만 원거리 공격이 불가능한데다 근접한 상태에서만 공격할 수 있었으며 이때도 데미지가 들어갔다(...). 무슨 총검술도 아니고[5] 단순히 병과간의 상성에만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무장풍운록 이후의 간지나는 총격전 다구리는 불가능.

또 게임을 종료하면 수고하셨습니다 같은 대사가 아니라 "오늘 밤은 여기까지 하겠사옵니다."는 대사가 나오며 끝난다. 이것은 발매된 해에 방영되던 NHK 대하드라마 다케다 신겐에서 매 화가 끝날 때마다 신겐의 어머니 오오이노카타[6]가 "오늘 밤은 여기까지 하겠사옵니다." 라고 말하던 것의 패러디.

별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당대의 코에이 시뮬레이션 게임이 보통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참가 가능하게 되어있던 데 비해 전국군웅전은 최대 4명만 참가 가능하다. 심지어 GBC판은 2명으로 더 줄어들었다.

삼국지 1, 수호전 천명의 맹세, 푸른 늑대와 흰 사슴: 징기스칸의 MS-DOS판과 마찬가지로 본작의 MS-DOS판도 배경음악이 나오지 않는다.

3.



PC8801판의 혼노지의 변 이벤트. 여담으로 동영상 제작자가 오다 노부나가의 성을 단지처(団地妻)[12]로 바꿔놨다(...).

4. 추가무장 목록

PC판 이외에 추가 무장은 이 링크 참고.
[1] 노부나가의 야망 전국판과 삼국지의 어레인지 음원은 이 작품이 나온 몇 개월 후에 두 작품 합본으로 발매되었다.[2] 게임과 함께 부속으로 사운드트랙을 끼워주는 일종의 한정판. 그래서 가격은 좀 더 나갔지만 통상판보다 발매를 약간 빨리 했다고 한다. 물론 사운드트랙을 이런 식으로만 판매한 건 아니고 당연히 일반 음반 시장으로도 풀었다.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말고도 삼국지 시리즈, 대항해시대, 로얄 블러드, 유신의 폭풍, 항유기, 이인도 타도 노부나가, 태합입지전, 위닝 포스트, 푸른 늑대와 흰 사슴 등에서도 한정판이 나왔다.[3] 이중 독립된 지역으로 나오는 건 아와 뿐이고 나머지 국은 시모사는 무사시 국, 카즈사는 아와 국과 병합되어 나온다.[4] 무장도가 50 미만일 시엔 출전 병력의 21%까지만 편성 가능.[5] 사실 당시의 총은 유효사거리가 상당히 짧아서 오류라고 보기는 힘들다. 괜히 서양에서는 라인배틀하던것이 아니다.[6] 이 드라마에서 해설자로 나온다. "세간에 억울하게 악당으로 알려진 아들을 변호하기 위해 그의 인생을 얘기한다"는 컨셉이었다.[7] 다만 이 경우는 남은 이동력이나 병과 상태에 따라 다른 것 같다.[8] 야전에서는 1턴이 3시간, 농성전에서는 1턴이 하루이다.[9] 다만 PS판에선 "어레인지 모드"란 설정이 생겨서, 농성전에서 이동공격이 가능/불가능 설정이 가능해져서 이 꼼수는 소용없게 되었다(...). 다만 오리지널 설정 그대로 하면 여전히 쓸모있는 꼼수.[10] 양자 취급인 듯하다. 근데 가쓰요리는 친자식인데?[11] 기마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철포과 보병은 나름대로 유용성은 있으나 낮은 기동력 때문에 활약이 상대적으로 적다. 게다가 상단에 나오듯이 철포병은 원거리 공격도 불가능하며 철포 공격을 해도 일반 공격처럼 공격자의 병력이 줄어든다. 철포병종을 가진 무장들은 대부분 무력이 좋지 않아(노부나가도 이번작에서는 기마로 나온다) 크게 활약은 못하지만, 스즈키 시게히데는 전투력이 84로 출중해서 공격 1방에 적병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철포병의 원거리 공격은 시리즈 다음 작품인 무장풍운록에서부터 가능해졌다.[12] 사택 단지 등의 공동주거단지에 사는 유부녀를 의미한다. 단지는 아파트 단지 할때 그 단지다. 1970~80년대의 일본 대중문화계에서 유행하던 클리셰 중 하나가 사택에 살면서 샐러리맨 남편이 부재중일 때 불륜을 저지르는 유부녀 캐릭터(=단지처)였는데, 이 때문에 단지처라는 표현에는 어딘가 모르게 불륜의 뉘앙스가 있다. 무엇보다 코에이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삼국지 시리즈로 흥하기 전에 만들었던 게임의 제목이 단지처의 유혹이다. 당연히 에로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