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모습 | 변질되어 괴물이 된 모습[1] | 퓨처 16화 종반부부터의 모습[2] |
1. 개요
이런, 탈옥한 건가, 심지어 다시 퓨전했군. 왜지? 퓨전은 두 젬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싸구려 전술일 뿐이야. 창피한 짓 좀 그만하시지, 난 이미 니 진짜 모습을 봤어!
시즌 1 52화, Jailbreak 편에서 가넷에게
시즌 1 52화, Jailbreak 편에서 가넷에게
스티븐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킴벌리 브룩스(미)/박리나(한)/시오타 토모코(일). 이름의 유래와 모티브는 벽옥(Jasper)이다.
이 문서에서는 시즌 1 51화에서 옐로 다이아몬드의 부하로 처음 등장한 인물 '재스퍼'에 대해 중점적으로 서술하고, 다른 재스퍼들에 대해서는 문서 마지막 문단에 따로 서술한다.
2. 상세
페리도트에게서 언급된 이명은 궁극의 쿼츠. 이명에서도 알 수 있듯 홈월드의 군사용 젬인 쿼츠 계열 젬으로 대부분의 퀴츠 계열 젬들이 그렇듯 풍성한 산발 머리와 건장한 체격이 특징이다. 사용 무기는 박치기에 특화된 주황색 투구. 1세대 젬으로 수천년 전 로즈 쿼츠가 이끄는 크리스탈 젬스와의 전투에서 참전했던 나름대로 베테랑 젬이다.성격이 매우 괴팍하고 무자비하다. 자신이 관심 없는 일이나 자신의 뜻과 일치하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은 모조리 무시하거나 짓밟아버리는 반면 신이 하고싶은 일은 전력을 다하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라도 하려고 한다. 또한 전투에 관련된 일에 욕심이 매우 커서 힘을 매우 갈망하고 있으며, 자신이 만들어진 이유는 오직 싸움 뿐이라면서 싸움광의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의 상관인 다이아몬드한테는 군말없이 고개를 숙이며 자신의 군주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한 것으로 보인다.
홈월드 군 출신으로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퓨전하지 않은 젬들 중에서는 핑크의 파괴력을 견딜만큼의 내구를 보유하고 독특한 특수능력으로 젬들을 압도한 바가 있던 스피넬, 가넷과 단둘이 쿼츠 병사 3대대를 물리칠만큼 강한 비스무트 정도, 혹은 그들을 능가할 만큼 높은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특수 능력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물리적인 힘이 상당히 강하며 투구를 사용한 상태에서 퓨전 젬인 가넷을 힘으로 어렵지 않게 밀어내며 이외에도 스티븐, 에머시스트를 상대로 여러번 그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사용하는 기술은 별거없다. 주로 격투전으로 후드려 패거나, 몸을 회전해 에너지를 두른 뒤 돌진하는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홈월드에서는 일반 병사들은 물론이고 다이아몬드들까지 그녀의 강함을 알아주는 모양이다. 때문에 상당히 유능한 인력의 대우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때문인지 자신보다 약하거나 결함이 있는 인물들을 하등하게 여기고 잔인하게 비난하는 경향이 상당히 강하다. 퓨전한 가넷, 인간으로 치면 장애를 가진 에머시스트, 유기체와 결합한 젬인 스티븐, 변질 젬들 등.
3. 작중 행적
3.1. 시즌 1
시즌 1의 최종 보스.이게 다야? 하, 또 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 모양이군.
로즈쿼츠는 없는건가? 아쉽군, 꼭 만나고 싶었는데 말야,
땅에 얼굴을 뭉개버리고 싶었는데 말야..!
메시지 에피소드에서 페리도트가 혼자 오지 않을 거라는 라피스의 언급으로 그녀의 등장이 예고되었는데 그 후 2화 뒤인 51화 'The Retun' 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페리도트가 클러스터 임무를 겸해서 그간 홈월드를 방해한 크리스탈 젬들을 처리하는 임무를 받았을 때 그녀의 경호원이라는 명목 하에 함께 함선을 타고 온 것으로 보이며, 크리스탈 젬스의 대장인 로즈 쿼츠에게 큰 원한을 가지고 있는 모양인지 현재 크리스탈 젬들 중 로즈 쿼츠가 없다는 사실에 아쉬워 한다.로즈쿼츠는 없는건가? 아쉽군, 꼭 만나고 싶었는데 말야,
땅에 얼굴을 뭉개버리고 싶었는데 말야..!
