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데이지 電撃デイジー | |
장르 | 순정만화 |
작가 | 모토미 쿄스케 |
출판사 | 쇼가쿠칸 북박스 → DCW |
연재처 | 베츠코미 |
레이블 | 베츠코미 플라워 코믹스 |
연재 기간 | 2007. 05. 12. ~ 2013. 10. 12. |
단행본 권수 | 16권 (2014. 02. 26. 完) 16권 (2018. 01. 2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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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출판사 쇼가쿠칸이 발행하는 순정만화 잡지 베츠코미에서 모토미 쿄스케 작가가 연재했던 순정만화. 순정만화치곤 특이하게도 해커를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다.2. 줄거리
1년전 마지막 남은 육친인 오빠마저 병으로 잃고 박복하게 살면서도 밝고 긍정적으로 지내던 여고생 테루. 천재적인 프로그래머였던 오빠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품인 핸드폰을 중심으로 온갖 풍파가 몰아닥치고, 어쩌다보니 금발의 불량 교직원 쿠로사키의 노예 신세가 되어 버리기도 한다. 그런 그녀의 버팀목은 오빠가 남겨준 핸드폰을 통해 연락할 수 있는 'DAISY'라는 인물. 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언제나 DAISY는 다정한 문자로 그녀를 지탱해주었다. 그런데 이 흉악한 양아치 쿠로사키의 정체가 바로… ?!
3. 발매 현황
2013년 베츠코미 11월호에 실린 75화로 완결되었으며, 이후 디럭스 베츠코미에 완결 이후의 내용을 담은 번외편이 실리기도 하였다. 다만 일본에선 이렇게 완결까지 무사히 났으나, 한국에서는 정발을 맡았던 북박스가 거의 망해버린 관계로 2012년 8권을 마지막으로 다음 권을 안 내주고 있다. 그리고 더불어 국내 인기도 말아먹었다. 그나마 이후에 e북으로 나마 마지막 권까지 번역되었다.4. 특징
주요 특징은 우선 해커를 중심 소재로 삼는다는 점이다. 단, 그다지 해킹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나온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수단이나 주요 배경으로 사용될 뿐이다. 또한 개그와 시리어스가 적당히 섞인 전개방식도 특징. 이 만화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가 등장인물들의 만담과도 같은 코메디다. 특히 남녀 주인공 2명이 제일 솔선수범해서 망가져주곤 한다(...) 단, 진지할 때는 제대로 진지하며 연애도 제대로 하므로 오해하지는 말 것.5. 등장인물
- 쿠레바야시 테루
오빠가 죽기전 힘들거나 곤란할 때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DAISY라는 인물과 연락할 수 있는 휴대폰을 남겨주었으나, DAISY가 걱정할까봐 힘든 일을 잘 털어놓지는 않는다. 그러나 DAISY의 상냥하고 다정한 문자에 언제나 큰 힘을 얻고 있으며, 오빠처럼 여기고 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DAISY라는 인물은 그녀의 가장 큰 버팀목이 되었다.
1권에서 실수로 창문을 깬 뒤 변상할만한 돈이 없어서 그 대가를 몸으로 치르게 된다. 즉, 교직원 쿠로사키의 일을 돕는 부하 신세가 된다(..) 처음에는 날라리한테 부려먹힌다고 불만이 많았지만, 둘이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이건 뭐 교내 합법 데이트같은 느낌이 되어 버린다. 둘이 너무 자주 함께 있어서 학교 내에서 둘의 사이를 의심하는 사람도 몇몇 있었던 모양. 쿠로사키가 대응을 잘해서 일이 커질 일은 없었지만. 리코가 부임한 이후로는 쿠로사키의 바로 옆 집에서 리코와 함께 살고 있다. 리코가 차로 몇 분 거리 정도가 아니라고 아주 먼 것처럼 훼이크를 쳤었지만 알고보니(...) 리코 왈 거짓말을 한 건 아니라고 한다. 차 정도가 아니라 걸어서 2초니까(...)
DAISY의 정체가 쿠로사키라는 것을 3권에서 알게되지만,[1] DAISY와는 별개로 2권 즈음부터 쿠로사키를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DAISY에게 전해주었던 오르골을 쿠로사키의 방에서 발견하여 DAISY의 정체를 알아차린 후에는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완결 직전까지 쿠로사키와 서로의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는 않는 일명 썸타는 사이를 유지한다.[2] 그리고 생일 날 데이트를 하면서 관람차에서 고백을 받는다는 왕도적인 전개로 쿠로사키와 커플이 된다. 그리고 이후 최종적인 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둘이서 해피 엔딩.
- 쿠로사키 타스쿠
좋아하는 노래는 daisy bell, time after time 등. 안 그래보이지만 의외로 요리를 꽤 한다. 단 하기 싫어서 안한다고 (...) 그러나 테루가 동거를 그만두고 리코의 집으로 가기 전 날이나, 소이치로를 추모하는 날등 중요한 날에는 직접 솜씨를 발휘했다. 그리고 사실 귀신을 많이 무서워한다. 헤비 스모커이기도 하다. 해킹 관련 자료가 많은 자신의 방에는 SM 도구등이 가득해서 어린애한텐 보여줄 수 없으니 들어가지말라는 핑계를 댔지만(...) 단지 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할 핑계일 뿐이고 후에 나온 대로는 도구는 별로인 파이다 (...)
