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22:06:12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찬송가
1.1. 가사
1.1.1. 새찬송가1.1.2. 통일찬송가·성공회 성가
2. 이영화의 1981년 노래
2.1. 가사

1. 찬송가

개신교찬송가이다. 새찬송가 기준 491장[1] 수록. 성공회 성가이기도 하다. '성가 2015'기준 332장에 수록되어 있다.

크리스천 성도의 장례식 입관 때 많이 부르는 찬송가다.[2]

1.1. 가사

1.1.1. 새찬송가

1절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아서
날마다 기도합니다

2절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 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3절
의심의 안개 걷히고
근심의 구름 없는 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사옵니다

4절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
다시금 기도하오니
내 주여 인도하소서

5절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 서
영원한 복락 누리며
즐거운 노래 부르리

후렴
내 주여 내 맘 붙드사
그곳에 있게 하소서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1.1.2. 통일찬송가·성공회 성가

1.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날마다 기도합니다

2.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3. 의심의 안개 걷히고
근심의 구름 없는 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사옵니다

4.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
다시금 기도하오니
내 주여 인도하소서

5.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 서
영원한 복락 누리며
즐거운 노래 부르리

후렴. 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곳에 서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2. 이영화의 1981년 노래


전재학[3] 작사, 작곡의 노래로 가수 이영화가 불렀다.

당초 이 곡은 1977년 기독교 영화인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의 주제가로 만들어졌으나 사정상 공식개봉은 되지 못하고 4년 후 가수 이영화가 '81 MBC 서울 국제가요제'에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 이 노래로 이영화가 세계가요제연맹회장상과 빌보드 특별상을 수상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영화는 본래 여성보컬그룹 ‘버터플라이’의 리드 싱어로서 동남아를 돌기도 했고, 밤무대를 전전했는데, 그러던 중 작곡가 전재학의 눈에 띄어 마침내 1980년 "실비오는 소리에"를 부르며 가요계에 본격 데뷔하여 여자 신인가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얼마 못가 이영화는 밤무대에서 만난 남자와의 혼전 임신 때문에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순간 추락하고 말았고,[4] 한동안 방송에 나오지 못하다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부르며 재기에 성공하였다.[5]

이 곡을 들어보면 마치 과거를 참회하는 듯한 뭉클한 창법이 드러나고, 호소력이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 1항목의 찬송가와 마찬가지로 기독교 색채가 짙은 노래이다.

2.1. 가사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 지금 가는 이 길이
정녕 외롭고 쓸쓸하지만 내가 가야 할 인생길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 지금 가는 이 길이
정녕 고난의 길이라지만 우리 가야 할 인생길

아무도 몰라도 좋아 내 주님 가신 이 길을
나의 꿈 피어나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아무도 몰라도 좋아 내 주님 가신 이 길을
나의 꿈 피어나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통일찬송가 기준 543장[2] 곡의 멜로디가 슬프고 느린 편(원래 템포 66)이라 찬송가 합창 중 울음이 터지는 성도들이 많다.[3] 서라벌레코드사 전속 작곡가로 활동하였으며, 1995년 목사 안수를 받고 괌으로 이민을 갔다. 그 후 2002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하여 목회 활동을 하다가 2021년 코로나-19에 확진되어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4] 2020년대 중반으로 치면 규빈이 혼전 임신(...)으로 결혼한 것과 다를 바 없다.[5] 비슷한 사례로 백지영2000년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되는 바람에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수 년 동안 대중들에게 냉대를 받으며 지내다가 2006년 "사랑 안해"가 히트하여 재기한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