크리스탈 젬들을 쭉 훑어보곤 자신의 시간을 낭비했다며 크리스탈 젬들을 그저 몰락한 반란군으로 인식하고 페리도트한테 우주선 레이저로 없애버리라고 지시하지만 스티븐 쿼츠 유니버스가 방패로 레이저를 막아내자 눈빛이 달라진다. 방패의 문양과 보석을 보고 단번에 그가 로즈 쿼츠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스티븐을 로즈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이전에 알던 로즈가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한 것을 보곤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그동안 스티븐이 젬이 아니라고 발언한 라피스가 자신들을 속이려고 그랬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로즈 쿼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옐로 다이아몬드에게 알리기 위해서 스티븐을 잡으려 드는데 무장하고 있던 젬 해체 빔을 꺼내 가넷을 젬펑시켜 버리고, 그 후 스티븐을 붙잡아 모욕하다 그를 기절시켜 다른 크리스탈 젬스와 함께 우주선에 잡아가둔다.
나도 거기 있었다, 너도 알고 있겠지.
이 쓰레기같은 행성의 첫번째 전투에서, 네 군대와 싸웠지.
네 전술은 존경스러웠다.
하지만, 이 꼴은 정말이지 못 봐주겠군!!
네가 무슨 생각이였는진 모르겠지만, 자 봐라!
네 기지는 함락됐고, 네 군대는 녹슬었어!
그리고 넌, 내게 패배했다!!
52화 'Jailbreak'에서 결국 심기를 거스른 라피스를 감옥에 가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페리도트가 자신들의 임무는 클러스터가 메인이라고 항의하지만 듣지도 않고 홈월드로 돌아가 스티븐을 옐로 다이아몬드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항로나 변경하라고 명령한다. 어째선지 상당히 스티븐을 옐로에게 보여주는 것을 우선시 하고 있는 모양. 이후 스티븐의 도움으로 탈출한 가넷과 우주선 중심부에서 만나 대치하는데, 가넷의 재결합이 창피한 짓이라고 모욕하는 것으로 봐서 홈월드 젬들이 다른 젬들과의 퓨전을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가넷을 상대하게 되는데 회피를 내세운 가넷에게 젬 해체 빔을 뺏기고 파괴당하자 투구를 소환해 본격적인 육탄전을 시작한다. 가넷을 투구로 궁지로 몰며, 가넷이 우주선 천장으로 자신을 밀쳐내자 오히려 하강하여 호밍 어택으로 가넷을 압도해 그녀의 바이저를 부숴 버리는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지만 끝내 재치를 발휘한 가넷이 우주선 엔진에 재스퍼를 집어던지며 이 싸움은 가넷의 승리로 끝났다.이 쓰레기같은 행성의 첫번째 전투에서, 네 군대와 싸웠지.
네 전술은 존경스러웠다.
하지만, 이 꼴은 정말이지 못 봐주겠군!!
네가 무슨 생각이였는진 모르겠지만, 자 봐라!
네 기지는 함락됐고, 네 군대는 녹슬었어!
그리고 넌, 내게 패배했다!!
우주선이 추락하고 젬들이 홈월드 젬들을 무찔렀다고 생각하는 찰나 우주선 잔해 속에서 젬펑되지 않은 채 모습을 드러낸다. 자신이 진 것은 가넷이 퓨전이고 자신도 퓨전할 젬이 있었다면 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패배를 부인하고 있었는데 그 때 재스퍼처럼 추락에서 젬펑되지 않았던 라피스가 도망치려 하자 그녀를 붙잡고 거울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라피스의 복수심을 자극해 자신과 퓨전하도록 꼬드긴다. 그리고 둘은 말라카이트로 퓨전해 크리스탈 젬들을 공격하려 하지만, 라피스는 자신을 가둬놨던 재스퍼 역시 미웠고 결국 그녀를 배신한 채 말라카이트 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움직여 말라카이트를(재스퍼와 라피스 자신을)바다속에 가둬버린다. 그리고 재스퍼는 결국 라피스와 말라카이트의 통제권을 잡기 위한 줄다리기를 시작한다.