초반에는 집이 도둑을 맞아 엉망이 된 테루와 자신의 집에서 동거를 하기도 했다. 요리, 세탁, 청소, 설거지, 안마 등 아주 알뜰히 부려먹었으나 화장실 청소만은 유일하게 직접 했다고 한다. 이것까지 시키는 건 왠지 아니다 싶었다고(...) 그런 사소하게 쓸데없는 걸 신경쓰는 타입이라는 듯. 테루가 리코와 함께 살게 된 후에도 리코가 출장을 간다거나 해서 집을 비우면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당연히 눈치챘겠지만 DAISY의 정체이다. 유능한 해커지만 현재는 테루를 지키기 위해서만 해킹을 이용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테루에게 짓궂고 퉁명스럽게 대하면서 DAISY로서의 문자는 무척이나 상냥하게 보낸다는 점이 갭모에.[5] 테루와 DAISY로서 문자를 주고받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중학교 3학년 즈음부터이다. 테루가 돈 문제 때문에 고등학교에 가지 않고 취직하려 했을 때 테루를 달래주고 현재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장학 제도를 알아봐주기도 했다.
테루한테는 이미 1권에서 반했지만 여전히 퉁명스러운 말투와 심술궂은 행동으로 티를 내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내심 엄청 귀여워하고 소중히 여기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가 로리콤이라는 자각이 있다(...) 또한 쿠로사키가 DAISY라는 걸 몰랐을 때 테루가 쿠로사키를 좋아한다고 DAISY에게 털어놓는 바람에 테루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2권 즈음에서부터 이미.
3권에서 테루에게 DAISY라는 것을 들키지만, 테루는 그 사실을 숨기려 했다. 그러나 쿠로사키는 테루가 자신의 정체를 알았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리고 모르는 체 한다.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투의 말을 종종 하고, 그 일로 인해 악몽을 꾸다 밤 중에 일어나 몹시 괴로워할만큼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을 최악의 남자, 변변치않은 놈이라고 자칭하는 등 자학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자신이 테루를 좋아하거나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테루를 좋아하며, 테루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체 하는 것은 이 일이 원인이다. 또한 그가 DAISY로서 테루를 절대적으로 지키는 것 또한 이 '죄'로 인한 죄책감 탓이었다.
DAISY라는 해커가 된 이유는 아버지인 쿠로사키 타카히로가 죽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 그 이름의 유래는 거대폭탄 '데이지 커터'에서 따온 것으로, 그가 흉악한 파괴행위를 거듭했던 크래커 시절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 시절 만들었던 암호 프로그램이 JACK을 사용한 JACK'O FROST. 감염된 컴퓨터 안의 데이터를 암호화하며 바이러스를 보낸 사람의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암호를 풀수없다. 천재적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총무성에 의해 붙잡힌 후 아버지의 스파이 혐의를 인정하도록 설득(그러나 거의 세뇌에 가까웠다)당해서 크게 절망한 상태였을 때어른들의 사정때문에 기소되는 일 없이 소이치로나 리코 등의 팀에 들어왔었다. 이후 아버지인 타카히로가 그럴 리 없다고 믿어주는 소이치로를 만나 구원받고 친형제같은 사이가 된다. 그러나 안트라의 함정에 빠져 JACK'O FROST를 넘겨주게 되고 미도리카와 교수의 살인혐의를 뒤집어쓴다. 간신히 소이치로의 노력 끝에 구해졌으나 그 때문에 위암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소이치로가 사망하게 되고 그에 크나큰 죄책감을 갖게 되었다. 그 때문에 잠시 테루의 곁을 떠나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은 죄를 짊어지고 테루의 곁에서 계속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 쿠레바야시 소이치로
- 모리 치하루
- 미도리카와 아키라
- 안트라
- 사와구치 하루카
- 하세가와 키요시
- 미즈나시 레나
- 오니즈카 리코
- 마스다
- 안도 카즈마사
- 타케다 씨
- 아라이 테츠야
- 미도리카와 히데오
- 쿠로사키 타카히로
[1] 단, 어렴풋이 그럴지도 모른다, 정도는 생각한 모양이다.[2] 둘이 서로를 좋아하기 시작한 것이 1,2권 즈음으로 굉장히 빠르고, 쿠로사키는 거의 바로 테루의 마음도 알게되지만 그 후 10몇권을 고백한다거나 하는 일 없이 썸만 탄다.[3] 그런데 이 머리가 염색이 아니라 천연인 것 같다. 눈도 벽안이고 자기가 농담처럼 말하고 다녔던 영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4] 단 중반 정도가 되면 쿠로사키가 많이 솔직해져서 츤 끼가 많이 사라지고 상냥해진다. 여전히 좀 짓궂기는 하지만.[5] DAISY가 자신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말투는 원래 쓰는 것과 다르지만, 항상 진심만을 말했다고 한다.[6] 단, 후반부에서는 테루와 쿠로사키 등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지고 갱생한다.[7] 자신이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타인을 상처입혀도 상관없다고 여기며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타인을 깔보는 점[8] 뇌종양[9] 적어도 서른 이상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