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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8 14:33:52

재인, 재욱, 재훈

1. 개요2. 상세

1. 개요

정세랑의 장편소설.

2. 상세

이만큼 가까이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나온 작품.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의 5번째 책으로 나왔다. 제목의 재인, 재욱, 재훈은 삼남매인데, 형광빛이 나는 바지락을 먹고 나서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 초능력자가 된 것은 좋은데 능력이 조금 소소하고 뭐에 써먹을지 곤란해하던 이들에게 각자의 초능력과 관련된 물건[1]과 save x[2] 라고 써진 카드를 받게 된다.

이후 재훈을 제외한[3] 남매는 물건을 활용하면서 지내다가 초능력을 사용하여 주변인물을 구하게 된다.

작가가 밝힌 집필 의도에 따르면 타인에 대한 다정함과 친절이다. 이 작품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나온 작품이고 정세랑이 세월호 추모 304 낭독회 참여 작가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를 연결지어 작품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작품을 출간하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상 인터뷰


[1] 재인은 손톱깎이, 재욱은 레이저 포인터, 재훈은 열쇠[2] 구하는 사람의 수가 쓰여있다. 재인은 save 1, 재욱은 save 2, 재훈은 save 3[3] 재훈은 본인이 다니던 학교의 엘리베이터 열쇠를 받았는데 주변인물을 구하기 전까지는 어떤 열쇠인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