3.2. 시즌 2
시즌 2 13화 'Chille Tid'에서 스티븐이 꿈 속에서 접촉한 말라카이트의 내면 속에서 재등장한다. 여기서 더 자세하게 드러나는데 지금 라피스 라줄리와 재스퍼는 서로 말라카이트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는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 중간에 주도권을 잠시 잃은 라피스가 물 속으로 가라앉자 반대로 수면 위로 나와 스티븐을 노려보고 그에게 다가오며 붙잡으려 했으나 라피스에게 저지당한다. 그 후 라피스는 이제 자신은 더 이상 라피스로서가 아닌 말라카이트로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결국 2기 내내 재스퍼는 바다속에서 말라카이트 채로 살게 된다.3.3. 시즌 3
우린 서로를 오랫동안 잡아왔어. 하지만 뭘 위해서?
영원히 이렇게 있을거라면, 재미 좀 느껴가며 하는 건 어때?
1화 'Super Watermelon Island' 초반에 말라카이트가 수박 스티븐 주민들의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잡은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3]정황상 오랜 시간동안 줄다리기한 끝에 라피스에게서 주도권을 확보한 모양. 라피스와 재스퍼의 끊임없는 분전으로 지진이 일어나고, 이를 눈치챈 젬들은 말라카이트를 무력화 시키기 위해 마스크 아일랜드로 향한다. 젬들이 찾아갔을 때는 라피스가 말라카이트를 붙잡아 바다속으로 끌고갔던 사슬을 이미 말라카이트 속 재스퍼가 무력화 시키고 있던 상황, 가넷, 에머시스트, 펄이 알렉산드라이트로 퓨전하자 라피스의 자아를 완전히 제압하고 섬뜩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어차피 둘 다 떨어지지 않을 바에야 재미있게 놀아보자고. 그리고 알렉산드라이트에게 자신과 너는 급이 다르다며 갈갈이 찢어주겠다고 도발한다.영원히 이렇게 있을거라면, 재미 좀 느껴가며 하는 건 어때?
물로 손을 만들어 알렉산드라이트에게 휘두르고 알렉산드라이트를 제압하지만 이내 알렉산드라이트가 입에서 화염을 뿜으며 결박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치열한 공방전 끝에 알렉산드라이트를 제압하는데 이 때 재스퍼 속 자아가 퓨전으로 얻은 말라카이트의 파워에 생각의 변화를 얻은건지 퓨전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다소 의외의 말을 한다. 알렉산드라이트를 완전히 궁지로 몰아넣는데, 그 때 수박 스티븐들이 참전해 말라카이트의 주위를 끌고 이 틈을 타 알렉산드라이트가 결박에서 벗어나 일격을 날리며 결국 쓰러지게 된다. 그 후 언 퓨즈, 둘 다 오랜 시간 퓨전한 상태라 기절해 있어서 옮겨야 했으나 클러스터가 깨어나려고 시작된 대지진으로 땅이 갈라지자 라피스와는 달리 그 땅 속으로 미끄러져 떨어지고 만다.(...)
5화 'Hit the Diamond' 편에선 홈월드에서 온 루비 소대가 재스퍼를 홈월드로 복귀시키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 여담으로 페리도트와 루비들의 인식이 다른데, 페리도트는 자신이 메인 요원이고 재스퍼를 자신의 경호원이라고 했지만 루비들은 재스퍼를 지구 임무의 리더라고 불렀다, 재스퍼가 얼마나 거물 급 젬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인 듯. 최고 권력자인 옐로 다이아몬드가 루비들에게 직접 명령을 내려 수거하려 한 것도 그렇고 라피스가 재스퍼에게 한 짓도 있어서 홈월드로 돌아갈 수 없다는 언급을 보면 보면 지위가 높은 젬인 듯하다. 하지만 이 때 재스퍼는 땅 속으로 사라졌기에 회수해갈 수 없었다.
마스크 아일랜드 틈 속에 빠지고 영영 돌아올 수 없을 듯 하였으나 결국 15화 'Alone At Sea'에서 그렉이 랜트한 배의 엔진을 파괴하고 그틈에 배에 올라탄다. 라피스를 찾아왔다고 하는데, 재스퍼는 충격적이게도 예전 말라카이트에게서 들었던 것처럼 퓨전을 자신의 힘에 대한 갈망을 채워줄 수단으로 인식해 다시 퓨전을 하고싶어하며 이는 라피스의 구속에 매료된 결과로 보인다.[5]이 때 원래 목표였던 로즈, 스티븐한테도 별로 관심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말라카이트가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모양이다. 자신은 재스퍼를 괴롭혀왔고 이는 절대 옳은 행위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라피스를 구워삶으며 무릎을 꿇고 말라카이트가 되자고 간청하지한 결국 거절당하고 만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스티븐의 탓이라며 스티븐을 부수려 달려들었지만, 라피스에게 저지당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17화 'Gem Hunt' 편에서의 행적들을 보면 그동안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변질 젬들을 사로잡아 어디론가 데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들을 잡기 위해 북극에 온 스티븐과 코니 앞에 나타났을 때도 오션 재스퍼와 빅스 재스퍼의 몬스터 버전을 사로잡아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스티븐에게 경고하듯 젬들을 보여주고 눈보라 속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
하하하하...넌 작잖아!!
18화 'Crack the Whip'에서 곧바로 재등장. 15화 때처럼 젬들을 찾아 비치시티로 쳐들어 왔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크리스탈 젬들과 싸우기 위해 찾아왔다. 그리고 지난번에 포획한 오션+빅스 재스퍼 변질 몬스터들을 조련해 왔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속셈이 변질된 젬들을 모아 자신의 군대를 만드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가넷과 펄이 없기에 불리한 상황에서 에머시스트는 자신이 재스퍼를 맡겠다 하고 변질 젬은 라이언, 스티븐, 코니가 막는동안 재스퍼는 에머시스트를 상대한다. 기세등등했던 그녀를 압도적인 재능 차이로 가뿐히 제압하는데, 그 과정에서 에머시스트에게 자신의 우월함과 힘의 차이를 내세우며 자신과 똑같은 쿼치만 그녀를 모욕한다. 평소 자신에게 컴플렉스가 있던 에머시스트는 재스퍼의 독설에 폭주해 마지막 공격을 날리지만 재스퍼는 쉽게 막아내고, 이후 화룡정점으로 '로즈의 기준치가 너무 낮았다', '넌 그저 농담거리에 불과하다'며 에머시스트를 젬펑시키고 그녀의 자존감에 스크래치를 제대로 낸다.이후 에머시스트의 젬을 파괴하려 하지만 난데없이 스테바니가 나타나 재스퍼에게서 젬을 탈환하는데, 이에 재스퍼는 크리스탈 젬스가 인간하고 퓨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어이없어 한다. 이후 스테바니와 격돌하는데 생각보다 스테바니가 재스퍼를 잘 몰아붙이자 재스퍼는 도망치려던 젬 몬스터까지 동원해 싸운다. 그러나 스테바니의 이중 공격에 결국 패배하고 이에 재스퍼는 언제나 퓨전이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며 원망하고 분노한다. 그 후 작전상 후퇴로
22화 'Beta' 편, 그녀에 대한 몇가지 사실과 주둔지가 밝혀진다. 재스퍼의 독설을 마음에 담아두고 복수의 칼을 갈고 있던 에머시스트에게 페리도토는 위로의 말대신 객관적으로도 에머시스트가 훨씬 양질의 젬이라는 뜻밖의 말을 한다. 알고보니 재스퍼의 출생지는 지구의 베타 유치원, 홈월드 군이 궁지에 몰리자 무작위로 병사를 찍어내 물량공세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치원으로 때문에 프라임 유치원과 달리 기초적인 구조가 매우 엉망이며 기형 구멍 역시 거의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예외는 있었는데, 그 베타 유치원에서 우연으로 최강의 쿼츠가 된 것이 바로 재스퍼였다. 베타 유치원을 대차게 깠던 페리도트도 재스퍼의 커다란 구멍을 조사해보자 전례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구멍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6]그 때 스티븐은 쇠창살로 막아둔 구멍을 발견하는데, 그 곳에 있었던 것은 젬 몬스터! 구멍을 파 누군가가 몬스터들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누군가는 재스퍼였다.
23화 'Earthling'편에서 젬 몬스터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 것을 보면 지구에 변질 몬스터가 있다는 것은 기밀 사항으로 보인다. 젬 몬스터들에게 주제 모르고 덤비니까 이런 꼴을 당한거고, 자신은 절대 너희처럼 되지않는다고 선을 그으며 그들을 비웃고 있었는데 다가오던 에머시스트를 발견하고 재결전을 벌인다. 여전히 자신의 우월한 전투력을 내세워 에머시스트는 태생부터 잘못됐다고 비웃는데, 에머시스트의 연속 공격에 잠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내 서있는 상태로 모든 공격을 반격없이 맨 몸으로 받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에머시스트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스티븐이 방패로 인젝터를 떨어트려 잠시 시간을 벌고, 스티븐과 에머시스트가 동질감과 우정으로 싱크로해 스모키 쿼츠로 변신하자(!)지긋지긋하다는 듯 크리스탈 젬스가 할 줄 아는 것은 퓨전 뿐이냐고 소리친다. 스모키 쿼츠의 요요 기술에 상대도 안되고, 이에 다시는 지지 않겠다고 이를 갈며 자신이 가둔 변질 젬과 퓨전을 해버리는 기행을 벌인다.
스모키 쿼츠보다 커다란 몸집을 얻었으나 억지로 퓨전한 영향인지 젬 괴물은 재스퍼한테서 벗어나려고 했고, 생각했던 것만큼의 위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괴물이 도망가버리자 재스퍼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 나와 퓨전했던 어느 누구도 나와 함께하고 싶어하지 않아해.." 라고 말하는데 이게 굉장히 불쌍해보인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젬 괴물과 퓨전한 영향으로 변질되기 시작한다. 그걸 본 스티븐은 구해주려고 했지만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는 젬들을 도와주겠다며 다가오는 것"이 네가 다른 젬을 현혹하는 방법이다[7] 라며, 페리도트 또한 지위와 존엄 및 강화기를 뺏어 아군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페리도트는 지구에서 살면서 스스로에 대해 배웠다며 "지구는 우리들을 자유롭게 해준다" 고 반박한다.
그에 대해 "지구는 감옥이다" 라 말한 후 네가 내 다이아몬드에게 한 일에 의해 자신이 계속 싸우고 있다고 말하자, 스티븐은 "옐로 다이아몬드?" 하고 묻는다. 재스퍼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스티븐을 바라보다가 격노하며 "내 다이아몬드! 너의 다이아몬드!!! 핑크 다이아몬드!!!!!"라고 외친 후[8]변질되어 버리고, 스티븐 일행을 공격하나 페리도트가 금속조종능력으로 떨어진 쇠창살을 조종해 재스퍼를 공격한다. 결국 재스퍼는 젬펑해버리고, 에머티스트가 "이리와, 자매."[9] 라고 말하며 방울에 담아 사원으로 보냈다.
3.4. 시즌 5
32화에서 스티븐과 다이아몬드들에 의해 변질 상태가 치료되었다. 복구되자마자 스티븐을 보고 바로 무장을 꺼내고 공격하려고 했으나 다른 젬들을 보고 놀라 굳은 사이 옐로가 눈치를 주며 노려보고 있던 탓에 무장을 해제한다.3.5.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
예고편에선 악역처럼 등장했으나, 작중 모습을 보면 일단은 중립.여전히 전투광 속성이 있어 산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일단 스티븐에게 구해졌다는 은혜자체는 본인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딱히 그들을 찾아가 난동을 피우거나 하지않지만 그래도 스티븐의 사상에 동조하지도 않기 때문에[10] 스티븐이 바꿔가는 사회에서 동떨어져 혼자 살아가고 있는 것.
결국 서로의 의견대립이 지속되면서 스티븐과 1대1로 싸우게 되는데[11], 그동안 나름대로 성장한 만큼 스티븐도 재스퍼를 상대로 예전처럼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실력차/경험차는 역력했기에 그를 도발하며 몰아붙인다. 이 때 스티븐의 새로운 능력이 깨어나고 그 압도적인 힘에 의해 상황이 단박에 역전되어 일방적으로 쳐맞으면서도 그가 자신이 따를 만큼 강하다는 걸 인정한건지 맞는 도중에도 계속 웃고 있다.
후에 상황파악한 스티븐이 극구 사과하고, 홈월드 젬들을 위해 가르치는게 싫다면 해당 능력을 몰랐던 자신을 가르치는 게 어떻냐며 권유하고, 맘대로 해라하며 긍정한다. 결국 재스퍼도 스티븐을 나름 인정했고, 사이를 개선하게 된다.
이후 상태가 심각해진 스티븐은 해당 능력을 통제하기 위해서 재스퍼를 찾아가고, 스티븐의 입장 따윈 집어치우고 강해지는데 수련에만 집중시킨다. 이후 제대로 성장한 스티븐과 싸우는데, 스티븐은 아예 맛이 가버려 재스퍼를 압도하고[12] 재스퍼의 젬을 깨트려버린다![13] 정신차린 스티븐은 어찌어찌 그를 살렸고[14], 결국 재스퍼는 그의 강함을 온전히 인정하고, 그를 "다이아몬드님"이라고 칭하며 자신을 낮춰부르게 된다. 그리고 스티븐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러 홈월드로 떠나려할 때 크리스탈 젬 멤버의 도움이 필요 없다며 결정체 장막을 펴자 고소해하나, 자신도 필요 없다고 하자 놀랐다가 시무룩해한다.
이후 스티븐이 떠나게 되자, 자신도 호위로 따라가겠다고 나서지만, 호위가 필요 없다는 스티븐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안녕히, 나의 다이아몬드여."라고 상심한 표정으로 이별을 고한다. 잘 보면 생명들이 싫어서 풀들 다 뽑으며 발광했던데 이젠 풀도 안 뜯는다.
4. 기타
초기 디자인은 상당히 괴악하다.(...)본래 핑크 다이아몬드의 식민지인 지구에서 태어나 그녀를 모셨다. 나름 충성심 넘치고 강력한 젬이었다. 핑크 다이아몬드의 사후 옐로 다이아몬드 세력으로 편입된 것. 핑크를 모시던 시기에는 반군을 이끌던 로즈 쿼츠와도 접점이 있었는지 로즈의 전술을 존중했다는 언급이 있다.
작중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강한데도 이긴 적은 거의 없다.(에머티스트나 젬 괴물들을 상대로 이긴 정도) 가넷을 거의 압도하며 두들겨 팼으나 마지막에 가넷에 의해 우주선의 엔진에 던져져 패배한다. 만신창이가 되어 다 쓰러져가는 상태에서 라피스 라줄리에게 퓨전하여 같이 크리스탈 젬들을 무찌를 것을 강요한다. 하지만 그 결과는... 끝내 자신보다 한참 아랫계급인 페리도트한테 젬펑까지 당했다. 이처럼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인지 초기엔 팬덤도 강한 이미지를 많이 따라갔으나, 점점 페리도트처럼 허당 속성 팬아트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15] 그리고 이 쪽은 페리도트와 세트로 치토스라고 놀림받는다.
다만 내구도만큼은 정말 튼튼하다. 일단 우주선의 엔진에 처박힘 + 우주에서 지상으로 추락 + 폭발에 휘말렸는데도 젬펑되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다른 몬스터 젬들이 젬펑당하는 충격을 몇번이고 받았음에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후에는 페리도트에 의해 젬펑을 당하지만, 이건 젬 괴물이 된 이후이다. 작중의 묘사로 봤을 때 변질하여 괴물이 된 젬들은 오히려 원본보다 약화되는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한 결과일 것이다.
특별히 갱생의 여지를 보인 적이 없는 골수 악역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팬덤에서는 재스퍼마저 갱생시키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많은 팬아트나 팬픽에서 재스퍼가 크리스탈 젬에 합류하거나 합류한 상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일단 작중에서 스티븐의 교화 능력이 유독 특출난 건 사실이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 거기다가 Reunited(재결합) 편에서 그동안 젬펑되었던 비스무트와 불과 몇화 전까지만 해도 다이아몬드에 대한 두려움에 인해 달을 떠났던 라피스 라줄리마저 복귀해 크리스탈 젬에 합류했음에도 재스퍼는 끝내 나타나지 않은 것이, 마침 해당 편이 나오기 한달 전 6월 E3때 닌텐도에서 전원 참전을 컨셉으로 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을 발표하면서 전작에서 빠졌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모두 돌아오는 와중에 팬들이 원하던 와루이지는 빠졌다는 것과 엮여서 이런 짤도 나왔다.
애머시스트와 함께 도브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Dove Self-Esteem Project)에 참여했다. 영상
5. 다른 개체
5.1. 블루 다이아몬드의 소속
스키니 | 허리께 | 왼쪽 손등 |
허리께 | 가슴 |
5.2. 오션 재스퍼
Ocean Jasper
벽옥의 일종. 변절되기 전엔 눈 괴물(Snow Monster)이라고 불렸었다. 성우는 디 브래들리 베이커(변절될 때)/미케일라 디에즈/킴벌리 브룩스(퓨처 6화 한정.)
시즌3 17화에서 빅스와 함께 북극에서 재스퍼를 피하려고 도망쳤다. 후에 스티븐과 코니를 공격했으나 그녀에게 붙잡혀 노예가 되었다. 이어 18화에선 재스퍼와 함께 스티븐 일행을 공격하려고 했으나 스테바니에게 젬펑당한다. 23화에서 재스퍼와 퓨전을 했지만 벗어나고 싶은 맘에 형태가 불안정했고 후엔 도망쳤다.
시즌5 32화에서 스티븐에 의해 치료되었다.
퓨처 6화에선 썬스톤의 안전 교육에 참석했다.
[1] 시즌 3 23화에서 변질된 젬과 퓨전 하다가 불안정된 퓨전 때문에 풀어지고 같이 퓨전한 변질된 젬의 영향 때문에 변질 되었다.[2] 5기때는 뿔이 온전했다.[3] 말라카이드에게 숭배하며, 제물을 바친다.[4] 한때 "jaspertale"이라는 말이 유행했었다.[5] 자신을 짐승으로 칭한 재스퍼지만, 라피스는 그런 자신을 능가하는 괴물이라 불렀다. 또한 또다시 퓨전=연애의 개념이 엿보이기도 했는데, 우리 관계는 잘못됐다느니, 난 바뀌었다느니 하면서 데이트 폭력을 암시하는 대사가 줄줄 나온다.[6] 다른 젬들이 튀어나온 구멍이 평범한 땅굴인 것에 비해, 재스퍼의 구멍은 다른 구멍들에 비해 훨씬 거대하며 내부표면이 마찰열에 의해 녹아서 유리가 되어있는 등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7] 사실이다. 실제로 스티븐은 남의 약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도움을 주는 식으로 그 사람의 근원에 다가갔고 친해졌지만 퓨쳐에 이르러서는 주변 젬들이 모든 컴플랙스를 벗어던지고 성숙해졌기에 갈등이 있었다. 이건 스티븐이 살아온 인생이 그야말로 '재앙' 그 자체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관계 구축 방법을 배우지 못한 탓이다.[8] 원래 재스퍼와 로즈는 핑크 다이아몬드를 섬기다가 핑크 다이아몬드 사후, 옐로 다이아몬드에게 편입되었다.[9] 비록 적이였지만 둘다 지구출신의 젬이니 둘은 자매라고도 할 수 있다. 재스퍼와 애머티스트의 갈등은 우월한 언니와 거기에 열등감을 느끼는 여동생과의 갈등으로도 볼 수 있다.[10] 정확히는 결국 상황에 따라 다른인물들에게 도움이나 받는 스티븐에겐 근본적으로 군주라고 여길만한 강력한 힘이 없으니 굴복하지 못하겠다는 것. 요약하면 나보다 약한놈에게 머리숙이기 싫다.[11] 예고편때 광기넘치는 웃음처럼 보였던 게 사실 이때 거절할 줄 알았던 싸움 신청을 스티븐이 너무 순순히 받아줘서 재스퍼 나름대로 기뻐서 순수하게(?) 웃은 것.[12] 이때 잘 보면 스티븐의 눈동자가 핑크 다이아몬드의 눈동자와 같은 다이아몬드 모양이다.[13] 퓨쳐 시리즈는 물론 스유 전체를 통틀어 젬을 깨트린 장면. 라피스나 에머시스트가 젬에 금이 간 적은 있으나, 완전히 깨진 건 전쟁 때 젬 잔해 이후로 처음이다.[14] 허나 뿔 한 쪽이 부러졌다.[15] 라피스가 천적으로 그려지는 일이 많다[16] 사실 악역으로써 큰 비중을 가졌던 재스퍼를 무시당하는 것으로 유명한 와루이지와 비교하기는 힘들다. 좀 더 적절하게 비유하자면 재스퍼는 얼티밋이 나오기 전까지 프렌차이즈의 주요 악역으로써 참전요구가 높았던 리들리나 킹크루루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